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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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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 출시

신용보증기금(신보)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ICT 기술혁신과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반영한 '기업은행 플랫폼 연계 Easy-One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보증은 신보가 2020년 출시한 'Easy-One 보증'에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한 상품이다. 당시 신보는 디지털 신기술로 보증 업무 전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토록 해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신보는 해당 상품의 프로세스 중 현장조사와 보증심사를 제외한 전 과정을 기업은행 플랫폼에 구현했다.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는 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보증과 대출 신청·서류제출·전자 약정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2%p 차감, 대출금리 최대 1%p 인하 등의 우대 조치를 통해 신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해 준다. 신보 관계자는 "다른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전환해 중소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8 14:41: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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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30억원 규모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신한금융그룹은 7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조성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ESG 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연계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해당 펀드는 신한금융 그룹사가 출자해 총 33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신한벤처투자(GP)에서 운용을 맡는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통한 초기 투자 및 스타트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투자를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전 주기에 따른 투자 프로세스 구축과 유니콘 육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딥테크 ▲ICT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특히 ESG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에게 선별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를 받는 기업들에게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및 멤버사 네트워킹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사업 초기에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신한금융은 이번 펀드 조성 이후 추가적인 조성 및 타 펀드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벤처 생태계 확장과 K-유니콘 육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7 16:55: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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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5억달러 규모의 미국 달러화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발행은 2년, 5년, 10년 만기의 멀티 트란체로 발행됐다. 특히 데뷔(debut) 공모 발행인 2년물은 시장상황과 투자자 수요를 정확히 예측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또한 2년물과 5년물 발행 규모는 각각 10억달러가 발행됐다. 이번 수은의 채권 발행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악조건 속에서 이뤄졌다. 세계 투자시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의 긴축정책 지속과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등 투자심리 혼돈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국제 채권시장의 투자적격등급(IG) 기관의 발행규모도 전년 대비 22%가 감소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본격화와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외화채권 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어낸 점은 수은 채권이 안전자산으로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성공적인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한국물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국내 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에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7 13:53: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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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종합 금융지원

신한금융그룹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일환으로 주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이들과 거래 중인 협력기업,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업체당 3억원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 연장 ▲분할상환 유예 ▲피해 고객의 여신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및 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SOL 및 주요 그룹사 앱을 통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건당 1000원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연체 중인 회원까지 포함해 ▲피해 고객 본인 및 직계가족 대상으로 2~6개월간 카드대금 청구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간 분할납부 ▲채무상환 유예 고객의 한도 부족 시 일시 한도 지원 ▲피해일 이후 사용한 카드론, 현금서비스 수수료 30% 할인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오토금융 고객에게는 ▲차량 침수 시 렌터카 서비스 기간 확대(10일→15일) ▲전손으로 인한 중도상환 시 수수료 전액 면제, 피해 고객 대상 ▲신한카드 신차, 중고차 할부, 렌터카 이용 시 금리 0.2%p 할인 ▲리스 이용 시 1회에 한해 30만원 청구 할인 등의 지원도 실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피해 고객 본인 및 직계가족이 피해 발생일 이전부터 보유한 주식담보대출에 대해 피해사실 확인서 제출일자 기준으로 3개월간 0.5%p 금리를 인하한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 6개월간 납부유예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6개월간 분할납부 ▲해당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 없이 정상적인 혜택 보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긴급안정자금 지원 ▲피해업체 파악을 통한 자원봉사활동 등 보다 밀접한 피해 복구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7 13:19: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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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앞장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주요 그룹사들이 금융지원 및 긴급구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제작한 긴급구호세트를 지원 중이며 피해가 큰 경북 포항에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급파해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우리투게더 봉사단'이 현장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중부지역 집중호우 때에도 수재민들을 위해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억원을 기부했고 긴급구호세트와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현장 지원한 바 있다.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자에게는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지원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대출과 수수료 감면,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 등의 지원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우리WON클릭 기부함'서비스를 운영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 피해로 가족들과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모든 그룹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앞장서 수재민들의 빠른 재기와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7 11:06: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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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은행권, 이동점포 3곳…탄력점포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번 추석에도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동점포를 마련하지 않는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은 추석연휴인 오는 9~12일에 이동점포를 축소 운영한다. 시중은행에서는 NH농협은행이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 하루 동안만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인출과 계좌이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올해 추석에도 이동점포 서비스 계획이 없다. 지방은행에서는 부산은행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광주은행도 같은 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하행선 광주방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를 운영하지 않는 은행들은 탄력점포로 대체 한다, 신한·우리·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환전소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환전소에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신한은행은 ▲강원랜드카지노 출장소 ▲김포공항 ▲청주공항에서, 우리은행은 오는 11일 김해금융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전·송금·신규·제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오는 12일 안산외국인금융센터출장소에서 대구은행은 대국구제공항출장소에서 오는 10~11일 외화환전과 ATM운영 등 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적어지면서 지난해보다 이동점포가 줄어 들었지만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7 11:00: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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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태풍 한남노 피해 가계·기업에 긴급지원

금융당국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태풍 피해지역 종합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은 태풍 피해 거래고객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계는 은행권 등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거나, 기존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 조합원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을 무이자로, 수협은 피해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계자금을 각각 대출해준다. 은행, 저축은행, 보험, 카드사에서 실행된 기존 대출의 경우 6개월∼1년간 대출원리금의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상환유예, 분할상환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생명보험·손해보험 업권은 태풍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한다. 태풍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도 24시간 이내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태풍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태풍 피해 개인이 채무를 연체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채무조정과 달리 무이자 상환유예(최대 1년) 및 채무감면 우대(70% 고정) 혜택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 및 은행권·상호금융권 등은 피해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복구소요자금·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기업·소상공인의 기존 대출금에 대해 최대 1년간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피해기업·소상공인이 금융권에 복구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이용중인 보증상품에 대해 최대 1년간 보증만기를 연장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은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를 한시적으로 확대해 11개 지역에 피해현장 전담지원반을 구성하고 금융권과 공동으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먼저 발급받아 지참하여야 한다"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가능 여부 및 지원조건 등은 금융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어 해당 금융회사 또는 업권별 협회 등에 지원내용을 문의한 후 금융회사 창구를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6 17:41: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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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증권형 토큰 내년부터 규제 확립"

금융당국은 증권형 토큰을 자본시장법상 전자증권으로 포함해 내년부터 규제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증권형 토큰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은 증권성 있는 권리를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을 뜻한다. 현행 자본시장·전자증권 제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나 이를 통한 정형화되지 않은 증권의 유통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시장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등장으로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증권형토큰은 자본시장법 규율 정비를 통해, 그 외 디지털 자산은 국회 법안 논의를 통해 제도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증권형토큰의 출현은 그동안 자본시장법 제도상에 개념적으로만 존재했던 투자계약증권 등 다양한 비정형적 증권들이 간편하게 발행·유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권형토큰이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사업 기회를 부여하고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최대한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형 토큰의 '유통'과 관련해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검증된 증권시장의 기존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행시 문제점을 점검한 후 정식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디지털 자산이 증권형 토큰에 해당하는 지 여부는 증권으로 볼 가능성이 높거나 낮은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본시장법규 적용의 예측가능성을 높여나겠다"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예시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5:52: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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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초등교실 숲 성 업사이클링 화분 키트 기부

우리금융그룹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된 경기 갈곶초등학교와 충남 탕정초등학교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된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 전국 3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동참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총 930kg 분량의 플라스틱이 수거됐으며 이후 두 달에 걸친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화분으로 재탄생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어 풍성한 교실 숲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업사이클링 화분과 흙, 허브 씨앗 등으로 구성된 화분 키트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5:50: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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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미래에셋증권 제휴 증권사 추가

카카오뱅크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미래에셋증권'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주식 계좌를 최초 개설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식 및 온라인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에서 미션 달성에 따라 최대 110달러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고객이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주식 계좌와 연결할 입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인증을 거치면 주식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올 8월말 기준 누적 605만좌를 넘어섰다. 이번 미래에셋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2019년 3월 ▲NH투자증권(2020년 2월) ▲KB증권(2020년 6월) ▲하나금융투자(2021년 6월) ▲신한금융투자(2021년 11월) ▲삼성증권(2022년 3월) 등 기존에는 6곳이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과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 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4:30: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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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진로체험·꿈찾기' 지원 기부금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꿈찾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23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창립 123주년을 기념해 시행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우리 함께 호보당당(虎步堂堂)'을 실시한 바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달성한 목표걸음을 1억2300만원의 기부금으로 전환해 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이번 아동교육사업에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전문 기관과 협업해 수도권 소재 교육복지 우선지원학교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 '자아탐색', '체험형 진로탐색'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형 진로탐색' 과정은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의료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총 8개 직업군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활동 및 실무자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참가 아동들이 본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덕 은행장은 "이번 진로체험 교육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11:32: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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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축소 경쟁…차주 부담 더 증가?

은행이 과도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금리 인상기에 예·적금 금리 올리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금리조정으로 인해 차주들의 대출이자도 더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7월 예대금리차를 공시했다. 예대금리차란 은행들이 취급한 대출 상품의 평균 금리와 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를 뺀 값을 말한다. 은행들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대출 금리가 높을수록, 예금 금리가 낮을수록 은행들의 마진은 늘어나는 구조다. 은행들은 금리상승기를 맞아 지나친 이자 수익을 챙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예대금리차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이후 은행들은 일제히 예·적금 금리 인상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6일부터 21개 정기예금 및 26개 적금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같은 날 18개 적금과 8개 정기예금 등 총 26개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p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정기예금 16종 및 적립식예금 11종의 금리를 최대 0.40%p 인상, 신한은행은 예·적금 38종의 금리를 최대 0.4%p 올렸고, NH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금리는 0.25%p,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0.40%p 올렸다. 지난 5월 1%도 되지 않던 수신금리가 3개월 만에 3%를 돌파한 것이다 이러한 은행권의 연이은 금리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예대마진 축소 경쟁이다. 다만 수신 금리가 오르면 여신 금리도 오르기 때문에 차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은행권 조달비용이 상승해 대출 금리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비롯한 변동금리 대출 상품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금리 산정 기준으로 삼는데 7월 코픽스가 역대 최대폭인 0.52%p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예적금 금리 상승→코픽스 상승→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신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다시 대출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서민들의 충격이 강하다"며 "대출금리 역시 인하해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세대출의 금리를 최대 0.3%p 인하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 지표금리)·변동금리(코픽스 지표금리) 등을 최대 0.5%p 내렸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혼합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p 인하. NH농협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0.5%p, 청년전월세대출을 0.3p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주담대 우대금리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예대금리차 공시의 순기능을 살리려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적금 금리만 올리면 차주들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대출금리 역시 인하해 나서고 있다"며 "제도보완을 위해 당국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보다는 시장의 질서를 유지시켜주면서 적정한 이윤을 창출하도록 맥을 잡아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6 09:33:1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