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승용
기사사진
[코인시황] 경기침체·스리애로즈 파산…비트코인 2만달러 재붕괴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이 파산하면서 비트코인 2만달러가 재붕괴 됐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겹치면서 가상화폐 빙하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5%(72만6000원) 하락한 256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4.37%(6만4000원) 하락한 14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4% 하락한 1만9942달러, 이더리움은 5.73% 하락한 10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은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이 결국 파산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리 애로즈가 지난 27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구조조정 자문회사 테네오의 파트너 2명을 스리 애로즈의 파산 절차를 관리할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테네오 측은 스리 애로즈의 보유 자산을 파악한 뒤 채권자들로부터 채무 정보를 취합할 계획이다. 스리 애로즈는 보이저 디지털에 3억5000만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USDC, 3억45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만5250개를 상환하지 못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급락한 것이 스리 애로즈의 유동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이 회사는 지난 5월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에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6월 기대지수가 전월의 73.7에서 66.4로 크게 떨어져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여전히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6:52:1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탄소절감 걸음기부 ‘소중한 발걸음’

IBK기업은행은 'IBK 2040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걷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소중한 발걸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IBK 2040 탄소중립'은 2021년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보다 10년 앞선 IBK의 탄소중립 선언·이행으로 ESG 경영 실천과 탄소경영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7월 한달 동안 걷기 어플을 통해 IBK임직원들의 걸음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 달성시 4억800만원의 기부금을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과 탄소중립 매거진 발간, UN청소년환경총회 개최에 후원할 계획이다. 목표걸음수는 임직원들에게 'IBK 2040탄소중립' 이행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2억400만보로 정했다.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은 지역아동센터 및 요양원과 연계해 어린이 및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교육과 원예치료의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며 MZ세대를 위해 발간될 탄소중립 매거진은 전국 70여곳의 독립서점 및 문화공간에 배포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UN청소년환경총회에도 기부금을 후원해 미래의 글로벌 에코리더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탄소중립 이행 원년의 의미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5:20:5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그룹, 창립 40주년 그룹사 대고객 이벤트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월 7일 창업 40주년을 맞아 은행, 카드, 금투, 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이벤트를 신한의 40년을 함께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고객감사 이벤트'와 고객과 함께 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ESG 이벤트'로 구성했다. 신한은행은 7월 한 달간 금리 우대 특판 예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백화점상품권, 아이패드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일 400명에게 4000원 땡겨요 쿠폰 제공 이벤트 및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한은행의 ESG 경영에 대해 알아보는 'ESG 퀴즈' 및 고객이 직접 신한은행의 ESG 경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신한은행에게 바라는 ESG'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일주일 간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2~7개월 무이자할부와 함께 창업 40주년 관련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개인별 최대 4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자체 투자정보 공유 콘텐츠인 '어쩔투표 알파티비' 를 통한 개인연금 지원 이벤트, 신한은행과 연계한 글로벌 FNA 계좌 신규 고객 대상 여행상품권 제공 이벤트 및 나무심기 ESG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라이프는 7월 한 달간 미니보험 가입 고객 대상 최대 3000 포인트 리워드 제공과 함께 마케팅 동의 고객 대상 추가 포인트 선착순 제공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한금융그룹 통합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신한플러스 서비스 조회 고객 중 선착순 40만명 대상 최대 7777포인트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신한의 창업 40주년을 함께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룹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혜택 제공을 통해 신한금융의 비전인'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5:20:2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SOL) 프로세스 시행

신한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모바일 SOL(쏠)에서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SOL)'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대출(SOL)'은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주택의 단열 및 창호교체 등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승인 및 대출추천을 받은 KB시세 9억원 이하의 아파트 소유주이다. 대출한도는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이며 60개월 동안 원금균등분할상환한다. 대출신청은 고객이 시공사를 선정해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사업신청 후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인서'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완료 확인서'를 발급 받고 신한 SOL(쏠)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 승인번호' 조회 및 아파트 시세 조회를 통해 대상여부를 확인하면 언제든지 한도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은 국토교통부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연 3.0%(차상위계층은 연 4.0%)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해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심사를 거쳐 연 4.5% 대출이자가 확정되면 고객은 연 3.0% 대출 이자를 지원받아 연 1.5% 대출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SOL(쏠) 확대 시행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자는 줄이는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에 맞춰 고객과 사회와 함게 상생하는 녹색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5:12:4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기업은행, ‘IBK 1st Lab(퍼스트 랩)’ 4기 참여기업 모집

IBK기업은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 1st Lab'은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참여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다. IBK는 'IBK 1st Lab' 참여기업에게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은행 내부 데이터 활용,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검증비용 등을 지원하고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2019년 9월 출범 이후 총 34개 혁신기업이 35건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소상공인 미래성장성등급 평가시스템' 등 혁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8일 까지이며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이라면 누구나 IBK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평가를 거쳐 8월 말까지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모집과 관련된 주요 내용은 오는 7월 8일 오전 줌(Zoom) 온라인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혁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기 선발 시기를 앞당기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는 'AI 문자메시지 사전검증 시스템' 등 'IBK 1st Lab'을 통해 발굴한 신규 혁신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4:02:4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통신 3사 본인확인 기관 신규 선정

신한은행은 통신 3사가 주도하는 본인확인 시장에서 신규 본인확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등 대체수단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지정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9일 제31차 위원회를 열고 정보보호·법률·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부적합 항목 없이 일부 개선 필요항목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신한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로 인정받고 이번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과거 공인인증기관이 가지고 있던 자격을 모두 획득해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서비스 및 온라인 금융서비스에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해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에 최초로 도전해 한번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본인확인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제생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에 발표한 핵심가치인 '바르게,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신한인증서로 인터넷 회원가입부터 본인인증까지 온라인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신한인증서를 제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13:47:5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4년 법정 공방'…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무죄 확정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 '부정채용 의혹'으로 4년여간 이어진 법정 공방에서 조 회장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도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 회장 무죄…리스크 해소 30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 9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조 회장은 2013~2016년 금융권 고위간부 자녀 등에 대해 취업 청탁을 받고 전형별 합격 여부를 보고하게 해 특혜를 제공하고 남녀합격비율을 맞추려 점수를 조정한 혐의로 2018년 9월 기소됐다. 1심은 조 회장이 특정 3명의 인적사항과 지원 사실을 인사부에 알려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 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다른 지원자가 그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이 조 회장의 개입으로 부정 합격했다고 본 지원자 3명 중 2명은 정당한 합격 사정 과정을 거쳤을 수 있고, 나머지 1명도 관여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조 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적시된 부정통과 지원자 대부분이 청탁 대상이거나 신한은행 임직원들과 연고관계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기본 스펙을 갖춘 데다 다른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일정 정도의 합격자 사정 과정을 거친 경우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부정통과자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한은행 관계자 일부는 유죄가 인정됐다. 윤승욱 전 부행장은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김모 전 인사부장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벌금 200만원, 이모 전 인사부장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리스크 해소로 연임 파란불 금융지주 채용비리 의혹 가운데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무죄 결론에 도달하면서 조 회장의 연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면서 신한금융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17년 신한리츠운용, 2019년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은 인수해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를 출범했다. 2020년에는 네오플럭스를 인수, 지난해 11월에는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실적 역시 취임 첫해인 2017년 2조9177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3조1570억원을 기록해 첫 3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2019년(3조4035억원), 2020년(3조4146억원)을 지나 2021년 4조193억원의 순익을 내며 연간순익 '4조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또한 최근에는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얻을 수 있는 매각차익은 3000억~4000억원가량으로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순이익 증가로 연결된다. 지난해 KB금융그룹과의 순이익 격차가 3000억원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한금융투자 사옥 매각차익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업계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있다. 2년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하게 되면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조 회장의 연임은 가까워질 전망이다. 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로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라응찬 전 회장(2001년 8월~2010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에 무난하게 성공한 만큼 조 회장의 3연임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법리스크가 없어진 만큼 연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2022-06-30 11:29: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김소영 부위원장 "시장안정 조치 선제적으로 준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합적 충격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적시성 있는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 금융정책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재박 KPMG 디지털본부장과 조영서 KB금융지주 전무,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교수, 김윤주 보스톤컨설팅 파트너, 주현철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 함준호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항용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스템 안정 ▲취약계층 금융애로 완화를 위한 민생안정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규제 혁신 등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시스템 안정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거시경제의 긴축적 운영과 유연한 환율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한계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채 부실화에 대비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자본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민간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또한 그간 건전성 규제는 은행 중심으로 강화돼 왔으나 실제 위기파급 경로는 제2금융권에서 비롯될 수 있어 비은행금융기관의 건전성 규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성장률, 환율,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복합충격 발생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같이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해 시장심리를 안정화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관련해선 PF대출 등 금융권 부동산 관련 익스포져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며 부동산 시장불안에 대비해 가계대출의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적립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 부실화에 대한 안전판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징벌적 과징금 등 자본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수단을 강화해야 시장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지원책 역시 논의됐다. 금리 상승기에 국민이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안심전환대출 공급 등과 함께 일반적인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 감면, 은행 고정금리 대출 선택비용(가산금리 등) 인하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채리스크 완화책뿐 아니라 국민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금융규제 혁신과 관련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기적으로 금융회사의 '전업주의'를 완화하고 핀테크 뿐만 아니라 부동산, 헬스, 자동차 등까지 금융회사의 겸영·부수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금산분리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 부위원장은 "조언 받은 사항들을 충실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제에 반영하겠다"며 "금융업계에서 제시한 규제개선 건의과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TF를 구성하고, 순차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각 금융업권 협회들은 업권별 금융회사들이 준비 중인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개선 과제 약 230여건을 1차로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30 08:33:2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BTC 2700만원 붕괴…2만달러도 아슬아슬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나스닥 하락으로 2700만원대가 붕괴됐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최저 수준으로 나온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4%(85만1000원) 하락한 26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6.07%(9만5000원) 하락한 14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2740만원까지 올랐지만 하루사이 2700만원이 붕괴됐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51% 하락한 2만110달러, 이더리움은 5.73% 하락한 1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증시 영향을 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91.27포인트(1.56%) 하락한 30946.99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6포인트(2.01%) 떨어진 3821.5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3.01포인트(2.98%) 밀린 11181.5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6월 기대지수가 전월의 73.7에서 66.4로 크게 떨어져 2013년 3월 이후 가장 낮아졌다. 이는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이 더욱 악화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 붙은 것이다. 실제 이날 비트코인 거래량은 약 213억4337만달러(약 27조5756억원)로 지난 15일 549억1202만달러(약 70조9463억원)대비 약 61% 줄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3점으로 여전히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6:38:2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SGI서울보증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중소기업 공급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선보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에서 전자구매 계약을 맺는 우수 협력 중소기업 대상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이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비즈플라자' 플랫폼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 생산, 창고관리, 물류, 품질관리 등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발 빠른 자금 지원으로 적시에 기업 공급망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오는 9월 1차 오픈 예정이다. '원비즈플라자'는 ▲전자구매솔루션 ▲금융서비스 ▲경영지원서비스로 구성되며 기업 리스크관리, ESG경영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기업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의 필요에 한발 앞선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SGI서울보증은 앞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5:19:5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기업은행, 전통시장 무선 결제단말기 보급사업 참여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2022년 전통시장 무선 결제단말기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BOX POS(박스 포스)'와 영수증 출력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카드단말기를 지원하며 이번 연말까지 진행된다. 'BOX POS'는 별도의 기기(카드결제기, IC카드기, 카드단말기, 이지체크기 등)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 할 수 있는 앱(App)이다. 상인들은 포스 설치비와 통신비 등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BOX POS'에서 결제수단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해 결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상점가 내 영업 중인 점포 사업자라면 가능하다.사업 신청 방법은 온라인에서 소진공에서 발송한 문자를 통해 가능하고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 어디서나 내점해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진공과 협력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결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5:19: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채용비리 의혹' 30일 최종심…조용병 회장의 운명은?

신한금융 성장을 이끌고 있는 조용병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 최종심이 30일 나온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회장의 향후 거취가 달라진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9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약 4년 만에 나오는 결론이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2018년 10월 기소됐다. 이후 2020년 열린 1심에서 법원은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인사 담당자가 조 회장의 의사 표시를 합격지시로 받아드렸다면 굳이 서류만 통과시키고 1차만 탈락시켰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조 회장의 직접적 관여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유지될 지가 최종심의 주요 쟁점이다.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향후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이 2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할 경우 조 회장은 2023년까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연임도 기대할 수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취임했고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라응찬 전 회장(2001년 8월~2010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조 회장은 채용비리를 제외하면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면서 줄 곧 상승세를 이끌었다. 취임 첫해였던 2017년(2조9177억원), 2018년(3조1570억원), 2019년(3조4035억원), 2020년(3조4146억원), 2021년(4조193억원)의 순익을 내며 연간순익 '4조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반면 2심과 다른 판결이 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돼 조 회장의 연임과 더불어 회장직이 불투명해 질 수 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향후 5년간 경영진 자격이 배제된다. 즉 최종 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는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유·무죄를 가리는 것이 아닌 2심 판결을 받아들이냐, 못 받아들이냐의 문제다"며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2심 판결을 받아들여 리스크가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 역시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이 있지만 채용 비리를 처벌할 근거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봐 반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9 15:15:4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고객별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 오픈

케이뱅크가 한 번의 조회만으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대출 고객이 한 번의 조회 만으로 신용대출 상품 4종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해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대상이 되는 상품은 최대한도 3억원, 최저금리 3.64%(6월 29일 현재)로 업계 최대 수준 한도와 최저 수준 금리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비롯해 '신용대출 플러스(한도 1억5000만원, 최저금리 4.98%)' 상품, '마이너스 통장 대출(한도 2억원, 최저금리 4.15%)' 상품, '비상금대출(한도 300만원, 최저금리 5.66%)' 상품 등 4종이다. 통상적으로 고객이 은행 앱에서 각 대출상품의 금리, 한도 등 세부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출상품마다 일일이 조건을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케이뱅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한 번의 조회만으로 각 대출상품별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하면 '신용대출'을 비롯해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 통장 대출', '비상금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대출신청 고객별로 선호도에 따라 한도가 넉넉한 상품 또는 금리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등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된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다. 공공마이데이터는 스크래핑 방식보다 속도나 안정성, 데이터의 정확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도와 금리가 유리한 대출상품이 있음에도 고객이 알지 못해 불리한 조건의 상품을 받는 경우가 있어 개선했다"며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한 번에 조회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1:28:5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