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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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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평가모형’ 개발

/신한금융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 최초로 ESG를 다양한 의사 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공동 개발한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투자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ESG 모형'과 해당 투자에 따른 영향과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지속가능 모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전반적인 ESG 수준을 A+~A-(우수), B+~B-(보통), C(미흡) 등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데이터 공개 규모가 비교적 큰 IFRS와 외감 기업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관련 데이터 누적을 통해 비외감 중소기업까지 평가를 확대하도록 모형을 더욱 정교화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평가모형'을 통해 산출된 등급을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공동 개발한 이번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수준을 데이터에 기반해 정량적으로 평가 가능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ESG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탄소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ESG 실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0 13:28: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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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공급망금융 활성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7월에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공급망 플랫폼 '원(WON)비즈플라자' 에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하는 보증서대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중 공급망 플랫폼을 이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를 최대 1.0%p(연간 0.5%p,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에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자금 조달까지 공급망 안정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0 13:26: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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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대한민국 변천사] 리딩금융 경쟁 치열…점포 혁신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신한·하나·KB·NH농협금융까지 금융지주사가 탄생했다.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0년간 주요 금융지주사는 수익 다각화를 통해 치열한 순위경쟁을 진행해 왔다. 그 경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올인(다 걸다)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혁신을 공통 화두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을 추진 중이다. ◆5대 금융지지주 체제 10년…금·동 싸움 치열 신한금융과 KB금융의 리딩금융 자리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3, 4위 자리 또한 치열해 금융지주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6조8348억원에 달한다. 금융지주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은 4조4096억원, 신한금융 4조193억원을 기록해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순익 차이는 지난 2020년 406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903억원으로 확대되면서 KB금융이 2년 연속 리딩금융을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1연속 국내 금융권 순이익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갔지만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KB금융에게 리딩뱅크 자리를 넘겨줬다.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처음으로 이긴 것은 2017년이다. 당시 KB금융은 당기순이익 3조3400억원을 기록해 금융권 순이익 1위에 올라섰다. 반면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신한금융은 2조920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KB금융과 격차를 보였다. 비이자 순익 차이가 두 금융지주의 순위를 바꾼 것이다. 이후 두 회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면서 2018년~2019년 신한금융, 2020년~2021년 KB금융이 리딩금융을 차지했다. 결승전 외에도 눈길을 끄는 것이 3~4위전이다. 금융지주 순위 경쟁에서 그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3위 경쟁도 치열해졌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3조5261억원, 우리금융 2조8579억원, NH농협금융 2조603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그간 부동의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018년 우리금융지주 재출범 이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우리금융은 주요 비은행(증권·보험)이 없지만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실적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최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증권사 인수에도 힘을 내고 있어 조만간 3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나금융도 비은행 강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비용절감, 디지털 경쟁력 강화, 비은행부문 수익 확대 등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지는 영업점…공동·간이점포 등장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올해 상반기 150여개의 점포를 없애는데 이어 3분기까지 50여개가 넘는 점포를 통합할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6094개로 전년말 대비 311개 감소했다. 2017년 312개 은행점포가 없어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규모는 230개로 전체의 74%를 차지했고 지방은행 57개, 특수은행 24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권에서 244개 줄어 전체 감소폭의 78.5%를 차지했다. 비도시권에서 폐쇄된 점포는 67개였다. 은행 점포감소는 올해도 지속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1일까지 갈산점(인천 부평구), 군포당동점(경기 군포시), 미사강변점(경기 하남시) 등 21개 점포를 정리한다고 밝혔고 오는 8월에는 2곳의 점포를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3분기에만 23개의 점포를 폐쇄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25일 점포 및 출장소 14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한다고 사전 공지했다. 신한은행도 오는 7월 18일까지 이매동(경기 분당), 울산중앙(울산), 창원(창원 성산구) 등 20곳을 통폐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아직까지 영업점 폐쇄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상반기 수준에서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의 점포 폐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 4년간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점포폐쇄 수를 살펴보면 2018년 12개, 2019년 38개, 2020년 222개, 2021년 224개의 영업점을 줄였다. 은행들의 점포 폐쇄 이유는 비대면 가속화에 따른 비용절감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모바일뱅킹이 자리 잡았고 단순 대출업무 또한 온라인으로 가능해지면서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한 인건비나 임대료 등의 유지비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면서 은행들은 공동점포와 간이점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지난달 경기 용인에 공동점포를 개점하면서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고 있다. 은행 업무는 소액 입출금,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단순 창구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하나은행은 CU, 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함께 편의점 내 점포를 출시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대가 변하면서 비효율적인 점포는 없애고 온라인에 들어가는 비용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접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30 10:59: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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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창간 20주년]100세시대 생존방법, '절세'와 투자

2010년대부터 평균수명은 80세까지 올라갔고 현재는 100세 시대를 바라보면서 노후자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3년 동안 지속되면서 저성장 저금리에서 저성장 고금리로 전환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투자처를 찾기 이전에 빠져나가는 자산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전장수' 위한 전략 필요 과거 금리가 높고 노후생활이 짧은 시절에는 그저 '절약'만 하면 됐지만 현재는 '전략'의 시대가 됐다. 100세 시대에서 한 사람이 근로소득 없이 살아야 하는 기간은 짧게는 30년, 길게는 50년에 달한다. 요즘같이 '돈 굴릴데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저성장·고금리 시대에는 재무적 관리를 통해 은퇴자금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세대가 응답한 노후 적정 월 생활비는 부부평균 268만원, 1인 가구는 165만원으로 노후자금으로 부족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유전장수'가 되기 위해선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숨은 돈'을 찾아야 한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금융감독원 사이트인 '파인'을 접속해 '잠자는 내 돈 찾기' 기능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쓰지 않는 계좌를 정리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소액을 모아 정리하는 것이 자산 관리의 첫걸음이라는 것. 두 번째는 새는 돈을 막아야 한다. 사람들은 각종 고정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자동이체를 걸어두기 때문에 어느 통장에서 얼마나 지출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도 파인에서 '자동이체 통합관리'를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정리하고 얼마가 지출되고 있는지 목록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올 4월 14일부터 퇴직연금 수령법이 변경되면서 55세 이전에 퇴직하는 사람은 무조건 퇴직급여를 IRP계좌로 이체하게 됐다. IRP 계좌는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 않아 퇴직소득세 절감도 가능하다. 주택연금 부분도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지급금 산정 시 반영되는 주택가격 인정 상한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돼 연금 수령액도 올라갔다. 김 상무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압류 대상이 아닌 통장을 확보하라는 의미"라며 "클레이 사격 처럼 목표물의 진행 방향을 예측해서 조준하거나 산탄을 장착한 것 처럼 미래 예측이 틀릴 수 있다는 것까지 예측해서 자산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절세 방법 숙지 윤석열대통령의 취임날인 지난 5월10일부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1년간 한시 적용 배제된다. 다주택자가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팔 경우 80%(지방세 포함)가 넘는 세율이 50% 밑으로 대폭 줄어든다. 주택 수와 관계없이 실제 주택 보유·거주 기간을 1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계산하는 이른바 '리셋' 제도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긴 일시적 2주택자는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부동산에 관한 세금이 변동되고 있다. 호지영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TAX컨설팅팀 세무사는 각각 상황에 맞는 부동산 절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금 문제로 걸림돌이 없게 미리 숙지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집값 폭등을 이유로 임대사업 관련 규제도 강화했는데 윤석열정부에선 이를 풀어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택임대사업은 임대한 곳 만큼 양도할 때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통해 80%까지 세제혜택이 이뤄질 수 있다. 호 세무사는 "문 정부에서는 주택임대사업과 관련해 장기임대특별공제율도 없애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며 "윤 정부에선 대폭 완화할 방침이어서 이런 공약이 모두 실행되면 다주택자에게도 희망적"이라고 전망했다. ◆금리인상기 속 조각투자 각광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26일 연 1.75%로 0.25%p 인상됐다.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과 4월에 이어 다섯번째 인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올 초 대비 300포인트(p)하락하면서 2020년 12월 3일 이후로 2600선까지 하락했다. 테라·루나 사태로 암호화폐에 대한 불안도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갈 곳을 잃어버렸다. 이런 상황 속 최근 '조각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각 투자란 미술품, 부동산, 음원 콘텐츠 등 자산을 보유한 사업자가 수익원을 투자자에게 조각처럼 분할·판매하고 수익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자산을 구입하지 않아도 해당 자산에 대한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의 회원수는 2019년 4만명에서 2021년 91만5000명으로 늘었다. 연간 거래액도 10억원에서 2021년 2742억으로 증가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과 협업에 나서면서 신규 먹거리 창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융위원회도 최근 확산 중인 '조각투자'와 관련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투자자보호 장치도 준비했다. 조각투자 상품도 증권성이 인정되면 자본시장법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혁신성이 인정되고 투자자 보호체계 등을 갖춘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각투자는 증권사 사업 모델과 디지털 채널 이점을 활용할 수 있어 신사업으로서 매력적이다"며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2022-05-29 13:23: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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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공익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 추진

우리금융그룹 본산 전경./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위해 신규 공익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손태승 회장의 결단에서 시작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 15개 전 그룹사가 전사적으로 동참해 200억을 출연하며 매년 그룹사별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추가 출연해 규모감 있는 사업들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주를 중심으로 15개 전 그룹사가 동참하는 공익재단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공익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우리은행 등 그룹사가 200억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을 기부하는 등 우리은행 및 각 자회사별로 업종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출범하면 그룹의 공동 공익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15개 그룹사별 업종에 특화된 공익사업 등 3대 축이 시너지를 내면서 우리 사회에 촘촘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9 11:44: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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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메트로신문, 20대에 묻다] 송유민씨 "일상서 주변에 웃음 주는 삶 꿈"

①24세 송유민.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②취업에 대해 고민이 많다. 군대를 다녀와 복학을 했지만 신입생때와는 다른 느낌에 한번 놀라고, 동기 여자들이 하나 둘씩 취업하는 모습을 보니 조급한 마음과 불안감이 몰려온다. 기업들이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나중에 내가 취직을 할 수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아지고 있다. 한살씩 나이를 먹을 수록 가족의 소중함도 깊이 깨닫고 있다. ③우선 코로나 일상이 어떻게 전개될 지 걱정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겐 더욱 그렇다. 노사 갈등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택배 업계나 버스 운전사 등이 제대로 된 봉급을 받지 못하고 일을 하고 있어 일부에선 파업하는 상황을 인터넷이나 생활 상에서 목격하기도 한다. ④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것이 내 희망이다. 각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 소소한 것에 웃음을 얻고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삶을 살고 싶다. 꿈에 대해선 현재 고민하고 있다. 군대가기 전에는 막연하게 경찰이었지만 지금은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있다. ⑤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누리자. 내 인생에서 자유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자유를 위해선 피해도 줄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기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자라고 생각한다.

2022-05-29 10:42: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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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메트로신문, 20대에 묻다] 최진우씨 "저출산 문제 시급…다들 망설인다"

최진우씨. ①27세 최진우. 병원에서 수술방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②남자 간호사라는 직업이 퇴직때까지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면 공무원으로 전향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일하는 곳에서의 만족감이 지금은 삶의 행복을 주고 있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을까 고민도 커 재테크 관심이 많다. ③남녀갈등이 가장 심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남녀갈등은 극도록 심화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만약 사건이 발생했을때 자세한 내막이 아닌 성별로 단정지어 잘잘못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저출산문제도 시급하다. 주변에 연인, 예비부부 등 대부분의 커플들이 결혼을 회피하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 계획은 전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가 생기면 들어가는 비용이 예상보다 많고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다들 망설이고 있다. ④하루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다. 풍족하지는 않아도 가정이 주는 안정감과 내 편이 생긴다는 자신감이 삶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열심히 저축하고 있다. ⑤나와 내 가족들의 행복이 중요하다. 부모님의 모습을 보니 건강이 행복인 것도 깨달았다. 인생에 있어서 돈은 삶에 큰 영향을 차지하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다.

2022-05-29 10:25: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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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 발간…점검회의

2022년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6일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에 대한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는 금감원이 2020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는 보고서로 자본시장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본시장 리스크요인 관리방향을 금융시장과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긴축전환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개인의 위험자산 직접투자 확대 ▲자본시장을 통한 부동산금융 ▲자산운용시장 4개 부문의 주요 잠재리스크 요인을 진단하고 리스크 감독방향을 제시했다. 제1장에서는 자본시장 환경적 요인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경제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괄하고 2장에서는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단기금융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시장으로 구분해 부문별 현황을 분석했다. 제3장에서는 자본시장 내 주요 위험요인을 글로벌 긴축전환 등 4개 부문과 12개 세부 항목으로 진단하고 시사점을 도출했고 4장에선 향후 계획으로 자본시장의 효율적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한 금감원은 보고서 발간과 함께 자본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금감원은 잠재리스크가 동시 현실화되는 퍼펙트스톰 상황 발생시 가장 먼저 리스크를 부담하는 자본시장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 대응반을 구성한 것이다. 이날 점검 대상은 ELS·부동산·채권·펀드유동성 등으로 부문마다 업계와 공동 대응반을 구성해 금융회사의 리스크 대응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포착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6 17:30: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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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대폭락 테라 '2.0'으로 부활…비트코인 3700만원대

비트코인이 37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여전히 3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테라 블록체인이 곧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6만7000원)하락한 379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1%(5만3000원)하락한 24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3800만원을 회복하면서 상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오후 들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루나와 그 기반이 된 테라 블록체인이 곧 부활해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일 테라 블록체인의 지갑 사이트 테라스테이션에 올라온 '테라 블록체인 2.0'을 만들자는 거버넌스 투표가 찬성(65.5%)로 종료됐다. 권 대표의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7일 테라 2.0 블록체인이 출시된다. 이로 인해 새 루나 코인도 이르면 27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제안은 당초 테라 리서치 포럼에서 회원들로부터 90%가 넘는 반대표를 받았지만 권 CEO는 블록체인상 거래를 확인하는 '검증인'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다시 표결을 강행 했고 결국 통과됐다. 테라 측이 내놓은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은 루나 클래식과 테라USD를 보유한 사람에게 새로운 루나 토큰을 나눠준다. 새 루나 토큰의 약 35%는 가치 폭락 전 루나 클래식을 보유했던 사람에게, 약 10%는 가치 폭락 전 테라USD 보유자에게 돌아간다. 또한 25%는 가치 폭락 후에도 여전히 루나나 테라USD가 있는 트레이더에게 할당될 예정이다. 나머지 약 30%는 테라 커뮤니티의 투자자 풀(pool)에 분배될 예정이다. 테라는 앞으로 거래소를 통해 이들에게 새 루나 토큰을 분배하기 위해 바이낸스, 바이비트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사태는 이달 초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가 달러화와의 가치 고정(페깅)에 실패하면서 이를 지지해주는 루나의 가격도 연쇄 폭락하자 코인 시장 전반이 침체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2포인트로 여전히 '극심한 공포' 상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6 15:36: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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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벤처·혁신기업에 투자 '기업상장펀드' 도입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상장 이전의 벤처·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펀드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사모펀드의 유연한 운용전략을 활용해 비상장·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기구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인가·설정·운용·회수의 전 단계에 걸쳐 공·사모펀드의 장점을 융합하는 형태로 설계된다. 인가 제도를 통해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주체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인내하는 모험자본 조성이 가능하도록 최소 5년 이상 존속하는 폐쇄형 형태로 설정된다. 또한 추후 시행령에서 최소 모집가액을 규정함으로써 유효한 규모의 모험자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연한 투자전략 구사를 허용하면서도 공모펀드 성격을 감안해 자산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된다. 차입과 대출이 허용되는 만큼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피투자기업 수요에 맞는 형태의 자금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장기간 환매금지에 따른 초기 투자자의 자금회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90일 내 거래소 상장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환매금지형 펀드임에도 존속기간 중 자금회수를 원하는 투자자는 한국거래소에서 증권을 매매함으로써 자신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아울러 정기·수시공시 등 공모펀드의 투자자보호 장치를 적용하면서 시딩투자 의무화와 공시범위 확대 등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금융위는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개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에서 의결·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금조달을 원하는 벤처·혁신기업과 해당기업 투자를 희망하는 일반투자자의 수요를 매칭해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생산적 영역으로 유도하고 건전한 투자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벤처·혁신기업은 대규모 자금을 장기간 조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금조달 경로를 확보할 수 있고, 일반투자자는 제도권 내 투자수단을 통해 벤처·혁신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6 14:37: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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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022 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 후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방문규 수은 행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은은 최근 10년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크게 늘려 왔다. 2012년 20조원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0조원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도 16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수은의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이 지난해 물류난 및 원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담팀(성장지원팀) 신설하고 타 기관과 협업 강화 등 최근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원대상 기업도 최근 3년간 41% 확대했다. 우선 대외무역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기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수출액 500만달러 이하 수출초기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출초기기업 지원금액은 3조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지원기업수는 2138개사에서 2899개사로 크게 늘었다. 수은은 또 수출 유망 기술력 우수기업을 선정 중점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관기관도 손잡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초기기업 지원강화, 대-중소기업 상생 확대 등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은이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며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중소기업 지원 비중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6 14:04: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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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보와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 업무협약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기보)과'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탄소가치평가보증'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보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보증한도를 추가 제공하고 보증비율·보증료 등을 우대하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이 해당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이 기보에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고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 예상과 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 전용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에는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최대 0.4%p, 최대 5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ESG금융지원을 통해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6 14:03:1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