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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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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경영진 및 전사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송근섭 ACAMS 한국 대표가 지난 14일 코빗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코빗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은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글로벌 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기준 ▲AML 내부 통제의 중요성 ▲AML·CFT 동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위험 평가 ▲자금세탁방지 업무 규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사회 및 경영진 대상 교육과 전담 부서 교육을 각각 따로 진행했는데 이사회 및 경영진, 전담 부서 교육은 고철수 K&C 전문위원이 맡았다. 고 위원은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5~2020년 금융정보분석원(FIU), FATF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전체 임직원 교육은 송근섭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 한국 대표가 맡았다. 송 대표는 금융 컴플라이언스 전문가로 손꼽힌다. 코빗은 올 하반기에도 연초 수립한 교육 계획을 바탕으로 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체이널리시스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자금세탁방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영입과 지속적인 전사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전담 부서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5 14:24: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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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48조 규모 서울시 1·2금고 모두 운영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한 해 예산 48조원 규모의 서울시 금고지기 자리를 수성에 성공했다. 4년 전 우리은행에 내줬던 2금고자리까지 가져오면서 신한은행이 1,2금고 모두를 차지하게 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4일 시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44조2000억원 규모의 일반·특별회계예산 관리를 맡는 1금고 우선협상 대상 은행에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3조5000억원 규모의 기금 관리를 담당하는 2금고 역시 신한은행에 돌아갔다. 신한은행이 이번에 1,2금고지기를 모두 차지함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서울시의 예산과 기금을 관리하게 됐다. 또한 각종 세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을 총괄하며 유가증권의 출납·보관과 유휴 자금의 보관·관리를 맡는다. 심의위는 금융·전산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신한·KB국민·우리은행 등 3곳을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신한은행을 선택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1915년 경성부 금고 시절부터 2018년까지 104년간 서울시 금고를 독점으로 담당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시금고를 기존 단일금고 체제에서 복수금고로 개편하면서 1금고지기로 신한은행이 선정돼 우리은행의 독점이 깨졌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그 밖에 사항 등 6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5 14:23: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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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 클라우드·망분리 규제 단계적 완화

클라우드 규제 개선 방안./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금융사 클라우드·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클라우드 이용과 관련한 사전보고가 사후보고로 전환되고 획일적으로 적용돼 온 망분리 규제는 개발·테스트 분야 등부터 단계적으로 풀기로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분야 클라우드 및 망분리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과도한 클라우드·망분리 규제로 인해 금융권이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클라우드란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전문 업체에서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이다.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이용하려면 ▲업무 중요도 평가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 ▲안전성 확보 조치 방안 수립 ▲업무 위·수탁 기준 보완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안전성 평가 ▲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 ▲금융감독원 사전보고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각 단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했다. 금융사가 클라우드 이용 전에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를 대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건전성·안전성 평가 항목은 141개에서 54개로 대폭 축소된다. 특히 비중요업무는 이 중 필수항목 16개만 평가하도록 관련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비중요업무에 대해서는 CSP 평가항목 중 일부 면제 등 클라우드 이용절차가 완화된다. 업무 연속성 계획, 안전성 확보조치 등 수립 시에도 비중요업무에 적합한 별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중요업무와 비중요업무간 절차적 차이점을 명확히 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회사 등의 CSP평가 부담 완화를 위한 대표평가제도 도입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사를 대표해 CSP를 평가하고 금융회사는 금융보안원의 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와 유사하게 금융 분야에서도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해 별도 평가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망분리 규제의 경우 개발·테스트 서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완화 적용된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조치도 마련하겠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금융거래와 무관하고 고객·거래정보를 다루지 않는 경우에는 망분리의 예외를 허용하고 비중요업무의 SaaS 이용 시 내부망에서 가능하도록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달 중 제도개선사항을 반영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조속한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도 개정해 전 금융권이 실무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 및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4 17:22: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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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2회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3월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54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연구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 지식공유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의지로 지난 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연구에 필요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에 1000만원,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에 5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녹색금융이 중소기업 환경경영 및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유망 중소기업 선별을 위한 예측 모형 연구', '중소기업 투자를 위한 ESG 활용' 등 결과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는 7월 중 논문작성을 완료하고 창립기념식에 맞춰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결과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변혁의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학술연구의 저변을 확대할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4 17:21: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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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MG손해보험 본사 전경/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공개 매각이 진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MG손해보험의 자산과 부채를 평가한 결과, 부채가 자산을 1139억 원 초과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에 따른 부실금융기관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MG손해보험에 대해 경영개선요구(2021.7.21), 경영개선명령(2022.1.26) 등 조처를 내려 자체 경영정상화를 유도했지만 MG손해보험은 자본 확충에 실패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30일 유상증자 시한을 더 연장해달라는 MG손해보험의 경영개선계획에 대해 '불승인' 결정했다. 금융위는 "MG손해보험이 계획한 자본 확충을 이행하더라도 순자산 부족을 해소하기 어렵고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을 제시하지 못해 불승인했다"며 "자본 확충이 지연돼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기 곤란한 점을 고려해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의결에 따라 금융위,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는 MG손해보험 공개 매각 등 정리절차에 착수한다. 금융위는 경영개선명령의 자본 확충 명령 등을 불이행한 MG손해보험에 금산법 14조에 따라 임원(등기임원)의 업무집행을 정지하고 그를 대행할 관리인을 선임했다. 관리인은 금감원 인사 3명, 예금보험공사 인사와 MG손해보험 인사 각 1명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보험계약자가 기존 보험계약 유지를 원한다면 계속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며 "보험료를 미납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못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감원·예보와 함께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입하는 보험계약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4 09:00: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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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美 CPI 발표 후 비트코인 5000만원 회복

미국의 3월 CPI가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를 회복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를 회복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자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13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4%(7만원) 상승한 50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74%(2만8000원) 상승한 38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1.01%, 스텔라루멘 0.71%, 트론 0.95%, 이오스 1.63%, 에이다 0.59%, 비트코인 캐시 0.24%, 라이트코인 0.43%, 체인링크 0.4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상승은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8.5%로 시장 전망치인 8.4%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시바이누는 20% 이상 급등하며 0.00002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가 확대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빈후드는 12일(현지시간) 솔라나(SOL), 시바이누(SHIB), 폴리곤(MATIC), 컴파운드(COMP)를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에 상장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5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4 08:59: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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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외부전문가 평가 강화

/금융위원회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심사 시 외부평가가 강화되고 단순 데이터 중개나 매매 서비스는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이데이터 허가심사 방향을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아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1월 1차 본허가 이후 현재까지 56개사가 본허가를 받아 45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출시됐다. 주요 금융회사에서 이미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았으나 금융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핀테크 기업의 허가 신청 수요가 여전히 높다. 금융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허가요건은 현행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집적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허가 심사를 보완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요 금융회사 등은 이미 상당수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아 전체적인 허가신청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금융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핀테크기업 등의 신규허가 신청수요 비중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며 "보다 심층적인 심사와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기간을 주기로 일괄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달 22일에 올해 첫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을 접수하고 이후에는 매 분기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3 16:10: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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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대출 3조6000억원 줄어…3개월 연속 감소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금융위원회 금융권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융위원회가 13일 발표한 '2022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6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1월 7000억원, 2월 3000억원 감소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감소세가 확대된 모습니다. 주담대는 3조원 증가해 전월(2조6000억원)대비 4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은행과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6조6000억원 줄어 지난 연말 이후 감소세가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달 1조원 줄었다. 주담대는 집단대출과 전세대출 중심으로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전달(1조7000억원) 대비 소폭 커졌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조1000억원 감소해 전달(2조원 감소) 대비 감소 폭이 커졌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2조6000억원 줄어 전월 대비 감소폭이 커졌다. 상호금융권이 1조9000억원 줄어 전월 6000억원과 비교해 대폭 줄어들었고 보험과 여전사도 각각 3000억원, 5000억원 감소했다. 저축은행만 전월 대비 1000억원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금리 상승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시행, 주택거래량 둔화 등에 원인이다"며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지않는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지속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3 16:0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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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신사업 발굴

팁 카페(tip cafe)에서 현업부서 직원들이 디지털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신사업 발굴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Tech Innovation Program·TIP)'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고객과 직원들의 페인포인트(PainPoint·고충점)를 발굴해 디지털 관련 프로젝트와 같은 신사업을 추진하는 워크숍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술적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IT분야를 지원하는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과 은행 현업부서 직원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전문 조력자)를 양성해 원활한 논의와 소통을 지원한다. 워크숍은 신사업 및 업무효율화 아이디어를 가진 4~6명으로 구성된 현업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기술 특강 ▲아이디어 공유 및 솔루션 마련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등을 수행한다. 워크숍 마지막 날은 해당 사업 추진 관련 부서장이 현장을 방문해 논의 결과를 직접 공유하면서 빠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상시화해 자유로운 토론과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이 실시되는 여의도 소재 '팁 카페(tip cafe)'는 직원들이 사무실과 영업현장을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룸' 등 테크 체험공간은 참여자 모두가 혁신기술이나 출시 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를 현업의 비즈니스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신설로 기술을 쉽게 활용,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신속하게 사업추진까지 이뤄지는 상시 혁신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테크 기반 소통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업계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13 10:23:1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