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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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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지난해 인뱅 일평균 이용 금액 70조

인터넷뱅킹 이용자 현황 그래프./한국은행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70조원을 넘었다. 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1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21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를 이용한 건수와 금액은 1732만건, 70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각각 18.0%, 19.6%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은 하루평균 1436만건,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9%, 36.6% 증가한 것으로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졌다. 앞서 모바일뱅킹 하루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지난 2019년 951건, 6조3941억원에서 2020년에는 1168건, 9조4150억원으로 하루 1000건을 넘으며 사용액도 10조원에 다가갔다. 지난해도 이용건수가 늘면서 사용금액도 12조원을 넘었다. 인터넷뱅킹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각각 3만1000건, 7545억원으로 증가율이 각각 47.6%, 56.9%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금융서비스 업무 비중에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은 74.7%를 기록했다. 전년도 68.1%에서 더 확대됐다. 조회서비스에서도 인터넷뱅킹을 통한 서비스 이용비중은 94.6%로 전년(93.1%)보다 상승했다. 2020년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9086만명으로 전년말대비 9.4%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도 1억5337만명으로 13.5% 증가했다. 개인 및 법인별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7894만명, 1192만명으로 전년말대비 각각 9.4%, 10.2% 증가했다.

2022-03-02 13:51: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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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기관 외화증권 투자 4027억달러...사상 최대

기관투자자별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한국은행 지난해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와 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작년 말 4027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727억5000만달러) 대비 299억7000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잔액 기준 4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19년 3306억6000만달러에서 2020년 3727억5000만달러로 확대되는 등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증가폭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2019년에는 외화증권 투자액이 616억3000만달러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420억9000만달러 늘었다. 작년 증가액은 299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투자 기관별로 잔액을 보면 자산운용사가 337억1000만달러 늘었으며 외국환은행은 29억4000만달러 확대됐다. 반면 보험사와 증권사는 각각 34억3000만달러, 3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상품별로 보면 외국 주식은 증가했지만, 코리안페이퍼(KP)와 외국채권은 감소했다. 외국주식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및 신규투자 확대 영향으로, 자산운용사(360억5000만달러)를 중심으로 369억1000만달러 늘었다. 한은에 따르면 작년 미국 다우지수는 18.7%, 나스닥은 21.4% 상승했으며, 유로스탁스50과 니케이226지수도 각각 21.0%, 4.9% 올랐다. 반면 외국채권은 보험사 22억5000만달러, 증권사14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KP)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보험사 모두 감소하며 총 55억1000만달러 줄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02 13:48: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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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일절 맞이 ‘지켜주_길, 한복 런웨이’ SNS캠페인

우리은행은 삼일절을 맞아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고객 참여형 SNS캠페인 '지켜주_길, 한복 런웨이' 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기억하_길' 캠페인에 이어 방구석연구소가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을 소재로 우리 문화를 지키는 고객의 참여와 행동을 유도하여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지켜주_길, 한복 런웨이' 캠페인은 일제강점기와 현재를 배경으로 한복 디자이너가 되어보는 '나만의 한복 만들기' 테스트와 온라인에서 '한복 런웨이' 를 재현한 '지켜주_길'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과 방구석연구소는 '한복 런웨이'에 3만명 이상이 참여하면 영문버전 캠페인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했다. 참여방법은 방구석연구소 플랫폼에서 '지켜주_길, 한복 런웨이' 테스트에 참여하고 본인의 결과페이지에서 직접 만든 '나만의 한복'을'#지켜주_길'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899년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정통은행으로서, 소중한 문화를 지키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작년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을 받은 '기억하_길' 캠페인에 이어 이번 '지켜주_길'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3-02 09:34: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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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2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오미크론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달 수출이 역대 2월 중 최고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대책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키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만에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한 산업재해가 3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동자 42명이 숨졌다. 중대재해법을 적용해 정부가 조사 중인 사고도 10건에 이른다. 현장에서는 중대재해법 시행 후에도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해 학생들이 학교로 향한다. 교육부는 정상 등교를 중심으로 학사운영의 큰 틀을 마련하고 일선 학교의 학사운영 방식은 각 지역 교육청과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은 1일 "독립의 열기로 뜨겁게 타올랐던 1919년의 봄, 고난과 영광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 마침내 우리 모두의 위대한 역사가 된 선열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최대 90%까지 인정하고, 생애 첫 주택 구입에 취득세 50% 감면, 서울에 총 107만호 주택 공급 등 부동산 정책을 재차 밝히며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서울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선대본) 본부장이 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이 단일화가 현실적인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광복회는 1일 103주년 3.1절을 맞아 사과문을 통해 정치편향적 언행과 횡령 혐의 등으로 민족정기를 흐리고 시민들에게 실망시킨 김원웅 전 회장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쇄신의지를 재차 밝혔다. ▲세계 주요도시들이 탄소배출권 거래소, 기후·환경교육 아카데미, 탄소세 도입으로 지구 온난화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에 자리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혁신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은 가운데 무게추가 사용자측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감행하면서 에너지 시장에 대한 공급부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국내 휘발유 가격도 덩달아 급등하며 2000원대 돌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10개월 만에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가 채권단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동통신사들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다음달 3일(현지시간)까지 개막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 및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여 기술 패권 경쟁에 나선다. <금융·마켓·부동산> ▲은행권의 예·적금 규모가 새해 들어 12조원 이상 증가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외식 시장이 전례없는 불황을 맞았지만, 해외에 진출한 치킨 브랜드들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불빛을 지난 2월 28일부터 점등해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뷰티기업들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뷰티에 진출하고 있다. 화장품과 관련해 초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장착하는가 하면, 고객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선보인다.

2022-03-02 06:00: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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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적금 증가…증시 불안·청년적금 영향

은행권의 예·적금 규모가 새해 들어 12조원 이상 증가했다.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 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을 보이자 안전자산 쪽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연 10% 안팎의 청년희망적금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 2월 24일 기준 702조473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대비 1조1475억원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말(690조366억원)과 비교하면 12조4370억원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은 706조956억원으로 1월 말보다 1조5939억원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7560억원, 신용대출은 5716억원 줄었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와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의 경우 올초 2988.77에 거래되던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8일 기준 2699.18까지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올초 1037.83에 거래되면서 '천스닥 시대'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지난달 28일 기준 881.07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코스피는 9.6%. 코스닥은 15.1% 하락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올 초 71조원에서 7조원가량 빠진 64조원으로 나타났다. 다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역시 연초(5900만원)대비 약 11% 하락한 5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4090만원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이후 4000만원선이 붕괴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는 부동산 거래 급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월 기준 주택거래량은 8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1709건으로 전월 5만3774건과 비교하면 22.4% 감소했고 전년 동월 9만679건과 비교하면 54.0% 줄어 들었다. 지난 2013년 7월 3만9608건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저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긴축정책과 러-우크라 사태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예·적금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대선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결과에 따라 추후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부제로 진행된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도 은행 예적금 증가에 영향을 줬다. 5대 은행에서만 약 190만명이 몰렸고 지방은행까지 합치게 되면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월 납입 한도 50만원으로 단순계산을 해보면 200만명이 5일 동안 은행으로 이체시킨 금액은 약 1조원이다. 은행권에서는 올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적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통화 긴축 속도와 대내외적인 이슈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험자산 투자 위축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2-03-01 09:27: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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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다음달 5일 0시~12시 금융거래 일시 중지

신한은행은 차세대 금융 플랫폼 제공을 위한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오는 3월 5일 토요일 0시(자정)부터 약 12시간동안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업 기간에는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거래가 일시 중지된다. 일시 중지되는 서비스는 ▲돈 받기, 보내기, 현금찾기, 잔액조회, 결제 등 모든 거래(타 금융기관에서의 신한은행 계좌 이용 거래 포함) ▲모바일뱅킹(신한 쏠, 쏠비즈)·인터넷뱅킹·폰뱅킹·펌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카드, 직불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입, 현금인출 등 모든 거래 ▲ATM 이용 거래 (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 ▲타 은행 ATM, 제휴 CD기(지하철, 편의점 등)에서 신한은행 계좌 거래 ▲카드 연계 업무 (카드론·현금서비스 계좌이체, 겸용카드 발급 등) ▲신한인증서 발급·폐기 및 신한인증서를 활용한 모든 거래 등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거래 서비스 전체다. 다만 ▲신용카드 거래 ▲사고 신고 접수 ▲공항 환전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월 더 넥스트 프로젝트 1단계를 오픈하고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해 미래형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해 금융거래 일시 중지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 일시 중지에 따른 불편에 대해 고객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작업 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은 3월 5일 이전에 미리 준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을 위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8 12:32: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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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플래그십 영업점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 오픈

우리은행은 판교테크원타워에 일반 고객뿐 아니라 기업과 자산가 고객 전반을 대상으로 한 플래그십 영업점 1호인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를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래그십은 기업의 주력 상품 또는 서비스라는 의미로 우리은행은 이번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를 대표적인 대형 복합점포 모델로 삼았다.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는 일반 개인고객과 소호(개인사업자) 고객이 이용하는 ▲리테일 존(Retail Zone)과 고액 자산가와 기업고객 대상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PCIB 존(PCIB Zone)으로 구성돼 두 개의 영업점을 함께 배치한 투인원(Two-in-One) 형태의 대형 복합점포이다.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는 교통이 편리한 판교역세권에 위치해 인근 IT기업체와 그 임직원은 물론 기존 고액 자산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기업거래와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통한 전문상담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리테일 존에는 고객이 여유롭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갤러리 형태의 대기 공간 '라운지'도 조성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판교역프리미엄센터에 이어 새로운 거점지역에 프리미엄금융센터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문상담 중심의 최상위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2:31: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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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 AI 솔루션’ 구축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를 강화하고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 AI 솔루션(이하 마이쏠)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쏠은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선호도 및 거래 성향 예측모형으로 예금, 펀드, 대체투자상품 등이 포함된 최적의 고객별 자산배분 비중을 산출하고, 목돈 마련 등 고객의 금융 목표에 적합한 상품과 자산 리밸런싱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MY 포트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 보유 자산의 수익률, 변동성, 상품별 위험 등을 진단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알려주는 자산 건강도 진단 서비스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제공해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는 투자 가이던스 서비스로 고객 보유 자산 수익률 관리를 강화했다. 마이쏠을 활용한 나만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는 신한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선호 프리미어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신한 쏠의 프리미어 라운지에서도 ▲세무 및 자산 관리 전문가 상담 ▲1대 1 전담직원 연계 관리 ▲월별 재무리포트 등 특화서비스와 함께 마이쏠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나에게 꼭 맞는 자산관리를 받고 싶은 고객에게 AI 데이터 분석 기술로 꼼꼼한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이쏠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2:30: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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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사태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장…장기화 시 3만달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이 롤러코스터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우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진행하자 지난 24일에는 9% 급락하면서 3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이더리움은 12%나 떨어졌다.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에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러시아 2차 제재안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는 의견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폭격이 지속됐고 정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3만9300달러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3만8500달러까지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체의 시가총액은 1조7000억달러로 지난 24일에는 약 9% 감소한 현재 1조5000억달러대까지 밀려났었다. 26일(현지시간)에는 백악관이 서방 동맹과 함께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하는 등 추가 금융제재를 부과할 것이라 밝히면서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유럽 의회,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그리고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공격하고 전쟁을 벌이기로 한 푸틴의 선택을 규탄한다"며 "러시아군이 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우리는 국제 금융 시스템과 우리의 경제로부터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킬 수 있는 제재를 계속 부과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러시아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이 제재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유보금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인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3만달러 밑으로 하락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6만9000달러에서 약 44% 하락한 상태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턴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3만7400달러대의 장기 지지선을 시험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지선은 2만7200달러 수준이다"고 말했다. 다마닉 단테스 코인데스크US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현재 비트코인 지지선은 3만7000달러로 다음 주 매도 압력이 계속될 경우 3만달러가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앤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으로 모든 위험자산에 타격을 주는 변동성에 의도치 않게 휘말려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2-02-27 15:16: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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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두산중공업, 채권단 관리 23개월 만에 종료"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오는 28일자로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2020년 3월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지원 3조원을 요청한 지 23개월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엣허 조기 졸업하는 셈이다. 당초 약정 상환 시한은 3년이었다. 두산중공업은 석탄화력 등 전통 발전분야 실적이 둔화하고 자회사 자금지원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나빠지던 중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경색되자 단기채 차환이 막히면서 유동성 부족을 겪었다. 이에 채권단에서 3조6000억원을 긴급 지원받고 3조2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안을 제출했다. 채권단과 두산중공업은 계열사 등 그룹 보유자산을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두산중공업 자본을 확충하는 내용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수립해 2020년 6월 MOU를 체결했다. 비핵심자산의 매각, 두산의 유상증자 등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자산 매각과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클럽모우CC 1850억원, 두산인프라코어 8500억원 등 자산 매각으로 1조35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2020년 12월 유상증자로 모은 1조2235억원을 전액 부채 상환에 사용했다. 또 지난해 말 1조5000억원 유상증자 중 7000억원을 차입금 상환하면서 '자구안 3조원'을 채웠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번 MOU 종결 검토 시 가스터빈, 차세대원전(소형원전(SMR), 원전해체 등), 수소,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전망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에너지 분야의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은 유동성위기 극복 뿐 아니라 '미래형 사업구조로 새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과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재무진단 결과,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가 다시 독립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2-02-27 11:55: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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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08:40:5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