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성과 공유 행사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4~5일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에서 2025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나눔과 동행의 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6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청과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주무관, 학교 관리자, 현장 교원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변화와 우수 사례를 논의했다. 올해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행정·교육·학생 안전 분야 현장 지원을 확대했다. 주요 성과로는 ▲폐기 기록물 운반과 실무 지원 확대 ▲학교 맞춤 달력 제작·배포를 통한 행정 편의 도구 개발 ▲교육 복지 안전망 운영으로 취약 학생 발굴·지원 체계화 ▲위기 학생 통합 심리 지원 시스템 구축 ▲상담·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이 꼽혔다.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통통 캠페인', 회복적 생활 교육 기반 공동체 회복 사업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교육지원청은 올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폐기 기록물 운반, 시설 긴급 대응, 전문 기관 연계 학생 통합 상담 지원, 평화교육 거점 모델 운영 등 학교 요구에 기반한 활동을 소개했다. 경남의 우수 사례는 교육부 성과 공유 발표회에서 공식 소개됐으며, 17개 시·도 교육지원청에 모범 사례로 안내될 예정이다. 2026년 정책 방향도 함께 공개됐다. 경남교육청은 2026년을 '성찰·전환·확장'의 해로 정하고 교육 활동 중심 지원 구조 확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학교 지원 도입, 본청-교육지원청 간 협업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통합지원센터 지원으로 학교는 더 안전해지고, 교사들은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와 현장 중심 행정 혁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0:04: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진주역 경유 시외버스 신규 노선 정식 운행

하동군이 오는 8일부터 진주역을 거쳐가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을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은 군민과 관광객의 수도권 교통 접근성 및 KTX 연계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교통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KTX 개통 이후 늘어나는 수도권 철도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의 교통 복지 향상과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노선은 평일·주말 상시 운행되며 수도권 상·하행 KTX 주요 시간대와 연계되도록 배차 시간을 조정했다. 진주에서 하동 방향은 08:30, 13:40, 15:50에 3회, 하동에서 진주 방향은 11:40, 15:30, 16:30에 3회 등 1일 총 6회 운행된다. 하동군은 노선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시외버스 1대를 증차하고 일부 재정을 지원하는 등 운수업체와 협약을 맺어 안정적 운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하동-진주 간 시외버스 운행 횟수는 11회에서 13회로 늘어났고, 하동발 진주 방향 막차 시간도 19:50에서 20:20으로 연장돼 주민 교통 편의가 더 강화됐다. 또 그동안 현장 예매만 가능했던 하동발 부산·진주 시외버스 노선을 인터넷·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객 불편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진주역 연계 시외버스 노선 개통은 하동의 교통 관광 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군민의 이동 편의는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하동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07 10:04:3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신용보증재단, 예비 창업자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함께가게 멘토링'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대원동 소재 '카페빈집' 점주는 사무직 직장인에서 단골 카페 인수로 첫 창업에 도전한 사례다. 커피 경력이 거의 없어 매장 인수 후 두려움이 컸지만 멘토와 함께 샷 추출, 그라인더 세팅, 우유 스티밍 등 기초 기술을 정밀하게 익히고 디저트에 맞는 음료 개발까지 실무 노하우를 배우며 집중 훈련했다. 점주는 "이제는 손님에게 자신 있게 한 잔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주변에 도움 받을 곳이 많다는 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대의 '리미티드 커피' 대표는 다수의 라떼아트 대회 입상 경력을 보유한 바리스타이자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전파하는 현직 카페 운영자다. 김 대표는 경남신보의 함께가게 멘토링에 재능 기부 멘토로 참여해 창원 대원동 카페빈집의 출발을 돕고 있다. 리미티드 커피는 섬세한 라테 아트와 균일한 품질로 지역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교육 잘하는 카페'로 알려져 있으며 축적된 교육 경험을 살려 후배 창업자 멘토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대의 대표는 "무엇이든 시작이 가장 어렵고, 진행 중에도 방향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나 역시 처음 카페를 열었을 때 시행착오가 많았던 만큼 그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리미티드 커피 김대의 대표처럼 현장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주기 때문에 함께가게 멘토링이 더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우수 멘토를 지속 발굴·홍보하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0:04: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서대, 사상구 피클볼협회장배 전국 피클볼 대회 성료

동서대학교는 교내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사상구 피클볼협회장배 전국 피클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글로컬대학30사업의 공모형 리빙랩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글로벌관광대학 스포츠레저학과와 미래커리어대학 스포츠레저산업학과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는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지역 협력과 전문 인력 육성의 장으로 활용됐다. 동아대학교 학생과 일반 시민이 함께 훈련하고 출전하면서 대학 간 글로컬 사업 연합을 구현하고 지역 기여를 확대했다. 최근 남녀노소가 즐기는 뉴스포츠로 급성장 중인 피클볼 종목에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경쟁을 펼쳤다. 동서대는 재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선수 출전은 물론 ▲경기 운영 지원 ▲기록 담당 ▲심판 보조 등 대회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스포츠 이벤트 전문가 역량을 키웠다. 동서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피클볼 지도자 양성 시스템을 마련했다. 지난 학기 첫 전국 규모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피클볼 전문가 배출과 지역 스포츠레저 진흥의 중심 대학 위상을 재확인했다. 최주현 스포츠레저학과 학과장은 "피클볼은 파크골프처럼 대중성으로 폭발적 성장이 전망되는 차세대 스포츠로, 전문 지도자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동서대는 부산 대표 피클볼 교육·연구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체계적 커리큘럼과 실전 기회를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앞으로 피클볼을 포함한 스포츠 레저 분야에서 전문 지도자 배출, 대규모 이벤트 유치, 스포츠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부산 뉴스포츠 허브로 성장할 계획이다.

2025-12-07 10:04: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외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 환경 정화 활동 실시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제14회 BUFS 봉사의 날'을 맞아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 환경 정화 활동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고 자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기며 쾌적한 탐방 여건을 만들어 지역 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 80명은 대학 등산로를 출발점으로 금정산 제4망루를 따라 주요 등산로와 탐방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150리터를 수거해 분리 배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나누고, 구성원들의 환경 보전 인식과 지역 기여도를 높이는 기회를 얻었으며 깨끗한 등산로 환경을 만들었다. 이칠우 부산외대 사회기여센터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부산 시민의 자랑이며 우리 대학 등산로와 연결된 금정산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공헌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과 같은 환경 보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환경과 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2025-12-07 10:03: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병원, QI 경진대회 성료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5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수행한 QI(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 활동) 성과를 나누고,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증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조정대 상임감사, 김성훈 사무국장, 정배권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연 발표 8팀은 ▲환자 안전관리 강화 ▲직원 안전관리 강화 ▲환자 경험 향상 ▲진료 지원 업무 개선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TBM 활동을 통한 직원 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주제로 활동한 안전관리과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주차시설 및 주차 관제 시스템 개선을 통한 환자 경험 향상'을 주제로 활동한 GNUH 하이패스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성기 병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오늘 QI 경진대회로 제안된 다양한 개선 활동이 진료 현장 곳곳에 적용돼, 지역민께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7 10:03: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간호사 출신 창업가 초청 스타트업 특강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대학본부관 106호에서 홈즈힐테크의 강예진 대표를 강연자로 초청한 특강을 개최했다. 진로취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간호사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까지'를 주제로 예비 창업자와 헬스케어 산업 관심 학생들에게 실질적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강예진 대표는 간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창업에 뛰어든 배경과 함께 홈즈힐테크 설립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목격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창업의 시작점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헬스케어 창업 성공 요소로 의료 현장 이해, 문제 정의와 검증, 사용자 관찰,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초기 창업자들이 마주하는 시행착오와 팀 구성, 시장 분석 등 실무 경험도 공유했다. 강 대표는 "완벽한 준비보다 작은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실행력이 창업에서 핵심"이라며 "실패는 성장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스케어 창업은 책임감과 전문성이 필수이므로 지속적인 학습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강 대표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답변했다. 김재홍 진로취창업지원센터장은 "간호학과뿐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 관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며 "실전 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0:03: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발전업종 17개소와 탄소 중립 논의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지난 4일 발전업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맞춰 탄소 중립 선도 역할을 맡을 발전업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고성그린파워 등 17개소가 참여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기후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관리 체계 변화를 설명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탄소 중립 정책이 강화되는 만큼 발전업종의 엄격한 오염 물질 관리와 안전 확보, 온실가스 감축 등 선도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전·폐기물업종 통합 허가 재검토 추진 방향과 주요 이슈 검토 내용도 공유했다. 통합 허가 재검토는 최초 허가 후 5년 경과 시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진행되며 배출 영향 분석 결과를 반영한 허가 배출 기준 변경, 자가 측정 주기, 허가 조건 변경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안내하고 해당 기간 미세 먼지 저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낙동강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 건의사항을 현재 진행 중인 발전·폐기물 업종 허가 재검토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 담당 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 발전 분야 사업장 대상 맞춤형 안내 자료 제공, 재검토 일정 안내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사 등과 협업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9:5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창원대, 무전공생 대상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

국립창원대학교는 무전공 재학생의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한 '강점으로 설계하는 진로 선택 로드맵' 프로그램을 지난달 7일부터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무전공 재학생 대상 요구도 설문 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자기 이해 부족, 정보 탐색 어려움, 전공 결정 불확실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진로구성주의 관점에 따라 삶의 경험을 재해석해 진로 의미를 찾는 서사 탐색, 강점과 가치 기반 진로 주제 도출, 전공·직업 세계 분석을 통한 선택 기준 마련, 강점 활용 실행 로드맵 설계 등 4단계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진로 선택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전공 결정에 필요한 정보 탐색과 실행 전략을 스스로 구체화하는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 전·후 진로 종합 검사(Career Assessment Device) 결과, 전체 진로 성숙도 점수가 프로그램 이후 유의하게 상승했다. 특히 진로 자신감, 긍정 진로 정서, 정보 탐색, 실행 행동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향상이 나타났다. 이는 강점과 경험 기반으로 진로를 재정립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행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구조가 진로 발달에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슬아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전공 학생들이 전공 선택의 막막함을 덜고,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 자신 있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07 09:59: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울주경찰서와 교통 안전·건강 관리 행사 실시

춘해보건대학교는 RISE사업단이 5일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울주경찰서와 함께 주민 대상 교통 안전 교육과 건강 관리 지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산읍 내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교통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고령층 만성 질환 관리가 필요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울산경찰청과 울산울주경찰서 관계자, 춘해보건대 간호학과·치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를 펼쳤다. 정수교 울산울주경찰서 교통관리과 과장은 무면허 운전과 주요 교통 범죄 예방, 횡단보도 안전 보행법, 최근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과 예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건강 관리 부스에서는 간호학과가 혈압·혈당 측정과 심폐소생술(CPR) 체험, 건강 상담을 운영했다. 치위생과는 구강 관리 교육, 세균 관찰, 노년층 구강 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외국인 노동자와 고령자를 중심으로 당뇨·고혈압·치매 등 만성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정영순 춘해보건대 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보건 인프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공공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9: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기술 이전으로 이차전지 기업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운영하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및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기술적 애로사항을 잇달아 해결하고 있다. 경남TP는 올해 하반기 기술 한계에 부딪힌 지역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학·기업 보유 기술을 연결하며 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카이랩스는 이날 신라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ESS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카이랩스는 열관리 소재 개발 시 냉각 성능 향상과 배관 부식 방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에 직면했었다. 경남TP는 동남권 지산학기술매칭데이에서 카이랩스와 신라대 연구팀을 연결했고, 그 결과 카이랩스는 ESS 열관리 최적화된 내부식성 초저온 부동액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배터리 열폭주 예방 냉각 기능과 장비 내구성 향상을 위한 부식 방지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카이랩스는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 제로 에너지 솔루션은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 기술거래장터에서 부산대학교의 이산화 바나듐 고순도 양산 기술을 이전받았다. 배터리 전해액 핵심 소재인 고순도 입자를 균일 생산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지역 이차전지 소재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줬다. 맥시멈코퍼레이션은 기업 간 기술 이전으로 해상 드론용 스테이션의 BMS 설계 문제를 풀었다. 경남TP 중개로 선도 업체의 기계적 체결 구조 및 진동 대응 설계 노하우를 받아 제품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카이랩스를 비롯해 제로에너지솔루션, 맥시멈코퍼레이션의 성과는 기업 단독으로는 넘기 어려운 기술의 벽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극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남TP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을 통해 대학의 원천 기술과 기업의 현장 노하우가 지역 산업 곳곳에 스며들어 실질적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9: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3년 연속 수상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받으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BPA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혁신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 기반 가상 게이트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부두 내 특정 지점에 보이지 않는 가상 경계를 설정하고 실시간 차량 위치 데이터로 화물 차량을 자동 인지해 통행 대기, 병목, 혼잡 문제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AI 기반 GPS 보정 기술을 적용해 이동 경로 패턴을 분석·학습해 판단 정확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지오펜싱은 공간에 가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사용자가 그 영역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알림 및 기능을 실행하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장려상을 받은 '부산항 컨테이너 항만 기능 재편과 맞춤형 시설 개선' 사례는 재개발 중인 북항을 아시아 선사 거점항으로 재정립한 항만 이동 모델로 평가됐다.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해 600여 명의 일자리를 지킨 사회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북항 잔존 3개 부두의 유휴 선석을 컨테이너 기능으로 전환하고 '핵심 부품 중심 현대화 모델'을 도입해 부두 생산성 향상과 신규 건설 대비 재정 절감 효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BPA 사장은 "올해도 부산항의 혁신이 국가 항만물류산업 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BPA는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 혁신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항만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8:0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