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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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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운영 준비 상황 점검 실시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을 방문해 기관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4월 9일로 예정된 출범식을 앞두고, 창투원이 실질적인 기술 창업·벤처 투자 지원 기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창투원은 창업 공간 통합 운영, 민간 투자 연계, 글로벌 교류 확대 등 중점 사업 계획을 보고했으며 기획재경위원회 위원들은 보고 내용 전반과 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창투원의 핵심 기능인 '투자 기능'과 전문 인력 확보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조직 운영과 민간 중심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의원은 "조직은 구성돼 있지만, 정작 투자 기능을 담당할 핵심 인재는 빠져 있다"고 지적했으며, 김태효 의원은 "공간 중심 계획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인력 운영과 현장 실행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박중묵 의원은 "예산 규모에 비해 창투원의 집행 권한과 실질적 통제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반선호 의원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는 민간 친화적이고 유연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창용 위원장은 "창투원이 명칭에 걸맞은 실질적 투자 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선 본질적 역할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획재경위원회는 앞으로에도 창투원의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보고 이후 창업 공간 등을 둘러보며 현장 운영 준비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한편, 창투원 출범식은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창투원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3-29 10:1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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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과 함께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부산문화 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 데브 인사이트 라운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오렌지플래닛이 공동 운영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게임 개발자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다. 첫 순서로 BIC 조직위원회가 '2025년 BIC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어 ▲CFK의 '콘솔 시장 입문 전략' ▲엑스엘게임즈의 'PC 게임 성장 노하우' ▲스마일게이트의 '2025 게임 산업 트렌드' 등 현업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후에는 게임 개발사들의 데모 시연과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돼 인디게임 아이디어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는 부산 지역 개발자, 예비 개발자, 학생팀은 물론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3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개발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게임 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정기적인 콘퍼런스를 통해 부산 게임 개발자들의 역량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개발 노하우를 나누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부산에서도 글로벌 게임 기업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지원 인큐베이팅, 게임 콘텐츠 제작, 사업화 지원 등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03-29 10:1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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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행안부 ‘2024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자체의 적극행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 역량 ▲우수 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공무원 적극행정 교육 ▲적극행정 대표 성과 및 홍보 등 총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거창군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 협력 사업인 '에코 워싱 사업'을 통해 자활이 필요한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간 일회용품 사용량과 폐기 비용을 줄여 재정 절감과 환경 보호 효과를 거둬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진행해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했으며 상·하반기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했다. 아울러 우수 사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힘썼다. 군은 이런 노력들을 인정받아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더 큰 거창 도약, 군민 행복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9 10:11: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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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 신발 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진행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다음 달 11일까지 '2025 신발 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 소재한 신발 관련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발 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수출 바우처 지원, 개별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신발 전시회 공동관 참가 지원 등을 지원한다. 수출 바우처 지원은 8개 사를 선정해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홍보 미디어 제작, 해외 유통 플랫폼 진출 비용, 수출 상품 등록 비용 등이다. 개별 전시회 참가 지원은 5개 사를 선정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개별 전시회 참가 수요를 반영해 기업이 해외 전시회에 개별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운송비 등 직접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신발 전시회 공동관 참가 지원은 8개 사를 선정해 11월에 개최되는 일본 최대 패션 전시회인 도쿄패션월드의 한국 공동관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임차료,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패션월드도쿄 한국 공동관에 참가한 신발 인솔 전문 기업 한신코리아는 일본 구두 제조업체 REGETA사와 8만족 상당의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또 먼슬리슈즈의 'BAKESOLE' 브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연이 닿지 않았던 '이메이에' 기업과 브랜드 판권 및 판매 유통 관련 협약을 재논의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TP 누리집과 신발정보지식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담당자를 통해 접수 및 문의도 가능하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해외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바이어들과 네트워킹하고 신뢰를 쌓아, 해외 판로 확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9 10:1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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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UN 해양과학 10개년 프로젝트’ 참여 기관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 자원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사용을 목표로 유엔(UN)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 프로젝트 'UN 해양과학 10개년 프로젝트(UN Ocean Decade)'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박재형 교수를 중심으로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해양학회와 공동으로 제안한 프로젝트로 해양 인재 양성 분야에 선정됐다. 이들 7개 기관은 지난 2년간 해양수산부 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관리, 한국해양한림원이 주관하는 사업을 공동 수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KNOT (Korean Network of Oceanic Teams)' 프로젝트를 제시해 선정됐다. 이들은 유네스코의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해양 분야의 전 세계적 발전을 위한 신진 해양 과학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재형 국립부경대 교수 등 연구진은 이번 선정으로 'UN 해양과학 10개년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ECOP (Early Career Ocean Professionals)'의 세부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내·외 신진 해양 과학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해양 과학 분야 개척, 대중의 해양 소양 증진 및 국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성과는 해양수산부의 국제적 차원의 신진 해양 과학자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신진 연구자들 주도로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해양 과학 분야 국제 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앞으로 국내·외 해양 과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9 10:1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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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영상 상영, 박형준 부산시장 기념사,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추모사, 헌시 낭독,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서해를 지킨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에 맞춰 제작한 롤콜 영상을 통해 서해에서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55영웅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헌시를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서는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의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용기와 투혼, 빛나는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55명 서해수호 용사들의 추모 사진을 들고 도열하는 퍼포먼스 전시회가 열렸다. 천안함 순국용사 고 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학생 100여 명이 함께해 서해수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에 깊은 추모를 표하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서해수호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가슴에 새기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9 10:0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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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산시 자원 순환 행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 금정구는 부산시에서 진행한 구·군 자원 순환 행정 종합 평가에서 2022년과 2023년 장려상, 2024년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금정구는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1200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자원 순환 행정 업무 전반을 평가한 구·군 자원 순환 행정 종합 평가는 가로변 청소 관리, 폐기물 배출 실태를 살펴보는 현장 평가와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 등의 서면 평가로 진행됐다. 금정구는 지난해 지역 정화 자율 봉사단체인 금정클린지킴이의 지역 순회 모둠 청소를 4회 추진하면서 무단 투기 예방 가두 피켓 홍보를 함께 진행해 무단 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에 힘썼다. 또 상가 앞 담배꽁초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해 매 분기 가두 및 상가 방문 홍보를 진행해 상가의 '내 가게 앞 자율 청소' 참여를 높였다. 중고 물품 나눔 장터, 자원 순환 체험 및 보상 교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금정 프리마켓'을 2회 개최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 문화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했다.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지원받은 상 사업비 1200만원은 폐기물 감량을 위한 청소 행정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2025-03-29 10:05: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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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최열 교수 ‘미래 도시로 가는 길’ 강연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스마트 BOOK모닝'의 제27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BOOK모닝은 조직 민첩성을 강화하고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최열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미래 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미래 도시의 발전 방향을 무지개와 같은 7개의 C(Cyber, Cubic, Color, CPTED, Carbon Free, Culture, Creative)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각 요소를 적용한 세계 도시 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 도시(Cyber)로서 바이오와 IT 중심 도시인 싱가포르의 원노스(One-North), 입체적 도시계획 도입을 이야기한 입체도시(Cubic) 부문에는 일본 롯본기힐즈 개발 사례와 미국의 공중권 활용, 다양한 나라들이 구상하는 수중 도시를 소개했다. 도시 매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인지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국 런던이나 독일 베를린과 같이 도시환경색채(Color) 정책을 도입할 것과 범죄 예방 디자인(CPTED) 도입을 통해 더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또 탄소 제로(Carbon Free) 달성과 함께 부산 정비 사업의 방향으로서 영국 런던의 베드제드(BedZED) 사례를 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도시 디자인 향상과 문화사업 연계(Culture)를 통해 도시 매력을 높이고 인재와 기술, 관용이 있는 창조도시(Creative)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산이 미래 도시로 나아가는 방법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최 교수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이런 7C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단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주거 커뮤니티 형성과 종합적인 도시 계획이 선행될 것을 강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사가 주도적·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최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공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를 이어갔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미래 도시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기존 사업 방식을 혁신하고, 시민들의 주거 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9 10:04: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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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4월부터 ‘열린 여가 문화교실’ 운영

4월부터 평일 도심공원 이용객의 여가와 건강을 위해 '열린 여가 문화교실'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무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민공원 열린 여가 문화교실은 인근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일상의 문화 배움터 역할을 이어왔다. 공단은 건강 증진 목적으로 생활 건강 체조와 자연 명상 요가 교실, 여가 문화 확대 목적으로 오카리나, 라인댄스 등 야외 문화 교실을 개최한다. 연간 1만 8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강좌 '생활 건강 체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향기의 숲 야외무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카리나'는 매주 월요일, '라인댄스'는 수요일, '자연 명상 요가'는 목요일 오후 3시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운영한다. 특히 회당 200여 명이 참여하는 '생활 건강 체조'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주 3회에서 주 5회로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 공원 특성을 살려 야외에서 공개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강좌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특별한 준비물 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참여 가능하며 오카리나 강좌는 개인별 악기를 지참해야 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원은 가까운 거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나누는 15분 문화 도시의 여가 오아시스"라며 "일상의 여가 시간에 건강도 챙기고 문화 배움터로 이용 가능한 열린 여가 문화교실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 확인할 수 있다.

2025-03-29 10:0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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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中 닝보저우산항만그룹과 협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7일 중국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의 왕정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친환경 항만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 항만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BPA 본사에서 진행된 면담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부산항과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은 2015년 우호항 협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마오 지엔홍 전 회장이 BPA를 방문한 바 있다. 닝보항은 수출입 물류에 강점, 부산항은 대규모 환적화물 처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양 항만의 협력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BPA 송상근 사장은 "두 항만은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녹색 전환과 디지털화 등 미래 항만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닝보저우산항은 2024년 총 물동량 13억 7000만 톤을 기록하며 톤 기준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3930만TEU로 상해항, 싱가포르항에 이어 세계 3위 컨테이너 항만이다.

2025-03-29 10:0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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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력개발원, 학습 부진 지원 ‘희망피움교사’ 위촉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다음 달 1일 학력개발원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희망피움교사 53명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피움교사'는 난독, 난산, 경계선 지능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습 지원 학생에게 1대 1 맞춤형 학습 지원을 진행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희망을 피워주는 교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수 요인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지도해 온 31명의 교사와 2024년도 특수 요인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지도 연수를 이수한 22명의 교사를 희망피움교사로 위촉한다. 이어 부산 기초학력지원센터 학습 지원 사업 안내, '진단 검사 도구의 이해와 활용' 연수 등을 진행해 기초학력 지도 관련 역량을 높인다. 위촉된 교사들은 다음 달부터 부산 관내 학습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진단 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특수 요인에 해당하는 학생의 담임교사와 보호자와 협의를 거쳐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선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행사는 특수 요인을 지닌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하는 '피움 여행'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9 10:0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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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김대식 국회의원, 자립준비청년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추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은 27일,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 종료된 만 18세 자립준비청년의 학업 중단을 막기 위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야를 넘어선 정책적 공감 속에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초당적 협치의 의미를 담았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에 보호 조치가 종료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을 의미하며 매년 약 1500명의 청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 이들은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 없이 홀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의 69.5%가 1인 가구로 생활하며 58.5%는 진료비 부담으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이들의 대학 진학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등록금 부담으로 학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립준비청년의 16.1%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취업 전까지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이들에게 대출은 오히려 학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현행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은 군복무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를 규정하고 있지만, 자립지원 대상자는 제외돼 있다. 김대식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자립준비청년을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에 포함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대식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생계 유지이며 그 기반 위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자립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청년들이 휴학이나 자퇴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국가 지원 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09:40: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