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부산시,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시범 서비스 개시

부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및 디지털 경제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를 24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4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완료 보고회에는 전문 분야의 자문 위원과 금융·부동산·관광 등 다양한 기업의 민·관 데이터 협의체 대표자,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실무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사업 완료 보고 ▲활용 및 발전 방안 ▲전문가 의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산재된 공공·민간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데이터 전 주기를 관리하며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과학적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8월에 착수했으며 1단계 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 '빅(Big)-데이터 웨이브' 포털 구축을 완료해 데이터 개방, 분석·시각화 및 데이터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인 데이터 마켓, 통합 데이터 지도, 실증 과제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 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공유 활용 포털 구축 ▲데이터 수집 ▲시민 누구나 활용 가능한 분석·시각화 서비스 구축 ▲전국의 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지도 제공 ▲민간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마켓 운영 ▲데이터 실증 사례 대시보드 구축 등을 추진했다. 민간 데이터 공급·수요 기업이 참여해 기업 보유 데이터를 유통·거래함으로써 데이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마켓'을 구축했다. 기업들의 거래 가능한 데이터 상품이 등록되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보유 데이터의 소재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전국 데이터 메타 정보 13만여 건을 연계·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활용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주요 ▲정책, 경제 동향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시각화해 지난해에는 관심 키워드, 뉴스를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의 '시민 관심도' ▲부산 지역의 수산물 유통 거래량, 수산물 시세 변동 분석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수산물 유통 모니터링'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 지역의 인구, 소비, 소득, 물가, 산업, 금융, 주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쇼미 The 부산' ▲취업자, 비경제 활동 인구, 고용 이동 등 경기 동향을 확인하는 '고용 이동 변화' 분석 대시보드를 서비스한다. 한편, 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 웨이브' 활성화를 위해 교육, 연계 사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홍보를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분석 실증 및 시각화 사례를 확대하고, 공무원 데이터 인재 양성 교육을 추진해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또 부산테크노파크의 빅데이터 혁신 센터 사업과 연계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 대회, 데이터 위크(Data Week) 행사와 협업을 추진해 플랫폼의 활용성을 향상한다. 아울러 민관 데이터 협의체를 확대 구성하고, 데이터 마켓 상품 등록 및 거래·유통 참여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민관 협업 공모 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부산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 완료에 따른 사용자 계층별 맞춤형 홍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오는 4월 중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선 의견, 시민 만족도 참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스템 안정화와 사용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및 디지털 경제 혁신 성장 견인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역 데이터 허브 기반 마련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시정 정책 수립, 지역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부산의 디지털 경제 도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3-24 14:51:2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 세미나 개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 시티호텔에서 '피지컬 AI 시대, 블록체인의 역할과 부산'이라는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TP는 부산이 파워 반도체, 블록체인, 우주 항공 산업이라는 지역 산업의 강점을 활용해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역 전략 산업과 AI 테크 산업과의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주요 산업별 세미나를 기획해 연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AI와 전력 반도체의 연계 육성 방안 주제로 진행한 첫 번째 세미나에 이어 블록체인 산업을 주제로 두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로봇, 에지 컴퓨팅을 활용해 물리적 환경과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기술로 스마트 제조, 물류,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할 경우 보안성과 데이터 신뢰성, 확장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다. 부산은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를 기반으로, 기업 집적과 육성을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블록체인 허브를 구축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부산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금융,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서비스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으로 기술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부산항만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역 기업 등 각 분야의 AI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먼저 서울대학교 이종섭 교수가 'AI 시대의 블록체인 역할과 부산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4명의 전문가 발표와 산학연관 패널들의 심층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 구축 ▲피지컬 AI가 바꾸는 부산의 제조·보안 산업 ▲해운·물류 산업의 AI 및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 ▲블록체인과 AI 기술 융합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AI와 블록체인이 가져올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4:48: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올해 사회공헌 예산 4배 이상 증액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지난 19일 본사 태평양회의실에서 올해 첫 사회공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연간 사회공헌 활동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 과반수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진공 사회공헌운영위원회는 예산 편성 적절성과 집행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기구다. 사회공헌 활동 올바른 방향 수립과 점검을 위해 정기 개최하고 있다. 해진공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유사 공공기관 예산을 고려,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31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양 문화 융성 및 확산을 위한 해양 메세나 ▲해양 산업과 지역 사회 동반 성장 및 인재 양성 ▲신(新)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 등을 올해 4대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류재형 해진공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와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고려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을 전방위로 강화하려고 한다"며 "여러 위원님과 관련 전문가들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해양산업과 지역 사회에 보다 실효적인 사회공헌을 실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4 08:49: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전국 최초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 시행

부산시는 생애 마지막까지 안녕한 존엄사를 위한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를 내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존 돌봄 제도에는 생애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생애 말기안심돌봄 서비스는 ▲돌봄 서비스 ▲임종 간호 ▲공영장례를 연계해 생애 말기 환자에게 가사 활동, 일상생활 지원 등 완성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돌봄 서비스 주요 내용은 ▲[가사 활동] 취사, 식사 준비, 청소 ▲[일상생활] 관공서 동행 ▲[건강 유지] 복약지도, 운동 지원 ▲[정서 지원] 우울감 예방 지원 ▲[신체 청결] 세면, 구강관리 등이다. 임종 간호 서비스로는 ▲대상자 통증 및 증상 관리 ▲정서적 돌봄 ▲의료 기관 연계 등을 제공한다. 무연고자의 경우 공영장례 서비스를 연계해 고인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가 의뢰한 생애 말기 환자는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1시간에 최고 1만 7800원이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70% 이하 경우 시에서 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서비스는 1일 4시간씩 주 5일, 1개월간 지원되고, 필요시 2개월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3개월까지 지원된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촘촘한 지역 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 함께돌봄' 사업을 추진해 ▲퇴원환자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생애말기안심돌봄 서비스도 추가했다. 시는 2019년부터 진행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을 지난해에 부산, 함께돌봄 사업으로 확대해 기존 가사 지원, 식사 지원 서비스에 ▲퇴원환자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해 총 1만 446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생애 말기안심돌봄 서비스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사회 관계망 확충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시민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안녕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14:41: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신항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부산신항만에서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집단, 개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환아 가족들을 위해 치료 단계별로 필요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부산나음소아암센터가 운영하는 소아암 어린이 집단 프로그램 및 재활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신항만은 2017년부터 9년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들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부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기현 부산신항만 대표이사는 "부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소아암 어린이 치료와 회복을 통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부산신항만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부산, 경남 지역 사회 안에서 든든하게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 기관이다.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해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부산신항만은 세계적인 항만 운영사인 DP World와 함께 물류, 항만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5-03-23 13:47: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 참여 기업·기관 모집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4월 2일까지 2025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매칭해 협업 활동을 진행하면서 조직 내 이슈를 해결하고 예술인 예술 직무 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굿모닝 예술로는 1곳 기업·기관이 5명 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협업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곳 기업·기관과 30명 예술인 협업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7곳 기업·기관과 35명 예술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굿모닝 예술인은 1곳 기업·기관이 1~2명 예술인과 함께 협업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문화재단에서만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곳 기업·기관과 41명 참여 예술인이 협업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30곳 내외, 45명 내외 참여 예술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 가치를 존중하고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실현하고자 하는 부산 기업·기관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참여 기업·기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ESG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사회 문제 해결 ▲환경 및 생태 ▲홍보 마케팅 ▲사내 직원 복지 ▲제품·서비스 신규 기획·개발 등 기업·기관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예술인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 창의적이고 예술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형태 협업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협력형 리더 예술인 및 협력형, 개인형 참여 예술인은 4월 중 모집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및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3 12:56:1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가톨릭대, 금정구청과 지역 창업 활성화 MOU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1일 부산시 금정구청과 함께 본교 대학본부관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 중요성에 대해 공동 인식을 갖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창업 프로그램 연계 ▲청년 창업 인식 제고 및 창업 저변 확대 ▲창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홍보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산업체 매칭 지원 ▲창업 컨소시엄을 통한 대학-지자체-기업-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부산가톨릭대와 금정구청은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창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홍경완 부산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금정구청과 협력을 통해 부산가톨릭대가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중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내용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공동 추진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창업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25-03-23 12:56: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게임과몰입치료센터, 우리동네 상담실 확대 운영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거주민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1일 마니맘 지역 사회서비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동네 상담실'을 추가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사상구, 사하구의 2개소에서 중구까지 총 3개소로 확대되며 보다 많은 시민이 거주지 근처의 민간 전문 상담 기관에서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동네 상담실은 센텀시티에 소재한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 내방이 어려운 원거리 거주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우수한 민간 전문 상담 기관을 활용해 1인당 최대 10회기 상담을 지원한다. 우리동네 상담실은 2017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상담 협력 기관을 확대해 ▲함께사회서비스지원센터 ▲우리아이발달심리 상담센터 총 2개소로 운영했으며 올해 중구까지 추가 확대해 총 70명을 대상으로 700회기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시민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게임 과몰입 문제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는 2015년부터 부산시가 운영하는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 기관으로, 예방부터 상담·치료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임상 심리사와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상담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된다. 또 해운대백병원, 봉생병원 등 지역 내 8개 치료 협약 기관과 연계해 최대 100만원 한도의 치료비(70%)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 및 신청 방법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2 17:00:0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