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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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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트레일런 통해 지역 재건 메시지 전달…350명 참가로 열기 고조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동해를 따라 이어진 블루로드 일대에서 '트레일런'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지역의 새로운 가을 스포츠 축제의 출발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위기를 겪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가 오는 13일 영덕 블루로드 5·6코스를 중심으로 열린다. 영덕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산악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되며, 영덕에서 처음 시도되는 트레일런 행사다. 대회 코스는 목은 이색의 길로 알려진 5코스와 관어대 5경을 품은 6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6코스는 송천강, 칠보산, 명사 20리 해안, 영해와 병곡 평야 등 동해의 자연경관을 압축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핵심 구간이다. 또한 해당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지질명소들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걷고 달리는 여정 속에서 학술적 가치와 자연의 경이로움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대회는 거리별로 6.5km, 14.5km, 23km 세 부문으로 나뉘며, 러닝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비는 각각 2만 원, 5만 원, 1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23km 코스의 참가비는 전액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금으로 전환되며,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 6.5km와 14.5km 코스의 참가비는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트레일런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산불 피해 극복과 공동체 회복을 상징하는 의미도 지닌다.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다. 참가자 350명은 이미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영덕군은 대회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반영해 향후 행사를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트레일런을 여름철 대표 지역 축제로 육성하고 관광과 문화 콘텐츠로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산불 극복에 힘써온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가자들에겐 삶의 열정과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트레일런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이자 관광·문화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대회 발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2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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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주택임대차계약서에 동산거래관리시스템 바로가기 QR코드 도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 최초로 주택임대차계약서에 QR코드를 삽입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바로 연결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서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손쉽게 접근해 임대차 신고가 지연 없이 처리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임대차 확정일자 부여를 자동으로 진행해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경기도 내 최초로 '한방부동산 포털'과 공인중개사 대다수가 이용하는 '부동산 렛츠(RETS) 시스템'에 QR코드 삽입을 확대 적용했다. 이에따라 주택임대차 계약서를 출력할 때 두 플랫폼 모두 디지털 행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임대차 계약 당시 확정일자 신고가 적시에 처리되는 것은 물론, 계약서 보관 및 검증 과정도 전자문서로 안전하게 관리돼 임대차 분쟁 예방과 행정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21: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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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공군 오폭사고 피해보상 범위 확대 촉구 입장문 국회 국방위원회에 발송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월 2일, 지난 3월 포천시 이동면 일원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피해 보상 범위 확대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국회 국방위원회에 공식 발송했다. 임 의장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가 현재 피해 보상 범위를 이동면 노곡2리에 국한해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실제 피해 접수 건수는 300여 건에 달하며, 피해 지역 역시 노곡리뿐만 아니라 도평리·연곡리·장암리를 비롯해 일동면 기산·사직·수입·화대리 등 인접 지역과 포천시 여러 곳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피해 유형 또한 주택과 차량 파손은 물론 축사와 농작물 피해, 나아가 신체적·정신적 피해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보상 절차를 노곡2리 중심으로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형평성과 실질성이 결여된 대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입장문을 통해 피해 보상 범위를 인접 지역을 포함한 모든 피해 접수 지역으로 확대할 것, 피해 실태를 재검증해 합리적인 배상 기준을 마련할 것, 그리고 보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요청했다. 임종훈 의장은 "노곡2리 주민도 우리 시민이며, 그 외 피해지역 주민 또한 모두 소중한 포천시민"이라며 "의회는 특정 지역만이 아닌 모든 피해 주민의 권익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 이에 보상 범위를 넓혀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것이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문 발송을 계기로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에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며, 피해 주민 모두가 차별 없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9-03 13:21: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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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립도서관, 유아 대상 ‘다북다복 도서관 나들이’ 운영

영주시립도서관이 유아들에게 책과 도서관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8일부터 운영한다. 도서연구회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나들이는 책 읽기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다북다복 도서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히고 그림책을 통한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5세에서 7세 유아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동화 구연과 독후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도서연구회 영주지회 소속 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회차마다 「그늘을 산 총각」, 「엄마 가게」, 「삐딱이를 찾아라」 등 다양한 그림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매회 약 25명의 유아가 참여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심어주는 첫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21: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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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관리감독자 교육 통해 중대재해 예방 강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7일 시청에서 하반기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근골격계 스트레칭을 통한 직업병 예방 ▲계절성 질환 예방법과 응급처치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리더십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진이 관련 법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점검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 응급처치 실습도 병행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계절성 질환 대처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동작을 따라 하며 직업병 예방 습관을 익혔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자신감도 높였다. 이 밖에도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현장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현장의 안전은 관리감독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20: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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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대응 강화…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추진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경북도가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등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섰다. 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실·국장, 공공기관장,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전략 발표 ▲도민 경청간담회 및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운영 시사점 및 대응 방안 보고 ▲실·국별 현안 및 2026년 주요 추진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돌봄 인력 부족과 육아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며 "AI 돌봄 로봇 산업을 육성해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를 이루고 지역 기반 실증·확산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 기반이 충분하고 저출생·고령화의 최전선에 있어 실증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제시된 3대 전략은 ▲AI 기반 R&D 스마트 돌봄 기술 고도화 ▲스마트 돌봄 실증·확산 허브 조성 ▲스마트 돌봄 로봇 산업 생태계 육성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AI·로봇 활용 돌봄 및 난임 서비스 지원 △아동·청소년 안전 대응 AI 로봇 개발 △돌봄 로봇 보급 사업 등 10대 과제가 제안됐다. 경북도는 현재 'AI 기반 돌봄 로봇 산업육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도민 경청간담회와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저출생 극복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목소리와 전문가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해온 저출생 대응 정책들이 국가 주요 정책에 반영되고 있으며, 정부도 인구 위기 대응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저출생과 전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견된 역피라미드형 인구 구조 변화에 대비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와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저출생, 고령화, 인구 감소 등 삼중고에 선제 대응해 인구 위기 극복을 경북이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저출생 극복 도민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K-아동 프로젝트' 12개 과제에 대해 중앙부처 협의를 강화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도·시군·국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15일과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차례 저출생 극복 토론회를 열며, 경청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2025-09-03 13:20: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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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영국·독일 방문해 도시재생·MICE 발전 전략 모색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2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방분권과 도시재생, MICE 산업 분야의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 발전 전략과 대도시 협력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됐으며, 이 시장이 협의회 대표로서 전체 일정을 이끈다. 런던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참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런던지회와 청년 역량 강화 지원 협약 ▲런던시청 도시재생부서 방문 ▲킹스크로스·테이트 모던 현장 시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함께 런던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포항의 도시공간 재창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베를린에서는 ▲독일도시협의회 및 독일연방 상원의회 면담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IFA 방문 ▲IFA한국대표부·주한독일상공회의소 협약 체결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 등이 이어진다. 지방분권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직접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이강덕 시장은 각 기관 방문 시 국립경주박물관 문화상품을 전달하며, 올해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해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이 시장은 "이번 해외 방문은 포항과 대한민국 대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전시·컨벤션 산업 등 포항의 성장동력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20: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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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서 58건 신규 정책 발굴

경산시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주요 분야에 역동성을 더할 다양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총 58건의 시책을 놓고 타당성과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발굴된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별난백고미 캐릭터 마케팅 △경산서체 개발, 행정 절차 간소화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똑똑한 알림톡 서비스 △시민 만족 인허가 서비스,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산업 재해 예방 작업환경 지원 △이동 노동자 휴식 스테이션 구축 등이 있다. 또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운영, 세대별 특화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시니어 디지털 체험존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마음편의점 조성 △시민 체감 AI 서비스 제공 △취업 지원센터 설치 △여성 일자리 편의점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하양 지하철 역세권 개발사업 등 장기 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맞춰 지출 구조를 혁신하고 재정을 꼭 필요한 곳에 과감하고 체계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며 "행정의 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편안한 삶이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58건의 시책은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시민 체감도, 시정 방향과의 부합성을 검토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하고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5-09-03 13:20: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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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 맞아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 13% 특별할인 판매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오는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3%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분은 지류형(종이) 200억 원, 카드형·모바일 상품권 40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이는 지난 설 명절보다 100억 원 확대된 규모다. 특히 지류형 상품권은 설보다 50억 원을 늘린 200억 원을 공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싣는다. 시는 이번에 상향된 13% 할인율을 연말까지 적용해 특별할인분 판매 후에도 매월 초 같은 할인율로 발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을 합해 월 70만 원이며, 이 중 지류형은 최대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의 보유 한도는 120만 원으로 확대됐으며, 충전 전 모바일 앱(iM샵)에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 방법은 지류형 상품권은 165개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9일 0시 15분부터 iM샵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또 104개 금융기관 영업점에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iM샵 앱 QR결제를 지원한다. 지역 내 2만4374개 가맹점과 타보소 택시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0년 9월 첫 발급된 포항사랑카드가 지난 8월 31일부로 유효기간이 만료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iM샵 앱이나 iM뱅크 14개 영업점을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잔액이전과 충전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시는 이번 추석 특별할인 판매의 할인율 상향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사용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강화해 포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20: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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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연말까지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 15%로 상향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지류 및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의 하나다. 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15% 특별할인은 법인과 단체는 구매할 수 없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특히 이번에는 지류형 상품권에도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관내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과 지역 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일부 택시 등 4,150여 개 가맹점으로,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천사랑상품권 구매로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13:19: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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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청렴문화주간’ 운영…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하며 전 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가치로 체득해 시민이 신뢰하는 공직문화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동안 △세대공감 청렴톡톡 △갑질 OUT, 청렴라떼 △청렴네컷~ 부패는 컷 △청렴아트체험 △볼륨을 높여요! 청렴라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7~9급 저연차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참여형 방식으로 기획해 기존의 형식적인 청렴 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 첫날에는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청렴톡톡'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는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시장이 직접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2일 출근길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청렴라떼' 커피차와 청렴 포토존, 스티커사진 인화 프로그램 '청렴네컷'이 운영돼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유쾌하게 체험했다. 단순한 구호를 넘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에는 저연차 8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아트체험'이 진행된다. 컬러테라피와 청렴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을 채우는 동시에 청렴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매주 월요일 아침방송 '청렴라디오'를 통해 청렴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전 직원이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가치이며, 시민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청렴문화주간을 통해 청렴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3 13:19: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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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문화재단, ‘2025 소나기 콘서트’ 2만 관객과 성료

대구 달서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소나기 콘서트'를 2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달서구 대표 여름 문화축제인 이번 공연은 '소통·나눔·기쁨의 무대'를 주제로 현대무용, 뮤지컬, 트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무대는 대구 대표 현대무용단 최댄스컴퍼니가 섬세한 퍼포먼스로 열었고,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가 친숙한 넘버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홍보대사 가수 단비가 무대를 이어가며 흥을 더했고, 마지막으로 가수 이찬원이 히트곡과 메들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폭염 속에서도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끝까지 공연을 즐기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 운영도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달서구청, 성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달서구자율방재단연합회 등이 협력해 보행 동선을 분리하고 의료·안전요원을 배치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태훈 달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예술단체와 아티스트, 그리고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3:19:3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