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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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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공공의료 우수기관 선정

울진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공공의료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운영평가 등급 상승과 더불어 지역 실정에 맞춘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가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 의료원은 지난 12월 18일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지역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한 운영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의료원은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기관 5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4년 C등급(67.0점)'에서 '2025년 B등급(79.7점)'으로 비약적인 상승을 기록하며 운영 개선 성과를 입증했다.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제공 ▲공익적 서비스 실현 ▲합리적 운영 체계 ▲책임 있는 기관 운영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울진군의료원은 농어촌 의료환경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와 주민 건강증진 기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도 울진군의료원은 89.6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울진군의료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급병원과의 연계를 위한 진료협력센터를 개소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또 종합건강검진 환자 상담을 위한 전문 간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조영래 원장은 "이번 장관상은 울진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1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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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귀농·귀촌 역량 강화 교육 및 화합 행사 성료

울진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실제 사례 발표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삶의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도 다졌다. 군은 지난 12월 16일, 울진그랜드호텔에서 '2025 울진군 귀농·귀촌 역량 강화 교육 및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10개 읍·면의 귀농·귀촌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회원 간 정보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울진 지역 발전에 기여한 귀농·귀촌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울진읍 임수언 씨가 친환경 해방풍과 체리 재배로 정착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며, 노력과 실행이 만들어낸 귀농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역량 강화 강연에서는 박재동 교수가 연단에 올라, "귀농·귀촌인은 단순한 이주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주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해준 귀농·귀촌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심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과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2025-12-22 11:15: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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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택동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 97면 규모로 주차난 해소 기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수택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검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오는 12월 29일(월) 오후 3시 30분, 검배근린공원(구리시 수택동 산 2-4번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검배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1,507㎡, 지하 3층·지상 1층 규모에 총 97면의 주차 공간을 갖춘 시설로, 총사업비 121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상 1층 공간을 기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수택동 일대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따라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며,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간 지속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대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2023년 8월 공사 시작 후 신속하고 세심히 진행하여 공영주차장을 완공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무인 정산기·CCTV 등 스마트 주차 관리 기술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도시 교통체계 개선에도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준공식 이후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1개월간 무료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2026년 2월부터 유료로 정상 운영 진행 예정이다.

2025-12-22 11:14: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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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3세대 카본매트로 에너지 비용 던다

귀뚜라미가 겨울철에 더욱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 걱정을 줄여주기위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로 시장을 더욱 공략하고 있다. 2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난방비 절감의 첫 단계는 보일러 교체다. 환경부 조사(2023년 기준) 결과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바꿀 경우 에너지효율이 약 12% 향상되며, 연간 최대 44만원의 가스요금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 100만 원에 이르는 설치 비용은 교체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귀뚜라미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렌탈케어와 함께 '따숨케어' 보일러 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비용 없이 보일러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8년간 무상 A/S와 연 1회 정기점검, 24시간 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까지 포함된다. 특히 '거꾸로 ECO 콘덴싱 L20' 모델은 제휴카드 사용 시 월 4900원대로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난방 준비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내 전체 난방과 함께 부분 난방을 병행하는 것도 난방비 관리에 효과적이다. 보일러 가동을 줄이고 난방매트를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난방매트는 1세대 전기매트와 2세대 온수매트를 거쳐 최근에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3세대 카본매트로 진화했다.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는 온수매트 대비 약 절반 수준인 160W 저전력 설계를 적용했다. 한국산업기술원 시험 결과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한 달 사용해도 전기요금은 7000원대에 그치며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의 추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방탄복 소재로 활용하는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하고 2중 피복 구조로 열선 손상 가능성을 낮췄다.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통과해 하루 100회 접힘 기준으로 약 20년 이상의 사용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 획득으로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줄였다. 여기에 ▲체온 변화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 기능 ▲1℃ 단위 정밀 제어 ▲9시간 취침모드 ▲45~55℃ 찜질모드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더해 난방과 숙면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일러와 난방매트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핵심"이라면서 "귀뚜라미는 초기 부담을 낮춘 렌탈 서비스와 고효율·저전력 난방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1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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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탁...여성 농업인의 따뜻한 손길

한국여성농업인봉화군연합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260여 명 회원의 정성이 모여 전달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여성농업인봉화군연합회(회장 이미자, 약칭 한여농)는 지난 15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한여농은 봉화군 내 여성 농업인 260여 명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역량 강화는 물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과 상생의 실천 역시 주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이미자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서 나눔의 실천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화군 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22 11:13: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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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혁신·ESG경영위원회 열어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15일 제2회 혁신·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ESG경영위원회는 공사의 혁신 및 ESG경영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주요 혁신·ESG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시민 수요 반영 여부와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공사에 적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공사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2026년도 주요 사업에 반영하고, 혁신·ESG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의 전문성과 기능 강화를 위해 위원 구성 확대 등 운영 내실화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유병욱 사장은 "위원회를 통해 시민 제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공사 경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12: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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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몽골 옵스도 교육부와 창의융합교육 연수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몽골 옵스도 교육부와 도청에서 몽골 교원과 교육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수업 및 창의융합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옵스도 교육부가 '읽걷쓰 4P' 기반 창의융합수업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5월 한국 교원의 수업과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재요청하며 성사됐다. 연수는 옵스도에 새롭게 구축된 지능형과학실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인천주원초등학교 이동수 교사와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김다솜 교사가 몽골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4D프레임과 센서를 활용한 창의융합수업을 운영했다. 같은 기간 오후에는 초·중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융합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18일에는 옵스도 교육부와 도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몽골 옵스도 한 중학교 교장은 "이번 수업과 연수는 옵스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인천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교육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교육을 몽골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인천의 창의융합교육도 더욱 내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2 11:11:17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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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데이터센터 주민협의체 협약 체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9일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메타컴플렉스를 비롯해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와 함께 데이터센터 설치와 관련한 주민 우려 해소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최초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산신도시 주민들이 수도권 내 여러 데이터센터를 직접 견학하며 문제점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의정부시, 사업자, 주민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시와 사업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협약의 주요 내용을 도출했다. 앞으로도 주민협의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각종 현안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당사자는 시, 메타컴플렉스,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이며, 주민협의체에는 시와 주민, 사업자가 참여했다. 협약 내용에는 주민 우려사항 해소, 안전성 확보, 공공기여 방안, 지속적 의견 수렴 등이 포함됐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소통을 중시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과 상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지난 8월 4일 건축허가가 처리된 상태다. 시는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주민 편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12-22 11:10: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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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골목과 하천, 어르신 곁까지…봉사자들의 ‘묵묵한 2025’

고양시 지역 곳곳에서 '누군가 해야 할 일'을 조용히 해내는 손길들이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이하 고양지부) 500여 명의 봉사자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고봉산 산불 예방 캠페인, 6.25참전유공자 대상 보훈 봉사, 화정 로데오거리·창릉천 환경정화와 시민참여 캠페인 등에서 20회 봉사를 펼쳤다. 고양지부는 단발성 이벤트보다 '시기와 현장에 맞는 봉사'를 우선에 두고, 시민 안전과 공동체 돌봄, 생활환경 개선을 차례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 "진화보다 예방"…산불 예방 캠페인 현장서 피어난 '공감' 올해 고양지부 활동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산불 예방 캠페인이다. 고양지부는 4월 고봉산 등산로에서 산불 원인과 예방 행동 요령을 알리고, '동참 다짐' 스티커와 산불 진화 체험을 운영하며 시민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좋은 일 하는 데 동참해야지", "진화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동참 스티커를 붙이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고양지부는 산불 피해 사례와 지역 내 산불 위험 요인 등을 알리는 방식으로, 예방 중심의 생활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 6.25참전유공자회 정기 봉사…반복으로 증명한 '감사' 고양지부는 7~9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를 찾아 이·미용 봉사, 손마사지, 간식 나눔 등을 이어갔다. 봉사 현장에서는 어르신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가 쌓였고, 일부 유공자들은 "원래는 좋게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봉사하는 걸 보니 다시 보게 됐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지회 측이 "매달 봉사가 가능하냐"고 먼저 묻거나, 현장에서 다음 일정까지 함께 잡는 모습도 나타나는 등, '한 번의 방문'이 '정기적 동행'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 정화부터 빗물받이까지…생활 불편 직접 '해결' 환경 분야에서도 고양지부의 손길은 꾸준했다. 고양지부는 올 한 해 화정역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캠페인 활동을 월 1회 이상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것은 물론, 특히 담배꽁초를 한 번에 1000개 안팎씩 모아 눈에 잘 띄지 않는 생활 불편까지 직접 걷어냈다. 장마가 한창이었던 7~8월에는 빗물받이 청소를 병행해 담배꽁초 3192개를 수거하는 등, 장마철 배수 문제와 수질오염 우려까지 고려한 '현장형 대응'으로 활동을 확장했다. ◆ 시민참여 캠페인·창릉천 EM흙공…환경 인식 '개선' 고양지부는 단순 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방식도 병행했다. 분리배출·재활용 효과를 알리는 캠페인 부스, 업사이클링(양말목 공예) 체험, 쓰레기 농구대 등을 운영해 어린이·청년·가족 단위 시민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쓰레기는 결국 우리 식수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생활 언어로 전하며 환경 인식 개선을 끈기 있게 시도했다. 창릉천에서는 EM흙공 만들기·던지기 활동과 수질오염 개선 캠페인을 결합해 하천 환경을 돌봤다. 퀴즈와 리플렛 등으로 수질오염 문제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안진한 고양지부 부지부장은 "2025년 봉사는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의 문제를 세심하게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지역사회는 결국 사람의 손으로 지켜지는 만큼 더욱 진정성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지부가 올 한 해 보여준 것은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니라, 안전을 보태고 감사를 전하며 생활 불편을 덜어내는 과정이었다. 그 과정이 쌓일수록, 고양의 산과 거리,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스며들고 있다.

2025-12-22 11:09: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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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국민 위해 체계적 금융교육 필요"

"고령화, 디지털 기술혁신, AI 금융 서비스의 등장 등 국내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합리적인 금융 의사 결정 능력과 자산 관리 능력은 개인의 생존과 경제적 안녕에 필수적인 만큼, 국민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중요하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2025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주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해 금융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금융교육 추진 방향 및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운영 지원 방안 ▲청소년 대상 금융 문해력 교육 ▲청년 금융범죄 예방교육 및 재무상담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대비 금융교육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교육 등이 논의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에서는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한 금융교육 정책을 추진 중이다"라면서 "금융위도 모든 국민들의 건전한 금융생활이 가능하도록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아동·청소년층은 내년부터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금융교육기관이 보유한 교보재·교육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교교사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연수를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각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구의 도입, 진로체험 활동 확대, 디지털 금융윤리 교육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층에는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을 방치할 수 있도록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 시행한다. 고수익 취업 등을 미끼로 하는 금융범죄의 최신 유형과 패턴, 위험성 등을 교육하는 한편, 피해 발생시 대응방안, 금융범죄 가담시 받게 되는 처벌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안정적 금융생활을 영위하도록 현재 서민금융진흥원과 은행권에서 운영중인 재무진단·상담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개편해 모든 청년에 대한 재무상담을 추진한다. 중·장년층에는 생애 중반기의 자산운용상황 등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가계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은퇴 후 소득 단절에 대비한 연금 등 금융상품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소상공인과 같은 금융취약계층에는 '쉬운 금융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정책금융상품 및 금융지원 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고령층은 금융사기·사고로부터 고령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피해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노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은퇴자산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갑작스러운 건강악화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제도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고령층이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교육도 지속 및 강화한다. 끝으로 권 부위원장은 "금융교육은 단순히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금융시민을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한다"라면서 "논의한 방안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교육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22 11:08:5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