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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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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89개소로 확대 정비

창원특례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 재난 증가에 대비해 임시주거시설을 43곳 늘린 289개소로 확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는 극한 호우 등 장기간 지속되는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들의 원활한 대피와 거주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246개소에서 43곳이 추가된 것이다. 지난 6월부터 모든 읍·면·동과 합동으로 진행한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운영체계 구축 ▲수용능력 재산정 ▲시설 유형 다양화 등을 중점 추진했다. 시는 효과적인 이재민 구호를 위해 2단계 운영체계를 도입했다. 1단계는 즉시대피형으로 53개 행정복지센터를 우선 지정했다. 상남동·태백동의 경우 인근 경로당을 대신 지정해 재난 발생 즉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생활권 안에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고 행정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2단계는 장기체류형으로 체육관, 연수시설, 민간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대규모 재난이나 오랜 기간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 대응한다.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와 경남대학교 옥계연수원은 독립형 숙박 공간을 보유해 장기 체류 시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 양상이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임시주거시설 확보는 시민 생존권 보장의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재해구호물자 424개를 자체 제작·비축했으며 앞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구호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2 09:48: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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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 속도…이달 첫 입주자 모집

경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현재 공정률이 90%에 달해 이달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34㎡의 10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 수탁기관으로 ㈜마카모디를 선정했다. 도심 태종로 밀레니엄하우스를 매입·리모델링하는 '청년 임대주택'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43억 5,000만 원을 들여 지상 4층 건물에 청년형 17호(28.5㎡), 신혼부부형 2호(57㎡) 등 총 19호를 공급한다. 현재 공정률은 30%로, 오는 11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 취·창업 여부, 거주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바다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원화된 청년주거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며 "지역살이와 취·창업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7: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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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스마트 MSDS 키오스크' 도입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가 9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화성국민체육센터에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스마트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현장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비치하고 근로자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종이 자료는 내구성이 낮고 오염·훼손 위험이 크며, 최신 정보 업데이트가 어려워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HU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 의견을 반영, MSDS를 전산화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은 누구나 손쉽게 화학물질 정보를 검색·확인할 수 있어 안전관리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도입된 키오스크에는 ▲취급 화학물질 검색 ▲작업공정별 관리 요령 확인 ▲유해·위험물질 배치도 안내 ▲비상대응 정보 제공 등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이 탑재됐다. 작업자는 비상전화, 대피 요령, 안전보건수칙, 보호구 착용법, 응급처치 요령, 작업중지 요청 방법 등 다양한 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원형 HU공사 안전감사실장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지속 확대해 안전관리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7: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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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40회 임시회 개회… 추경안 등 27건 심사

울주군의회는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12일간 의사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낸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지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정 예산액보다 710억원 증가한 1조 370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한다. 심사 대상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포함해 총 27건이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 울주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문화 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집행부 제출 조례안과 각종 위탁 동의안, 업무 협약 보고 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이 포함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1차 본회의에서 2회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과 주민 민원사항 신속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본회의에서는 노미경 울주군의회 의원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도입 등 분리수거 체계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노미경 의원은 "환경 오염과 자원고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순환 경제 체제로의 전환은 시대적 과제"라며 "울주군 또 무인회수기 도입 등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과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분리수거 방식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순걸 군수는 "내년부터 범서, 언양, 청량읍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3대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며 "운영 결과에 따라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답변했다.

2025-09-02 09:4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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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폴리텍대생 대상 환경에너지산업전 견학 지원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8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견학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산업안전환경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지원은 지역청년들의 진로 탐색 범위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현장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34명이 참가해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보를 얻는 기회를 진행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탄소 중립과 친환경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다"며 "ESG와 환경 분야가 매력적이었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태현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이후 창원특례시를 거점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5-09-02 09:4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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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주간활동서비스 운영

포항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동안 1~3인 그룹으로 참여해 생활 적응 훈련, 여가 및 창의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공기관과 지역사회 협력기관이 함께 운영하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기를 수 있고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형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으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2025년부터는 지원 연령이 만 65세 이상까지 확대돼 고령 발달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5개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 조사를 거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주간 개별 1대1 ▲주간 그룹 1대1 ▲24시간 긴급돌봄 등 맞춤형 형태로 운영돼 보호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포항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7: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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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내 최고 속도 무료 Wi-Fi 서비스 구축

경상국립대학교가 영남권 대학 최초로 정부 개발 통신장비를 적용한 최고 속도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무료 Wi-Fi 서비스 구역은 총 4개소다. 대운동장 전역, 야외공연장 전역, 농구·족구장 주변, 민주광장 등 교내 학생 및 행사 등으로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설치됐다. 적용된 정부 예산 투입 통신장비는 모바일핫스팟네트워크(MHN)로 명명된 장비로,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장비개발을 의뢰해 개발된 혁신기술이다. 설치된 Wi-Fi 서비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MHN 기술이 적용됐다. MHN은 최대 10G급 속도를 중계기를 통해 송수신하는 백홀단 통신망 기술을 적용했으며 해당 기술에 따라 5G급 무선망의 속도가 결정된다. MHN은 현재 4.8Gbps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5G 백홀 속도는 1Gbps에 불과해 MHN기술과는 4배 이상의 차이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학교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굴착이나 관로 등의 별도 작업 없이 대부분 무선망을 활용해 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내 통신망 설치의 경우 기존 통신이나 전기관로를 이용하는 게 관례이나 이번에 설치된 Wi-Fi 서비스는 전기선 인입을 제외하고는 무선망을 통해 구축했다. 이 Wi-Fi 서비스는 설치에서 운영까지 경상국립대학교의 예산 사용 없이 전액 무료로 운용된다. 경상국립대학교에 Wi-Fi 서비스를 설치·운영하는 케이온네트워크는 2023년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국망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된 회사다. 케이온네트워크는 MHN 기술을 기반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망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사용 실태를 검증한 이후 칠암 산학·메디컬캠퍼스와 창원 산학혁신캠퍼스, 통영 수·해양캠퍼스 등에도 대학망 서비스를 구축해 편리한 Wi-F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운용되는 MHN 장비의 백홀에는 SK브로드밴드가 1Gbps급 백본망을 우선 공급하고 앞으로 사용자가 늘어나면 최대 10Gbps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성진 경상국립대학교 정보전산처장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서비스되는 MHN 대학망 사업에는 10G급 장비로 구성된 보다 빠른 Wi-Fi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MHN 대학망을 통해 보다 빠른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인터넷 환경이 제공돼,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도 실시간 스트리밍,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2 09:4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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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홍보 박차

포항시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일 KTX포항역과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원 모집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에는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빅데이터통계팀 직원 4명과 총조사관리자 등 조사요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며 조사원 활동의 필요성과 장점을 알리며 지원을 독려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 총 253명의 조사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1일 기준 절반가량이 접수됐다. 특히 모집률이 낮은 남구 지역의 경우 지역 사정에 밝은 공인중개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남구지회(지회장 김현운)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모집 마감일인 이달 17일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 목표 인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통계조사 활동은 단순 아르바이트가 아닌 국가 통계 작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안정적 수입을 보장받을 뿐 아니라 국가 통계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조사원 모집에 동참해 성공적인 총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02 09:47:1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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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 출연기관장 평가 '최고등급' 획득

부산테크노파크가 2025년 부산시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4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매년 부산시에서 기관장 성과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관 경영평가는 중앙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평가 결과에 따른다. 중기부 기관 경영 평가에서 2023년 S등급, 2024년 A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평가는 진행 중이다. 이번 부산시 평가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라는 경영 목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경영 전략 및 4대 중점과제를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균 원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통해 기관 협력, 조직 소통, 기업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김형균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 육성과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 허브로서 기관의 비전을 명확히 인식하고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커피 등 지역 맞춤 전략적 신산업 유치와 육성에 주도적으로 노력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30개국 92건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 협력 성과가 우수하며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인정받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전국 최초 부산형 앵커기업육성지원사업인 매뉴콘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업 대부활의 화두를 던졌다. 지산학 협력 100개 브랜치를 달성하고 공유대학, 지산학 복합체를 통해 지산학 기반 신산업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었다. 아시아 최초 월드오브커피 개최 등 총 30개국과 협력으로 글로벌 투자 매칭 18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발전에 기여했다. ESG총괄 디자이너를 임명하는 등 ESG 경영 확산과 기관 보유 자원 공유, 84건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 협력을 강화했다. 조직 만족도 또한 3개년 연속 상승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테크노파크의 성과는 지역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부산 최고의 기업 지원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산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기업 지원사업 파워기관 TOP 40에서 전국 828개 기업 지원 기관 중 전국 6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2025-09-02 09:47: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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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기술마켓' 주도로 상생협력 구축

울산항만공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을 주도하며 항만 혁신과 상생 협력의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항만 분과'의 팀장기관으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혁신 기술을 항만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4대 항만공사가 참여하는 '공동 기술심의'의 간사 역할을 담당해 협력 체계를 이끌고 있다. 기술 제안부터 검증까지 심의 과정 전반을 주도해 참여 기업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한 번의 인증으로 국내 주요 항만 전체에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주도적인 역할은 구체적인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2023년 발굴된 우수기술에 7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투자 규모를 11억 8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1년 만에 투자 규모를 약 17배 확대한 파격적인 행보로, 중소·벤처기업 혁신 기술에 대한 울산항만공사의 깊은 신뢰와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올해도 혁신 기술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시설 안전관리 효율화를 위해 '잔교 신축이음장치'와 같은 혁신 제품을 울산항에 꾸준히 도입해 항만 시설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곧 울산항과 대한민국 항만 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9-02 09:4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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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146회 임시회 개회… 제2회 추경안 심사

창원특례시의회가 1일 손태화 의장 주재로 제146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핵심은 창원시가 제출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다. 추경 규모는 4조 5808억원으로 기정 예산보다 3928억원(9.38%) 늘어난 수준이다.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1978억원, 창원NC파크·마산야구장 시설개선비 26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안 등 종합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상현 위원장, 안상우 부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남수, 최정훈, 김혜란, 김미나, 성보빈, 이원주, 권성현, 정순욱 등 8명 의원이 현안과 관심 분야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의회는 구점득 의원이 발의한 '공원일몰제 국가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과 이천수 의원의 '농어촌 숙련인력 감소 및 농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2건을 채택했다. 임시회 기간 중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45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던 '한국전자기술 연구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도 함께 다뤄진다. 오는 4~5일 제2차·3차 본회의에서는 손태화, 전홍표, 문순규, 심영석, 정길상, 정순욱, 이종화, 남재욱, 구점득, 박선애, 박해정, 최정훈, 백승규, 김묘정, 박승엽, 김상현 등 16명 의원의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2025-09-02 09:46: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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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인니 해양기술교육센터와 성과 보고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블트리 호텔에서 양국 해양수산기술 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니 통합 해양수산기술교육센터 설립 및 역량 강화 ODA 사업' 성과 보고회에는 박한산 한·인니해양과학공동 연구센터(MTCRC) 소장, 단디 사트리아 이스와라(Dandy Satria Iswara) 인도네시아 식량조정부 해양자원조정 차관 등 양국 정부기관과 대학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해양과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한-인니 통합 해양수산기술 교육센터(KIOTEC)' 설립과 석·박사급 해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KIOST가 주관기관이고 국립부경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3월 유엔 해양과학 10년(UN Ocean Decade, 2021-2030)의 공식 프로젝트로 승인받아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박한산 소장은 "대한민국의 해양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함께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글로벌 해양과학 기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디 사트리아 이스와라 차관은 "해양 인력 역량 강화는 미래 학문뿐 아니라 과학 기반 정책 마련에도 중요한 투자"라며 "특히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석사 장학 프로그램 참여 중인 반둥공과대학교 소피아 카리마(Shofia Karima) 학생은 "KIOTEC 석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 기술을 직접 배우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계속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MTCRC는 2018년 9월 설립돼 올해 7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 양해 각서 및 이행 약정으로 만들어진 정부 간 해양과학 기술 공동 연구센터다. 해양위성, 블루카본, 해양에너지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동 연구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해 왔다. KIOST는 앞으로도 해양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양국 간 해양과학 기술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9:4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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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한울원자력본부·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문화예술로 울진을 물들이다

울진의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음악적 재능을 펼치며 관객과 호흡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 아래 진행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과 감동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였다.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가 후원하고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2025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8월 30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무대는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웃집 토토로」 OST, 브람스와 차이콥스키, 라라랜드 OST까지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 울진고 2학년 박현지 학생은 9세부터 다져온 연주력으로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장조 1악장」을 안정감 있게 소화하며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피아노 협연자로 참여한 황신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힘 있고 섬세하게 연주하며 무대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초청 연주팀 'Klang Im Plus'와의 협연은 이번 공연의 백미로,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합동 연주를 통해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연주된 「Another Day of Sun」과 「헝가리 무곡 제1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모음곡은 무대를 마무리하며 객석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전효실 단장은 "매주 토요일 연습은 물론, 정기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진의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악기 연주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감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소중한 예술"이라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09:46:1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