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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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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산불에 경각심 갖고 예방에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포항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청은 지난 22일 전국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도 위기 경보 격상 직후 즉각 산불 대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전 직원 1/4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순찰 인력을 편성해 주요 산림 인접 지역과 산불 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 계도,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3일 '산불 대응 관련 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24일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인력 배치 현황을 점검했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가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나서달라"며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지속 시행하며,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03-25 08:52:2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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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포항시는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통합방위협의회는 해병대의 요람으로 포항 지역 안보의 중심이자 시민들의 자부심이기도 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개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동영상 시청, 재난 발생 시 기관별 대응계획 보고, 기관별 홍보·협조 사항, 안보 사안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간식 위문품을 전달하며 해병대 훈련병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관별 산불 발생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동시다발적으로 전국에서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51: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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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1기 신도시 용적률 특위, 재건축 본격화 위한 활동 계획 논의

고양시의회 '고양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1기신도시용적률특위, 위원장 김희섭)가 지난 3월 2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 선도지구의 용적률 상향을 포함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 특위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고양시 선도지구의 추진 현황 파악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및 관련 기관·민간기업과의 협력 방안 모색 △타 지자체 재건축 사례 분석 등을 포함한 활동 계획안을 가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김희섭 위원장은 "특위 위원 전원이 선도지구 재건축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재건축이 고양시뿐만 아니라 1기 신도시 전반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지역 내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협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2025-03-25 08:51: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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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달 5일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 개최

포항시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취타대를 앞세운 만장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봄날 새 희망의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유채꽃 음악제,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만장기 퍼레이드에는 농업인 단체, 지역 자생 단체, 지역 주민, 방문객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는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난전 분위기의 이색부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작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및 제품 홍보와 포항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 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호미곶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도 선보이며, 로봇이 직접 맥주를 따라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계획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최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농산물이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채꽃은 개장식이 열리는 4월 초부터 활짝 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중순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이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지역 상생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고려한 새로운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유채꽃이 가득한 호미곶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반도 경관 농업단지는 매년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 유색 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 규모를 100ha(30만 평)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2025-03-25 08:50: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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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기초지자체 소상공인 지원금 유치 총력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은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 보증 지원을 위해 부산시 기초자치단체의 재단에 대한 출연금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기초자치단체에서 매년 지역 신보에 출연을 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부산의 구·군은 2023년 강서구청이 1억원을 처음 출연한 뒤 2024년에는 강서구,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등 총 4억원, 2025년은 현재까지 강서구, 부산진구 등 총 2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기초자치단체의 관심이 적은 편이다. 부산신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보증을 지원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 지연과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폐업 및 대출 상환 불능인 소상공인 증가로 재단이 은행에 차주 대신 상환해 주는 대위변제금이 2022년 500억원에서 2023년 1348억원, 2024년 2006억원으로 급증했고, 당기 순손실 규모도 2022년 말 147억원에서 2023년 말 487억원, 2024년 말에는 582억원으로 확대됐다. 부산신보는 급증하는 부실에 대비해 2024년 연말 기준 전년 대비 105억원이 늘어난 3396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보증 여력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보증 사고 급증으로 당기 순손실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부산신보는 임의 출연금이 총 누적 출연금의 42%로 전국 평균(33%)을 크게 웃돌 정도로 임의 출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보증 재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기초자치단체에서의 보증 재원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신보는 기초자치단체의 출연금으로 해당 구·군 내 소상공인들에게 보증료 감면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보증료 지원 사업'을 진행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경감에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추가 출연을 통해 구·군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한 지역 특화 보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은 "기초자치단체의 출연금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금융 지원과 함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08:5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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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협성대와 창업·벤처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나서

협성大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협성대학교와 창업·벤처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나선다. 기보는 협성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성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내 우수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중개업무 및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기보에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기술이전의 성공률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약 58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에 98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 및 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기보 조영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우수기술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기술거래 지원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08:4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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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취약계층 아동 알레르기질환 집중 관리...진료비 및 관리 키트 지원

알레르기질환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인천시 동구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치료 및 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삶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자 치료·관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알레르기질환 유병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아동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18세 이하 아동이다. 의료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보습제는 130% 이하 가구가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을 진단받은 아동에게는 1인당 연 최대 24만 원까지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아동에게는 연 4세트의 보습 관리 키트(KIT)가 제공된다. 동구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주민을 위한 주민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예방 교육과 치료비 지원을 활성화해 동구 주민의 건강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5: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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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추진

포항시는 지난 19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정기총회에서 호미반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의 당위성에 대해 발표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다.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하며, 포항시는 지난 2월 말 예비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비 신청은 지정 과정 중 가장 첫 단계로 해당 지역이 유네스코의 기준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잠재성 및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하는 중요한 절차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호미반도 지역 내 생태계, 문화, 역사 등의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으로 기본 구상안과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 발전, 지원 기능에 따른 구역설정도 마련했다. 핵심구역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최우선의 목표로 현재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육상의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일부를 설정하고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의 보호와 함께 지역 경제와 생태계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설정했다. 협력 구역은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을 제외한 곳으로 농어업 활동, 주거지, 경제활동 등이 이용될 수 있는 곳으로 설정했다. 포항시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의 검토에 대한 보완 자료 제출 후 신청서 작성을 위한 추가 현장 조사와 분석 및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지정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은 호미반도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를 토대로 한 지역 사회의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 호미반도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생태 복원 등 지속 가능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5:0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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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초등 저학년 늘봄 프로그램 운영 기관 선정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초등 저학년 대상 늘봄 프로그램 운영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학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3년 11월부터 시행했고, 늘봄 학교 프로그램 다양화와 운영 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사업 운영 경상권 선정 기관 모집에는 총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국립창원대는 2024년 늘봄 학교 사업에 이어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한다. 국립창원대는 부산시, 경남도, 대구시, 경북도, 울산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 2월까지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장될 수 있다. 사업 운영 기관인 국립창원대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초등 저학년 맞춤형 교육 진행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산학 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2024년 늘봄 학교에 이어 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된 만큼 지역 초등 학년 대상 놀이형 예체능 활동과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초등 저학년 시기에 필요한 인성의 덕목을 배워 품성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초등 단계 아동의 돌봄에 대한 사회적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8:4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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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합동 캠페인 실시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연초초등학교 앞에서 1학기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교육 공동체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개학기 맞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에는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청, 거제경찰서와 연초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녹색어머니회 등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별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교통 법규 준수, 안전 보행 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변 통학 시 위험 요소들을 점검하는 한편, 인근 통행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2학기에 이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계속 홍보해 아이들의 등굣길이 무엇보다도 우선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을 함께 운영함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박정민 교육장은 "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 안전 환경 점검 및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거제교육지원청-학교는 물론 유관 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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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의회, '배다리 지하차도' 명칭 제안

인천시 동구의회는 24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시설 명칭과 예산 편성 방식을 두고 실질적인 변화와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유옥분 의장과 이영복 부의장은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지하차도 명칭 변경과 비효율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유옥분 의장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칭 '숭인지하차도' 명칭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장은 "공공시설의 명칭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야 한다"며 "'숭인'이라는 명칭은 인천과 동구의 역사성과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다리'는 개항 이후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으며 인천의 원도심을 상징하는 지명이다. 이 명칭이 주민들에게 더 큰 공감을 얻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다리 지하차도 명칭 제안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유 의장은 "지하차도는 배다리 지역을 지나가는 구간으로 지역 정체성을 보존할 기회다. 안양시와 김포시처럼 타 지자체들도 지역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공시설 명칭을 바꾼 사례가 있다"며 "우리 동구도 적극적인 논의와 검토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명칭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복 부의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과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예산 집행의 방향성과 시급성을 되짚었다. 이 부의장은 "추경은 긴급하거나 불가피한 재정 수요가 있을 때 편성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은 충분한 검토 없이 시의 일정에 맞추어 서둘러 제출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동구의 재정자립도가 인천시 8개 자치구 중 최하위인 12.7%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부의장은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 단기적인 현금 지원에 치우친 예산은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16억 원이 편성된 '영세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금'에 대해 "지원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회성 현금 지급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영복 부의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금리 대출, 창업 컨설팅, 판로 지원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정된 재정을 반짝 효과가 아닌 실효성 있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처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략적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구의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 사례를 언급하며, 총 310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주차 환경까지 개선한 점을 예로 들었다. 이 부의장은 "우리 동구도 단기적인 현금 지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와 계획을 기반으로 주민의 삶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전환기를 맞아 보다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부의장은 "예산은 구민의 혈세다. 행정의 방향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복지시설, 노치원, 주간보호시설, 주차장 등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공공의 가치와 재정 운영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3-25 08:42: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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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설항로표지 및 위탁 관리업체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해역의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을 만들고자 오는 24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사설항로표지와 위탁 관리업체의 관리·운영 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란 항로표지법령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 외의 자가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를 목적으로 해상 공사 구역 표시, 부두 구조물 보호 등을 위해 설치하는 등대, 등부표 등의 항로 표지를 말하는 것이다. 현재, 부산해수청 관내에서는 43개 기관이 162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항로 표지 위탁 관리업체란 사설항로표지 소유자를 대신해 항로 표지 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전문 업체로 부산해수청 관내에는 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올해도 상반기 실태 점검은 항로 표지 관계 법령에 따라 현장과 서면 점검을 병행해 진행하며 현장 점검은 지난해 등화 불량, 허가 위치 이탈, 표체 도색 불량, 예비 용품 수량 부족 등 지적된 8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위탁 관리업체 점검은 현장과 서면 점검을 통해 사설항로표지 관리원의 자격 기준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 충족 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관리 실태 점검 이후에는 사설항로표지 소유자와 관리자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 기존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사항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관리 실태 지도 점검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 정보 시설 과장은 "이번 상반기 지도 점검을 통해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나감으로써 더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2: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