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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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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주최 '제1회 농업인 골프대회' 전국 4000여명 참가

농협중앙회가 28일 경기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장려, 농업인간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농협은 밝혔다. 이날 경기·서울·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10월14일 충북 지역까지 2개월간 예선전이 진행된다. 강호동 농협 회장이 시타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추천 이벤트, 가수 현숙 등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강 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농업인의 여가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이번 대회가 농업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는 전국 10개 권역에서 총 4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오는 10월30일 전남 화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5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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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관계회복 생활교육 및 상담역량 강화 연수 개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8월 28일(목)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관계회복 생활교육 및 교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원의 생활교육 및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수는 1부와 2부 강의로 나누어 18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1부 강의는 두호남부초등학교 하경태 교감이 맡아, '관계회복 생활교육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학교 현장에서의 갈등 해결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 간·학생-교사 간 관계 회복의 실제적인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사과문 쓰기나 회복적 서클 등 실천 가능한 활동 중심 내용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 신동영 교사가 '질문으로 마음 을 여는 토크볼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상 담 교구인 '토크볼'을 활용한 활동들을 소개하며, 질문을 통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 교사들은 직접 토크볼을 체험해보며 학생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이론과 실제가 잘 어우러진 연수였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유익한 배움의 장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근호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내 갈등을 책임과 참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폭력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4:56:3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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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 시민 대상 '2025 시민안전보험' 시행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7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2026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 속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2026년 8월 26일까지 1년이다.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보장항목은 총 10종으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망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사망 등을 포함한다. 보장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험기간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방법 및 기타 관련 문의는 시민안전보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4:56: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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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규제·아세안 HVDC 사업에 LS전선 글로벌 도약 기회

미국이 중국산 해저케이블의 자국 사업 참여를 차단하면서 규제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세안 3국 해저 HVDC 프로젝트'도 본격화돼 국내 전선업계의 글로벌 입지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대한전선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속에서 북미 전력망 투자의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산 통신용 해저케이블에 대해 "중국과 같은 전략적 경쟁국의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를 차단한다"는 규제를 발표했다. FCC는 자국 해저케이블을 수리·유지(MRO)할 때도 미국산 선박이나 비(非)중국 기술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업계는 이 조치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HVDC 전력용 해저케이블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은 프리미안, 넥상스, NKT, LS전선 등 '빅4'가 장악하고 있다. 다만 유럽 3사는 자국·유럽 중심 사업에 집중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반면 LS전선은 미국 현지생산 거점을 구축해 납기와 비용 경쟁력에서 우위를 노리고 있고 대한전선도 베트남 공장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1조 원 규모 HVDC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자회사 LS그린링크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 2028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서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통신소재 등 약 4조원 규모의 투자를 밝히며 북미 인프라 수요 선점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대한전선은 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회사 대한비나는 약 750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케이블 신규 공장을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 공장을 활용해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최근 아세안 3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해저 HVDC 합의가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LS전선의 성장 모멘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에 약 1.2GW 규모의 전력 수출을 목표로 하며 단방향 약 1000km, 왕복 총 2000km에 달하는 해저 케이블이 포설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해남~인천, 약 350km)의 세 배 규모다. 사업비만 수십조 원대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케이블 제작과 시공에 소요된다. LS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의 'K-전력망' 기술이 투입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미 베트남 페트로베트남 자회사 PTSC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달에는 베트남 푸미항 인근에 합작 케이블 공장 설립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조인트벤처 법인이 출범하면 아세안 현지에서 HVDC 케이블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케이블 시공은 LS마린솔루션이 담당하며,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쌓은 시공 경험을 활용한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대중 규제가 HVDC 전력망으로까지 확대되면 국내 전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미국 버지니아주 공장도 4월 말 착공 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8 14:53:0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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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더클래스, '임직원 데이' 초청 행사 성료

HS효성더클래스가 FC서울 홈경기에서 '임직원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그룹의 계열사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 24일 진행된 '임직원 데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 데이'는 HS효성더클래스의 임직원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공식 스폰서로서 FC서울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HS효성더클래스 스카이라운지'에는 우수 고객이 초청돼 FC서울과 울산 HD의 경기를 관람했다. 또 HS효성과 HS효성더클래스 임직원 자녀들은 경기장 투어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사진 촬영을 함께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HS효성더클래스 앰배서더를 새롭게 선정하는 행사도 열렸다. 문선민 선수가 기존 김기동 감독, 김진수 선수에 이어 FC서울에서 세 번째 엠배서더로 위촉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 차량을 제공받았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FC서울의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8 14:51: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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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대상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 개최

금감원이 상장사와 대형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지정기초자료 제출 마감 시기에 맞춰 제도 개편 사항과 작성 요령을 안내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튜브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인 지정제도 안내 동영상과 설명 자료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코넥스를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감사인 지정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감사인이 자동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정기초자료 작성 요령과 주요 제도 내용을 비롯해 주기적 지정·직권 지정 사유, 재지정 요청 시 유의 사항 등 기업과 감사인이 자주 문의했던 항목들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주기적 지정 유예 제도와 11개 업종으로 확대된 지정감사인의 산업 전문성 제도 등 외부감사 규정 개정 사항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사와 감사인이 감사인 지정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정기초자료를 성실히 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궁금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하면 신속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4:4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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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프리미엄'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가치와 스타일 완벽하게 담아

국내 자동차 시장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넘어 이제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용적 프리미엄'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품질·성능·디자인에서 만족할 수 있는 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단순히 저렴하거나 반대로 럭셔리한 가치만을 내세워서는 쉽사리 소비자 지갑을 열기가 어렵다.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확대 그리고 국산차들의 디자인과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자동차별 무한경쟁의 시대, 그야말로 '돈 값'하는 차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푸조에서 출시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용적 프리미엄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격은 물론 경제성, 프리미엄 감성까지 완벽히 담아낸 것이다. 푸조 3008은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푸조의 대표 SUV모델이다. 약 8년만에 국내 완전 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세련된 프랑스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일상적인 도심 주행 환경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 저속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정차 후 재출발, 정체 구간, 주차시에도 엔진 개입 없이 전기모드로만 구동이 가능해, 이를 통해 복합연비 14.6km/L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10g/km의 친환경 성능을 달성했다.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로 적용했다. 디자인,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계약되는 등 이미 흥행성을 입증했다.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 GT 4990만원이다. 이는 8년 전 국내에 선보인 2세대 푸조 3008 GT의 출시 가격과 동일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는 올해 말까지는 알뤼르 4425만 1000원, GT는 4916만 3000원으로 심지어 8년 전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하이브리드 SUV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실용적 프리미엄'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면서 독창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은 특히나 실용성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준중형 세그먼트에서는 극히 드물다. 그만큼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하반기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떠오르는 별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2025-08-28 14:4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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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빌트인·이중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 IFA2025서 공개

LG전자가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 (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이 같은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LG전자는 날개를 회전시켜 오수를 빼내는 방식 대신 공기압으로 배출시키는 에어펌프를 적용해 스테이션 내 부품의 부피를 줄였다. 이 외에도 부품의 집적도를 높이도록 새로 설계해 스테이션의 높이를 기존 약 50cm에서 약 15cm로 낮췄다. 두 제품 모두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는 물론 사용한 물걸레의 세척과 건조까지 알아서 해준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로봇청소기 주행 기술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AI칩과 라이다·3D 카메라·초음파·범퍼 등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하며 똑똑하게 주행하고 청소한다. 예를 들어 음식 부스러기가 떨어지기 쉬운 주방에서는 더 촘촘하게 주행하고 흡입력도 강하게 하는 식이다. 측면에는 라인레이저 센서가 추가돼 전선과 같이 바닥에 위치한 장애물까지 인식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 추가로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신제품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청소 시작해", "중단해" 명령어를 인식해 작동한다.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곽도영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시할 것"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8 14:39: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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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 못 막으면 영업정지… 보이스피싱 AI 대응 체계 가동

정부가 대포폰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통신사 관리 의무를 대폭 강화하고, AI 기반의 차세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 통신사가 불법 개통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등록 취소나 영업정지 같은 강력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 28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ICT 관계 부처들은 기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대포폰 개통 차단 ▲해외 발신 위장번호 규제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플랫폼 구축 ▲악성 문자·앱 차단 체계 강화 등이다. 우선 대포폰 관리가 통신사의 책임으로 명확히 규정된다. 통신사는 외국인 가입 급증 등 개통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관리 소홀로 불법 개통이 대량 발생할 경우 등록 취소나 영업정지가 가능하다. 불법 개통을 방조한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위탁계약 해지가 의무화된다. 본인 확인 절차도 강화된다. 외국인은 여권으로 개통할 수 있는 회선이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개통 과정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외국인등록증도 텍스트와 사진 정보를 모두 대조해야 한다.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위장하는 사설 중계기(SIM Box)는 제조·유통·사용이 모두 금지된다. 범죄에 이용된 번호뿐 아니라 연계된 번호까지 함께 차단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정부는 금융·통신·수사 정보를 통합한 '보이스피싱 AI 플랫폼(가칭)'도 새로 만든다. AI 분석을 통해 의심 계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피해 발생 전에 지급을 정지한다는 구상이다. 통신사와 제조사도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 단말기에 보이스피싱 경고 기능을 탑재한다. 문자와 앱을 통한 피해도 막는다. 문자 발송 사업자는 모두 'X-ray'라 불리는 악성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을 거쳐야 하고, 통신사는 URL 차단이나 번호 위변조 확인을 추가로 시행한다. 이중 삼중 방어망을 뚫고 들어온 악성 문자나 피싱 링크는 제조사와 협력해 단말기 단계에서 자동 차단된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에 접수되는 범죄 이용번호는 '긴급차단' 제도를 통해 신속히 막을 수 있게 된다.

2025-08-28 14:3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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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개관 30주년 맞은 선경도서관에 25억원 기부

SK그룹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5년 SK가 250억원을 들여 설립한 이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고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은 수원 평동 출신이며, SK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시작됐다. 선경도서관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 선대회장이 설립했다. 그는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뜻을 이어왔다. SK(당시 선경)는 지난 1989년 팔달산 자락의 부지를 매입하고 1991년부터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했으며, 당시 투자금액은 250억원에 달했다. 도서관에는 최 창업회장 동상이 세워져 SK와 수원의 동행을 상징한다. 개관 전 수원시는 인구 75만의 대도시임에도 도서관이 단 2곳에 불과해 시민들이 자료 열람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개관 이후 선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지식의 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 선대회장은 배움과 나눔을 위해 아낌없이 기여했다. 지난 1988년 서울대 경영관에 60억원, 1991년 충남대에 임야 304만 평(시가 60억 원), 1992년 한양대 공과대학에 60억원을 기부하며, 대학·도서관 지원 규모만 430억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선경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원시는 SK의 모든 역사를 함께한 뜻깊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30년 동안 수원 시민에게 사랑받아온 SK와 수원의 동행을 상징하는 도서관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식·문화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8 14:38: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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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염심각' 김포 대곶 거물대리 탈바꿈 시동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8일 경기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을 찾아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인근 공장들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해 ▲지역주민 건강 및 환경 피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환경개선 사업으로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와 함께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김포 거물대리 일대인 4.9㎢(149만 평) 부지에 오는 2033년까지 오염토양 정화, 재생에너지 및 녹색교통 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사업 예정지 현장에서 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업의 내용과 추진 계획 등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향후 관계기관과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김포 거물대리 일대 오염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37: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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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 취항 1주년…여객·화물 모두 '순항'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첫 취항한 인천-파리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510편 운항했으며, 약 10만여 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이처럼 인천-파리 노선은 꾸준히 높은 탑승객 수를 보이며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64%) ▲프랑스(23%) ▲일본(3.7%) ▲중국(3.2%) ▲그 외 국가(6.1%)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38%) ▲30대(25%) ▲40대(10%) ▲50대(10%) ▲기타(17%) 순으로 20~30대가 전체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은 세대 중심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약 3100톤(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의 장점을 살린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적극 활용해 산업 장비, 반도체 부품, 프랑스 브랜드 의류 및 화장품류 등의 화물을 ULD(Unit Load Device, 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파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에 도착한다.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 중이다. 파리 노선에 투입되는 A330-200과 B777-300ER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이 장착돼 있어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한 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 신입 부기장 채용 실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9월14일까지 신입 부기장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제트 형식 한정 증명(Jet Type Rating)을 보유한 예비 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입사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1종 ▲항공영어구술능력(EPTA) 4급 이상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보유자 ▲대한민국 국적자 등이다. 또한 항공 사고 및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고 운항승무 업무 수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필기와 실기시험, 실무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컬처핏(Culture Fit)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 및 제출할 수 있으며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요건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채용"이라며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9월 19일부터 인천-옌타이 취항 이스타항공이 중국 옌타이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다음달 19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에 7시 30분(현지 시각)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현지에서 8시 30분에 출발해 11시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이다. 탑승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옌타이는 안정적인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8 14:30:4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