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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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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

◆한국앤컴퍼니그룹, 15개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 지원을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나눔 사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초록우산과 손잡고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에 총 661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류 및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892개 중 1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가 1대씩 제공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투어러,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차량을 구성하고, 차량 인수에 필요한 취득·등록세, 탁송료, 외관 래핑 비용을 함께 지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상반기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차량나눔 2.0'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차량 기증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 타이어 응급실 50개소로 운영 확대 타이어뱅크가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매장을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이어뱅크가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타이어 응급실은 2021년 창립 30년을 맞이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타이어 응급실은 24시간 동안 고객들이 시간 구애 없이 언제라도 타이어 점검, 수리, 교체 등을 제공한다. 2021년 첫 서비스 시작 때는 권역별 7개 매장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 했다. 이후 이용객의 꾸준한 호평과 고객들의 요구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 매장을 확대했다. 최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복정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타이어 응급실 50호점으로 선정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타이어 응급실은 고객들이 시간 구애 없이 24시간 언제나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타이어뱅크가 운영하는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 제공 매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2025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포함 3관왕 달성 한국타이어는 11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비롯해 3개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검색광고(SEM) 통합 운영 캠페인이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하던 SEM을 2024년부터 통합 운영 체계로 일원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올해 10월 구글 기준 29억회의 브랜드 노출을 기록했다. 캠페인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만 명을 달성한 '라우펜'은 글로벌 캠페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SNS 플랫폼과 더불어 국가별 특성에 최적화된 매체를 조합한 퍼포먼스 중심 광고 전략에 기인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은 검색 퍼포먼스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2025-12-11 15:22: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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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박사방' 조주빈, 또 징역 5년…미성년자 성폭행 추가 범죄 '확정'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8)에게 징역형이 추가로 확정됐다. 이미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으로 42년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별도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대법원에서 최종 인정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보호시설 취업제한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에 사실오인이나 법리 오해가 없다"며 조주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박사방 사건과는 별개로 2019년 발생했다. 조주빈은 당시 미성년자 A양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신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2022년 추가 기소됐다. 자고 있던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조주빈은 2018년 채팅 앱을 통해 A양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조주빈은 "A양과는 연인 관계였고, 성관계도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 등을 인정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은 경험칙에 반하지 않고, 직접 겪지 않으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라며 신빙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조주빈이 장기간 피해자에게 나체 사진과 영상 유포를 협박하고 폭행까지 가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2월 1심은 징역 5년을 선고했고, 2심 역시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조주빈은 이미 '박사방' 운영과 관련해 2021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범죄단체조직 등 중대 범죄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상태다. 그는 2019~2020년 사이 다수의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방에서 판매·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사방을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조주빈을 비롯한 핵심 구성원들에게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혐의까지 추가해 처벌을 강화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또 다른 강제추행 사건에서도 징역 4개월이 확정되면서, 조주빈은 총 47년 4개월의 형기를 채우게 됐다. 이번 추가 실형 확정으로 조주빈의 복역 기간은 사실상 사실상 '중형 이상'으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조계는 이번 판결이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기조를 다시 확인한 사례라고 보고 있다. 한 변호사는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을 중점으로 판단한 전형적인 미성년자 성범죄 판례"라며 "박사방 사건과 별개로 또 다른 피해 사실이 인정된 만큼 사회적 비난 가능성도 매우 높은 범죄"라고 설명했다.

2025-12-11 15:17:4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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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사상 최대 규모

미국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AP, 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 중 "우린 방금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유조선을 억류했다"며 "대형 유조선이다. 사실 지금까지 억류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며 "흥미로운 날"이라고만 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몇 시간 뒤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연방수사국, 국토안보수사국, 해안경비대는 국방부 지원을 통해 제재 대상인 베네수엘라 및 이란 원유를 수송하는 데 사용된 유조선에 대해 압수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유조선은 외국 테러 조직을 지원하는 불법 석유 운송 네트워크에 연루된 혐의로 수년간 미국의 제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압류는 안전하고 확실하게 진행됐으며, 제재 대상인 석유를 운송하는 걸 차단하기 위해 국토안보부와 공동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억류된 유조선은 '스키퍼'호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레오스 데 베네수엘라'(PDVSA) 원유를 실은 상태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해당 선박이 이란산 원유 밀수 사건 관련 전력이 있다며, 등록되지 않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 국기를 달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종 목적지는 아시아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번 작전은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이 임박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미군 병력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같은 날 미 해군 F/A-18 전투기 두 대가 베네수엘라와 접한 만 상공을 30분 넘게 비행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 국가로, 수출 대부분을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 압류 사태가 반복되면 베네수엘라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내 이번 압류가 "뻔뻔한 강탈이자 국제적 해적 행위"라며, 자국 석유를 빼앗기 위한 목적이라고 규탄했다.

2025-12-11 15:15:5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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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에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 개소… "ODA 활용 핵심광물 협력"

산업통상부가 몽골과의 핵심광물 협력을 본격화한다. 산업부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 과학기술대학교 내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산업부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23~2027년까지 총 98억 원을 투입해 구축·운영한다. 개소식에는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석유광물청, 지질연구소와 한국 산업통상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2023년부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ODA를 활용한 '희소금속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몽골 센터는 우즈베키스탄·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5개 센터 중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지질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며, 텅스텐·몰리브덴·리튬 등 몽골 내 부존 희소금속을 분석하고, 선광·정제련 등 기술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이 보유한 희소금속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생산으로 연계되도록 돕는 기능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이번 센터 개소로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센터 운영을 통해 몽골의 희소금속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1 15:11: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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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 기대감 고조…미래에셋 '우주 베팅'·박현주 '글로벌 선제투자' 재조명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중후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비상장 초기 단계에서 투자한 미래에셋그룹의 전략적 베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1일 관련 산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약 300억달러(약 44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내년 중후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1조5000억달러(약 2206조원)로, 사우디 아람코의 2019년 상장(290억달러)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내부자 지분 매각 당시 약 4000억달러로 평가됐으나 이번 IPO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네 배까지 뛰었다. 미래에셋그룹은 스페이스X 가치가 1300억~1500억달러 수준이던 2022~2023년 총 2억78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목표 가치가 현실화될 경우 10배 이상 평가이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이스X 상장 추진의 배경에는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확장과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 개발이 있다. 올해 매출은 약 150억달러, 내년 매출은 220억~240억달러로 예상된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내년 매출은 220억~240억달러로 예상되며, 목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한 PSR은 62~68배 수준"이라며 "스페이스X는 올해 말 기준 총 158회 발사를 기록해 글로벌 발사 시장 점유율 52.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조달 자금 일부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반도체 칩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급등하고 성장성이 재확인되면서, 조기 투자자로 참여한 미래에셋의 투자 방식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먼저 검증한 뒤 고객과 함께 투자 기회를 공유하는 '코인베스트(Co-invest)'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미래에셋의 스페이스X 투자 전략은 그룹의 글로벌 투자 철학과 PWM 고객 대상 대체투자 전략이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 부문대표는 "회사가 먼저 검증하고 자기자본으로 투자한 뒤 고객이 동일 조건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스페이스X 같은 글로벌 성장 기업은 회사의 실사와 법률 검토를 거쳐 코인베스트(co-invest)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투자는 코인베스트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스페이스X 투자 성공은 미래에셋이 글로벌 비상장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성장 기업을 발굴해온 전략이 유효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은 이번 스페이스X 사례를 계기로, '차기 스페이스X' 발굴을 위한 해외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글로벌경영관리부문 산하에 '차이나전략팀'을 신설하고 중국을 별도 전략 시장으로 분리했다. 상하이·베이징 사무소와 협업해 현지 신성장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AI·우주항공·반도체 등 첨단 제조 분야의 초기 성장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리더인 박현주 회장 역시 일찍부터 중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바라봐왔다. 편중된 글로벌 투자 구조를 완화하고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을 꾸준히 견지해온 것이다. 스페이스X 투자 성공은 이러한 방향성과 맞물리며, 미래에셋이 중국에서도 '차기 스페이스X'를 찾으려는 움직임을 더욱 활발히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2025-12-11 15:07: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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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4년 연속 수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투명하고 모범적인 재정 운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8년 제정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 투명성과 재무 보고 품질 향상을 독려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인천시는 지난 한 해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정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들이 세금 사용 내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해 공시했다. 또한 결산전문관 제도 운영과 체계적인 회계 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정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15:0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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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6년 국비 8808억원 확보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주요 국비로 전년 5,839억 원보다 2,970억 원 늘어난 8,8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교통·환경·해양·문화유산·생활SOC 등 핵심 분야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국가철도사업으로, 광역·고속철도 인프라 예산이 대규모로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국가철도사업으로 총 8,336억 원이 반영돼 전년 대비 3,117억 원 증가(59.7%)하며 최근 3년 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영된 철도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2,350억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3억 원 ▲GTX-A노선(삼성~동탄) 건설사업 180억 원 등 4개 노선이다. 주요 구간이 화성특례시 생활권과 직접 연결돼 시민 이동 편의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정남·남양 지역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92억 원 ▲동탄2 수질복원센터 증설사업 71억 원 ▲발안·사강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42억 원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6억 원 등이 포함돼 상습 침수와 수질 문제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양·관광 분야에서는 ▲궁평항 국가어항 정비사업 17억 원 ▲송교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7억 원 ▲궁평리 연안정비사업 10억 원이 편성돼 서해안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계속사업으로 국가유산 보존 및 보수정비사업에 27억 원이 반영됐다. 용주사 대웅보전 대방 요사채 건립과 담장 보수 등이 포함돼 시의 핵심 문화유산 관리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부처별 사업 설명 및 타당성 보완, 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예결특위와의 긴밀한 협조, 심의 단계별 대응 로드맵 운영 등 전략적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비 100억 원 증액 ▲GTX-A노선 건설사업 16억 원 증액 ▲황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 원 증액 등을 이끌어내며 교통·안전 등 현안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6년 국·도비는 교통, 환경, 해양·문화유산 등 주요 분야 기반을 다지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5:06: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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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사업' 최종평가 '우수'

화재보험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사업'에서 최종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소방안전 분야 데이터 분석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화보협회는 지난 5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정광민 교수 연구팀), ㈜루트랩, 5개 수요기업과 함께 산업·설비·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소방안전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성 향상과 관리 효율 개선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시설 분야에서는 각 공정의 위험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위험도 기반 화재알림설비 적용체계를 구축해 기존의 획일적 기준을 개선하고 보다 정밀한 맞춤형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화재·연기 확산 분석에 활용되는 시뮬레이션 영역에서는 AI 기술을 도입해 기존 대비 분석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신속한 위험 진단과 효율적인 검토가 가능한 고속화 해석 기술을 확보했다. 축사시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전국 점검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축사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화재 예방 정책과 보험 리스크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화학설비 분야에서는 센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고장예측 AI 모델을 구현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설비 운영 신뢰도를 높였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협회는 콘크리트 구조물 표면의 균열을 AI가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기반 균열탐지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진단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데이터는 이제 소방안전의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한 위험관리 모델을 확산시켜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15:02: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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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지스 주주대표·모건스탠리 고소

흥국생명이 이지스자산운용 매각 과정에서 공정 입찰이 훼손됐다며 최대주주와 주주대표, 매각주간사 모건스탠리 관계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당초 하지 않기로 한 '프로그레시브 딜'(개별 재입찰)을 통해 특정 인수희망자와만 협상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의 입찰가격까지 유출됐다는 주장이다. 흥국생명은 11일 "이지스자산운용 매각과 관련해 최대주주 손모 씨, 주주대표 김모 씨, 모건스탠리 한국 IB부문 김모 대표 등 5명을 공정 입찰 방해 및 사기적 부정거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고소인들을 엄중히 수사해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지스 최대주주와 주주대표, 매각주간사 측은 이지스 매각 과정에서 사실상 '프로그레시브 딜' 방식으로 입찰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공모해놓고도, 겉으로는 해당 방식을 도입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다. 흥국생명은 이를 신뢰해 지난 11월 11일 본입찰에서 1조500억원을 제시했고, 경쟁자인 중국계 사모펀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와 한화생명은 각각 9000억원대 중반 수준의 인수가를 써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각주간사인 모건스탠리 측이 본입찰 이후 흥국생명의 입찰가격을 힐하우스 측에 전달하고,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는 것이 흥국생명의 주장이다. 이 제안을 받은 힐하우스가 1조1000억원으로 인수가를 상향하자, 결국 힐하우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흥국생명은 "가격 형성 및 경쟁 방식에 있어 지켜져야 할 공정성이 파괴됐고, 우리는 이번 입찰에서 보장돼야 할 공정한 지위를 박탈당한 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정당한 기회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히 위계 또는 기타 방법으로 입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입찰 방해 행위이자,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침해해 금융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흥국생명은 피고소인의 지위에 대해서도 명시했다. 손모 씨는 이지스자산운용 발행주식 12.4%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김모 씨는 손씨의 딸이자 이번 거래에서 여러 주주의 위임을 받아 주주대표로 매각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의 김모 대표 등은 공동 매각주간사 측 임원으로서 본건 입찰 진행의 실무를 담당한 인사로 지목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15:01: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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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맞춤형 지원자료 배부…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0일 오전 커뮤니티센터 5층 강당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5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이후 의대 정원 축소, 정시 무전공 선발, 영어 등급별 인원 비율 하락 등 올해 대입 변수들이 잇따르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대입 진학전문가인 박중서 이투스교육 진로진학센터장이 진행했다. 지난 설명회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던 박 센터장은 올해 대입 환경을 알기 쉽게 해석하며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정시 선발 규모 및 특징 ▲대학별 정시 변화 핵심 포인트 ▲지원전략 수립 방안 등 대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폭넓게 제공됐다. 아울러 이투스교육의 지원배치표와 자료집을 배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어려웠던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별고사와 정시 지원 전략을 고민하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 "아이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강의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웠다"는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사 선정부터 내용 구성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관내 학생들이 입시 불안을 덜고 만족할 만한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평생학습관)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입 정시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1:1 전문 컨설팅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2025-12-11 14:58: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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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료혁신위원회' 출범…'의료개혁' 공론화

정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체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 부문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의료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정부는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3개 정부부처(기재부·행안부·보건부) 장관과 27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의료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1차 의료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 해결, 의료혁신 관련 주요 정책 검토 및 자문, 쟁점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 및 대안 제시 등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다양한 방면에서 논의한다. 위원회는 의료공급자뿐만 아니라 환자, 소비자, 시민사회, 청년세대, 노조, 사용자단체 등 사회 각 계층이 참여해 위원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위원장으로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지낸 정기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위촉됐다. 부위원장에는 여준성 전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는 향후 의료혁신 논의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의료혁신 시민 패널'의 구축 및 이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운영을 결정했다. 시민패널은 위원회에서 논의할 의제를 선정하며, 공론화가 필요한 주제에 대해 권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 패널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으로 100~300명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시민 패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정책 제언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의료혁신 의제의 검토 방향을 논의 및 설정했다. 위원회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초고령사회 의료수요 충족 및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설정했으며, 향후 민간위원 워크숍 및 시민 패널 숙의를 통해 의제와 논의 순서를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민간위원 전체워크숍과 시민 패널 숙의를 바탕으로 논의 의제와 계획을 확정하고, 의제 논의에 필요한 분야별 전무위 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제는 갈등과 상처를 넘어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체계로 전환해야할 시점"이라면서 "장기간 방치된 의료체계의 왜곡과 모순을 바로잡고, 시대적 변화, 지역의 현실,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위원회의 과업"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1 14:58: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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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정식 개관

바다와 쉼을 품은 새로운 휴식 공간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 오는 20일 정식 개관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예약은 13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아고다, 부킹닷컴에서 가능하며, 화성시민은 11일 오후 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발 먼저 예약할 수 있다. 단체 예약은 유선으로 접수한다. 시는 정식 개관을 기념해 이용일 기준 20일부터 31일까지 객실 사용료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화성시민 10%, 학교·청소년단체·장애인 등 20% 할인 혜택도 별도로 제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자리한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부지 14,580㎡, 연면적 13,81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유스호스텔은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총 103개 객실을 갖추고 최대 358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가족실은 원룸형(침대, 온돌)과 거실형으로 나뉘며 간단한 음식 조리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아름다운 서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사용료는 9만 원에서 18만 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로비 입구의 대형 LED 전광판이 방문객을 환영하며, 로비에는 대강당, 회의실(4실), 북카페 등 회의·세미나형 체류도 가능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AR 놀이시설, 축구·양궁·사격 체험 공간, 간단한 게임 공간, 코인노래방 등이 있어 청소년과 가족 단위 이용객 모두 즐길 수 있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서해안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 수영장, 식당, 편의점, 자가취사장,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1,531명의 방문객이 객실 454개를 이용해 85%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154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0%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된 불편 사항을 정식 개관 전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정식 개관일인 20일 오후 2시에는 대강당에서 축하 공연, 개관 세리머니, 시설 라운딩과 함께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장하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해마루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유스호스텔 개관이 화성시 체류형 관광 인프라의 한 단계 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1 14:5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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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민간 주도 해상풍력 시대 개막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준공하며 민간이 이끄는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해상풍력 생태계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단지는 자은도 연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96M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가운데 최대 규모다. 9.6MW급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연간 약 3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동일 전력량을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할 경우와 비교해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와 글로벌 에너지 투자기업 CIP가 2020년 전남해상풍력㈜을 공동 설립해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2017년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2022년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와 실시계획인가를 마쳤으며 2023년 3월 육·해상 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5월부터는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을 계기로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추진 중인 초대형 해상풍력단지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 지자체는 신안 임자도 일대에 2035년까지 총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3.2GW 규모의 신안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를 통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SK이노베이션 E&S와 CIP가 후속으로 개발 중인 2·3단지(각 399MW)도 집적화단지에 포함됐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 공동접속설비 구축, 주민수용성 확보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부여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이 한층 신속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현재 2·3단지의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평가를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총 900MW급 해상풍력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수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이자, 탄소중립과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 국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1 14:58:1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