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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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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 XO' 정기구독 이벤트 전개

hy가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 XO(엑소)'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을 신규 정기구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바로잰 Fit 혈당측정기'를 증정한다. 자사몰 '프레딧' 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이달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제품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제로 발효유다. 제품명에 담은 엑소는 '당이 없는(X), 제로(0)'와 '장기 숙성(Extra Old)'을 의미한다. 야쿠르트 XO는 이름처럼 두 가지 차별점을 가진다. 먼저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도 100ml당 10Kcal에 불과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단순히 설탕을 빼는 방식이 아닌 hy 독자 기술력으로 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 적용한 'LF-7공법'은 유산균을 7일간 배양하는 발효 공법이다. 자사 특허 유산균 'HY2782'가 유원료 자체 당류를 모두 소모해 당류 제로를 구현한다. 해당 공법을 통해 발효유 특유의 새콤달콤한 풍미도 살려냈다. HY2782는 hy가 자사 발효유 전 제품에 사용하는 대표 균주다. 장기 배양을 거치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 역시 높아진다. 실제 LF-7공법으로 일주일간 배양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은 48.3%에 이른다. 배양 1일차와 비교해 5배가량 높은 수치다. 야쿠르트 XO 한 병당 특허 유산균 5종이 500억 CFU(보장균수) 들어있다. 김지은 hy 마케팅 담당자는 "'야쿠르트 XO'는 최근 열풍인 로우스펙 제품으로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여름 시기에 정기구독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1 12:2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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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법·노란봉투법 우려 경제계 '달래기' 나서… 김병기 "배임죄 등 경제형벌 합리화 적극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업의 배임죄 완화 등 경제형벌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과 상법개정안 추가 처리 등에 우려를 표하는 경제계를 향해 '유화책'을 펼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배임죄 등 경제형벌 합리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재계는 경제형벌 남용이 기업활동과 글로벌 경쟁력에 악영향을 준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상법 개정에서 이사 주주에 대한 민사 책임이 강화되면 배임죄 형사처벌로 연결될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크다"며 "외국 기업들도 한국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원내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특위'를 바로 출범시킬 것"이라며 "배임죄, 직권남용죄,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죄 등을 근본적으로 정비하고 동시에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 한국형 디스커버리 등 민사책임 강화 제도도 함께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을 처리할 예정인데 이를 두고 '반기업적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보완책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배임죄 등을 포함한 경제형벌 합리화와 관련해 "배임죄 형사 책임을 민사 책임화하는 방향으로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특위가 만들어지면 전체적인 방향에 대한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1 12:13:4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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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북지역 주력산업 추가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북지역 주력산업 추가 지원 모색에 나섰다. 중진공은 '경북 지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촉진 포럼'을 21일 경북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200여 개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포럼은 ▲제조업종을 위한 AI 이해와 활용방안 강연 ▲제조현장 중심의 AI 도입 성공사례 공유 ▲중진공 및 경북도의 AI전환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진공은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의 일환으로 경북 구미 소재 씨엠티엑스를 찾아 우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AI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논의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필수적인 실리콘 및 세라믹 파츠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는 중이다. 2013년 설립 당시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시작으로 수출바우처와 내일채움공제 인력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1 11:39: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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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한태수 박사팀, 디지털바이오와 AI 융합으로 간암 조기 진단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바이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간암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을 조기 진단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김대수·한태수 박사 연구팀과 경북대학교 허근 교수 연구팀은 혈액 속 초미세 입자(엑소좀)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RNA를 분석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결합하여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암 중 하나로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기준으로 5년 생존율이 22%에 불과하다. 간암을 조기 발견하면 절제 수술이나 간이식, 고주파 소작술 등으로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지만, 현재 사용되는 조기 진단 기술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간 질환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동물모델을 만들어 실제 사람 환자의 혈액 샘플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간암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8종의 엑소좀 마이크로RNA를 찾아냈다. 이 8종은 간암 환자의 혈액 속에서 건강인이나 간경변 환자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엑소좀이라는 작은 주머니 속에 여러 분자 신호를 담아 혈액으로 내보낸다. 간암이 발생하면 이 엑소좀 안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RNA의 종류와 양이 뚜렷하게 달라진다. 이에 연구팀은 발견한 8종의 엑소좀 마이크로RNA와 기존의 AFP 수치를 함께 AI(인공지능)에 학습시켜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모델'을 개발했다. 실험 결과 건강인 vs 간암, 간경변 vs 간암, 초기 간암 vs 건강인·간경변을 약 95~100% 정확도로 구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엑소좀 마이크로RNA를 조기 간암 진단 지표로 확립하고 AI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모델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함으로 향후 다른 암종 진단과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문적·산업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책임자인 한태수 박사는 "이 AI 기반 진단모델은 동물모델부터 실제 환자 혈액까지 단계적으로 검증하여 신뢰성을 확보한 기술로,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초기 간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간암 조기 검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26일 합성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캔서 커뮤니케이션즈(Cancer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1 11:3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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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정보보호 사내 슬로건 공개… 국가 핵심 전략 기술 지킨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일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의지를 담은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하며, 보안문화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 기술과 정보를 지키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개인의 작은 부주의가 회사 전체의 정보보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보안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보안의식을 내재화하고 전사적인 보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국가 차원의 보호가 필요한 핵심 전략 기술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1년 '1만 리터 이상의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우선 기술적 측면에서는 첨단 IT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24시간 실시간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방화벽·침입방지시스템(IPS)·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등 다층적 보안체계를 통해 외부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보안 관제센터를 연중무휴로 가동한다. 물리적 측면에서는 정보 자산의 물리적 보호를 위해 출입통제 시스템, 보안 검색 절차, 정보기기 반입·반출 관리 등을 엄격히 운영하고, 현장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과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관리적 측면에서는 매월 악성 메일 모의 훈련 등 보안 사고 대응을 위한 현장 실전형 훈련을 정례화해 임직원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서,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 실천과 회사의 철저한 보안 체계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8-21 11:33: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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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

경기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산시 소재 네 번째 이동노동자쉼터, '안산 휠링 4호점'의 문을 열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경기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로, 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휠링 4호점'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공영주차장 인근으로 서부권 교통의 요충지이자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배달·대리운전·택배 등 이동노동자들이 업무 동선상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인근에 대중교통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가 있어 도심·주거지·상업지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주말과 피크타임에도 접근이 편리해 이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형 쉼터는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설치됐으며,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연중 24시간 무인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의 이동노동자 쉼터 출입QR 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후 모바일출입증(QR)을 태그 후 출입할 수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안산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로 더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권 보호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에는 지난 2022년 12월 27일 거점 이동노동자쉼터(휠링 1호점, 단원구 고잔동), 2023년 12월 27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휠링2호점, 상록구 이동), 2024년 9월 30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휠링3호점, 상록구 성포동)에 개소에 이어 네 번째 이동노동자쉼터(휠링 4호점, 단원구 선부동) 설치가 이뤄졌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부터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7개소, 전국 최다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17)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쉼터 개소를 통해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 환경 개선, 복지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5-08-21 11:32: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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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협력사와 건설 현장 종합 안전대책 논의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1일, 제3전시장 건립과 신규 인프라 공사 착공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전점검·협력 강화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이재율 대표이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안전경영실을 비롯해 자회사 킨텍스플러스, 시공사 DL 이앤씨, 건설사업관리사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현재 진행 중인 3전시장 우선시공분 공사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본공사 및 부대 인프라 공사에 따른 종합 안전대응 체계 마련이다. 하반기에는 제3전시장 건립 본공사와 함께 제2전시장 10홀 앞 앵커호텔, 제1전시장 하역장 인근 주차복합빌딩 공사가 동시 진행될 예정으로, 복합적인 안전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회의에서는 행사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현장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2005년 개장한 제1전시장과 2011년 개장한 제2전시장의 노후화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승강설비와 전기보호설비, 화재감지기 교체, 옥상 수직 사다리를 계단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실질적 개선책이 마련됐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등 대형 인프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구축해 근로자와 행사 주최사,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킨텍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력사와의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축 및 기존 전시장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안전한 전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5-08-21 11:27: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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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식점·숙박업소 노쇼 피해 예방 총력

파주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잇따르고 있는 예약 부도(노쇼·NO-Show) 피해를 막기 위해 정기적인 문자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전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손님으로 인한 영업주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월 주말 전후 예약 부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문자에는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 안내와 함께 실제 발생했던 예약 사기 사례, 신고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 같은 홍보가 피해 예방에 직접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문자 홍보 외에도 시청과 외식업지부 누리집, 관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 부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예약 사기 의심 사례가 접수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연희 파주시 위생과장은 "예약 부도는 소상공인에게 단순한 불편을 넘어 큰 경제적 타격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건전한 예약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1:27: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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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주권시대' 실현 위한 자치분권 로드맵 완성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해결하는 '시민주권시대'를 실현할 3년간의 자치분권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는 '제3차(2026~2028) 광명시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향후 3년간 자치분권 정책을 이끌 비전과 실행 전략을 21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주권을 제도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광명시 자치분권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계별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계획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분권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민관협치 ▲행정혁신 ▲교육자치 ▲주민자치 등 4개 분야에서 구체적 전략과 과제를 담았다. 민관협치 분야에서는 기존 분절된 주민 참여 조직과 공론 조직을 통합한 상설조직인 '광명시민의회(가칭)' 설치와 주민발안·주민소환·주민투표 등 참여 제도 지원체계 마련이 포함됐다.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주민 참여 기반의 행정 혁신을 추진, 부서별 위원회에 주민 대표를 참여시켜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자치 분야에서는 시와 지역 주민이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광명형 초등교육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광명지역교육협의회'와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교육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 할당제, 온·오프라인 혼합 운영, 위수탁 사무 확대 등 다양한 계층 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아파트 특화 활동가 양성과 공동체 의제 공모사업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행정을 과감히 혁신하고,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진정한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계획에 담긴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08-21 11:2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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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전 직원 대상 공습대비 훈련 실시…위기 대응력 제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정해진 대피로를 따라 이동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위기 시 필요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며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날 훈련에는 의정부시 의용소방대원 4명이 참여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기본 응급처치법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방위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스스로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심폐소생술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응급기술인 만큼, 오늘 배운 내용을 반드시 기억해 위급한 순간에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1 11:24: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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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통양포·영일대 115년 변천사 사진전 전시

포항시 통양포구와 영일대 일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20일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포항시 북구청이 주최해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 이진택 영일대상가번영회장, 안병국 포항시의원, 김진국 두호동개발자문위원장, 장두대 중앙동개발자문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자인 김진호 사진작가는 1910년대부터 2025년 현재까지 약 115년간의 통양포구와 영일대 일원의 변천사를 담은 사진을 수집·촬영해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영일대 바다시청 앞에 영구적으로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김 작가의 귀한 자료를 바다시청 앞에서 상시 전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진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작가는 사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옛 통양포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왔으며, 지역사회에서는 그를 '통양포 전문가'로 부른다. 이어 김 작가는 "통양포라는 지명이 다시 살아나고, 호미곶과 어우러진 이곳의 풍광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25-08-21 11:23: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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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초등 고학년 대상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상담 운영

영덕군가족센터가 초등 고학년을 위한 감정 이해 중심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 관계 개선을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지역 아동의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 활동으로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등 고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나답게 너답게'를 운영했다. 장소는 센터 3층 집단상담실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며 또래 관계 개선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강의는 포항 HOME상담센터장 겸 포항 허그맘부원장인 강지애 박사가 맡았다. 참여 아동들은 "나에게 감정이 엄청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감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나를 더 잘 알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덕군가족센터는 매년 다양한 가족 유형과 대상을 고려해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5-08-21 11:23: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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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동 소통간담회 출발…가좌동 주민과 현장 소통 강화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0일 가좌동 주민들을 만나 '2025년 동 소통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매년 이어온 주민과의 직접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동환 시장은 2022년부터 관내 44개 동을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는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장과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는 '즉답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좌동 주민들이 요청한 '가좌공원 진입계단 무장애 경사로(데크) 설치'와 관련해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현장에서 오갔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이동환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3년간 주민 삶의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을지훈련 기간에 맞춰, 새롭게 조성된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기존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생활 공간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며 소통과 함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8-21 11:23: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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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 개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옥정호수공원에서'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를 개최한다. 양주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기념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는"길위의 우리, 생명사랑 함께 해요"라는 테마로 걷기와 위로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 1부 유공자 포상 및 개회식, ▲ 2부 걷기대회, ▲ 3부 위로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생명사랑 캠페인 포토존 운영, 스트레스 검사, 찾아가는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통합적 증진을 도모한다. 오상훈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위로(we,路)'는 '우리는 함께 길을 걷는다'라는 의미의 양주시 자살예방센터 고유브랜드로 우리 모두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걸어 나감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양주시가 될 거라고 믿는다"며 "2025년 행사는 걷기와 위로 콘서트를 통해 문화와 신체활동을 접목하여 시민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양주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파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 개최로 생명사랑 양주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걷기대회 참가 신청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 누리집 및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2025-08-21 11:23: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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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망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영주하망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책을 잇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 강연과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9월 한 달간 도서관이 책의 즐거움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영주하망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오는 9월 2일부터 28일까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의 달은 책 읽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서를 생활화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으로, 하망도서관은 올해도 작가 강연과 만들기 체험, 도서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유설화 작가(9월 6일), 최지예 작가(9월 20일), 최진영 작가(9월 27일)가 시민과 소통한다. 유설화 작가는 「슈퍼 거북」의 그림책 세계를 소개하며, 최지예 작가는 「우리는 고래」, 최진영 작가는 「구의 증명」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체험 행사로는 9월 13일 '모루 거울 만들기', 14일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서 대출을 통해 독서 여권을 채우는 '오리의 책 여행', 퀴즈 이벤트와 수상작 전시, 작가 관련 도서 전시 등도 마련됐다. 모든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 느끼고 일상 속에서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1:22:4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