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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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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한미프렉시블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 체결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한미프렉시블과 '지역정주 인재 육성 및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도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방치성 한미프렉시블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미프렉시블은 김해 주촌면 있는 전자 제품 핵심 부품 생산 전문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식물 처리기, 살균 가습기 등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에도 해외 제조 법인을 둔 글로벌 우수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시행에 관한 협력 ▲공동 정책 연구, 정보 공유, 인재 양성 상호 지원 체계 구축에 관한 협력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등의 지원 및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 지역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정책 연구와 정보 공유, 인재 양성 상호 지원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도운 동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글로컬 30 선정 대학으로써 양질의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늘 협약이 기업과 대학 간 지역 정주 인재 양성·채용 체계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08:4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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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음반 제작·프로모션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음반 제작·프로모션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 뮤지션들에게 음반 제작 및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음악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8팀에 각 900만원의 제작비를 비롯해 공연 및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뮤지션으로 주민등록등본이나 부산 내 학교 재학증명서, 직장 재직 증명서 등을 통해 거주 여부를 증빙해야 한다. 또 지원 신청 시 음원이 업로드 된 웹사이트의 URL을 제출해야 한다. 세부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은 부산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접수 기간은 6일부터 25일 오후 2시까지이며, 지원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선정 과정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음원 평가에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 및 음원을 심사하며 1차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2차 실연 평가를 통해 최종 8팀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뮤지션들에게는 900만원의 제작비와 함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팀당 최대 8곡의 음원을 작업할 수 있으며 부산음악창작소의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이용해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을 진행할 수 있다. 쇼케이스 공연장 대관 및 대외 홍보·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음악 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음악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사업 목표"라며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역시 "K-POP을 비롯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뮤지션들의 창의적인 음반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음악창작소는 2015년 개소 이래 음반 제작, 프로모션, 공연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중음악 산업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음반 제작·유통·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지역 음악 콘텐츠 생산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3-07 08:28: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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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재활승마 프로그램 강습생 모집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재활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회복을 도모하는 재활 치료 방법 중 하나다. 말 위에서 움직임이 평지에서의 걸음걸이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걷는 것과 비슷한 신체적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재활승마를 통해 말의 비언어적 행동을 이해하고, 말과 교감하기에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재활승마 모집 대상은 만 6세에서 18세 이하의 장애인등록증 보유자다. 재활승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소견서 등 제출 서류를 완비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강습 신청을 하면 된다. 강습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1, 2순위 선정 기준과 선착순 접수를 같이 적용한다. 1순위는 강습 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자이며, 2순위는 이전에 참여했던 강습생 중 강습 횟수가 적은 신청자순이다. 강습 대상자 발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강습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3월 말에서 4월 말까지, 2차는 5월 말에서 6월 말까지이며 강습은 매주 토요일, 주 1회씩 6주 동안 진행된다. 강습 프로그램은 승마를 활용한 말 교감과 신체 운동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무엇보다 강습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모한다. 강습반은 강습생 2명과 재활승마 코치, 강습 보조자가 하나의 반으로 운영되고 강습생 1명당 말 1두로 운영한다. 수업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랜드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재활승마 강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한국마사회 재활힐링 승마센터 부산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07 08:2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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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립예술단 총괄 운영자 공모

하동군은 군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문화로 힐링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하동군립예술단 총괄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하동군립예술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단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주도할 역할을 맡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자로, 해당 분야의 전공 학위 소지자 및 전문 지식이 있는 자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11일까지 하동군청 문화체육과 문화 예술담당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전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 운영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면접 점수를 포함한 총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지원자가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전형 일정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립예술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공연 성격에 따라 객원 예술가와 협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축제 지원, 어르신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하동군립예술단을 이끌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지역 예술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6 17:1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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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0억 규모 ‘기업가형 소상공인 펀드’ 조성

부산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부산 라이콘 펀드를 50억원 규모로 최초 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라이프&로컬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부산 라이콘 펀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된 부산 혁신 스케일업 모(母)펀드의 자(子)펀드로 조성된다. 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부산 혁신 스케일업 모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해 중기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신청,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펀드 추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 라이콘 펀드는 혁신 소상공인의 성장·육성 정책에 투자를 접목해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이 투자 유치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지역 내에서 기업가 정신 등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 사업 모델을 만들고 성장을 지향하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풍부한 소상공인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라이콘 성장 가능성이 크며 보유 기술 및 잠재 가치가 있는 지역 가치 창출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재원 한계로 확장하지 못한 소상공인이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받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성장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주변 상권과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지역 소상공인이 동반 성장하고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펀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정책을 추진해 유망 소상공인이 지역을 넘어 글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부터 업종특화 및 혁신소상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 업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스타 소상공인을 지정해 성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유망 소상공인을 부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도 부산 수제맥주의 우수성을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올해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지역상권을 접목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지역 상권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결합해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외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글로컬 상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유산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를 가진 점포를 대표 가게로 선정·지원하고 지역 가치 창출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 브랜드 창출 사업 등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부산 라이콘 펀드가 재원의 한계로 성장하지 못하는 지역내 유망 소상공인의 자금 공급에 필요한 종잣돈이자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을 지역 고유의 특성과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을 넘어 글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망 소상공인 성장·육성정책과 별도로 소비 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민생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호·지원정책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지역 소상공인이 위기를 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6:4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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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해 탁월한 실적을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13건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가 접수됐고,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1차 사전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4명의 우수 공무원이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제2의 학교, 전국 최초 명지 늘봄전용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보살핌·학습형 늘봄을 통합 제공하는 새로운 늘봄학교 모델을 운영한 사례가 선정됐다. 이는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도 '우수'로 선정됐다. '우수'는 해운대 일부 과밀 중학교에 대한 배정 방법을 전환해야 하는 과도기에 한시적으로 희망 지원 배정 방식을 추진해 학부모,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는 ▲대연초 학교 부지 현안 문제 해결 ▲공익법인 3-way'유튜브, 자문 세무사, 맞춤형 멘토' 지원 사업 운영 ▲유휴 공유 재산을 활용한 부산시교육청 청사 근무 환경 개선 사업 추진 ▲3D(Dirtiness, Danger, Difficulty) 없는 학교 만들기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별로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교육 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 휴가도 추가로 제공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보이지 않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의 추천에 의한 적극행정 사례 및 시민의 요구에 따라 적극 행정을 이행해 공익을 실현한 사례도 선정해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현 부산시교육청 감사관은 "여러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의 노력이 우리 교육청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큰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우대 문화 조성에 힘써,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3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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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피지컬 AI 시대, 전력 반도체 역할’ 세미나 개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달 27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피지컬 AI 시대, 전력 반도체의 역할과 부산'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AI 및 전력 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협회, 대학 관계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25 CES에서 젠슨 황이 '피지컬 AI'라는 화두를 공론화하자 부산 지역 전략 산업과 AI 테크 산업과의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별 기술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전력 반도체 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AI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오는 27일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회 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이 참석해 AI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과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부는 주제 강연으로 ▲2025년도 AI, 로봇, 반도체 R&D 지원 현황 ▲피지컬 AI, 국내외 산업 동향 및 기업 현황 ▲피지컬 AI에서 전력 반도체의 기술적인 중요성과 미래 방향 ▲피지컬 AI 시대 부산 전력 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전략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부산이 글로벌 전력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산·학·연·관 역할 측면에서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어진 2부 산학연관 심층 토론에는 부산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이성식 교수를 좌장으로 1부 발표자 4명이 패널로 나서 전력 반도체 거점 도시 부산이 피지컬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토론했다. 패널들은 AI 시대에 전력 반도체 산업 분야의 국내외 시장 동향,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산업 투자 계획, 부산의 기술 혁신 방향과 역할,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윤종 수석은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집중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기술 자립형 사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 부산의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대규모 예산 확보 방안도 제언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장세영 상무와 부산AI로봇산업협회 송영환 회장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출연연구소, 대기업, 다국적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의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형석 박사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유병두 실장은 전력 반도체 기술 혁신과 기업 맞춤형 대학 인재 양성을 통한 전력 반도체 생태계 및 산학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및 피지컬 AI 시대에서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산업 거점 도시인 부산의 역할과 기술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최윤화 회장은 피지컬 AI 시대에서 전력 반도체 국내 기업들이 수요 기업과 협력해 국내 기술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기술 국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전략적 지원책 마련 필요성도 언급했다. 좌장을 맡은 이성식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의 전략적·장기적 지원 정책 마련 ▲기장 전력 반도체 입주 기업의 기술 고도화 전략 수립 ▲부산 15개 종합대학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전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 등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행정·재정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피지컬 AI 미래를 제시한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메시지처럼 부산은 AI 시대를 위한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며 "부산 전력 반도체 산업이 AI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다시 새로운 융합을 만듦으로써 기회를 창출하고,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혁신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3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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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25학년도 전기 신임 교원 워크숍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5일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2025학년도 전기 신임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국립부경대는 이번 학기 신규 임용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배상훈 총장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 공무원 직무 수행 안내 ▲대학 역사 소개 ▲교육 과정 안내 ▲Smart-LMS 사용 교육 ▲도서관 연구 지원 서비스 및 소장 자료 안내 ▲학술 연구 진흥 사업 및 연구 과제 수주 전략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어 6일에는 최신 에듀테크 활용법, 학생 상담 스킬 및 소통 방법, 청렴 교육 등을 진행했다. 배상훈 총장은 이날 신임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님들을 비롯해 구성원 모두와 협력하고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자. 또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 번 더 마음을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는 매 학기 신임 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주요 사항 안내 및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전기 신임 교원으로 지난 1일 13명을 임용한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한 국립부경대 교육혁신처는 신임 교원 워크숍을 비롯해 교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수 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및 평가 등 실제적인 교수법 개선을 지원해 대학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학부 교육 과정 및 비교과의 제·개정과 질 관리, 교육 성과 분석·환류 등 교육 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고 글로컬 및 RISE 사업과 연계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5-03-06 16:3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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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원통형 배터리 성능 향상할 ‘곡률 설계’ 기술 제시

글로벌 전기차 회사가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함에 따라 원통형 배터리 초격차 기술 확보가 시급해진 가운데 배터리의 곡률을 고려한 전극 설계만으로도 리튬 금속 석출과 같은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은 원통형 배터리 전극의 곡률이 전기화학적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고려한 최적화된 전극 설계를 제시했다. 원통형 배터리는 음극과 양극 사이에 분리막을 끼워 차곡차곡 쌓은 다음 돌돌 말아낸 형태의 배터리이다. 음극, 분리막, 양극, 분리막을 1세트로 치면 보통 전기차의 원통형 배터리 셀(cell) 1개 안에는 20~ 60세트가 말려져 있다. 연구팀은 원통형 배터리의 이 같은 곡률 특성 때문에 음극과 양극 간 접촉 면적이 달라지면서 음극과 양극의 용량비가 이상적인 설계 값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설계할 때는 리튬 금속 석출 예방과 고속 충전을 위해 음극 용량을 양극 용량보다 더 크게 설계한다. 실제 다양한 곡률 조건을 모사한 실험용 곡률형 단판 셀을 제작하고, 상용 21700 원통형 배터리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극의 용량비가 전극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곡률이 큰 중심부 영역에서는 저온 또는 고전압 충전 시 리튬 금속 석출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리튬 금속 석출은 단락을 일으킨다. 또 대용량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이런 곡률 민감도가 더 컸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극의 양면 두께를 각각 조정하는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 음극과 양극 간의 접촉 면적 비율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용량비 변화를 전극의 두께 조정을 통해 보정하는 원리다. 제1저자인 전병진 연구원은 "원통형 배터리 설계에서 전극 곡률이 중요한 설계 변수임을 밝혔다"며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위해 소재 특성을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극 곡률까지 함께 고려하는 고도화된 연구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경민 교수는 "배터리 폼팩터(Form Factor)와 설계·공정 기술을 연계하는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확인한 연구"라며 "첨예한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 자체의 용량을 개선하려는 연구만으로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에 지난달 20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산업통상자원부(MOTIE)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진행하는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 검증 플랫폼 기반 구축' 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2025-03-06 16:30: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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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CES 2025 글로벌 첨단 기술 트렌드 분석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달 24일 최근 주목받는 과학기술 개발 트렌드, 시장 동향 및 전망, 관련 정책 동향 등을 제공하는 '과학&기술 브리프 제1호'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BISTEP 과학&기술 브리프는 지역 차원에서 과학기술 관련 대내외 주요 현안과 이슈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산·학·연 혁신 주체의 과학기술 이해도를 제고하고 신사업 기획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처음 발간된 1호에서는 'CES 2025의 트렌드와 시사점'을 주제로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의 개요 및 현황을 소개하고 주요 트렌드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번 CES 2025의 핵심 테마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미래 모빌리티(Vehicle Tech and Advanced Mobility)이며 특히 AI 기술의 영향력이 더 확대돼 모든 기술 분야에 확산 및 접목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예상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브리프를 통해 지역 기업이 첨단 기술과 제품의 핵심 기술 개발 트렌드를 이해하고 해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브리프의 자세한 내용은 BISTEP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06 16:29: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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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복지 위기가구 신고자에 포상금 지급

기장군은 관내 복지 위기가구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은 위기 상황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기장군민 누구나 적정한 포상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실직 ▲폐업 ▲질병 ▲장애 등의 이유로 소득이 없거나 위기 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주민등록이 기장군에 돼 있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화, 또는 복지 위기 알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 공무원,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은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해당 위기가구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다만 동일 신고자의 연간 포상금 한도는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복지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가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28: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