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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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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김현수 교수, 토지법학회 제29대 학회장 취임

부산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김현수 교수가 한국토지법학회 제29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현수 교수는 지난 21일 고려대 법학관에서 개최된 한국토지법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토지법학회는 1984년 창립 이래 토지법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해법을 제시해 온 토지법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학계·법조계·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한·중 국제학술대회, 한·일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해 4회의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지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토지법학'을 발행하고 있다. 김현수 교수는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UIUC)에서 박사 학위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법을 강의하며 미국법·토지법·소비자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사법적 관점을 투영한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 집합건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으로도 활동해 왔다. 김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 환경 문제, 공공성과 사유 재산권의 조화 등 다양한 도전과제 속에서 더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해 토지법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7:25: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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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김연태 부사장, TSCF 의장 선출

KR은 김연태 부사장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TSCF(Tanker Structure Co-operative Forum) 운영위원회'에서 회원사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의장의 임기는 2025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1983년에 설립된 TSCF는 탱커선의 구조 안전성 향상을 통한 해상 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협의체로, BP, Shell 등 오일 메이저와 Stena Rederi, Teekay, MOL 등 선주사 및 주요 선급들로 구성돼 있다. 본 포럼은 회원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선체 구조 건전성 평가, 부식 방지, 구조적 결함 분석, 검사 절차 개선 및 손상 구조물 교체 기준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해사업계에 다양한 기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탱커의 구조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선박 보호 도장 성능 기준(Performance Standard for Protective Coatings) 개발을 주도해 한국 해사업계에서도 그 영향력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연태 부사장은 1989년 KR에 입사한 이후 도면 승인, 선박 현장 검사, 국제 기준 개발, 기술 및 해외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주요 직책을 역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20년부터는 기술본부를 이끌며 도면 승인 및 규칙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TSCF 의장 선출과 관련해 김연태 부사장은 "KR이 다년간 탱커 구조 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 해사업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TSCF가 지속해서 국제 해사업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TSCF의 주요 이슈와 기술 문서를 한국 해사업계에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24 17:2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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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 통역 앱 지원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산업 현장의 외국인 인력 고용 확대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 통역 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조선업 등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 중 외국인 인력 고용 증가에 따라 업무 중 통번역이 필요한 기업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통역 앱 서비스 사용료를 기업당 최대 4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내용에는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다국어 동시통역 기능, 조선업 현장에 특화된 전문 용어 번역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이해와 안전 교육 진행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내·외국인 근로자가 더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남TP 누리집-지원사업-지원사업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4 17:2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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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항공·기계 ICC와 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는 지난 19~20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경남 용융염원자로 공급망 준비를 위한 지·산·학·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상남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원전 기업 재직자 등 여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융염원자로(MSR, Molten Salt Reactor) 개발 현황과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현재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삼성중공업에서 연사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포럼의 세부 세션으로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 연구 개발 현황 및 전망 ▲해양용 MSR 계통 개념설계 현황 ▲MSR 연료 제조 및 재료 기술 개발 현황 ▲MSR 안전 연구 개발 현황 ▲MSR 해양 적용 연구 개발 현황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항공·기계 ICC 및 원자력 융복합 교육센터의 김형모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용융염원자로에 관심이 많은 산업계와 학계, 지역의 지원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K-MSR의 성공적인 개발과 빠른 상용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확인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미래 원전 시장을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7:1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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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자율형 종합감사 담당자 대상 연수 실시

경상남도교육청은 2월 24~25일 밀양 특수교육원에서 2025년 자율형 종합감사 업무 담당자와 학교장이 참여하는 연수를 실시한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학교 업무 전반을 감사하고 스스로 시정·개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경남교육청이 201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올해 252개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 학교의 업무 담당자와 관리자 7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형 종합감사의 이해를 돕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학교 현장에서 자율형 종합감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감사 절차, 준비 사항, 지침서 활용법, 확인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전년도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에서는 매년 운영 지침서, 자율 점검 지침서, 감사 사례집 3종을 개정·보급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고, 자율형 종합감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외부 감사관, 외부 전문가, 도교육청 감사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 경험이 있는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외부 감사관은 교무·학사 분야와 행정·회계 분야를 감사하고, 법률, 회계, 세무, 건축, 노무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는 자문에 응한다. 이번 연수에 이어 4월에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건축사가 참여하는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역할, 영역별 주요 감사 지적 사례, 외부 전문가 감사 사례 공유 등을 내용으로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재 감사관은 "자율형 종합감사가 학교 스스로 예방하고 문제점을 찾아서 고쳐나가는 선진적 미래형 학교 감사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는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학교가 나아가야 할 학교 자치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4 17:1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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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활동과제 공모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치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범죄예방 시민제안 활동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치안리빙랩 사업은 2022년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안 시책 발굴 사업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치안행정에 참여해 일상생활 속 치안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 주도 문제 해결 활동이다. 부산 시민과 단체는 물론 부산경찰청·경찰서, 구·군, 부산 소재 대학, 유관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3인~5인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경우 과제 선정 시 우대된다. 신청 접수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3월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접수된 팀 중 최종 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 연구 과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팀원별로 과제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1단계 리빙랩 워킹그룹에서 선정된 과제는 시범 적용 및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 모집 과제는 ▲청소년 범죄 예방 방안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이 밖에도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지역 사회 치안 문제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자유 주제도 제안할 수 있다. 치안리빙랩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년 치안리빙랩 사업에는 16개 팀의 다양한 과제가 접수됐다. 5개 과제를 선정해 리빙랩을 운영했으며 실험과 연구 등을 통해 3개 사업 과제를 발굴해 시범 실행했다.

2025-02-24 17:1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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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 베트남형 대기오염물질 전송시스템 수출

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는 국내 환경정보기술 전문 기업인 두일테크와 함께 베트남 현지 법령에 맞는 '대기오염물질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지난 1월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수출했다. 공단은 27년간 국가 대기질 관리를 위해 사업장 굴뚝에 설치된 자동 측정기기의 측정값을 데이터로거를 통해 전송받아 모니터링하는 굴뚝TMS 운영 전문 기관이다. 여기서 'TMS'란 Tele-Monitoring System의 약어로 대기, 수질 등 환경 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자동 측정기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 메인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에 수출된 베트남형 데이터로거는 환경전문 기관인 공단과 국내 기업의 우수한 녹색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환경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베트남에서 새롭게 도입된 제도에 맞춘 '베트남 맞춤형 전송기기'이다. 이는 국내 대기환경 보전 및 환경 모니터링 사업의 해외 진출로 국내 대기질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대기질 관리의 교두보를 마련했음에 그 의의가 있다. 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대기관리 시스템을 베트남뿐 아니라 여러 국가로 수출해 국가 위상 제고는 물론 글로벌 대기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2-24 17:0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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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존주택 청년유형 200호 매입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3월 6일부터 부산 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사업으로 공급하는 기존주택 총 200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약 200호의 주택을 지속해서 매입해 지난해 말 기준 2천919호를 관리, 운영 중이다. 공사는 올해 부산시 거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이용자의 수요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며 품질이 양호한 주택 200호를 우선으로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부산시 내 전용면적 15~45㎡의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공사는 요건에 맞는 신청 주택에 대해 현장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입지 여건과 주택 품질 요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매입심의위원회를 통해 주택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결정된 주택에 대해 감정평가금액 등을 바탕으로 매도자와 상호 합의를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주택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신청 서류는 3월 6~11일까지 전자메일로, 건축물대장 등 매입 신청 부대 서류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공사 매입임대주택이 부산 청년들의 든든한 주거 사다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기존 주택 매입 시에도 정부 지원금 외 공사 자체 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도심 내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해 부산시 청년층에게 조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7:0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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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신학기 맞이 통학버스 안전 강화 연수

경상남도 거제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1일 거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방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맞이 직무연수 및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도로교통법 개정 등 최근 변화된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신학기 통학차량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전직 공무원 간의 현안 논의 및 정보 교류를 통해 통학차량 운영 학교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학차량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무연수에서는 거제 경찰서 박다혜 경장이 강사로 나서 '버스 각종 교통사고 및 어린이 통학버스 주의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시 주의해야 할 점과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져 참가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강의 후 이어진 업무협의회에서는 통학차량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통학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통학차량 운행 규정 변경 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히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민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 및 업무협의회를 통해 통학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통학차량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의를 통해 통학차량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교육지원청은 통학차량 운전원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정기적인 직무 연수와 업무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7:0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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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읍내 순환버스' 군민 생활 속 안착

하동군이 올해 1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읍내 순환버스가 군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복지관과 병원, 시장 등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자연스레 읍내 순환버스를 찾는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읍내 순환버스는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1대와 비자율주행버스 1대로 운영된다. 읍내 주요 생활권 6.7㎞ 구간을 순환 운행하며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의 승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각각의 버스에는 안내 도우미가 함께 탑승해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한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국토교통부 '2025년 자율차 시범 운행 지구 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이를 활용해 자체 예산을 절감하고, 더 안정적이고 향상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전에는 읍내 순환버스가 없어 주민들이 먼 거리를 걷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했지만, 새로 생겨난 순환버스 덕에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더이, 순환버스의 운행 비용이 단 100원으로 저렴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읍내 순환버스는 하동 버스터미널에서 양방향 2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터미널에서부터 반시계 방향 노선은 자율주행버스가, 시계 방향 노선은 비자율주행버스가 달린다. 반시계 방향 노선은 8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1일 12회 운행하며 주말 및 휴일은 운행하지 않으나 하동 장날은 정상 운행한다. 시계 방향 노선은 평일, 주말 상시 운행되며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30분~60분 간격으로 1일 14회 운행 중이다. 또 시외버스터미널과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하동역과도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있어 시외버스 또는 기차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도 해소하고 있다.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교통은 군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서가는 교통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4 15:49: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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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DNA 도시 창원’ 로컬리티 콘텐츠 발굴

국립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와 일어일문학과는 도시 로컬리티와 문화 다양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틀 일정의 현장 탐방과 학술 세미나 참석 그리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글로컬 셀 'DNA 도시 창원의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발굴·기획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현장 탐방은 포항과 울산의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날 탐방은 포항시의 스페이스워크, 포항제철을 방문해 지역 기업의 성장 과정과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포항 탐방을 마친 후 울산시로 이동해 울산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이순주 학장에게 '멕시코의 도시 로컬리티와 공공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해외 도시의 로컬리티 문화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창원시의 로컬리티 문화 창조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어 울산경제자유구역청(UFEZ)을 방문해 강석원 투자 유치부장에게 울산시의 수소 및 차세대 연료전지 산업, 미래 모빌리티 등의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DNA 도시 창원시가 참고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 외국어 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로 부산대학교 공동 연구소동에서 진행된 글로컬 크리에이터 특강에 참석해 Cecile Hwang 교수의 'Locality & Diversity of Changwon City: An I㎜igrant's Perspective' 강의를 비롯한 총 4개의 특강을 듣고,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의 로컬리티 형성과 문화 다양성에 대해서 이해를 높였다. 규슈국제대학 법학부 학생들과 공동으로 국립창원대 학내와 학교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한일 양국의 학교 안전 정책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국립창원대 지역 안전 맵'을 제작했다. 이번 현장 탐방과 외국어 특강, 일본 학생과의 교류 사업은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기획·진행됐다.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DNA 도시 창원'의 정체성 수립과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앞으로 외국 도시 사례와 비교 연구를 통해 창원시의 고유성과 역사성이 내재돼 있는 로컬리티 기반 공공문화 콘텐츠 개발도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다.

2025-02-24 15:48:3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