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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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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美 상호관세 대응반 가동…수출입 차질 최소화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 부과 행정 명령 발표에 따라, 부산항의 물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수출입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상호관세 현장 대응반'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 2일 상호관세 행정 명령을 발표하고, 4월 5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본 관세 10%를 부과했으며 4월 9일부터 특정 70여 개국에 대해 국별 상호관세 25%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해서는 90일간 시행이 유예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역국은 오는 7월 초까지 대응 준비 기간이 주어진 셈이다. 이런 통상 환경 변화는 한국 수출 기업의 대미 가격 경쟁력 저하와 생산 기지 이전 리스크 등 복합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BPA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터미널 운영사 등과 함께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미주 물동량 및 항로 변화 모니터링 ▲미주행 선박의 하역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선석 운영 최적화 방안 ▲신항 배후 단지 내 임시 장치장 운영 등 화물 처리 유연성 확대 ▲BPA가 운영 중인 미국 및 동남아 물류 센터를 통한 수출입 기업 보관·이송 지원 강화 등 대응 방안 협의·검토 등의 지원책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연간 대미 수출입 물동량 87%인 약 200만 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세계 2위 환적항으로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가의 미주 수출입 화물이 부산항에서 환적돼 미국으로 운송되며 이 환적 화물은 연간 205만 TEU에 달한다. 특히 아시아-미국 항로에서 '라스트 포트'로 기능하고 있어,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핵심 항만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부산항의 수출입 기능과 국제 환적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BPA는 정부, 지자체, 선사, 운영사 등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대응 정책 건의 및 공동 협의체 운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14 08:30: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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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도민과 함께 달리며 ‘청렴 의지’ 조성 캠페인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13일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제21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직원 130여 명이 참가해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교직원들은 청렴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며 직접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정 청탁 사례를 보여 주고, QR 코드로 부패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참여자가 문제를 선택하고 해당 정답에 다트를 던져 맞추는 '반부패 청렴 퀴즈 부스'를 운영해 청렴을 향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자원 순환 중요성과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알리는 '환경 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 함께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경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700만원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도민과 함께 5㎞를 완주한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도민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4:0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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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방역기동반 역량 강화 및 안전 교육 진행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감염병과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5년 공공방역기동반 역량 강화 및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16개 구·군 보건소 담당자와 방역기동반, 20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소독 담당자, 주민자율방역단,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등 방역 소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질병관리청과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에서 각각 '모기 생태 및 환경친화적 방제'와 '방역 소독 약품 및 장비 안전'을 주제로 교육했다.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 이희일 과장은 '모기 생태 및 환경친화적 방제'를 주제로 매개체 전파 질환 및 종류, 방역과 방제, 종적 매개체 관리, 국내 방제 현황, 관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 임재의 홍보차장은 '방역 소독 약품 및 장비 안전'을 주제로 안전 및 사고 사례, 약품 종류와 특성, 안전한 취급법, 장비 종류와 방법, 보호복 착용 등 안전한 활동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편, 기후 변화로 위생 해충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출현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시는 발생 빈번 지역을 방역 취약지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며 매개체 종류와 발생 장소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를 하고 있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매개체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대비를 위해 방역기동반과 주민자율방역단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동시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서식지 제거 등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적절히 혼용해 효과적인 환경친화적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방역기동반과 주민자율방역단이 매개체 감염병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방역 소독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불가피한 야외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 물림 방지 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위생 해충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13 13:5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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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2026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예비 선정

고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6년 국제 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외교부 ODA 및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고신대는 7년간 총 25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의료경영학과를 중심으로 베트남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베트남 다낭의약학기술대학교에 '의료정보관리' 전공 신설, 교육 과정 개발, 교수 역량 강화, 교육 환경 개선, 학술 교류 활동 등이다. 특히 교수 양성을 위해 고신대는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 정부초청장학생(GKS)을 배정받아 현지 교육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조경원 교수는 교육부 '2023년 글로벌교육지원사업'과 한국국제 협력단(KOICA) '2025년 대학교 국제 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등에 선정돼 국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조 교수는 "베트남 의료정보 교육 과정 모델 개발 및 타당성 평가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베트남 정부 및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신대는 다낭의약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국제 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ODA 실적이 우수하고 국제화 역량 및 실행 능력이 뛰어난 국내 대학을 선정, 개도국 고등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신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의료정보 교육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선도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며 국제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앞장설 방침이다. 고신대 의료경영학부는 부산 지역 최초 4년제 학부로 40년 전통을 자랑하며 병원행정사, 보건교육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인증대학이다. 2023년 병원행정사 전국 수석, 2024년 보건교육사 2급 100% 합격을 달성한 이 학부는 졸업생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학병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4-13 13:5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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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개장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11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시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 및 청소년 등이 함께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 식재 등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총 2만 6869㎡ 규모로 조성됐다. 공원에는 도시농업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센터를 비롯해 ▲주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민행복텃밭 ▲어린이를 위한 교육 공간인 어린이학습텃밭 ▲자유로운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힐링 공간으로 창출됐다. 또 정기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철마도시농업공원을 단순한 농업 체험의 공간을 넘어서는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 교육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5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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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선사 CEO 대상 전략 콘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를 대상으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 콘퍼런스에 이어 개최됐으며 전 세계적 무역 위기 확산과 해상 운임 하락에도 불구, 컨테이너 해운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탈탄소 해운과 미래 기술 ▲국제 금융 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주제의 전문가 특강과 공사 주요 사업 소개 및 정책 관련 의견 청취,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콘퍼런스 참석자는 "해진공 설립 이후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 특화된 해진공의 지원으로 컨테이너선사에는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적 컨테이너선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오늘 콘퍼런스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기반이 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CEO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무역 긴장과 국제 환경 규제 강화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해진공은 컨테이너선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진공은 올해 해양 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 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총 3조 4000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선박 금융 ▲항만 물류 인프라 금융 ▲친환경 대응 ▲공급망 안정화 금융 사업 ▲경영 지원 금융 사업 등을 추진한다.

2025-04-12 19:5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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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의령군은 경남도가 진행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가 시행된 30년 이래로 수상이 전무했던 의령군은 올해 역대 처음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도 지방세정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세외수입 운영, 체납액 정리, 세정 일반 등을 포함한 7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의령군은 비과세·감면 대상 부동산에 대한 기획 조사를 통해 누락 과세 대상을 발굴하고, 탈루 세원을 적극 추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통으로 지방 재정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작고 세수가 열악하지만, 자체 재원 확보에 고군분투해 성과를 낸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 추진, 읍면 마을 세무사 제도, 지방세 달력 제작 등 '세무 행정 발전 노력도'에서 이전과 다른 정책 성과를 보여준 점도 주목받았다. 타 자치단체에 비해 담당 공무원 수는 적지만 일당백 자세로 '조세 정의' 실현의 책무감으로 똘똘 뭉친 재무과 직원들의 '팀워크' 역시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체납자의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해 완납에 이르게 한다거나, 끝까지 될 때까지 찾아주는 지방세 환급금 돌려주기 등 세무 공무원들의 활약은 지역 사회에 평판이 자자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직원들의 세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 덕분에 최초의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발굴 및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으로 군민들에게 더 큰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5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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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환경산업육성 컨설팅지원단 발대식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환경해양관에서 '2025년도 부산 환경산업육성 컨설팅지원단 발대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태윤 센터장, 성현달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황소용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협회장과 협회사, 부산시 관계자, 부산환경공단,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국립부경대 및 지역 대학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친환경 미래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산 환경산업육성 컨설팅지원단은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더 체계적이고 확장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전문 기관과 산업체,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날 발대식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태윤 센터장의 개회사, 성현달 부위원장의 축사,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주요 사업과 컨설팅지원단 운영 계획 발표에 이어 부산 환경산업육성 컨설팅지원단과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간 업무 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는 부산의 맑은 물 산업 발전 선도를 목적으로 2024년 설립됐으며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대표이사를 협회장으로 15개 임원사,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의 물산업 분야 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및 정보 공유',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태윤 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컨설팅지원단이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대학, 산업체, 전문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부산 환경 분야에 특화된 환경산업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달 부위원장도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2 19:5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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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K-우주항공정책포럼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초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K-우주항공정책포럼 정기총회 및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진주시·사천시 주최하고, K-우주항공정책포럼과 경남TP 주관했으며 약 100여 명의 정책포럼 회원과 우주항공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1부인 정기총회에서는 정책포럼의 2025년 운영 계획 보고, 회칙 개정 및 임원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유창경 한국항공우주학회장과 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이 우주항공산업 정책 관련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이대성 정책포럼 전략위원장을 좌장으로 주광혁 연세대 교수,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최기영 인하대 교수, 이재우 건국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 토론을 이어갔다.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2023년 3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국가 우주항공 거버넌스 강화 세미나,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 논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정기총회와 우주항공산업 비전 선포, 전략위원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5년도에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사천에서 전략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략·분과위원회 운영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관련 정책 및 전략 과제 기획보고서 발행 등 싱크탱크 역할로 국가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정기총회와 정책 세미나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2 19:5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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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기획특화사업 2차 공모 결과 발표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도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 2차 공모로 총 6억 5000만원의 규모로 총 15건의 예술기획특화사업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차 공모로 진행된 우수예술지원이 기초예술 분야 창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면 예술기획특화사업은 공공예술, 다원예술, 국제예술교류 분야에서 예술 단체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형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공공예술' 분야는 환경, 사회적 이슈 등 공공 가치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단순한 주제적 공공성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속 가능한 예술의 공공성 확장까지 도모하는데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 ▲북구연극공동체온 ▲피스 카인드 홈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시민 주도의 문화 예술 활동, 창작자의 새로운 플랫폼 확장, 문화 예술의 사회적 역할 제안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용, 공동창작, 사회적 확산', '자발적 공연예술 축제, 동서 문화 불균형 해소',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란 키워드를 축제, 전시, 공연, 워크샵, 포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고 시민과 소통한다. '다원예술'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기초예술장르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발굴하고 장르에 대한 실험적 접근과 다원예술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극단 밖 ▲아카이브 포 아티스트 ▲아트랩 ▲예술집단C 등 4개 단체가 선정됐다. 미디어 아트, 문학,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장르의 융합과 기술과의 연계 등을 통해 여러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이 단순한 예술의 표현 기법이 아닌, 여러 사회적 가치와 철학을 함께 고민하고 담아낸 프로젝트를 통해 다원예술이 가진 실험성을 만날 수 있다. '국제예술교류'는 부산 및 국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예술교류 프로젝트, 해외 예술가와의 협업 창작 및 발표, 해외 초청 공연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가치예술협동조합 ▲김남진피지컬씨어터 ▲박나훈무용단 ▲부산즉흥춤운영위원회 ▲비에스엠픽쳐스 ▲수영지신밟기보존회 ▲이팝무용단 ▲청춘나비 등 8개 단체가 선정됐다. 벨기에, 일본, 대만, 스페인 등 세계 각국으로 부산의 예술 단체가 진출하거나 부산으로 해외 예술가들을 초청하기도 하며 다양한 글로벌 문화 예술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네트워크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꾀한다. 총 15건의 예술기획 특화사업은 2025년 연내에 지속해서 진행되며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곳곳에서 공공예술, 다원예술, 국제예술교류 등 각자 다른 성격과 장르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기초예술창작 분야를 지원하는 우수예술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예술기획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예술 단체들의 기획 및 창작 활동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부산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2 19:51: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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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에너지 허브’ 구축 탄력

지난 7일 해양수산부의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25~2045) 발표에서 울산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이 포함되며 울산항만공사(UPA)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허브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항만건설촉진법' 제3조에 따라 울산, 부산, 광양, 평택 등 신항만으로 지정된 항만에 수립하는 중장기 개발계획으로 5년마다 그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변경 수립한다. 이번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서 울산항이 변경된 내용은 ▲북신항 에너지 부두 접안 능력 조정 ▲남신항 남방파호안 내측 평면 배치 변경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 청정연료 인수기지 조성 등이다. UPA는 북신항 에너지 부두의 접안 능력 조정으로 선박 대형화에 대응하고 배후 단지에 건설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완공 이후 항만 운영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신항의 평면 배치 변경은 지난 1월 항만기본계획 변경 고시로 목재 부두가 기타 광석 부두로 변경되며 남방파호안 내측에 계획돼 있던 기타 광석 부두 2선석 중 1선석이 축소 조정됐다. 또 깊은 수심으로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던 석탄 부두를 기타 광석 부두 위치로 옮기고, 기존 석탄 부두는 장래 울산신항 물동량 증대와 에너지 허브 2단계 시설 확충에 대비해 항만시설용 부지로 변경됐다. 변재영 UPA 사장은 "관세 정책과 세계 무역 환경 급변으로 항만 물동량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부두 기능 조정과 항만 시설 확충 등 유연한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해운 항만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동량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항만 서비스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12월 제4차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울산항의 중기(2025-2030) 항만 개발 청사진이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

2025-04-12 19:5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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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친환경 현수막 활용 등 탄소 중립 실천

울주군의회가 친환경 현수막과 생분해성 농자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서는 등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입법 활동을 통해 민생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군의회는 11일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 8건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울주군과 산하 기관에서 공공을 목적으로 제작·게시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다. 또 지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작·배포 사업자의 협력에 관한 사항을 포함했다. 이상우 의원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생분해성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하는 농가 및 단체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에 따른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환경 오염 감소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의회는 또 울주군민상 수상자에게 문화 행사 공연 관람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예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민상 조례 일부개정안', 차량 번호 인식 주차 차단기 신설 등 공동주택 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섰다. 아울러 농촌형 체류형 쉼터 설치 근거가 되는 '울주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과 중부장애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 신규 운영 사항 반영하기 위해 정우식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 복지관·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도 입법 예고했다. 한편, 군 의회는 오는 15일까지 각 안건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37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2025-04-12 19:50:0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