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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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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5일부터~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WSCE 2025)'에 참가해,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전략과 반도체·AI 등 시정 주요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 행사로,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도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비전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평택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과 전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서비스를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평택시가 추진 중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건물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 구축 ▲하수 및 폐수 처리수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수목 관수 시스템 설치 및 탄소 크레딧 확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및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운영 ▲탄소중립 시민 활동을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평택시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 점검 및 외부 사업 연계를 위한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구축 ▲리빙랩을 통한 지역 도시문제 해결과 혁신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도시 데이터 허브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도시 전반에 걸친 스마트 기반 시설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체감형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WSCE 2025 참가를 계기로 국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평택의 비전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6:06: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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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 성료…시민 250여 명 참여 속 화합과 열정 가득

제25회 고양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13일 주엽동 뉴서울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 250여 명이 참가하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틀간(12~13일) 열린 이번 대회는 클럽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볼링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와 직장인 동호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허신용 고양시볼링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운남 의장은 직접 시구에 나서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의 근간이자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오늘 이 자리가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의회 의장배 볼링대회는 올해로 25회를 맞아 지역 체육행사 중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며, 볼링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의 참여를 장려하고 시민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양시볼링협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도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6:0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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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순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가동하고, 24개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각 읍면동 추진반장을 중심으로 행정·복지·전산 등 분야별 지원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8만 원부터 최대 53만 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순천시는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 원을 더해, 1차 지급(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에서는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수급자 43만 원을 지급한다. 이어 2차 지급(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에서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카드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한 순천사랑상품권 모바일·체크카드 충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후 순천사랑상품권(지류형) 또는 선불카드 충전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사용처는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돼,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했다. 총사업비는 782억 원으로, 국비 90%와 지방비 10%가 투입된다. 순천시는 2025년 상반기 소상공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급한 바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으로 일반 시민들에게도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14 16:03:52 양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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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창업가와 소통 간담회 개최… “청년 도전이 곧 고양의 미래”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초기창업기업의 중심 허브인 28청춘창업소에서 열렸으며, 이동환 시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 창업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자인 굿즈 플랫폼 '온키', 탈모 비대면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뉴로서킷', AI 기반 지식재산 관리 솔루션 '하빕', 전동이륜차 커스터마이징 기업 '디엠에스', 창업 교육·경영 컨설팅 기업 '주식회사 쉼', 반려동물 용품 제작 '아나프니', 기능성 스포츠 의류 제작 '스케일즈' 등 IT, 헬스케어, 제조, 콘텐츠 분야의 입주 및 졸업기업 15곳이 참여했다. 창업가들은 ▲AI 기반 사업 확장 전략 ▲고양시의 기업 유치 전략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 ▲해외 진출 지원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질적인 질문을 이어가며 고양시의 창업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탐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세제혜택과 부담금 감면 등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 중"이라며, "고양투자청 개소와 더불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일꿈제작소 등 첨단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졸업기업 대표가 "불확실한 창업 환경 속에서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이동환 시장은 "창업은 본질적으로 구조적 리스크가 따르지만, 고양시는 청년이 그 무게를 혼자 짊어지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동환 시장은 "청년의 도전이 고양시의 미래를 만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제안을 현실로 바꾸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28청춘창업소는 2019년 11월 개소 이후 76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총 119억 원의 매출, 134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169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이뤄냈다. 고양시는 하반기에도 '고양 IR데이',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등 현장 밀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5-07-14 16:03: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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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 개강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장, 대표이사 남현)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를 운영하며, 무더운 여름 속 지친 일상에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학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가 함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8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42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마련돼 고양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은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어린이 대상 체험형 수업으로, ▲연극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연극여행! 셰익스피어랑 놀자'는 고전문학과 전래동화 등을 희곡으로 재구성해 아이들이 연극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미술과 인문학을 접목해 감성적 사고를 확장시키며, '창의여행! 스스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가'는 움직임과 미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과정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인체 드로잉과 크로키', '민화 그리기' 등 미술 수업부터 ▲'통기타', '우쿨렐레', '해금' 등 음악 프로그램, ▲'한국무용', '라인댄스', '성인 발레' 등 신체 표현 중심의 무용 수업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여가 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특히 '창의 디자인 초등 레고' 프로그램이 새롭게 편성돼 눈길을 끈다. 블록을 활용해 창의력을 자극하는 이 수업은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사고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양문화재단은 "예술을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하고 즐기도록 설계된 이번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16:02: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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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 노동 존중 의정활동 인정받아 한국노총 감사패 수상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이 지난 7월 11일, 한국노총 경기서북지역지부가 주최한 '2025 노·사·정 권역별 연찬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손 의원이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추진에서 보여준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그는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조례는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한국노총 노동조합 출신으로, 평소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정치를 실천해왔다. 그는 예방 중심의 행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손 의원은 "노동조합 출신 정치인으로서 한국노총에서 받은 감사패는 단순한 상이 아니라, 제가 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지키고 있다는 증거와도 같다"며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당당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파주시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사정 연찬회는 지역 내 노동자, 사용자,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손 의원의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차원에서 노동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07-14 16:02: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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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청년농 지원 확대, 젊은층 제언 정책 반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년농업인 및 2030자문단과 만나 청년층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14일 세종 연서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땡스(주)에서 청년보좌역, 농식품부 2030자문단, 청년농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농업법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방안 공유 및 논의 ▲2030자문단 활동 격려 등을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인 청년들과 청년농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2030자문단과 현장에서 제안해 준 의견들이 농식품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을 받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농정방향과 관련한 의견도 청취했다. 새 정부는 청년농이 농업에 진입해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 등 전문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준비단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앞으로도 2030자문단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땡스(주)는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돼 운영 중이다. 농·임산물의 영농, 제조, 가공, 유통 및 도농교류체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농산물 생산, 밀키트 개발, 청년 레시피 보급 등에 힘써 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14 16:00: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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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력망 확충 해법, 국민 아이디어로 찾는다"… 한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국전력이 국가기간 전력망의 적기 확충을 위한 해법을 국민의 시각에서 모색하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7월 14일 ~ 8월 14일까지로,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기술적 개선안을 넘어, 전력망 건설에 수반되는 사회적 갈등, 제도적 한계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전은 국민 참여를 통해 전력망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 도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급성장과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력망 건설은 주민 반발, 인허가 지연, 이해관계자 갈등 등으로 인해 수년씩 지체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로 인해 전력계통 불안정과 산업 투자 차질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전은 이 같은 난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 ▲기술혁신 ▲수용성 향상 등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로 제안된 아이디어 중 우수작 10건을 선정해 총 7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20만 원이 주어진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공모는 미래 세대의 성장 기반이 될 국가기간 전력망을 국민과 함께 설계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력망 건설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들을 국민의 창의성과 지혜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https://www.kepc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14 15:53: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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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예비 공무원 만난 李 대통령 "공직자는 청렴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국민주권시대 공직자의 길, 국민과 함께 만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하면서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했다. 특강 대상자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305명이었다. 이번 특강은 이 대통령이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예비 공직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 특강은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나는 '부패한 사람'으로 온갖 음해를 당해서 정말 치열하게 제 삶을 관리해왔다"며 "제가 성남시장 때부터 수없이 한 이야기인데, 돈이 마귀다. 이 마귀는 절대 마귀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 '고생이 많다'는 문자와 메일을 보내다가 '애쓴다', '존경한다'며 전화를 한다. 그러다 또 나타나서 '어려운데 커피라도 한 잔, 차라도 한 잔, 밥이라도 한 끼, 그러다가 술이라도 한 잔, 골프라도 한 번' (하자며 제안한다)"며 "상품권도 우연히 생겼다며 10만원짜리를 한 장(주고) 여유가 생겼다며 20만원, 30만원(을 주고) 그러다가 룸살롱에 가고, 선물을 잔뜩 갖다주면서 내성이 생겨 나중엔 별 느낌이 없다가 어느 날 보니 이 사람이 장부에 다 써놨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그 사람이 잡혔을 때 드러난다"며 "인허가를 어떻게 받아 부당하게 남들보다 우월한 경쟁을 해보겠다는 사람들은 관가 근처에서 노는데, 대개 회계장부를 뒤져보면 엉망진창이고, (이들은) 자신들이 잡힐 때를 대비해 그 장부를 싹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위험한 시기가 되면 그 사람들 태도가 돌변한다. 어느 날부터 '우리가 남이가.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나. 나이도 어린 게 말이야'라고 나온다"며 "그 때 이미 코가 꿰어있다. 내 인생이 내 인생이 아닌 것이다. 그렇게 살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관중석에서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아예 문제 될 일을 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업자를 만나지 않는 게 제일 안전하다"면서도 "그렇다고 할 일을 안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세상이 그렇게 험하고 돈이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라며 "저는 변호사를 하면서 부모 자식 간에 돈 때문에 소송하는 것을 진짜 많이 봤다. 이것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돈은 그렇게 무서운 것이니까 마귀라고 생각하고 조심하면 여러분의 인생이 편해질 수 있다"며 "혹시라도 구렁텅이에 빠지지 말라고 제가 여러분에게 드릴 수 있는 일종의 선물 같은 것"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이 끝난 후 이 대통령은 이들과 함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 대통령은 이들 옆에서 함께 배식을 받았고, 옆 교육생에게 나이나 직렬 등을 물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7-14 15:51:1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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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뒤 70대가 10대보다 많다...베이비부머는 20대 맹추격 개시

향후 1년 내 국내 70대 인구가 10대 인구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60대 인구가 40대 인구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선 데 이어 또 하나의 역사적 통계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1980년대, 넘쳐나는 아이들로 인해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등교하던 시절도 있었다. 약 40년이 흘러 이제 10대는 연령대별 인구 순위에서 50대, 60대, 40대, 30대, 20대, 70대에 이어 7위로 처지기 직전이다. 그 뒤로는 9세 이하, 80대, 90대, 100세 이상뿐이다. 14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10대와 70대의 주민등록거주민 수 격차는 26만 명까지 줄었다. 각각 462만 명, 436만 명이다. 두 나이대의 간격은 1년 전인 2024년 6월 말(57만 명 차=463만-406만)과 비교해 절반 넘게 좁혀졌다. 2년 전인 2023년 6월엔 78만 명 차(467만 대 389만)였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시 10대는 늦어도 내년 6월 이전에 70대에 따라잡힌다. 또 70대는 향후 20대를 매서운 속도로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 기준 20대 인구는 581만 명으로 70대(436만 명)보다 145만 명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올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70대 진입이 시작됐다. 아직 대부분이 60대인 이들은 오는 2033년 말까지 모두 70대가 된다. 따라서 70대가 20대를 추월하는 것은 그저 시간 문제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9월 60대는 40대를 제쳤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당시 60대(777만242명)와 40대(776만9028명)의 인구 격차는 1214명이었다. 이후 9개월이 지난 올해 6월 60대는 784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 40대는 763만 명으로 줄면서 21만 명 차까지 벌어졌다. 국내 총인구는 6월 말 기준 5116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5121만 명)에 비해 불과 6개월 만에 5만2000여 명 감소했다. 또 서울 인구는 정점(1031만 명, 2011년 2월) 대비 100만 명가량 적은 932만 명까지 줄어들었다.

2025-07-14 15:5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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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 성료

의왕시(시장 김성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 12일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도 대입 수시 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고1~2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입 정보 및 학습전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지난 수시 설명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박중서 이투스 진로진학센터장이 맡아 ▲대입 경향 이해와 그에 따른 대응 ▲시기별 입시와 학습 전략 ▲수능 경향 분석 및 대응전략 ▲대입 경향에 맞춤 학습법 ▲학생부 전형의 이해와 수시 대비 전략 ▲학생부 사례 분석 및 관리 매뉴얼 등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6월 모의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자료, 강의자료 및 대입분석 자료가 함께 제공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의 1:1 수시 집중 상담과 수시 모의면접 우선지원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대입을 앞두고 막연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고, 자녀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해하기 쉽고 전달력 있는 강의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지현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의왕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2026학년도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25일 '고교학점제와 2028 이후 대입, 고교 선택법'이라는 주제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규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5-07-14 15:4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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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리산 골안공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소재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5:47:1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