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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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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토너로 색 표현력↑"…한국후지필름BI, '레보리아 프레스' 신제품 공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이 특수 토너를 탑재해 더욱 풍부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고품질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상업 인쇄에 특화된 '레보리아 프레스 EC2100S'와 'EC2100', 오피스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레보리아 프레스 SC285S'와 'SC285' 등 총 4종이다. 특히 'EC2100S'와 'SC285S' 모델은 CMYK 기본 컬러 외에도 클리어, 핑크 등 특수 토너를 추가해 색상 표현 범위를 확대했다. 향후 골드, 실버, 화이트 컬러 토너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색감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에는 하이엔드 모델에서 사용되는 '수퍼 EA-에코 토너(Super EA-Eco)'와 고화질 LED 프린트 헤드가 적용돼 최대 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밀한 이미지 표현이 필요한 상업 및 디자인 인쇄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전사 기능을 향상시키고 토너 상태를 안정화함으로써 엠보 용지나 거친 용지, 봉투에서도 선명한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 속도 또한 대폭 향상됐다. 'EC2100S'와 'EC2100'은 A4 기준 분당 100매, 'SC285S'와 'SC285'는 분당 85매를 출력할 수 있으며, 최대 400gsm의 용지 두께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90mm 너비의 봉투부터 330×1300mm 크기의 포스터와 세로형 달력까지 다양한 인쇄물에 대응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 모니터링 게이트' 기능은 인쇄 중 색상 변화와 앞뒤 정렬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 보정해 높은 인쇄 품질을 유지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린트 서버 '레보리아 플로우'가 각 장면을 분석해 최적의 이미지 보정을 적용하며, 정전기 제거 장치와 말림 보정 기능을 포함한 향상된 후가공 옵션을 통해 더욱 정밀한 인쇄가 가능하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생동감 있는 컬러와 빠른 출력 속도로 상위 모델급 성능을 제공하며 공간 효율적인 설계를 적용해 사내 인쇄부터 상업 인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디지털 인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19 12:07: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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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적용해 초미세먼지 예측 정확도 끌어올린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0~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한국형 인공지능(AI) 대기질 모델 개발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 회의(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을 비롯해 국내 분야별 전문가 70여 명이 참가한다. 각 분야별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업 대기질 예측 모델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째 날엔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대기질 모델 개발을 주제로, 둘째 날엔 ▲관측기반 수치모델 개선 방안 마련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첫날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앙상블 예측시스템 구축 결과를 발표한다. 학계 및 산업계에서는 배출량 개선 및 데이터 융합 등 최신 대기질 모델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을 발표한다. 마무리 토론에서는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한국형 인공지능 대기질 모델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은 기상 및 대기질 관측 및 수치모델링 전문가들이 나선다. 인공지능 모델 예측 성능향상을 위해 학습자료로 활용되는 수치모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최신 모델 적용 결과를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수치모델의 개선 방향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최신 모델 도입 및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형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통해 신뢰도 높은 대기질 예측 정보 생산 체계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기질 예측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2-19 12: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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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 온라인셀러·해외진출 소상공인 키운다

중기부,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정부가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해외 진출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온라인셀러 및 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셀러 유형(트랙Ⅱ)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보유한 온라인 판매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하는 성장단계별(기초→심화→실전)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유형(트랙Ⅲ)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구체화, 브랜딩·디자인,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셀러 유형의 경우 공고를 통해 교육대상자 250곳을 선발해 네이버, 카카오가 운영하는 AI툴 실습과 마케팅 솔루션 전략, 셀링기법 등 기초·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교육생은 별도 평가를 바탕으로 한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실전교육을 통해 온라인에 최적화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유형은 공고를 통해 선발한 70개팀에 대해 팀빌딩 프로그램을 거쳐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35개팀은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발한 10개팀은 최대 4000만원의 스케일업 자금까지 총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셀러 유형의 주관기관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유형의 주관기관인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참여기업에 보육공간, 온라인셀러 및 글로벌 역량진단, 팝업스토어와 직·간접 투자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한류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뷰티, 푸드,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이 창출하는 스몰 브랜드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과 로컬브랜드 혁신기업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온라인과 해외로 시장을 넓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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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가정신지수 2년 연속 상승…2024년 6위 '기록'

창진원,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 조사 결과 2022년 9위, 2023년 8위…10점 만점 중 6점 기록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지수가 2년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6위에 올랐다. 창업진흥원은 '2024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조사 결과에서 한국의 지난해 기업가정신 지수가 56개국 중 6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은 9위, 2023년은 8위에 각각 올랐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전날 발표한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는 국가별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기업가정신과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비영리 국제연구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5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별 전문가 및 일반성인 대상으로 전반적인 창업환경과 정부의 정책, 창업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해 지수를 산출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GEM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가정신 지수는 10점 만점 중 6.0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0.2점 상승했다. 이는 2022년(5.7), 2023년(5.8)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한 수치다. 정부 정책, 교육 여건, 시장 환경 등 전반적인 창업여건에 대해 조사하는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 한국은 ▲시장개방성(5.7점, 0.7점↑) ▲대외협력수준(5.8점, 0.5점↑) ▲초중고 교육 및 훈련(4.8점, 0.3점↑) ▲재무적 환경(5.4점, 0.3점↑) 등 13개 지표 중 7개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창업활동 여부, 창업의지 및 동기,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는 일반성인 대상 조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창업이 용이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대비 증가(40.2%, 1.5%p↑)했다.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2%로 조사에 참여한 국가 중 2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발표는 우리나라에 기업가정신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성인 등 전 국민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9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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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UAE 방사청 타와준과 방산 품질강화 '맞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타와준 경제위원회 산하 기관과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서 타와준 산하 품질검수기관(TQT)과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UAE 방산제품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는 이를 바탕으로 UAE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TQC는 한국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같은 기관이다. UAE 내 방산물자의 운용·유통 관리와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UAE 국가표준 시험평가 시설 및 품질·인증 절차를 구축 중이다. 한화는 지상,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분야 시스템의 시험 및 인증 기술을 TQC와 교류하며 앞으로 효율적인 현지 생산과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TQC와 협력을 토대로 UAE에서 K-방산 첨단기술을 보다 현지화·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방산의 첨단 기술력이 입증된 중동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UAE 무기체계 품질관리에 기여하며 수출국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9 11:5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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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LG CNS, 디지털 정유공장 구축 위해 '맞손'

에쓰오일이 울산공장의 디지털 정유공장 구축 가속화를 위해 AX(AI 전환) 전문기업인 LG CNS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에쓰오일과 LG CNS는 서울 마곡동 LG CNS 본사에서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정유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안전관리(PSM) 일상화 시스템, 그리고 AX 플랫폼 개발에 협력해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플레어스택은 정유·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연소시켜 대기로 안전하게 배출하는 설비다. 가스가 완전히 연소되지 않으면 매연과 불꽃이 발생할 수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에쓰오일과 LG CNS가 도입을 검토 중인 AI 기반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은 영상 분석 AI 기술을 활용하여 CCTV로 24시간 연기의 색상과 불꽃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증기 밸브를 자동으로 최적화 제어해 공정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공정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공정안전관리는 고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필수적인 안전관리 제도로, 공정 안전 자료, 작업 허가, 공정 위험성 평가, 변경 관리, 비상 조치 계획, 설비 관리 등 12개 항목을 포함한 방대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양사는 에쓰오일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및 음성인식 기술 도입을 검토, 직원들이 공정안전관리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쓰오일 울산공장의 'AX 플랫폼' 구축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Platform'과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P MLDL' 등 자체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박봉수 운영총괄 사장은 "에쓰오일은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AI 기술력과 지능형 공장 운영 노하우를 모두 갖춘 LG CNS와 협력하게 되어 디지털 정유공장 실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디지털 정유공장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9 11:56: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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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출시 2주 만에 시승 신청 1만6000명 돌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달 출시한 볼보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EX30이 공식 출시 2주 만에 시승 신청만 1만6000여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EX30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출고될 예정이다. EX30은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설계된 볼보의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판매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제외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볼보 EX30은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볼보자동차의 안전 DNA를 집약한 새로운 수준의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혁신적인 사운드 바 기술이 적용된 1040W급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0km/h에서 100km/h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 ▲수입 프리미엄 전기 SUV를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 가능한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표준 안전 기술인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이 도입돼 플래그십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지난해 유로앤캡(Euro 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해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 EX30의 시승을 신청하신 고객분들이 무려 1만6000여명에 달하고 출시 직후 초도 물량 500대가 완판되는 등 EX30에 보여주시는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 많은 국내 고객 분들이 스웨디시 프리미엄 전기차 EX30을 빠르게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9 11:54: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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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일본 시오노기 '페트로자주' 국내 공급..."항생제 내성 치료"

제일약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페트로자주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치료제로 쓰인다.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가 개발한 '페트로자주'는 세계 최초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철분과 결합해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철분 통로 단백질을 통과하는 작용 기전을 갖췄다. 기존 항생제들의 내성을 극복해 다제내성 병원균 감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 약물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 생성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등 다양한 항생제 내성(AMR) 병원균에 대한 시험관 실험에서 활성을 입증했다. '페트로자주'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와 '페트로자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9 11:44: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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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에서 13%' 與野 20일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 심사한다

여야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에서 올리는 안을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도입된 제도인 국민연금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재정 고갈이 현실화되며 개혁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나왔다. 현재 국민연금 적립금은 1000조원을 돌파했지만, 현행 구조로는 2041년 수지적자가 시작돼, 2056년이면 기금이 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9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이를 통해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연금 수령액의 비중)을 42%로 하는 모수 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면 사업장가입자 본인과 사용자가 부담할 연금보험료가 각 기준소득월액의 4.5%에서 6.5%로 오르게 된다. 지역가입자·임의가입자·임의계속가입자가 부담할 연금보험료도 13%로 오른다. 여당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연금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과 구조개혁(기초연금·공무원 연금 등 다른 연금제도와 연계해 연금 시스템의 근본적 재설계)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야당은 이미 여야의 입장차가 많이 좁혀진 모수개혁의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당은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안에 대해서 이견이 없기 때문에 법안심사소위에서 보험료율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야당은 소득대체율도 같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행 소득대체율은 40%인데, 21대 국회 막판 여야는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45%로 2%포인트 차이까지 입장차를 좁힌 바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여야 가리지 않고 다수 가리지 않고 발의됐다. 다만,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인상에만 집중하고 민주당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동시 인상에 집중하고 있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연령별 잔여 납입기간을 고려해 보험료율을 50대의 경우 1%포인트, 40대의 경우 0.5%포인트, 30대의 경우 0.33%포인트 20대 경우 0.25%포인트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21대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을 지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고, 연금 급여액을 가입자 수, 평균 수명 변화 등에 따라 조정하는 등 연금 재정을 안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반면, 강선우·이수진·한정애 의원은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함과 동시에 소득대체율을 45%까지 올리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50%로 올리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2025-02-19 11:40: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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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K-면세점, 합작·임대료 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필요”

면세사업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기존 면세사업 운영자들이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합작 운영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송객수수료 자정 노력, 공항 면세점 임대료 합리화 등의 정상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19일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릿고개 넘는 K-면세점, 위기진단과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 적자에 허덕이는 면세점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면세점 사업 회복이 늦어진 원인으로 중국 관광객의 면세점 객단가가 과거보다 크게 줄어든 점을 꼽았다. 5~6년 전만 해도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패키지 여행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던 반면 지금은 주로 소규모 개별 여행을 해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면세점 대량 구매보다는 다이소나 올리브영을 비롯한 각종 화장품 로드숍 등에서의 개인 맞춤형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면세 사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송객수수료를 꼽았다. 팬데믹 이후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수료 부담이 커졌고, 이는 면세점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됐다. 보고서는 산업 정상화를 위한 전략으로 ▲면세 사업자 간 JV 설립 ▲송객수수료 자정 노력 및 정부 시장 감시 기능 강화 ▲공항 면세점 임대료 합리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합작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항 면세점에 품목별 독점 사업권을 부여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사례처럼 주류·담배·화장품 등 품목별 독점권을 부여하면 상품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면세점 업계 경쟁이 따이공 유치를 위한 치킨게임으로 번질 경우, 과도한 송객수수료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업계의 자정 노력 및 정부의 시장감시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창윤 삼일PwC 파트너는 "면세 사업자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내 및 공항 면세점에는 품목별 독점 사업권을 부여해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경쟁력이 저하된 시내 면세점의 경우 과감한 사업 철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9 11:35: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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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밸류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전국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상장기업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시·조사·회계 부서가 합동으로 6개 도시에서 전국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오는 24일 서울, 26일 판교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6개 도시에서 밸류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전국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대구(10일), 부산(11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엔 광주(3일), 대전(4일)을 찾는다. 동안 매년 3~4회 실시해 온 '찾아가는 기업공시설명회'의 범위를 '밸류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 자사주 제도변경 및 기업공개(IPO) 제도,, 감사인지정 등 밸류업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및 증권신고서 작성시 투자자 합리적 판단을 위한 기재사항을 안내해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영활동과 관련한 미공개정보 이용, 부정거래, 테마 편승 등 기업가치 훼손 사례를 소개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도 다룬다. 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를 통해 밸류업 설명회를 사전 공지해 해당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 홈페이지에 설명회 자료도 공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도 기업의 자발적인 밸류업 노력을 지원?독려하기 위해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9 11:28: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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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WSJ "LG 창업주 손자 등 추진"

LG 창업주 손자 브라이언 구(Brian Koo) 등이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한국 남서부 지역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이 데이터 센터 규모는 3기가와트(GW)에 달한다. 투자 비용만 최대 350억 달러(약 50조 5000억원)이다. 이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텍사스에 건설을 추진 중인 데이터 센터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WSJ은 이를 두고 "AI 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 AI 데이터 센터 건설은 투자기업 '스톡 팜 로드'(Stock Farm Road)가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LG 창업자의 손자인 브라이언 구와 런던·요르단에 거점을 둔 BADR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아민 바르드-엘딘이 설립했다. 브라이언 구는 WSJ에 "한국의 데이터 센터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더 큰 데이터 센터 설립에 적합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센터는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지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WSJ은 "투자자들은 에너지, 물 등 자원에 대한 접근을 지원받는 계약을 한국 전라남도와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25-02-19 11:25:2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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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 순자산액 5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은 5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94% 성장했다. 해당 ETF 시리즈의 설정액은 3729억원으로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 늘었다. 이 중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60의 설정액은 1206억원으로 연초 이후 363억원 증가해 국내 전체 TDF 2060 빈티지 중 가장 높은 유입액을 기록했다. 한투운용 측은 "최근 순자산액 증가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8일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의 1년 수익률은 17.68%~24.33%로 전체 빈티지에서 1위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8.96%~13.07%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핵심 투자 철학인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한다. LTCMA는 40년 이상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분석한 결과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자산군 간 상관계수를 결정한다. 또한 크로스 매칭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자산배분 방식이며, 환노출 형태로 운용된다. 특히, 분산투자 관점에서 안전자산으로 글로벌 위험자산과 상관계수가 낮은 금과 국내 채권의 편입 비중을 확대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하며, 낮은 위험, 낮은 회전율, 낮은 비용을 목표로 연금 투자에 중요한 복리 수익률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1년 샤프 지수는 2.00 ~ 2.17로 출시한 전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샤프 지수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로 수치가 높을 수록 변동성이 낮아 연금 투자와 같은 장기 투자에서 중요하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는 "LTCMA, 글라이드패스 등 합리적인 자산 배분 프로세스를 자체 구축해 위험 조정 수익률을 끊임없이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운용했다"며 "덕분에 투자 타이밍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TDF는 연금투자에 적합한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시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장기간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펀드 수익률과 샤프 지수를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19 11:24: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