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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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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로 새 출발…B2B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가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를 'SKS'로 새롭게 단장한다.. LG전자는 2016년 론칭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가 올해 10년 차를 맞아 'SKS'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직관적인 명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는 유지하면서도,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은 전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빌트인 시장 규모는 약 645억달러(한화 약 93조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빌트인 가전 선보인다…'KBIS 2025'서 SKS 신제품 공개 LG전자는 오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리브랜딩된 SKS 브랜드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형 주방 콘셉트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테이블 아래에 설치된 히든 인덕션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요리할 때만 화구가 불빛으로 표시된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에 수납할 수 있다. 여기에 에어커튼 기술을 적용해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해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LG전자는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Prorange)'도 새롭게 공개된다. 이 제품은 올프리(All-free) 인덕션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놓아도 크기와 위치를 화구가 동으로 인식한다. 또 제품 하단에는 오븐이 탑재돼 있어 다양한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프로레인지에 올프리 인덕션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오븐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AI가 맞춤형 조리법을 제안하는 '고메 AI(Gourmet AI)' 기술도 적용됐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새롭게 단장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의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B2B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인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3:38:4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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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5 성남작가조명전 '디:바운더리' 전시 개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인 2025 성남청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디:바운더리' 전시를 오는 2월 20일부터~4월 27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작가조명전은 성남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전시 기회를 통해 작가의 예술관이 세상과 적극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올해 성남작가조명전은 총 3회에 걸쳐, 청년작가 2인과 중진작가 2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성남작가조명전의 첫 전시로 진행되는 '디:바운더리'는 '탈경계'를 주제로, 기술의 발달과 함께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경계를 해체하고 초월하는 초연결 사회의 패러다임 속에서 미디어 속 허구 세계와 현실 세계, 개인과 사회, 기술과 인간의 경계와 탈경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전시에는 현대사회와 기술문명의 이중성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매체로 풀어내는 이중민 작가와 미디어 환경 속 정보의 인공성, 허구성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전효성 작가가 참여한다. 기술과 인간, 사회의 상호작용을 작가만의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낸 회화, 영상, 설치작품 등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또 전시와 연계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이해하고 전시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2일 진행한다.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예술과 기술 속에서의 경계와 탈경계'를 주제로 이중민, 전효성 작가와 함께 작품과 예술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는 전시 개막 이후 전시장 현장 QR코드 및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최근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이자, 미래의 예술을 열어가는 성남의 청년작가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성남문화재단은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2-20 13:38: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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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행정·형사재판부' 신설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에 행정·형사재판부가 신설되면서 인천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편은 2028년 인천고등법원 개원을 앞두고 실질적인 고등법원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크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24일부터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에 행정과 형사재판부가 추가로 설치되며 이로써 기존 민사·가사재판부를 포함해 총 5개의 재판부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재판부 증설은 300만 인천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8년 인천고등법원이 개원하기 전부터 고등법원 수준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들의 사법적 기본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조 기반 확충을 통해 법률 인재 유입과 법조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재판부 신설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법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2028년 인천고등법원이 원활히 개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고등법원은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설치 법안이 통과된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공포되며 2028년 3월 1일 개원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는 2019년 3월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사법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정 및 형사재판부 신설을 통해 2028년 인천고등법원 개원과 함께 독립적인 사법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법원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25-02-20 13:37: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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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광공사, 대만 암웨이 기업회의 개최…글로벌 MICE 도시 위상 제고

대만 암웨이 임직원 1,200여 명이 오는 3월 인천을 찾는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대만 직접판매기업 행사로, 인천이 국제적 MICE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만 암웨이 기업회의가 오는 3월 1일부터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2월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이에 따라 1,200여 명의 암웨이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기업회의를 진행하고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만·홍콩·필리핀 권역 총괄 총재인 미셸 린(Michelle Lin)이 직접 참석하는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대만 암웨이 단체가 인천에서 공식적인 기업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 대만 간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암웨이 임직원들은 인천에서 다양한 MICE 및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현대유람선을 타고 계양 아라온과 계양대교 일대를 둘러보며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인천의 풍경을 감상하고, 기업회의가 열리는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컨벤션 시설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힐링 프로그램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 방문에 앞서 강원도를 찾아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숙박, 교통, 관광,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대규모 MICE 및 인센티브 관광단체 유치를 적극 추진해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3:35:3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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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4일부터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진행

금융감독원이 오는 24일부터 '부문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24일 오전 금융투자 부문 업무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디지털·IT, 다음 달 4일 오후 소비자보호, 5일 오전 보험, 5일 오후 중소금융, 11일 오후 은행, 12일 오전 연금 부문 설명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설명회 장소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 및 회의실이다. 금감원은 올해 16회째를 맞는 업무설명회를 통해 감독·검사 방향과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업무설명회에는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약 1500여 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업권별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설명을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각 업권별로 2025년도 구체적인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한다. 특히 작년에 최초로 도입된 '스탠딩 티타임' 관련 긍저적인 평가를 적극 반영해, 올해는 진행 시간을 늘리고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소규모 그룹별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주요 현안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금융회사 임직원, 금융소비자 등을 위해 3월 중 설명회 현장을 녹화해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 관계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금융회사·금융소비자·외부전문가 등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현장에 귀 기울이는 일류 감독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3:33: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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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판매왕 대전 김기양 영업이사 선정…하루 1대씩 팔아 총 359대 기록

현대자동차 대전지점 영업이사가 지난해 35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4년 연속 판매왕에 선정됐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는 지난해 총 359대를 판매해 승용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그는 1991년 10월 현대차에 입사한 이후 작년까지 총 6553대의 차량을 팔았다. 2021년부터는 4년 연속 승용 최대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김 이사는 "영업은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는 정직한 분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용 부분은 광주트럭지점 김진환 영업이사가 219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판매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판매 우수자를 선정하고 실적 구간별로 포상하는 '더 클래스 어워즈', '판매 명예 포상 제도' 등을 두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승용·상용 각각 누계 판매 기준에 따라 칭호와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00·1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15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2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25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가 붙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속화되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고객 만족'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3: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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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사장, 수익성 개선 집중한다…"올해 EBITDA 흑자 달성 목표"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 경영에 집중해 연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뜻한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5년 목표를 제시했다. 안 사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커머스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간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며 "이 같은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2025년에는 오픈마켓 부문과 직매입 사업을 포함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EBITDA 흑자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현금을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감가상각비, 이자 비용, 세금 등 비현금 비용을 제외한 순수 영업 수익이 플러스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 11번가 오픈마켓은 지난해 3월부터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의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60억원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 사장은 2025년 EBITDA 흑자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으로 '성장 플라이휠' 전략을 제시했다. 성장 플라이휠이란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 등 e커머스의 핵심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는 구조를 뜻한다. 11번가는 올해 성장 플라이휠 전략을 더욱 정교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11번가는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하고,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과 강화된 배송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확보 전략에 나선다. 이 외에도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셀러 지원 정책을 개선해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정은 사장은 "지난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고객과 셀러를 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정교하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하면서 오픈마켓 부문에서 릴레이 흑자를 일궈내는 등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2025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고객과 셀러를 위한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20 13:27: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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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34번째 소방히어로 대구 구지119안전센터 김영환 소방경 선정

타이어뱅크가 20일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34호 주인공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119안전센터 김영환 소방경을 34번째 소방히어로 선정하고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현풍읍에 위치한 달성소방서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김영환 소방경은 2003년 임관 이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특히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사고, 서문시장 화재, 고령·합천 대형 산불 현장 등에서 일해 왔다. 대구와 그 인근 지역의 대형 재난사고의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을 진행하며 수많은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수만 건에 달하는 재난 현장 출동을 통해 화재진압, 피해자 응급조치 등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4호에 선정 됐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5-02-20 13:2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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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잇따른 코스닥 횡령·배임에 투자자 우려↑

연초부터 주가 부진 속에 코스닥 상장사들의 횡령·배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코스닥 시장 횡령·배임 발생 공시는 11건으로 전년 동기(5건) 대비 6건 늘어났다. 삼영이엔씨는 전 대표이사 및 임원 3명을 25억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삼영이엔씨는 지난 11일에도 224억1600만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 이는 자기자본의 60.7%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선샤인푸드·한국유니온제약 등은 전 대표이사 등 임원들의 횡령·배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하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급락하고, 주권매매 거래 정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횡령·배임 금액이 '자기자본의 5%(자산총액이 2000억 원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 3%) 이상'이면 해당 기업의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또한, 임원에 의한 횡령·배임액이 '자기자본의 3% 이상 또는 10억 원 이상'이면 한국거래소는 해당 기업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하며,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상장 폐지로 이어진다. 올해 횡령·배임을 공시한 상장사 모두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 투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밖에 없고,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까지 이르면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횡령과 배임은 투자자에게 상당한 피해를 초래하며, 이러한 기업이 늘어날수록 투자 가치는 더욱 하락할 수밖에 없다"라며 "이러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시정하려는 노력이 있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에서 횡령 및 배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내부 감시 시스템의 취약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내부 통제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임원진이 내부 통제 규정을 실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입증하면 면책을 해주는 등의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기업들도 내부 통제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한 부정 사건에 대한 내부 고발이 이루어졌을 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비례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도 있다"며 "내부 고발자 보호뿐만 아니라 금전적 인센티브도 강화된다면 보다 효과적인 내부 감시 체계가 구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20 13:25: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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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무디스 "재무 안정성 높게 평가"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 '안정적'(Baa2, Stable)에서 '긍정적'(Baa2, Positive)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은 현재 회사 사업구조와 재무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의미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도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 ▲선도적 시장 지위 ▲사업 다변화 및 지역 다각화 등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는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LG전자가 지분 36.72%를 보유중인 LG디스플레이 재무상황 개선돼 우발적 지원 가능성이 완화됨과 동시에 회사 지분법손익 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무디스 측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 또한 향후 회사의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인도법인을 상장하고 지분 15%를 매각하는 내용의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20 13:22:01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