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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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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지역 청년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자청에서 첫 번째 지역 청년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 4월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예술작품 구독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독사업은 기관에 지역의 시각 분야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자청은 2026년 3월까지 총 3명의 청년 작가의 작품을 청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첫 전시는 지역 청년 작가인 손지민 작가의 멋진 신세계 시리즈와 기억의 온도 시리즈 등 작품 총 10점을 선보인다. 손지민 작가는 한국의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청년 사진작가로, 섬세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색채, 서사를 품은 이미지를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그는 출판·전시 및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내방객의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고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청년 작가 전시로는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응 작가,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정재은 작가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구독사업 참여는 지역 전반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도"라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가치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지역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08:3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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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부산-타슈켄트’ 정기 노선 신규 개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4일 김해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항공사 카놓샤크항공(Qanot Sharq)의 부산↔타슈켄트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4일 첫 운항을 시작한 부산↔타슈켄트 노선은 6월에 주 1회 운항하며 오는 7월부터는 주 2회로 확대 운항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전 12시 5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하고, 김해공항을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에 오후 6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에어버스 A321 Neo 항공기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최장거리(5165㎞) 국제 노선으로,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와의 하늘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해공항은 타슈켄트 노선 취항을 기점으로 기존 동북·동남아시아 중심의 네트워크를 넘어 중앙아시아까지 항공권역을 확장하게 됐다. 김해공항은 오는 7월 이스타항공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어, 부산·경남 지역에 집중된 조선·기계 산업 비즈니스 수요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이동 수요와 신규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민의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김해공항에서 5000㎞ 이상의 중장거리 목적지 노선을 이용하는 지역민과 부산·경남 지역 외국인 관광객들은 내항기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김해공항은 지자체와 항공사 등과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으로 직항하는 노선 개설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공항에서 유럽과 미주 등 중장거리 환승 노선이 아닌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면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의 국제 노선 유치와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타슈켄트 노선은 김해공항의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중장거리 직항 노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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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헌혈자 예우 강화로 ‘생명 나눔’ 문화 조성

울주군의회는 생명 나눔 실천 문화조성을 위해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울주군 헌혈 및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울주군민 중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체육·문화·복지시설의 이용료를 50% 감면해 주는 내용이 추가됐다. 감면 혜택 기간은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감면 확인증 발급일에서 3년간이다. 일반 헌혈자도 헌혈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헌혈한 날에서 1년간 30%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시욱 의원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지역 사회에 더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헌혈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의회는 이와 함께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입법 예고했다. 노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이용료 50% 할인혜택 대상자 중 다자녀의 기준을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으로 확대했다. 해당 조례안들은 6월까지 의견 수렴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5-06-05 08:34: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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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스마트센터지수 12위·아시아 2위 달성

부산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 기관 지옌(Z/YEN)이 발표한 세계 지능형(스마트)센터지수 11회 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 순위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11회 차 평가 12위는 지난 회 차에 이어 세계 상위 순위에 5번 연속 진입한 것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지능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상위 2 지능형 도시'로 자리잡았다. 경쟁력 평가 부문의 6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골고루 우수한 순위를 유지한 것이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첨단 기술 분야 12위, 금융 지원 분야 13위, 인적 자원 분야 9위, 기업 환경 분야 8위, 평판·명성 분야 11위, 기반 구축 분야 6위를 기록했다. 혁신지원 분야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해 지능형 도시를 향한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3월 시 디지털경제실 산하에 기존 원스톱 기업 지원단을 확대한 기업 지원과를 신설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미래기술전략국 신설을 통해 연구 개발(R&D),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 조사 기반 평가에서는 평판·명성 부문에서 지난 회 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CES 2025'를 통해 통합부산관을 최초 운영하며 부산 혁신 기업 지원과 세계적 교류 강화에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도시 외교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부산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 지능형 도시가 됐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 거점이자 세계적 중심 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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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뇌 시냅스 모방 로봇비전센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냅스 모방 로봇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사람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 전달 원리를 닮아 밝기가 들쭉날쭉한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사물의 윤곽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자율주행, 드론, 로봇 기술에서 주변 환경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동 연구팀은 뇌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도파민-글루타메이트 신호 전달 경로를 모방해 윤곽선처럼 명암 대비가 큰 시각 정보만을 골라낼 수 있는 비전 센서를 개발했다. 뇌에서는 도파민이 글루타메이트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중요한 정보를 강화하는데, 이 원리를 모방하도록 센서를 설계했다. 비전 센서는 기계의 눈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센서가 감지한 정보는 뇌의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전달돼 처리된다. 정보가 여과 없이 전달되면 전송 데이터가 늘어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불필요한 정보에 따라 인식 정확도도 떨어질 수 있다. 실제 실험 결과 이 비전 센서는 영상 데이터 전송량을 기존 대비 약 91.8% 줄이면서도, 객체 인식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는 약 86.7%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서는 게이트 전압에 따라 전류 반응이 바뀌는 광트랜지스터로 이뤄져 있다. 게이트 전압은 뇌의 도파민처럼 반응 강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광트랜지스터에서 나오는 전류는 글루타메이트 신호에 해당하는 자극 전달을 모사한다. 최문기 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눈 자체에 뇌의 일부 기능을 부여한 인 센서 컴퓨팅(in-sensor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영상 데이터의 밝기와 대비를 스스로 조절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걸러낸다"며 "초당 수십기가비트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로봇 비전 시스템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순 KIST 박사는 "이번 기술은 로봇·자율주행 자동차·드론·IoT 기기 등 다양한 비전 기반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인공지능 비전 기술의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5월 2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06-05 08:3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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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건강 증진 행사 실시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울산 남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4일 오후 1시 창의관 앞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구강관리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올해도 치위생과 주관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춘해보건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교육, 큐스캔(Q-scan) 구강진단 기기를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치면세균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구강관리 실습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노은미 치위생과 학과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페인 차원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실질적인 구강건강 증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치위생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치위생과는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 노인과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구강보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천 중심의 구강보건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25-06-05 08:3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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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29회 정례회 개최… 66개 안건 처리

부산시의회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제329회 정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43건, 동의안 12건, 예산안 3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총 6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이다. 부산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5664억원을 편성해 기정예산 대비 3.3% 증가했고, 부산시교육청은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1699억원을 편성해 본예산 대비 3.2% 늘었다. 이를 통해 민생 부담 완화와 예산의 적재적소 신속 집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이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한다. 이후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으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별 심사를 마친 일반 안건과 추경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마친 후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제330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개최된다.

2025-06-05 08: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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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 현장 온열질환 비상대응훈련 진행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울산항 주요 건설 현장 4곳에서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6월 1일부터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및 보건 조치가 의무화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마련된 조치다. 울산항만공사는 현장별로 근로자와 안전관리자가 공동 참여하는 합동 훈련을 통해 건설 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작업 중지제 도입, 음료 트럭 운영, 개인 보호구 지급 등 다양한 예방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건설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건설 현장의 특성상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울산항에서 단 한 명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기화되는 여름철 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폭염 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2025-06-05 08:2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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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HD현대, 친환경 선박 탱크 설계 협약 체결

한국선급(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지난 3일부터 개최 중인 노르쉬핑 2025에서 HD현대미포,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구조 건전성 평가(Engineering Critical Assessment, ECA)를 활용한 액화가스운반선의 Type-C 탱크 설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의 탈탄소화 흐름에 따라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연료는 주로 고압 및 극저온 상태의 액화가스 형태로 저장·운송돼 연료탱크의 구조 안전성 확보가 친환경 선박 설계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에서 널리 활용되는 IMO Type-C 독립형 탱크의 구조 안전성과 설계 신뢰도 확보를 통해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Type-C 탱크는 구조적 독립성과 고압화물 적재 가능성으로 중소형 가스운반선 및 벙커링선에서 활용이 늘어나고 있어 정밀한 구조해석 역량이 필수로 요구된다. 3개 기관은 Type-C 탱크의 설계 초기 단계부터 파괴역학 기반 구조 건전성 평가라는 고도화된 구조 해석 기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조 건전성 평가는 파괴역학 이론을 바탕으로 금속 구조물의 균열을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하고, 실제 운항 조건에서의 구조물 안전성을 공학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미포는 탱크의 구조강도 및 피로강도 평가를, HD한국조선해양은 구조 설계 및 구조 건전성 평가를 담당한다. KR은 선급 규칙과 액화가스운송선박 국제 기준인 IGC코드에 따라 설계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토하고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동진 HD현대미포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한 AIP 확보로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HD현대미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로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상무는 "고도의 구조 평가 기술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선박용 연료 탱크의 구조 안전성과 설계 합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적 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협력은 구조 건전성 평가 기반 구조설계를 본격 도입하는 좋은 기회"라며 "조선업계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08:27:5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