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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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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발달 장애 연주인·특수교육 학생 합동 공연 개최

부산시교육청과 장애인먼저실천부산운동본부는 발달 장애인 전문 연주단과 음악 재능을 가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에서 리파인(Refine)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발달 장애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과 부산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기관은 지난달 음악 재능이 있는 부산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모집해 13명의 연주단을 꾸렸다. 학생 연주단은 본 공연에 앞서 11일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개별 지도와 합주 연습으로 이뤄진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거친다. 이번 무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재능있는 연주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합주를 통해 다른 악기와 화음을 맞추고 함께 하나의 음악 작품을 완성하면서 단원들과 협력하고 교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다"며 "오늘 이 공연이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마음으로 느끼고 나누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속으로 2015년 5월 창단됐다. 음악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 및 청년을 전문 연주자로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16인 구성 앙상블로, 그동안 정기 연주회와 국내외 기관 및 단체 초청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5-12-11 08:4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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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컬사업단, K-컬처 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성대학교는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 고도화를 위한 K-컬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4일 자연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K-컬처와 관련된 영상, 웹툰,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사업단은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 중 후속 검토를 거쳐 고도화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멘토링과 시제품 개발, 유통 연계 등 실무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필요시 저작권·상표 등 지식재산(IP) 등록 지원과 사업화 연계도 진행한다.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은 K-컬처 산업의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Game, Animation·Art) 분야를 특화 영역으로 설정했다. K-컬처 산업 전주기인 기획부터 제작, 유통, 수익화까지를 대학 교육 및 산학 협력과 연결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전은 학내외 아이디어의 조기 발굴과 평가, 후속 지원 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소조대학교가 참여해 국제 공동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성대는 글로컬대학사업 기간 아시아·미주·유럽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국제 공모, 공동 멘토링, 공동 피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거쳐 앞으로 설립될 K-MEGA 홀딩스에 저작권으로 등록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시킬 방침이다.

2025-12-11 08:46: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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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인권 경영 시스템 ‘3년 연속’ 인증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인권 경영 시스템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일 이번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꾸준히 인권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인권 경영 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전반적 경영 활동에서 인권 침해 예방 체계 구축, 근로자 및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고충 처리 절차와 운영의 실효성, 교육 및 인권 리스크 관리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재단은 2020년부터 인권 경영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인권경영위원회 운영과 인권 영향 평가 정례화, 전 직원 대상 인권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확대, 고충 처리 시스템 고도화 및 신고자 보호 강화, 협력업체와 지역 사회 대상 인권보호 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해 왔다. 성동화 이사장은 "인권 경영 시스템 3년 연속 인증 획득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존중하는 인권 경영을 강화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4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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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촉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12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립과 행정·재정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권칠승·이상식 의원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재정특례 지원 ▲실질적 사무 이양 등 구체적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관련 법안 9건이 국회에 계류 중임을 지적하며,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례시는 2022년 신설된 제도로, 인구 10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의 광역급 행정 수요와 도시 문제 해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일부 사회복지 급여 확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등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민 체감형 권한 확대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특례시의 법적 지위가 명확히 규정되어야 실질적 권한 확보와 정부 지원 근거 마련이 가능하다. 현재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와 소도시가 동일한 명칭과 역할을 수행하는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발의됐으나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행·재정 권한 확보는 특정 도시의 특혜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이름에 걸맞은 권한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46: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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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극단, '제5회 창작희곡공모' 최종당선작 2편 시상

경기아트센터는 12월 10일 회의실에서 경기도극단 '2025년 제5회 창작희곡공모' 최종당선작 2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극작가의 창작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신진과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고됐다. 대상에는 이민구 작가의 '봤던 영화를 보는 여자', 우수상에는 김성배 작가의 '하고 싶은 말을 했기로서니'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 '봤던 영화를 보는 여자'는 부부의 삶을 통해 한국사회 부동산 문제와 삶의 상업화를 조명하며, 우수상 '하고 싶은 말을 했기로서니'는 사도세자 뒤주 진위 확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해관계 갈등을 통해 '진실보다 이해관계가 중시되는 사회'를 그린다. 이민구 작가는 "작중 인물들이 고통을 넘어서는 모습을 통해 관객이 희망을 엿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성배 작가는 "사회에서 설 곳을 찾지 못한 사람들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종당선작 2편은 각각 1,000만 원(대상)과 500만 원(우수상)의 상금을 수상하며, 경기도극단 단원들과 연습과정을 거쳐 2026년 낭독극과 완성된 연극 형태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경기도극단 관계자는 "경기도 특색과 작품 완성도를 함께 고려했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성과 보편성을 담을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희곡에서 공연까지'라는 방향성을 가진 경기도극단 '창작희곡공모'는 2020년 시작 이후 2025년 제5회를 맞았다. 2026년, 당선작 2편이 관객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5-12-11 08:46: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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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방송 발전위해 지원금·장비 기부

홈앤쇼핑이 방송 발전을 위해 지원금과 장비를 기부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10일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방송 산업 발전과 지역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송발전 지원금 및 방송 장비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방송 신기술 상용화 지원금은 방송 신기술을 개발했거나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 및 중소 제작자들 지원에 쓰인다. 이를 위해 향후 공개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에게 단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초기 기술 보유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방송 분야 신기술의 실질적 상용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부한 방송 장비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BCPF콘텐츠학교에 전달해 지역 청소년, 지역 주민,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제작·활용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방송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홈앤쇼핑 김재진 경영부문장은 "방송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제작자 지원은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지원금으로 혁신 기술이 방송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관계자는 "홈앤쇼핑의 기부는 기술 혁신과 지역 사회 미디어 교육 확산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금 공모 및 장비 활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앞으로도 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12-11 08:31: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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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시상식 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진행한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교육, 컨설팅)'에서 르센도 김상현 대표(사업참여자·교육), 대유수산 김국영 대표(사업참여자·컨설팅), 비즈인사이트연구소 변종수 대표(컨설턴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지원단체)이 부분별 최고득점자로 우수사례 대상에 올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0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교육, 컨설팅)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우수사례 수상자와 유공 포상 대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사업 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소진공은 역량강화사업 참여자, 컨설턴트,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경영애로 해소, 고용 창출 등을 이룬 우수사례를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5일까지 신청 받았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례 적정성, 우수성, 완성도,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사업참여자(교육) 7건 ▲사업참여자(컨설팅) 7건 ▲컨설턴트 4건 ▲지원단체 3건 등 총 2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유공포상은 공공부문 3건, 유관기관 부문 6건 등 총 9건이 수여됐다. 공공부문 수상자는 ▲소진공 경기북부성장지원팀 김민지 대리 ▲소진공 강원성장지원팀 최지연 대리 ▲소진공 경기북부성장지원팀 전애현 대리가, 유관기관 수상자는 ▲충남대 임순경 전임연구원 ▲무신사 송지희 매니저 ▲경희대 박상희 교수 ▲전주대 김상진 교수 ▲세종경영연구소 황태원 대리 ▲한국표준협회 권봉현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수사례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08:1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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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 물류 자문委' 출범…中企 물류 애로 해결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스마트 물류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스마트 물류 자문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전문가와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항공·해상·내륙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 자문위원은 수출 중소기업·물류 시스템 기업 대표, 국제통상·물류 분야 교수, 글로벌 플랫폼 임원 등 물류와 통상 전반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통합 물류 지원체계 구축 방향 ▲중소기업 맞춤형 물류 지원 방안 신규 발굴 ▲미국 관세 부과 등 대내외 위기로 인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 현황 및 해소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2026년 말에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허브가 준공돼 항공·해운·내륙을 연계한 통합 물류지원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물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물류 지원 사업을 내실화하고,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트레이드허브는 중진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민간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을 추진하는 협업 모델이다. 'AI 비전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적용돼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물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수출 중소기업은 물량 규모와 관계없이 전문 물류사가 제공하는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기존 대비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5-12-11 08:0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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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비 또는 눈...낮 최고기온 17도

11일인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경기동부와 강원도,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10㎜ ▲강원 동해안 5~15㎜ ▲강원 내륙산지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 5~10㎜ ▲전북 5㎜ 안팎 ▲경북 북동산지·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내륙·경북남부 동해안·부산·울산·경남 5㎜ 미만 ▲제주도 5~1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북동산지 1~5㎝ ▲울릉도·독도 1~3㎝다. 해상에서는 오전부터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 동해 남부 북쪽 해상,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8~3도, 낮 최고기온 3~11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낮에, 충청권·호남권은 오후에, 대구·경북은 저녁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12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추워질 전망이다.

2025-12-11 08:03:5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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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 자원순환 실천 통해 ESG 경영 나서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경영에 나섰다. 11일 한일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한일 그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일 그린나눔'은 임직원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캠페인으로, 가정과 사무실 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0월 말부터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폐가전제품 183점 ▲의류 및 생활용품 493점 등 총 676점의 기부 물품이 모였다.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처리 공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의류 및 생활용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한다.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E-순환거버넌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ESG 경영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08:0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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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 철회…1~8호선은 막판협상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타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9호선 2·3단계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을 담당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11일 오전 5시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9호선지부와 노사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예고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과 인력 증원이었다. 잠정 합의안을 통해 임금은 총 인건비의 3% 이내 인상하고, 점진적으로 1∼8호선과 동일한 임금 수준으로 향상하기로 했다. 인력 문제는 노사 간에 지속해 협의하기로 했다. 최용호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 부문장은 "파업이 현실화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성민 9호선지부장은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끌어낸 만큼 건강한 노사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노조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막판 협상에 나선다. 노사의 올해 임단협 쟁점은 신규 채용 규모와 임금인상 등이다. 1·2·3노조 모두 쟁의행위 투표가 가결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로 협상 결렬 시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2025-12-11 07:50:4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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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양종희 KB금융 회장, 자산 800조원 '리딩금융' 지휘자

지난 2023년 당기순이익 4조6319억원으로 '리딩금융'의 자리를 탈환한데 이어 2024년 5조782억원으로 '5조 클럽'에 입성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 실적만으로도 5조원을 넘어섰고, '6조 클럽' 입성이 기대되고 있다. 자산은 이제 8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5만원대였던 주가는 지난달 최고 14만원까지 올랐다. 임기 반환점을 돈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지난 2년간의 성과다. 올해 초만 해도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경계했지만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 36년차 정통 KB맨의 등장 1961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양 회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와 1989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초기 종합기획부, 재무기획·재무보고통제부, 서초역지점장 등을 거치며 현장과 본부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 회장은 KB금융 내에서도 전략·재무통으로 꼽히던 인물이었다.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고,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주 전략 담당 임원 시절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이끌어 냈으며, KB손해보험 대표를 2016년부터 5년간 맡으면서 순이익을 끌어 올리고 그룹 핵심 계열사 반열에 올려 놓았다. 굵직한 인수·합병과 자본정책을 설계한 경험이 '회장 양종희'를 만든 밑바탕이 됐다. 2021년 부회장에 선임된 후에는 3년간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객, 자산관리, SME 등의 부문장을 맡으면서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커리어를 쌓았다. 그룹 내 은행과 비은행 비즈니스 영역까지 총괄 지휘해 그룹의 성과를 높이는 역량을 발휘했다. 2023년 9월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당시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지주·은행·계열사의 주요 경영진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겸비한 후보다"라며 "KB손해보험 사장 및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룹 안팎에서는 "냉철한 숫자 감각에 한 번 정하면 끝까지 밀어 붙이는 추진력이 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장 의견을 꼼꼼히 듣는 '소통형 리더'라는 상반된 면모가 동시에 언급된다. ◆ 경영 키워드, 상생·밸류업·생산적금융 양 회장은 취임 첫 날 KB금융의 상징색인 '노란' 넥타이로 출근하면서 "앞으로 CEO로 일하는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시 취임식에는 고객과 소상공인, 협력직원, 사회적기업 대표 등도 참석했다. 취임과 함께 던진 화두는 '상생'이었다. 기존 경쟁 위주의 구도에서 상생으로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지 않고는 '리딩금융'의 자리는 물론 생존 자체도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에서다. 양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적 고객 분류는 이제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부의 양극화로 사회 곳곳에 취약계층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KB가 흔들림 없는 강자로 진화하기 위해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며 밸류업도 직접 챙겼다. KB금융은 국내 최초로 보통주자본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초과 자본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하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 '반걸음 혁신'…AI로 승부수 양 회장의 전략 키워드는 '반걸음 혁신'이다. 대규모 승부수를 던지기보다 한 발 앞선 조정과 실행으로 체질을 바꾸는 방식이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남들보다 반걸음 빠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효율 경영과 혁신 성장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룹 전체를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KB금융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혁신의 수단으로 양 회장은 인공지능(AI)을 택했다. 양 회장은 "금융은 고객의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어가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주총회에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하여 확실한 성공사례들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 오픈한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하면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는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은 지나온 10년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빛과 그림자…다음 시험대는 양 회장의 최대 성과는 내실있는 성장과 밸류업이다. 비은행 부문 순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포트폴리오 재편했고, KB손해보험 안착과 카드·증권 사업 확대, AI·디지털 통합으로 그룹 전체 이익 기반을 다졌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 연간(5조780억원)을 이미 웃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다만 은행 중심 전략과 함께 은행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난 '탕평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비은행 부문을 키우는 과정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가 늘면서 자본비율에 부담이 된 것은 물론 일부 계열사는 역성장하는 부작용이 노출됐다. 비은행 안에서 리스크나 자본효율 관리 등이 양 회장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다. 이와 함께 연말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양 회장의 리더십이 관심이다. 올해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KB증권과 KB손보, KB자산운용, KB저축은행,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등 총 7명이다.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지만 쇄신을 위해 세대교체에 나설수도 있다. 양 회장은 취임 직후 6곳의 계열사 CEO를 한꺼번에 교체한 바 있다. 내부 승진과 'KB맨' 중심의 조직 장악력은 강화했다는 평가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약력 △출생 1961년, 전라북도 전주 △학력 1980년 전주고등학교 졸업 1987년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1997년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경력 1989~2007년 국민은행 입행/ 팀원/ 팀장 2007~2013년 재무보고통제부장 / 서초역지점장 / 이사회사무국장 / 경영관리부장 / 전략기획부장 2014년 전략기획부장 상무 2015년 재무기획부, IR 부, HR 부 총괄 부사장 2016~2020 KB 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2021년 KB 금융지주 보험부문장, 글로벌부문장, 보험부문/글로벌부문/CHO/CPRO 관할 부회장 2022년 디지털부문장, IT 부문장 부회장 2023년 개인고객부문장, WM/연금부문장, SME 부문장 부회장 2023년 11월~ (현재) KB 금융그룹 회장

2025-12-11 07:47: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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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구원투수'로 등장한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약 5년 만의 수장 교체로 주목을 받았던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는 최우선 과제였던 부동산금융 편중 개선과 수익 구조 다양화를 위해 투입한 '구원투수'였다. 당시 BNK투자증권은 2023년부터 악화된 부동산 시장으로 인해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격으로 흔들리던 BNK투자증권의 수장을 맡은 지 약 2년차. 신 대표가 취임 당시 내걸었던 '체질 개선' 약속이 올해 들어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신 대표는 1992년부터 증권업에 종사한 자본시장 전문가로, 주식·채권 발행, 대체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를 경험했다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깊이 있는 역량을 쌓은 베테랑으로 꼽힌다. 삼성증권을 통해 증권계에 입문한 그는 기업금융팀장까지 맡았으며, 이후 SK증권에서는 기업금융본부장, HMC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에서는 커버리지 본부장,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 등을 두루거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유안타증권 IB사업부문(대표) 전무로 활약했으며, 지난해부터는 BNK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신 대표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로, 연임을 위해 성적표로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시장에서는 그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취임사에서 신 대표가 제시한 3대 과제는 명확했다. 철저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회사 성장을 통한 '바른경영' 정착, PF부문에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해 수익 기반 다양화를 통한 '균형잡힌 성장', 그리고 양방향 협업 시너지 영업 강화 및 시장이 인정하는 든든하고 '탄탄한 증권사로의 성장' 등이다. 더불어 자기자본 2조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 수준의 상위 10위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수치적인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다만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고, 지난해까지는 물음표에 가까웠던 수익성이 회복의 기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신 대표의 첫 성적표였던 지난해 실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에는 인수금융 인재를 활발하게 영입하면서 회사채 발행, 기업공개(IPO) 주관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지만 수익성은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영입했던 전문 인력의 연이은 이탈도 조직 운영에 타격을 주면서, 신설했던 IB금융본부가 와해됐다. 결국 지난해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124억원) 대비 0.8% 줄어들었다. 앞서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지만, 이후 해당 공시를 정정하며 줄어든 순이익을 공개했다. 당시 BNK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감소의 이유를 충당금 반영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등으로 인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수익성 성장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BNK증권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 2023년 1228억원에 이어 2024년에도 128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반등의 서막을 새로 쓰고 있다. 신년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 직속으로 IB부문 총괄, WM부문 총괄, 내부통제 총괄의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조직력을 재정비했다. 그 결과 BN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9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737.1% 급증했다. 충당금 전입액도 47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3% 줄어들었다. 부동산금융 리스크가 정점을 지나고 수익 기반 확장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신 대표의 경영 청사진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기 종료를 앞둔 만큼 2025년 '반등의 해'를 발판 삼아 BNK투자증권의 체질 개선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의 두 번째 성적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약력 신 대표는 1962년생으로 부산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다. 졸업 직후였던 1987년 삼성전자 자금부에서 사화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992년에 삼성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증권가에 입성했다. 1993년 삼성증권에서 기업금융팀장을 맡았으며, 이후 BCF파트너스 대표이사와 한국투자증권 FAS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07년부터는 SK증권 기업금융본부장으로 일했으며, 2013년 하나금융투자 자본시장본부장에서 2016년 IB부문장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VOM투자자문 대표이사, HMC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 커버리지 본부장, 하나대투증권 자본시장총괄 등을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유안타증권 IB사업부문(대표) 전무를 역임했으며, 2024년 1월부터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5-12-11 07:0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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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신명호號' BNK증권, 성과는 있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

약 5년 만에 이뤄진 BNK투자증권 수장 교체는 위기 속 기회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 그러나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의 발걸음은 녹록지 않았다. 취임 초기 단행한 조직 개편은 애써 영입한 전문인력의 이탈로 이어졌고, 수익성 개선도 증권업의 훈풍 대비 매우 미약했다. 지난해 초 신 대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기업금융(IB)을 전담하기 위한 IB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부문 대표였던 김미정 전무와 김인수 IB금융부 상무, 김형조 인수금융부 상무 등 기업금융(IB) 핵심 플레이어들을 끌어온 것이다. 특히 김 전무는 미래에셋증권을 인수금융 상위권 회사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IB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BNK증권뿐만 아니라 BNK금융그룹 전반의 기업금융 성장 기대감이 올라갔다. 하지만 BNK투자증권이 부동산 PF 부실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해 BNK투자증권은 순이익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124억원) 대비 41.9%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후 3월 6일 공시를 정정했으며, 순이익이 123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정 이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반영 등이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수익성 성장이 제한된 것이다. 사실상 고정적인 부담 요인으로 인해 성과가 막히자 조직력도 약해졌다. 올해 초 기업금융 핵심 인력으로 선발됐던 김 전무와 김형조 상무는 메리츠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본부장과 부서장급의 이탈로 인해 헤드라인 공백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IB금융본부도 와해됐다. 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자기자본 2조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 수준의 상위 10위 증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사실상 초반의 청사진과는 점점 멀어진 셈이다. 부동산 PF의 늪도 제대로 벗어나지 못했을 뿐더러 기업금융의 강화에도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흑자전환의 길로 들어서며 성과를 보인 듯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친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로는 737.1% 성장했을 수 있지만, 2021년(981억원)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더불어 올해는 증시 활황으로 인해 다수의 증권사들이 실적 개선을 이뤄낸 증권업 강세장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따졌을 때, 중소형 증권사 10곳(다올·부국·우리·유진·현대차·DB·iM·IBK·LS·BNK투자증권 등)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았다. 올해 BNK투자증권의 성장세에서 수치와 내실이 비례한가를 따졌을 때 애매해지는 이유다. 신 대표가 부동산 PF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BNK투자증권의 체질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인력 이탈과 수익성 한계도 드러났다. 반등의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를 결과로 단정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로 보여진다. 신 대표가 마련한 회복의 토대가 일시적 진정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전환점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리스크 관리와 조직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7:07:2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