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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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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기간 연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사업 기간을 참여자 추가 모집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워케이션(Workation) 사업을 통해 일과 여가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근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을 찾는 원격 근무자들과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을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현재 민간 운영사 2곳과 함께 운영 중이며 ▲부산창경 4층을 업무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고 ▲해운대구 인근 중심의 숙박 ▲관광 ▲맛집 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산 역외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플렉스데이'는 센텀시티, 해운대, 송정역 인근의 다양한 호텔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또 ▲서핑 ▲요트 ▲스파 등의 관광 활동과 맛집 이용이 가능한 관광 바우처를 제공, 워케이션 기간 동안 여가와 업무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개구리'는 해운대역 인근의 ▲토요코인해운대2 ▲라마다앙코르해운대 ▲파라다이스부산 등 3개 호텔을 연계해 편리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해운대블루라인테마파크 ▲서핑 ▲요트 등의 활동과 함께 관광 바우처로 부산의 맛집을 즐길 수 있다. 2025년 1월부터 2월 15일까지 워케이션을 신청하고 숙박까지 확정한 선착순 30명의 참가자에게는 롯데월드 부산 종합이용권 1매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독려하고, 부산에서의 워케이션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를 1객실당 1박에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며 1인당 3만원 상당의 관광 바우처도 추가 제공해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ea LAB In BUSAN 워케이션 사업은 근로자들에게 창의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과 환경, 기업들에게는 더 유연한 근무 문화를 제공한다.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다각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15 16:4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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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설 명절 대비 화재 취약시설 안전 점검

경남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 취약 시설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2개소 ▲요양 시설 4개소 ▲운수 시설 1개소 ▲노후 공동 주택 3개소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고성군, 관계 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전문성과 내실 있는 점검이 진행됐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별 안전·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 관리 적정 여부 ▲안전 관리 계획 수립 ▲주기적 훈련 진행 여부 등이 포함됐다.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시설물별 적정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고성군은 특별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지 시정이 어려운 대상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지속 관리해 시설물 안전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군민과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안전 점검과 관리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고성군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적 조치이며,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설 명절 동안 예상되는 많은 인파 속에서 고성군은 더 철저한 안전 관리로 주민과 귀향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5-01-15 16:3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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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예비 창업가 위한 ‘BIZ 올인원 캠프’ 성료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14~15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BIZ 올인원(All-In-One)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캠프는 지역 예비 창업가와 3년 이내 창업 기업의 사업 계획서 작성 및 발표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했다. 이 행사에는 동남권 유망 창업 기업 36팀이 참가했다.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구체화하고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 사업 확장을 준비하거나 정부 지원 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초기 기업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계획서의 기본 구성 요소와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받고 ▲효과적인 발표 기획 및 스피치 기법을 학습하며 실전 발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업 계획서 작성법과 발표 스피치 전략 강의 ▲아이템 검증 및 사업 계획서 작성 실습 ▲일대일 멘토링 ▲대중 및 투자자 대상 발표 연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 계획 작성 전문가, 기술 전문가, 스케일업 전문가, 정부 지원 사업 평가 위원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멘토단의 맞춤형 코칭을 통해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과 기반을 다졌다. 참가 기업 중 하나로 GPT 기술이 적용된 대화형 가상 현실(VR) 한국어 교육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 중인 코드노바의 한예나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멘토들의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에서 바라보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피드백을 종합해 나만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최병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는 기업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사업 계획서 작성에 대해 전문가 코칭을 지원해 기업 자신만의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5 16:3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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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업인 소득 지원 특별 회계 170억 융자 지원

의령군은 농업인의 자립 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소득 지원 특별회계 170억원을 1%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 특별회계는 우수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농업인이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 농가 및 농업 법인, 생산자 단체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령군에 주민등록지 또는 법인 주소지 등을 두고 신청일 현재 의령군 내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농업 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다. 융자 지원 부문은 ▲농업 경영체의 농업 경영과 소득 증대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 자금 ▲생산자 단체·농업 법인·유통 회사의 선도·수매·매입·매취 자금 등이다. 지원 한도는 ▲개인일 경우 운영 자금 7000만원, 시설 자금 1억원 이내이고 ▲생산자 단체나 농업 법인의 경우 운영 자금 2억원, 시설 자금 5억원 이내이다. 연리 1%를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의령군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 운용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NH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25-01-15 16:32: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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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읍면정 보고회’로 양방향 소통 강화

하승철 하동군수가 '2025년 읍면정 보고회'를 열며 본격적인 새해맞이 읍면 순회를 시작했다. 하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읍면정 보고회는 ▲군정 업무 보고 ▲읍면정 업무 보고 ▲군민과 대화 순서로 진행되며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보고회 일정은 ▲13일 적량·횡천 ▲14일 하동읍·금남 ▲15일 양보·고전 ▲16일 북천·옥종 ▲17일 악양·화개 ▲20일 청암 ▲21일 진교 ▲22일 금성으로 이어진다. 하승철 군수는 주민들에게 민선 8기 성과와 함께 ▲컴팩트 매력 도시 별천지 하동 ▲미래 도시 발전 계획 ▲예쁜 거리 조성 사업 등 2025년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군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도 형식적인 문답을 넘어 지난해 '이동 군수실'을 통해 청취한 군민들의 구체적인 건의 사항과 그에 따른 처리 현황을 공유하며 내실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하 군수는 "군민들에게 군·면정 전반을 상세히 설명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자 읍면정 보고회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군정에 역동성을 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하동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읍면정 보고회를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민선 8기의 군정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15 16:1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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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표창장 수여식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민석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이 대학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부산지회장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소방안전관리과 졸업 예정인 2학년 ▲김지민 ▲윤상호 ▲박도형 학생이 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소방 관련 실습과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소방 전문 분야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훈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부산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진도 함께 자리했다. 소방안전관리과 이정필 학과장은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부산지회에서 우리 학생들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방 분야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정보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2020년 개설했다.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 교육을 제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가스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과 공무원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성인 학습자도 모집하고 있다.

2025-01-15 16:12: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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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대중교통 활성화 슬로건 공모전’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대중교통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교통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의 대표적 장점과 대중교통 활성화 필요성을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 있는 표어 문구를 내용으로 1명당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사는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총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9건을 선정한다. 결과는 2월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직원 대상 내부 공모를 통해 채택된 최우수작과 함께 공사의 주요 홍보 활동 및 관련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사 누리집에서 응모 가능하며 1월 28일 밤 11시 59분까지 접수된 건이 심사 대상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대한 부산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1월 1일부터 총 17명으로 구성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증진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 정책 개선 ▲이용 편의 증진 ▲시민 대상 홍보 등 3대 분야 17개 과제를 도출해 부산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2025-01-15 16:1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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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년도 저소득층 주거급여 사업 추진

산청군은 2025년도 주거급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은 주거 환경 제공으로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 소득이 지난해보다 6.42% 인상돼 주거급여 대상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 소득 인정액 기준 ▲1인 가구는 114만 8166원 ▲2인 가구 188만 7676원 ▲3인 가구 241만 2169원 ▲4인 가구는 292만 6931원이다. 지원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필요한 임차 급여와 자가 주택 노후도에 따른 주택 개보수에 대한 수선 유지 급여로 나눠 이뤄진다. 임차 급여는 ▲1인 가구 19만 1000원 ▲2인 가구 21만 5000원 ▲3인 가구 25만 6000원 ▲4인 가구 29만 7000원이며 실제 임차료를 근거로 가구원 수 및 소득 인정액 등을 고려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수선 유지 급여는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지원한다. 주거급여 수급 신청은 읍면 사무소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소득·재산 조사 ▲임대차 계약서 ▲주택 소유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16:0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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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지역 기업 구인난 해소 대안 부상”

청년들의 산업 현장 기피와 탈부산 영향으로 지역 기업들의 기술·기능직 구인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소재 대학에서 전문적 교육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이 구인난 극복의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5일 지역 주요 기업 503개 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의향과 목적, 일자리 유형 등의 의견을 파악한 '부산 지역 기업체 외국인 유학생 채용 관련 인식 및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응답 기업의 13.5%는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문 취업 비자인 E-7 비자를 발급받아 채용한 경우가 63.9%로, 아르바이트와 같은 단기 채용 기업들의 91.2%가 생산성을 비롯한 성과 측면에서 내국인 못지않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9 비자 등 다른 유형의 외국인 근로자와 비교했을 때 장점으로는 ▲전문성(35.3%) ▲생산성(27.9%)이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한국어 능력(16.2%) ▲문화 적응력(7.4%) ▲근로 의식(5.9%)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의견과 의향을 물은 응답에서 응답 기업의 45.7%가 외국인 유학생 채용 확대가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으로 신규 채용을 희망하는 비중도 25.6%에 달해 앞으로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으로 활용될 여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 기업이 채용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력 수준은 전문 학사가 6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4년제 학사(37.2%) ▲석사급 이상(2.2%) 등의 순이었다. 선호 국적은 ▲베트남 등 동남아가 4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적 무관(33.2%) ▲중국(9.7%) ▲우즈벡(6.2%) ▲북미(3.4%) ▲네팔(2.6%)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기업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으로는 근무 태도가 30.0%로 가장 높았는데, 내국인과 달리 인력 관리에 부담이 높은 만큼 근무 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국어 구사 능력(20.3%) ▲업무 숙련도 및 직무 경력(17.9%) ▲한국 문화 적응력(11.6%) ▲영어 구사 능력(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학생을 가장 채용하고 싶어 하는 직무로는 제조·생산직이 64.2%로 가장 높았다. 생산 분야의 구인난이 매우 심각한 만큼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기대가 반영된 가운데 이어 ▲사무 관리(11.5%) ▲운송·물류(10.3%) ▲영업·마케팅(8.9%) ▲연구·개발(2.2%) 등의 순이었다. 다만 현행 제도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시 취득해야 하는 E-7 비자는 규정상 기업이 가장 필요한 단순 제조·생산 인력에는 허가를 받을 수 없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제도 사이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상의 조사연구팀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생산 현장에도 스마트 팩토리 도입 등 전문적 역량이 필요한 부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E-7 비자의 직무 요건 범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비자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고용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청년층 감소와 인력난 해소의 해법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2025-01-15 15:5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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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유럽우주청과 우주 협력 강화 세미나

우주항공청은 유럽과의 우주 협력 강화를 위해 15일 오후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유럽우주청(European Space Agency, ESA)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우주청 대표단 전략법무대외협력국장의 방한을 맞아 양 기관이 우주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위성항법 시스템 ▲우주 탐사 ▲우주 환경 모니터링 ▲지구 관측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더불어 우주청과 ESA 간 협력 기반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을 논의 중인 양해각서(MOU)의 세부 사항에 대한 검토도 병행됐다. 특히, ESA는 라그랑주점 5를 목표로 하는 L5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해 우주환경 관측 임무를 운영할 예정이며 우주청은 L4 태양권 탐사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두 미션 간의 협력은 태양 활동과 우주 환경 예보 연구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ESA는 EU의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인 갈릴레오를 설계·개발해 고정밀 항법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우주청은 지역 위성항법 시스템인 한국형위성항법 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을 개발 중이다. 저궤도 위성항법 시스템(Low Earth Orbit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 LEO-PNT) 등과 같은 양 기관의 협력은 위성항법 정확도와 안정성 향상은 물론 위성항법 신호의 상호 보강 및 신뢰성 향상 등 실질적 성과로 연계될 수 있다. 한편, 더 효율적인 우주 활동을 위해 ▲심우주 통신 인프라 개발 및 공동 활용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지구 관측 및 환경 모니터링 ▲우주 과학 및 데이터 분석 등에 관한 협력도 함께 논의했다. 이런 우주청의 활동은 한국의 우주 개발 역량을 글로벌 우주 연구 개발의 중심에서 발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A는 유럽의 우주 탐사 및 연구를 총괄하는 기구로 유럽의 총 23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주 기술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구 관측 ▲위성 항법 시스템 ▲탐사 미션 ▲발사체 개발 ▲우주 환경 모니터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유럽과 우주 기술 공유를 통해 다양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유럽과의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 우주 연구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우주청은 앞으로 ESA는 물론 개별 ESA 회원국과의 글로벌 우주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5:2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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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교육지원청, 학교 교육 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부산교육대학교 참빛극장에서 '2025학년도 학교 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관내 초등학교 ▲교감 ▲교육 과정 부장 ▲수석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 부산 교육 계획과 동래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를 안내해 단위 학교가 새 학년도 교육 활동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학교의 교육 과정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교육 과정 업무 담당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5년 동래교육지원청 중점 사업인 '지혜 UP! 동래 다·맞·춤 학력 프로젝트'와 '3색 향기로 피어나는 동래 인성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학년도 BASS 운영과 독서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그리고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주요 사항인 '학교 자율 시간 운영의 실제'와 '교육 과정 편성·운영 New 디딤돌'을 안내함으로써 업무 담당 교원이 구체적인 사례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교육 과정 편성·운영 방안에 따라 앞으로 단위 학교의 교육 계획 수립 과정에 컨설팅 지원도 이어간다. 지구별로 컨설턴트를 배정해 배움과 삶, 교실과 지역 사회를 연계한 창의적인 교육 과정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교육 과정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제공하는 나침반"이기에 "학교 구성원이 함께 교육 비전을 설계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교육 계획 수립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5 15:2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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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업 분야 단체와 민생 정책 간담회 개최

남해군은 지난 10일 마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농업 분야 단체 대표들과 민생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마련됐다. 남해군은 농업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체감 가능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해군 농어업회의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 ▲보물섬 남해 시금치 연합회 등 15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농업인들이 처한 현실과 개선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밭작물 관수 시설 설치 건의 ▲선진 농업 연수 지원 ▲귀농 귀촌인을 위한 '농업 생애 첫 도우미' 지원 ▲남해군 사계절 테마 음식 개발 등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쳐줄 것을 주문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남해군은 시금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마늘 산업 분야에서는 면적의 규모화와 기계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농업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는 농업인분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 역량을 결집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23일 소상공인 단체와 민생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해양 수산 분야 간담회 ▲청년 크리에이터 간담회 등을 차례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5-01-15 15:19: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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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투명 고엔트로피 세라믹’ 공정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 나노재료연구본부 마호진 박사 연구팀이 부산대학교 이정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식각 장비 내부 부품의 수명을 늘리고 오염 입자를 줄이는 투명한 내플라즈마성 고엔트로피 세라믹 신(新) 조성과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세라믹은 반도체 식각 장비 내부 소재에서 90% 이상을 차지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소재보다 플라즈마 저항성이 높기 때문이다. 배가 바닷물과 부딪혀 녹슬 듯 식각 공정 과정에서 사용되는 플라즈마가 장비 내부 부품과 꾸준히 반응해 부식과 오염을 발생 시킨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를 줄이는 소재로 세라믹이 사용된다. 하지만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따라 점점 가혹한 환경에서 식각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세라믹 부품 교체 빈도가 잦아지고 반도체 생산성이 저해되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에 주로 활용되는 세라믹 소재인 ▲이트리아(Y2O3) ▲알루미나(Al2O3) ▲야그(YAG) 조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엔트로피 세라믹 조성을 설계하고, 무기공 치밀체 소결 공정 기술을 통해 99.9% 밀도의 투명한 세라믹을 개발했다. 이와 같은 치밀체는 플라즈마 내성을 요구하는 식각 공정 장비에 활용된다. 또 연구팀은 고엔트로피 세라믹을 구성하는 원소의 결정 구조 변화를 확인하고 기공을 제어하는 기술로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투과할 수 있는 투명 세라믹을 개발했다. 고엔트로피 세라믹은 일반 소재와 달리 5개 이상 원소를 혼합해 불순물을 형성하지 않고 하나의 상을 형성하는 세라믹이다. 기존 소재와 다르게 ▲높은 내열성 ▲우수한 내마모성 ▲낮은 열전도성 등 새로운 특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열 차폐 재료 ▲촉매 및 에너지 저장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플라즈마 저항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아 연구팀이 이에 주목 및 연구를 진행해 세계 최초로 연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반도체 공정에서 식각률이 낮은 소재는 오염 입자가 적고 내구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엔트로피 투명 세라믹은 사파이어와 비교했을 때 1.13% 수준으로 낮은 식각률을 나타냈다. 또 플라즈마 저항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이트리아에 비교했을 때는 8.25%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식각률이 낮아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했다. 재료연 마호진 선임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중 플라즈마 식각 공정은 미국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가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국내 산업계에서 대외 의존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지금까지 연구된 적 없는 고엔트로피 세라믹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내플라즈마성 소재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대표적 사례임과 동시에, 소재 자립화를 통해 부품 국산화를 이루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한국재료연구원 자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세라믹 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높은 학술지 '저널 오브 어드밴스드 세라믹스(Journal of Advanced Ceramics, IF: 18.6)'에 1월 13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5-01-15 15:1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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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락·추모공원 참배객 2시간 연장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설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참배객 맞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설 명절에 즈음해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부산 영락·추모공원 봉안당 참배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공단은 많은 참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공원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 공원 내 제례실 이용과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다. 특히 설 당일에는 화장 및 봉안 등 장사 업무를 중단하고 참배객 맞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기간 참배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영락공원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파크, 신천마을 주변 등 4600면 ▲추모공원 진입 도로변 양방향 700면 등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영락공원과 범어사 전철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배차 시간 단축 ▲추모공원과 노포동 전철역 직행 시내버스도 임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부산시 정책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 저감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부산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플라스틱 조화 반입 및 판매 금지를 전면 시행한다. 부산 영락공원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및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례실 이용 제한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며 "연휴 기간 많은 참배객들의 방문으로 교통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5 15:13: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