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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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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박형준 시장,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면담

부산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간 면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 박형준 시장은 "인도의 세계 경제 4위 달성을 축하한다"며 "부산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 희망에 따라 양국 간 새로운 협력체계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09년 체결된 부산-뭄바이 자매결연을 언급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이 항만, 조선, 해양기자재 분야의 거점도시인 만큼 앞으로 협력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또 박 시장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 분야 발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발리우드로 유명한 인도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산시가 운영 중인 지역 특화형 비자 제도를 소개하며 "고숙련 노동자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이라며 "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아밋 쿠마르 대사는 "인도 경제 성장으로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조선과 해운 산업에서의 미래 협력이 양국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도 정부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에 따라 2047년까지 세계 5대 조선국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3대 조선소와 신조선 발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쿠마르 대사는 "해양·영화·교육 분야에서 부산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비자 제도를 통해 많은 인도 근로자와 학생이 부산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이 부산과 인도 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면담을 마쳤다.

2025-05-31 11:4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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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제3기 춘해연합봉사단 발대식 성료

춘해보건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5시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3기 춘해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정영순 부단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 등 총 128명의 단원이 참여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 앞서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약 1시간 동안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춘해학사 주변과 원룸촌으로 이어지는 골목길, 기숙사에서 곡천천 인근 마을로 이어지는 다리 주변 등에서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춘해연합봉사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순 춘해연합봉사 부단장은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각 학과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춘해연합봉사단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제3기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처음 조직된 춘해연합봉사단은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학 자원봉사 조직으로, 지역 사회 공헌과 더불어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구성원 모두가 사회봉사에 대한 의지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2025-05-31 11:3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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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어깨동무 캠프’ 성료

동명대학교는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어깨동무 캠프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매 학기 꾸준히 발전해오며 대학 간 융합과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23일 동명대 중앙도서관 액티브러닝실과 러닝커뮤니티에서 열린 어깨동무 캠프는 학문적 배경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을 이뤄 소통하고 협업함으로써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동명대 A-Tree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CTL 서포터즈를 비롯해 대구보건대학교, 동의대학교, 영산대학교의 CTL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다. 캠프에서 참여 대학 학생들은 골고루 섞인 팀을 구성해 다양한 협업 중심 활동을 수행했다. 학습 유형 및 진로 탐색 타로, 협업 타워 만들기, 협업 글쓰기, AI를 활용 포스터 제작, A+ 학습 전략 웹툰, 미로 찾기, 아보하 챌린지 등을 통해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및 소통 역량을 키웠다. 참여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관점을 배웠다",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 교육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인상 깊었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박미정 부장은 참여 대학 간담회에서 "4회째를 맞은 어깨동무 캠프가 학생들에게 실질적 성장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학습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1 11:37: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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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부산항만공사(BPA)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BPA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5번째다. 2014년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보고서에는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 항만 서비스 리더를 목표로 부산항의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끄는 BPA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가 글로벌 공시 기준 등에 기반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BPA는 친환경 항만 전환을 추진하며 온실가스를 20.5% 감축했다. 사람이 중심인 안전한 항만 조성을 통해 중대재해 Zero를 실현하기도 했다.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 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위한 반부패 경영도 강화하는 등 ESG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우리 공사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이해관계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BPA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5-05-31 11:3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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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진행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29일 부산 부산진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TP가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임직원이 직접 제빵에 참여해 정성껏 만든 빵을 부산시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부산TP는 지역의 대표 혁신 성장 플랫폼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5년 사회공헌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사회공헌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내부 사회공헌 운영 체계를 정비한다. 임직원 대상 교육과 더불어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 및 우수 직원 보상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기관의 설립 목적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활동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전 직원 1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천을 목표로 홀몸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퍼 봉사,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봉사, 생명나눔 헌혈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사회공헌은 기관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신뢰받는 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1 11:3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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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中企 55억원 금융 지원

산청군은 30일 산불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에 따른 예약 취소 등 간접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총 55억원 규모로 금융 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시천면, 삼장면, 단성면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 능력을 갖추고 융자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 한도를 기존 2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이다. 대출 희망 업체는 협약 금융 기관에 방문해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협약 금융 기관은 농협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지역 경제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산불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31 11:3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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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6월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W-DAY의 2025년 6월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W-DAY는 매주 수요일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부산형 비즈니스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로, 창업 생태계 내 유의미한 관계 형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행사는 스타트업, IT, 로컬, 커뮤니티 총 4회 일정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한솔 방위사업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의 글로벌 베이직 스타트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국가계약법, 국가소송 및 행정소송 ▲서인호 시각장애인 현직 개발자의 '나는 꿈을 코딩합니다' 저자 강연 ▲삼진어묵 만들기 체험 ▲제71회 단디벤처포럼 with 부산형 워케이션 협업 행사 등이 진행된다. 지난 5월에는 W-마케터DAY를 통해 대형 기획사 SM 재직 기획자 준희바보와 함께하는 세션이 진행됐으며 대형 기획사에서 일하며 봉사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었던 비결과 브랜딩을 실천하는 방식까지 공유했다. 네트워킹 시간에 럭키 드로 이벤트로 소속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 앨범이 경품으로 준비돼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문경륜 PM은 "6월 W-DAY는 각기 다른 분야의 인사이트를 한 달 간 압축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비즈니스 협업뿐 아니라 지역 자원과 연계된 콘텐츠 체험과 협업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성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6월에는 참가자들이 네트워킹 외에도 지역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 2개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요트타다 상품에서 새롭게 드론쇼가 들어간 요트타다+드론쇼 상품이 추가됐으며, 필라테스와 웨이트를 접목시킨 리포머 운동 원데이클래스를 관광바우처 상품으로 추가했다. W-DAY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 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31 11:37: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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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미·일·중 영사 초청 특강 잇달아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2025 PKNU WEEK(개교 기념주간) 행사의 하나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미국, 일본, 중국 영사 초청 특강을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국제교류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주재 3개국 영사와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경제·문화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국제사회 속 청년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에는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가 한·미 관계에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8일에는 인문사회경영관 10층 최고경영자과정 강의실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29일에는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가 중국 현대화와 한·중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특강에서 바크하우스 영사는 "목표 의식을 갖고 타인과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오츠카 총영사는 "부산에서 바다를 넘어 세계를 바라보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2025-05-31 11:36: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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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글로벌 청년 네트워킹 프로젝트 본격 추진

사하구는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청년이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젝트 '사하가 좋아서'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청년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사하구 청년 간 교류를 통해 국제적 청년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생활 인구 유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선발된 총 20명의 참가자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은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이완, 파키스탄,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 B 2개 팀으로 나뉘어 격월로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현대미술관, 감천문화마을 등 사하구의 특색 있는 로컬 공간을 탐방하며 사하구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5월 프로그램에서는 을숙도 현대미술관 도슨트 투어, 커피 드립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외국인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몰랐던 사하구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신청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예상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소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1 11:3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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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인생 공간’ 조성익 교수 특강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8일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량 제고를 위해 스마트 BOOK모닝의 제29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조성익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를 초청해 사람의 행동과 감정을 변화시키는 인생 공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가 아닌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유도하고 변화시키는 인생 공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본인의 인생 공간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을 소개하며 극장의 로지 좌석은 다양한 가격대와 형태로 구성돼 있어 세대 간의 통합, 즉 제너레이션 믹스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인생 공간인 살겐레우트 교회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따라 형성되는 진입로와 교회 정면의 유리창 등을 통해 건축이 시간의 흐름과 신의 존재를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말했다. 조 교수는 꼭 유명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 속에서 행동과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단골 카페나 맛집과 같이 인생 공간을 찾아볼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가 직접 진행한 맹그로브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1인 가구의 증가와 청년층의 주거 욕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짧지만 잦은 스침이 가능한 주거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연은 린(隣)의 개념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의식주를 넘어 사회적 연결을 포함하는 현대적 주거 요소로서 이웃 관계를 의미하며 각자의 인생 공간 속에서 서로 얼굴은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약한 연결이 앞으로 공동체에서 강한 힘을 가질 것임을 예상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부산의 고령화 문제와 공공임대주택의 미래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하고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의 주거는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통과 선택이 가능해야 한다"며 "부산도시공사가 변화하는 주거 트랜드에 발맞출 수 있도록,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크고 작은 인생 공간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1 11:3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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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GSAT 창업중심대학 사업 설명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GSAT 2025: 창업중심대학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70개 창업 기업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설명회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전반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비 사용 및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도 소개해 창업중심대학 선정 기업의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본격 출발점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창업 기업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비 주요 집행 기준과 부적정 집행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안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다른 창업 관련 기관의 창업 기업 지원 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설명을 넘어 실제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창업 지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사업 설명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한 GSAT 2025: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다양한 창업 관련 콘퍼런스, 창업 기업 기업 소개 피칭, 청년 창업 기업 캠프 등과 동반 상승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최병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경상국립대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창업 기반을 활용해 단순한 창업 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혁신을 확산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라이즈 및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기업들이 도약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올해로 3차 연도를 맞이하는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돼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그동안 우수 창업 기업 발굴 및 맞춤형 성장 지원, 투자 연계 및 판로 개척 지원, 지역 내 창업문화 확산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동남권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지역 특화 분야인 우주항공·방산·정밀기계와 화학·에너지 산업의 유망 기업들을 더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수요 맞춤형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장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5-31 11:3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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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노바투스대학원 신설… AI 인재 양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UNIST는 노바투스대학원을 신설하고, 석사과정 1기생을 모집한다. 동시에 5개월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울산과정 8기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 AI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공학석사과정이다. 교육은 기초 공학부터 시제품화, 제품 혁신까지 포함되며 논문이나 실습 과제를 완료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25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오는 6월 18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울산과정은 지역 제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기본 개념을 배우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팀을 이뤄 데이터 전처리, 알고리즘 적용, 모델 검증까지 AI가 접목되는 전 공정을 경험한다. PBL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7기까지 92개 기업에서 213명의 AI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8기 과정은 오는 6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6월 13일까지 QR 코드로 가능하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노바투스대학원과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디지털로 산업 체질을 바꾸는 실무형 교육이 될 것"이라며 "UNIST가 현장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1 11:35: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