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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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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韓日 국제 세미나 발표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연구원이 주최한 한일 국제 세미나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글로컬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대학 간 상생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경남도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일본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대학(APU) 가세다 요시노리 교수와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아오키 에이지 소장이 발제를 맡았다.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 대학의 혁신 전략을 소개하며 APU의 다문화 기반 교육 모델과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 실질적 사례를 공유했다.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경남대, 인제대의 교학부총장 4명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조영태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대학의 지역혁신 추진 방향과 글로컬 대학사업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정부 출연 기관과의 공동 연구, LG전자와의 AI 교육 플랫폼(KAMP) 공동 운영, KAI와의 XR·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프린스턴대학교와의 차세대 AI 공동 연구 협정 등 AI 기반 지역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국립창원대의 산학 협력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은 지역의 제조·방산·항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반으로 주목받았다. 조영태 단장은 "대학의 혁신은 내부 변화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업·연구 기관·지자체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초연결적 협력이 이뤄질 때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며 "경남형 UGRIC(University-Government-Research-Industry-Community)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2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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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남 유망 기업들 강남 TIPS타운서 합동 투자 상담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팁스(TIPS)타운에서 경남 지역 스타트업을 위한 합동 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지원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제4회를 맞았다. 경남TP를 비롯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등 도내 기업 지원 기관들이 함께 마련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 20개사가 투자 유치와 수도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참여했다. 365, 다다닥헬스케어, 애니에블 등이 IR 피칭과 1:1 투자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도권 벤처 캐피털(VC)과 엑셀러레이터(AC) 20여 개 기관이 참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했다. 다다닥헬스케어는 올해 초 경남TP의 맞춤형 투자 컨설팅을 받아 비티비벤처스에서 1억 5000만원을 확보했고, 이후 시드 브리지 투자로 총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행사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공동 저자인 서유현 박사가 '2026 창업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열어 참가자들의 시장 대응 전략 수립을 도왔다. 둘째 날에는 기업들이 팁스타운 유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도권 창업·투자 생태계를 체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환 원장은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참여 기업이 적합한 투자 파트너를 찾아 스케일업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경남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투자 생태계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2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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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 치유 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올해 추진한 예술 치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다움병원 다움홀에서 '예술로 풀어 가는 마음 치유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병원 아트(Hospital Art)' 사업에 참여한 의료 기관 4곳 관계자와 '일상을 담다' 프로그램 참여 예술 단체가 함께 모이는 자리다. 의료계와 예술계, 학계 전문가들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치유 네트워크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한다. 병원 아트는 병원 이용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회복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적 예술 치유 프로젝트다. 올해는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다움병원과 함께 부산노인전문제2병원, 부산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4개 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56회의 예술 기반 치유 활동을 펼쳤다. 지역 프로그램인 일상을 담다는 부산 시내 마을건강센터 23곳에서 운영됐다. 예술 치유 활동가 35명이 11회 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3795명의 고령 시민이 미술과 공예,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리 안정과 정서 표현, 공동체 관계 회복의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과 공유회 참여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한다. 송수경 팀장은 "예술 치유가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성과 공유회를 계기로 Art Care in Busan 포럼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치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2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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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애니메이션 코딩 캠프’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애니랑부산에서 '애니랑 AI 애니메이션 코딩 체험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여름에 진행된 1회 차 캠프가 호평을 받으면서 추가로 마련된 행사다. 당시 참가자들의 재참여 의사율이 평균 80.5%를 기록하며 재개최 요청이 이어졌다. 이번 캠프는 코딩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상호 작용하며 코딩 원리를 익히게 된다. 텍스트 중심의 기존 코딩 수업과 달리 몰입감과 흥미를 높인 방식이다.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총 4차시로 구성됐으며 기초 개념부터 알고리즘 작성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한다. 1차시에서 코딩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4차시까지 진행하면 기초적 함수 개념과 디버깅, 알고리즘 작성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 및 학부모다.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디지털 소양을 쌓고 협력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애니랑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알림마당의 교육 안내 및 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태열 원장은 "애니메이션과 AI를 결합해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27 09:2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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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사랑상품권 연말 15% 특별 할인 판매 실시

하동군은 오는 12월 한 달간 하동사랑상품권 연말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을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외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말 소비 촉진이 목적이다. 할인율은 15%로 책정됐다. 주민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이며 관내 농·축협과 지정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동군은 이번 연말 특판으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차단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연시 소비 증가 시기와 맞물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미용실, 의료 기관 등 230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 한 해 하동군 지역 경제를 지켜준 군민과 소상공인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말 특별 할인 판매가 따뜻한 소비와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동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의 안정적 소비 기반이자 지역 상권과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18: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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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농산물수출협의회, 한마음대회서 유공자 표창 수상

창녕군농산물수출협의회는 지난 25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3회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농산물 수출 확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관내외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농산물 수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조준호 단감농가와 김현수 샤인머스켓 농가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정성훈 파프리카농가는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진욱 HS무역 대표와 배지혜 농식품유통과가 감사패, 하종혜 제5대 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3회를 맞은 이번 한마음대회는 창녕군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협의회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창녕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명경 회장은 "창녕군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품질 높은 농산물 수출을 통해 창녕군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력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창녕군 농산물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1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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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겨울철 재난 대비 ‘3중 안전망’ 비상 대응 체제 돌입

의령군이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26일 올 겨울 자연재해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대책은 선제 대응, 신속 조치, 촘촘한 보호를 3대 축으로 삼아 '겨울철 3중 안전망'을 가동한다. 폭설과 한파에는 10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가 대응한다.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즉각 가동되며 상습 결빙 지점에는 오전 6~9시 사이 도로 보수원을 집중 배치해 사고를 미리 막는다. 올해 새로 들여온 산불 지휘차는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및 현장 영상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 감시망을 구축한다. 공무원과 전문 진화대가 함께하는 합동 훈련으로 초동 진화 역량도 높였다. 농업 분야는 재해대책상황실과 가축방역상황실 2개 채널을 통해 농작물 손실과 전염병 확산을 동시에 차단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폭을 넓혔다. 난방비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더해, 홀로 사는 주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선다.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 등에게는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찾아가는 방문 접종도 실시한다. 노숙인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324곳은 폭설·동파·화재 대비 점검과 시설 보수를 한 번에 지원받는다. 의령군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9:1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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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K뷰티피부네일학과, 기술 강사 ‘전원’ 합격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피부네일학과가 전문 자격 취득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정보대는 26일 네일아트 과정 재학생 15명 전원이 한국핸드아트스타일링협회 기술 강사 자격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입생까지 포함한 전원 합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자격은 업계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전문 자격증이다. 응시 자체가 쉽지 않다. 1급 소지자는 해당 분야 1년 이상 경력이나 인증 기관 300시간 교육 이수가 필요하고, 2급 소지자는 6년 이상 현장 경력을 쌓아야 한다. 해외 동급 자격 취득자나 국가미용사 등 1급 상당 자격 보유자도 응시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15명 전원의 합격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 박세희 학과장은 "기초 실무 능력을 착실히 쌓아온 학생들이 전문 자격까지 손에 넣어 뿌듯하다"며 "K-네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형 교육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일아트 과정은 올해 부울경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경남정보대는 2026학년도에 K뷰티피부네일학과와 K뷰티헬스과를 묶어 '글로벌K뷰티학과'로 재편한다. 피부, 네일, 성인 학습자, 유학생 과정을 운영하며 신입생 160명을 받을 예정이다.

2025-11-27 09:1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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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창원고 ‘진로 탐색형 창의 융합 프로젝트’ 운영

경남대학교는 창원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대 입학처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창원고에서 '진로 탐색형 창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4단계로 나뉜다. 진로 탐색과 문제 발견을 시작으로 기획·설계, 제작·구현을 거쳐 발표와 성찰 활동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참가 학생들은 경남대 각 학과에서 전공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실험과 실습, 성과물 제작에 참여했다. 전공 체험 후 학생들은 "오늘 수업을 듣고 목표를 다시 바로잡았다", "낯선 시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늘려보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서림 지역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창의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에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대학과 고교가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교육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고교생을 위한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학·진로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2025-11-27 09:17: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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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지역 초등학교 연계 ‘KS늘봄 프로그램’ 진행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을 문화 예술 콘텐츠로 풀어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글로컬문화학부는 '장소 스토리텔링' 수업의 하나로 석포초등학교 학생들에게 'KS늘봄 프로그램: 문화 예술로 체험하는 우리 동네 산업'을 제공했다. 부산 남구의 주요 산업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재해석해 진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성대 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교육 전문 기관 'Gachi예술협동조합'과 손잡고 기획됐다. 부산 컨테이너 산업, 선박 금융업, 우암부두 해양 산업을 주제로 한 3가지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예술 전문 기관과 초등학교, 대학이 협업하는 모델을 실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행, 검증까지 3개 주체가 함께 진행하며 앞으로 부산형 KS늘봄 프로그램 모델로 확장할 가능성을 확보했다. 한편 글로컬문화학부 문화기획전공은 올해 동래 온천장 문화 지도 개발, 국제 학술 행사 '2025 Global Art & Culture Conference' 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스페인 ISEM Business School에서 열리는 '2025 GAMMA Art, Fashion & Design Exhibition'을 공동 주관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11-27 09:1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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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 회계 예산 편성 온라인 연수 진행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회계 예산 편성 지침을 전달하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6학년도 학교 회계 예산 편성 기본지침을 안내하는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을 알리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연수에서는 학교 운영 일반업무추진비 계상 한도 개선, 경남도교육청 학교 회계 표준안 정비,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사업 설명 등이 다뤄진다. 올해는 연수 대상을 대폭 넓혔다. 기존에는 학교 예산 업무 담당자 약 800명만 참여했지만, 이번에는 전 교직원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학교 회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방식 도입으로 연수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연수 내용의 일관성과 지역별 균형 있는 전달을 위해 사전 작업도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회계 업무 담당자, 실무지원단, 지역 강사, 전담팀(TF)을 모아 별도 전달 연수를 열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이번 온라인 연수는 기존의 광범위한 지역 대상 연수 방식을 보완해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 회계 예산을 더 잘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학교 회계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1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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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RISE사업단, 독일 의료 전시회 해외 연수 실시

부산보건대학교가 독일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동향을 체험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은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 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AHIA 선진 현장 해외 연수 및 독일 MEDICA 전시회 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바이오헬스 관련 재학생과 교직원 총 14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보건대 글로벌뷰티계열 피부미용전공 학생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항노화 산업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신규 아이템 발굴 과정에 참여하며 헬스케어 산업 선진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시장 기반 직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부산관'을 방문했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역 기업 10곳이 참여한 이 부스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NRW 주정부 정책 간담회, University Hospital Dusseldorf 방문, 뒤셀도르프시청 대외산업협력팀 간담회 등 다양한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피부미용전공 참가 학생들은 "세계 최대 의료 전시회인 MEDICA에서 뷰티와 항노화 기술이 접목된 최신 트렌드를 직접 볼 수 있어 졸업 후 이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순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독일 MEDICA 전시회 및 선진 현장 연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체감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피부미용전공 학생들이 항노화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글로컬 산학 거점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는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대학들과 협력해 지자체 주도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혁신 전략이다. 부산보건대는 2025년 부산형 RISE사업을 통해 지역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 사회의 미래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27 09:15: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