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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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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시범 운영

기장군이 최근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에 2만 6869㎡ 규모로 조성됐다. 철마도시농업공원에는 ▲도시농업센터 ▲시민분양텃밭 ▲어린이공영텃밭 ▲토종농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 도시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분양텃밭' 운영으로, 주민들이 직접 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주민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세대 간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문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마도시농업공원은 3월까지 시범 운영 후 오는 4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공원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씨앗전시관과 체험실 등 도시농업센터 내부 공사를 마무리해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01-07 09:09: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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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사천캠퍼스서 ‘글로컬 프로그램 DAY’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로 '글로컬 프로그램 DAY' 행사를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설립되는 사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3대 추진 전략, 8대 추진 과제, 2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글로컬대학30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2025년 상세 계획을 수립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중점 점검한 3대 추진 전략은 다름과 같다. ◆통합 거버넌스 구축 = 국립창원대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창원대-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연합위원회를 운영해 대학-정부출연연구원 연합 기반의 DNA+ 특성화과학원 모델의 청사진을 마련했고,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통합위원회를 운영해 통합 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5년에는 글로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대학-정부출연연구소 연합의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해 7개 캠퍼스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DNA+ 특성화 = 국립창원대는 DNA+ 특성화를 위해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local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GAST)을 설립하고, 288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DNA+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초밀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년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GAST를 공동 운영해 교육·연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기업 취업연계 트랙을 확대해 지역 수요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無 경계 고등교육 = 국립창원대는 3無 경계 고등교육을 위해 무전공 자율전공 입학 제도를 마련해 신입생을 선발했고, 초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몰입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초빙하기 위해 JA 교원 제도를 마련했으며 해외 기관과 MOU를 체결해 국제 교류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2025년에는 JA 교원을 70명 임명하고 융합몰입교육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학생 경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과 베트남에 UGRIC 사무소를 개소해 해외 기관과의 국제 교육·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유학생 유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총평을 통해 "대학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글로컬대학30 사업뿐 아니라 ▲G-LAMP 사업 ▲아레나플렉스창원 신축 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국립대육성사업 S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창원대에 대한 외부 인식이 크게 개선돼 경남 4년제 대학 중에서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며 "이를 마중물 삼아 교육·연구 선순환 대학으로 전환을 가속하고,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혁신의 선순환 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을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천우주항공캠퍼스 등에서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01-07 09:0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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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청렴헌장 제정 및 청렴 감사인 발대식 개최

한국석유공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이 주관한 '감사인 청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직무 수행을 기반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청렴헌장 제정·선포 ▲청렴·윤리의 날 제정·선포 ▲감사인 청렴 다짐 각서 서명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렴헌장에는 공정한 업무 수행, 청렴과 윤리적 책임 강화 등의 실천 의지가 담겨 있다. 발대식에서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은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감사인이 앞장서 공정성과 청렴성을 실천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이 취임한 이후 ▲인화와 배려 ▲시스템 정비 ▲사전 예방적 감사 전환'을 통해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직급과 세대를 아우르는 계층별 간담회와 워크숍을 진행, 현장 소통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공사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제도를 마련하고, 구성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01-07 08:4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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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기공식 개최

부산 사상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감전동 516번지 일원에서 주민들의 문화와 체육 생활 향상을 위한 오랜 숙원 사업인 엄궁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급 단체장,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대북 공연 축하 공연,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엄궁 복합문화센터는 엄궁유수지 부지에 3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면적 8001㎡, 연면적 536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2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장 ▲워터파크형 수영장 및 실내 체육관 ▲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엄궁·감전·학장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와 체육,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복합문화센터 조성을 통해 사상구의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와 생활체육의 거점 시절이자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08:4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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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 안경사 시험 합격률 93.3% 기록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4년 제37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 예정자 15명 중 14명이 합격해 93.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37회 안경사 국가시험은 전국 1446명이 응시해 평균 71.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이미 2014년, 2018년, 2022년 안경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달성한 바 있다. 한선희 학과장은 "안경사 국가고시를 대비해 특화된 실전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일대일 맞춤형 튜터링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울산 지역 유일의 학과로 2025학년도부터 2년제 학과로 개편 운영될 예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업 기간 단축으로 학비를 절감할 수 있고, 빠른 졸업과 안경사 국가면허 취득, 취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홍콩 폴리텍대학교, 싱가포르 폴리텍대학교, 일본 도쿄검안대학 검안학과 등의 전공 관련 국제 교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 위주의 산업체 맞춤형 실습 수업을 통해 안보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안경사를 배출하고 있다.

2025-01-07 08:4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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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간절곶 미래 에너지 체험 공간 ‘새울 파빌리온’ 개소

해돋이 명소인 울주군 간절곶에 또 하나의 새로운 명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6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 새울 파빌리온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울 파빌리온은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복합공간의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새울 파빌리온은 해가 가장 먼저 떠는 간절곶에서 만나는 파빌리온 건축물과 새로운 울산, 새로운 울주라는 뜻을 담은 '새울'을 조합한 브랜드다. 혁신적 기술과 미래 에너지의 비전을 체험하는 공간인 새울 파빌리온은 공간의 흐름과 빛을 활용한 미래 에너지 체험형 설계로 지상 2층, 옥상 테라스로 구성돼 있다. 혁신적 기술과 미래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1층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을 만날 수 있는 '라이트 가든, 생동하는 빛의 정원'과 ▲i-SMR 갤러리 ▲Nuclear Insight ▲Dynamic Energy 존으로 구성돼 있다. 사람과 세계를 연결하며 한수원의 도전과 비전을 담은 공간인 2층은 에너지를 만드는 한수원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KHNP V-log 생생한 에너지 현장'과 ▲스마트 스크린을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Energy Lounge 쉼과 재충전의 시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수원의 도전과 비전을 표현한 'KHNP Global Expansion 세계를 향한 도전과 비전' 등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층에는 음성을 인식해 AI 기반으로 상호 소통하고 감정 표현 등을 할 수 있는 '로봇 반려견'을 비치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옥상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간절곶을 조망하며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탁 트인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함께하는 공간, 열리는 문화인 새울 파빌리온은 단순한 원자력 홍보의 장을 넘어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외부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음악회,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등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 파빌리온은 울산의 명소인 간절곶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원자력의 가치와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원자력에 대한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울원자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울 파빌리온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2025-01-07 08:4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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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설주의보 발효로 비상 제설 작업 진행

거창군은 지난 5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관내 주요 도로와 마을 안길에서 거창군 재직 공무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여 명을 비상 소집해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시행했다. 대설주의보는 이날 12시 40분 경남 함양, 거창을 대상으로 발표됐으며 군은 북상면 5.3㎝, 고제면 4.4㎝의 누적 적설량과 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 우려로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공무원 비상 소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300여 명의 공무원이 비상 소집에 응소해 오후 1시 30분부터 부서별로 배정된 제설 작업 구간에서 제설 작업에 나섰다. 동시에 12개 읍면에서도 마을 안길 제설 작업에 동참해 지역 안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거창군은 기온 강하에 대비해 덤프트럭 6대와 전문 인력 20명을 동원해 주요 도로에 소금 24톤을 사전 살포했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계속된 강설과 한파로 도로 결빙이 예상되니 노약자의 외출 자제와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을 부탁드린다"며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겨울철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기상 특보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에 대해 군민들에게 홍보하며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1-07 08:4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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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적극행정 ‘모범 기관·부서’ 감사원장 표창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 사회적 약자기업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로 적극행정 '모범 기관·부서'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은 1982년부터 매년 예산 절감, 규제 개선 등 헌신적인 자세로 국민 편익 증진과 행정 능률 향상에 기여한 공직자와 모범 기관·부서를 선정하는 '모범 사례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모범 사례는 전국 1412개 공공 기관·공직 유관 단체 중 남부발전을 포함해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공기업으로는 남부발전이 유일하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창사 이래 최초로 적극행정 모범 기관·부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모범 부서로 선정된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 규제 개선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지리 정보 기반 약자 기업 종류별·생산 품목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거래 업체 발굴 및 판로 지원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약자 기업 유형별로 소관 부처가 다르고 개별 구매 사이트 운영으로 개별 업체 입장에서 판로 확보가 곤란함을 파악하고,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6종류의 약자 기업군 정보를 통합해 전국 시·군·구 단위 지리 정보 기반으로 전국 모든 업체가 빠짐없이 조회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약자 기업 통합 플랫폼을 공공 기관 최초로 구축·활용했다. 이를 통해 2023년 남부발전과 거래한 장애인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5%, 구매 금액도 19%가 증가했으며 2024년 7월 전국 장애인 표준 사업장과 사회적 협동조합 기업 정보를 플랫폼에 신규 편입시킨 결과, 이들 약자 기업과의 거래 금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나 증가했다. 또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정부 소관 부처에 소개하고 부처별로 산재돼 있던 약자 기업에 대한 정보의 시스템 통합을 제안, 조달청에서 현장 애로 규제 발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되는 등 남부발전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도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한편, 기업성장응답센터는 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제정한 납품 대금 연동 계약 사무 기준을 관련 정부 부처에 공유하고 유사 기준 마련을 제안해 지난해 8월 국무총리 주재 국정 현안 장관 회의에서 범정부 규제 개선 중점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부발전은 같은 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지식 경영 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11월에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 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꾸준히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7:3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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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HiVE 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 사상구와 협력해 추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이 3개년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HiVE 사업 종합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5개 권역 50개 컨소시엄에 대해 전체 사업 기간 종합 실적 및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과 대면 평가를 진행, 종합 점수에 따라 A~C 등급으로 확정된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3년간 사상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역 교육 거점 선도 지구 완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스마트 산업 도시와 친환경 생태·복지 도시 분야에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운영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사상구는 청년 정책과 연계된 조례 제정과 대응 투자금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유기적 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측은 HiVE 사업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하며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이번 사업이 성과 지속성을 확보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국 시·도별 RISE 담당관에게 공유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상 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공동 목표를 수립하고 협력적 관계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RISE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6 17:2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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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진행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치매 조기 검진의 주요 대상자는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번 조기 검진은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 절차는 ▲치매 선별 검사 ▲진단 검사 ▲치매 감별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 검사와 진단 검사는 무료이며 병·의원 감별 검사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6 17:1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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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역인문학’ 연구로 인문학 새 지평 평가

국립부경대학교가 7년간 운영해 온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으로 '해역인문학'이라는 인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경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진행한 '2024년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 종료 과제 총괄 평가'에서 학계와 사회를 연결하는 독창적 연구 결실을 인정받아 최종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17년 HK+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7년간 '동북아 해역과 인문 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원 사업비는 90억원으로, 인문학 분야 연구 사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큰 금액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이 사업은 '해역인문학'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다층적 접근 방식을 통해 학문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HK 연구 인력 확보와 인프라를 구축해 국제적인 저널에 2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50여 편의 저서 ▲역서 ▲총서 등을 발간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해마다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해 동북아 해역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을 비롯해 해역인문학을 주제로 한 언론사와의 공동 기획 시리즈 연재 ▲부산 역사 명소를 활용한 강연 ▲포럼 ▲탐방 ▲전시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역인문학에 대한 인식을 사회적으로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대학의 첨단 실습선과 탐사선 등 관련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프로그램 내실을 다졌고, 특히 연구소가 제시한 '해역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와 실천'은 기존 지역 연구의 틀을 넘어선 참신한 비전으로 평가받았다. 김창경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은 "우리 연구는 기존 인문학 이론의 틀을 넘어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이야기들을 엮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며 "해역을 통해 연결된 인문학적 가치의 가능성을 계속 탐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진행되는 HK+사업의 후속인 인문한국 3.0 지원 사업에도 도전한다. 인문학 분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연구 계획을 수립해 학문과 실천의 융합을 더 가속화하고, 해역인문학의 미래를 제시하는 독창적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2025-01-06 17:11: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