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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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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 특별展 개최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일간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40년 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당시 도입된 전동차가 부산도시철도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는 지난해 7월 도시철도 전동차 최초로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노포동 차량기지에 전동차 내부를 전시 공간으로 꾸며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실제 운행했던 전동차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해 총 6개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부산도시철도의 역사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실물 전시물부터 체험형 공간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1호차부터 5호차까지는 1980년대 승차권, 시대별 공익 광고, 실제 전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사료와 기록물을 선보인다. 특히 4호차는 객실 덮개가 열려 있는 상태로 내부 부품을 볼 수 있어 현장감을 높였다. 전시관의 마지막 칸에는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기관사가 사용하는 모의 운전 연습기, 철도 운전 시뮬레이터, 기관사 복장 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즐기며 도시철도 기관사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특별 전시로, 9월부터 운영하는 상설 전시보다 한 달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7월 16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전동차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첫 사례에 이어 전동차를 전시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한 첫 시도"라며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23: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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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지역 무역·물류 기업 인력난 해소 ‘맞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와 동명대학교가 지역 무역·물류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역 실무 교육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역 실무 교육으로 지난 14일부터 2주간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 60시간씩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국제법, 계약, 결재, 통관, 운송 등 무역·물류 실무 과정과 AI 활용 해외 마케팅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기간 지역 무역·물류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받으며 전국 대학생 모의 수출 경진대회에도 참석한다. 교육 과정은 지역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실무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안병선 한국무역협회 팀장은 "지역 무역·물류 기업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우수한 유학생을 발굴 교육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종균 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이번 실무 교육은 두 기관이 많은 무역·물류 기업과 협의하면서 준비한 결과"라며 "유학생들이 실무와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반응도 긍정적이다. 김형진 화승알앤에이 대표는 "유학생 2명이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데 실무 능력에 만족한다"며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외국어에 능한 고급 외국 인력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해외로 생산, 판매, 무역 공급망을 확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무역·물류를 공부한 외국인 지역전문가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에 참여한 유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베트남 출신 보 티 이엔응언 학생은 "베트남에서 보고서와 기사로만 접하던 한국무역협회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기업에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무역·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팔 출신 사라 스왓티 학생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허브인 부산에서 코리안드림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경 한국무역협회 과장은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현장 실습, 채용 알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전·현직 직원들이 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에서 강의와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동명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지식, 영어와 한국어 소통 능력, 예의범절 등을 고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육성 및 산학 협력 강화 MOU를 체결하고 무역·물류 교육 과정 공동 개발 운영, 일자리 매칭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왔다. 이상천 동명대 총장은 "대학 정규 과정에서 학습하고 전문적 실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진출하면 지역 인력난 해소와 정주율 개선은 물론 부산시가 제시한 유학생 3만명 유치,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목표 달성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무역·물류·금융·비즈니스 분야 지역 산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부산형 외국인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6 10:2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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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 시행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시행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보증료 면제, 한도 심사 생략, 방문 신청 불필요라는 3가지 무료 혜택이 핵심이다. 새로운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대면 신청 절차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3무 희망잇기 카드와 신규 희망잇기 통장 대출을 함께 이용하면 각각 500만원 한도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 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신용 평점 595점 이상은 구 신용등급 1~7등급에 해당하며 전체인구의 95.5%가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한 뒤 필요 서류를 휴대전화로 안내받고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는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더 간편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금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175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2325억원 확대 편성해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5-07-16 10:2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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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수면 불법 어업 집중 단속 및 유어 활동 홍보 실시

함양군은 여름철을 맞아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하천 및 계곡을 활용한 안전하고 합법적인 유어(遊漁) 활동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말부터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에 착수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무면허 어업, 불법 어구 사용, 채집 금지 어종 포획 등 내수면 관련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다슬기, 민물고기 등 유어 목적의 채집 활동 중 불법 행위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계도 활동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주민들이 하천·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유어 활동을 하나의 폭염 대응 수단으로 보고, 건전한 물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천변에서의 물놀이는 체온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도와 안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은 생태 자원의 보고이자, 군민들에게는 여름철 쉼터 역할을 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불법 어업은 강력히 단속하되, 합법적이고 안전한 유어 활동은 장려함으로써 생태계 보전과 군민 복지를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2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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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장協, 제266차 시도대표회의 개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15일 제266차 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단을 비롯해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울주군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 마련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지방의회의 조직권 확보 및 사무기구 조직체계 개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예산안 심사 기한 연장, 정책지원관 기능 확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각 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안 3건도 채택됐다. 강원대표회장이 제안한 '민간인 출입 통제선 북상 촉구 건의안'과 충북대표회장이 제안한 '선거 지원 인력 처우개선 건의안',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등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 등이다. 이들 건의안은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기호, 김대영, 이수영, 손옥선, 박기홍 의원에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이 수여됐다. 최길영 울산시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실질적 지방자치 실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로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와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현안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5-07-16 10:2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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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장군은 15일 정관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한 달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8월 4일 개관한 정관도서관은 지역의 대표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늘은 정관도서관이 주인공! 함께 걸어온 10년을 축하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그간 지역 주민과 함께한 정관도서관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보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도서관 곳곳에선 영화 상영, 개관 축하 기념 포토존, 최다 대출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8월 5일에는 자이언트 플라워로 꾸며진 개관축하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네컷 스타일의 포토 부스가 운영된다. 8월 23일에는 독서와 삶을 연결하는 감동 다큐멘터리 '플로' 상영회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어린이 자료실과 종합 자료실에서는 자료실별 최다 대출 도서 전시가 한 달간 진행되며, 8월 3일에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우리 가족 티셔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기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정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그간 정관도서관을 사랑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함께 정관도서관 1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장군 공공도서관이 책과 사람,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6 10:22: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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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2025년 새울 희망미래 장학생 선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과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 570명, 고등학생 50명을 모집하며 총 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울주군 서생면과 온양읍에 본인이나 부모가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만 1년 이상 거주 중이면서 현재를 포함한 거주 기간이 총 합산 만 15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 대학생 부문은 국내 정규 대학 재학생으로 2025년 1학기 성적 증명서 기준 모집 부문별 학점 요건과 평점 및 거주요건 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고등학생 부문은 본인이나 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족 또는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이면서 발전소 주변 지역 소재 학교 재학생이거나 주변 지역 거주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희망미래 장학생 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4780명에게 약 6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장학금 신청은 신청서 및 신분증 사본 등 준비 서류를 갖춰 새울원자력본부 해오름아파트 복지관 3층 휴게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새울원자력본부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새울원자력본부 지역협력부로 하면 된다.

2025-07-16 10:2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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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폭염 온열 질환 예방 현장 대응 강화

경남도교육청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로 근로자의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예방 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과 예방용품 지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물 충분히 마시기, 그늘·바람 활용, 적절한 휴식, 보호 장구 착용, 응급 조치 이행 등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고령자·신규자 등 민감군 보호와 응급조치 체계 마련을 강조하며,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 시 각 학교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하고 있다. 먼저 산업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급식실, 청소 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아이스넥쿨러, 냉풍기, 수분 보충용 음료 분말 등 예방 용품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대응 방안을 함께 안내한다. 산업안전보건 디딤돌사업 수행기관과 연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빠짐없이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예방교육 진행 여부, 냉방 설비 작동 상태, 예방 물품 비치 현황, 폭염 시 탄력적 근무 시간 운영 및 휴식 공간 확보 여부 등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폭염 기간에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재해 예방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16 10:2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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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日 오카야마대와 학술 교류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3학년 재학생 12명이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를 찾아 학술 발표회와 병원 견학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서 학생들은 학술 발표회 참여 및 발표, 오카야마대 부설병원 견학, 실험실 견학, 카데바 해부학 실습에 참여했다. 한일 3개 대학이 각각 2인씩 포함된 팀을 구성해 팀 구성원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팀별 활동도 진행했다. 카데바는 의학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해부학 시체를 가리키는 의학용어로 의학 교육, 연구, 해부학, 법의학, 장기 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카데바 실습은 의대생이나 의료 관련자들이 카데바를 통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는 존엄한 실습교육이다. 부산가톨릭대 보건과학대학과 간호대학은 오카야마대의 보건과학과와 2018년부터 국제 학술 교류를 시작했으며, 매년 대학이 서로 방문할 때마다 한일 국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학과 소개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문화 교류도 진행했다. 이번 국제 학술 교류를 인솔한 장경수 교수는 "앞으로 부산가톨릭대 학생은 누구나 외국인 친구 1명은 필수적이며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들어 개개인의 국제화가 필요하다"며 "대학은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국제교류처와 연구처도 2026년부터 다양하고 실용적인 국제교류 학사제도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학생에게 국제화 역량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감염성과 비감염성 질환 및 의료 수요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통해 전문 임상병리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과학 분야 전문가 배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7-16 10:2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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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여성 농업인 대상 한지공예·우드버닝 교육

의령군이 지역 여성 농업인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2025년 여성 농업인 상설교육'을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실습 위주의 한지공예와 우드버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지공예는 매주 월요일마다 총 4회, 우드버닝은 매주 수요일마다 총 3회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한지공예과정 15명, 우드버닝과정 20명으로 총 35명이다. 신청 자격은 의령군에 주소를 둔 여성 농업인이며 1인당 1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순서에 따라 최종 수강생이 결정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최근 2년 이내 비슷한 교육을 수강한 경우와 출석률이 70% 미만인 경우는 신청이 제한된다. 단, 최근 2년 이내 유사 교육 수강자는 우선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확인한 뒤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설교육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자기계발은 물론 공동체 내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6 10:2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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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상반기 FDI 3억 5360만 달러 유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이 총 3억 53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착 실적은 3억 62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67% 증가한 수치로, 2025년 연간 목표액 1억 8000만 달러의 196%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중동 지역 분쟁,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이번 실적은 박성호 청장 부임 이후 추진된 산업 구조 고도화와 전략형 투자 유치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의 단순 제조업 중심 유치 전략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 및 복합형 투자 중심의 구조 개편을 적극 추진해 왔다. 상반기 유치된 외국인 투자의 상당수는 첨단 기술 산업, 스마트 물류, 글로벌 R&D 기능이 결합된 복합형 투자 모델로, 앞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유럽·중동·중화권·동남아시아 등 핵심 권역을 대상으로 한 공세적 IR 활동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투자 유치 전략,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이번 실적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첨단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기업 정착과 재투자 유도, 투자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단순한 외국인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연계성, 정주 인프라, 고급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 관점의 전략형 유치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6 10:2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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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개최… 53개 안건 처리 예정

부산시의회가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제330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례안 45건, 동의안 6건, 의견 청취안 2건 등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위원회는 13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이어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을 진행한다. 주요 현안은 ▲북항 문화공원 명칭 변경 및 원도심 일원 정비사업 ▲학생 등 부산시민의 자살 관련 실태 및 대책 ▲사직야구장 재건축·북항 재개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글로벌 해양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과제 등으로 집행부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한다.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소관 기관별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예산집행상황을 점검하며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별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한 후 회기를 마무리한다. 한편, 제331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14일간 열린다.

2025-07-16 09:03: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