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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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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디자인의 날 행사 성료

올 한 해 부산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이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9일 '2024 부산 디자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디자인의 날은 한 해 동안 부산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산·학·연 관계자와 지역 디자이너들이 모여 2024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디자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위원장, 지역 디자인 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Trend & Generative AI'를 주제로 한 디자인세미나 ▲부산시민공감디자인단 성과 공유 네트워킹 ▲ 2024 부산디자인산업 육성 성과 공유 ▲부산 디자인의 날 유공 포상 ▲2025 부산디자인진흥원 사업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두손컴의 최장락 대표와 디자인 기업 돋음이 수상했다. 최장락 대표는 디자인 전문 기업 대표이자 교육자로서 산업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돋음은 선도적인 디자인 경영을 통해 부산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부산시장상에는 슬래시비슬래시의 정용채 대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김영희, 김민애 팀장, 류민이 파트장 등이 선정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공공 디자인 혁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부산 디자인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의 미래혁신전략을 발표하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글로벌 허브 세계 디자인 수도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국가디자인 거점도시로 혁신의 여정을 이어 가겠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의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3 15:4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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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 평가 ‘장려상’ 수상

하동군이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 '2024년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 성과 평가'에서 10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내에서는 하동군이 유일하다.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정책 및 농지·주거·일자리 등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고 있다. 하동군은 현재 사이트에 귀농·귀촌과 관련한 프로그램, 가이드, 우수 사례, 교육 정보 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과 평가는 사이트의 '지자체관' 운영에 참여한 10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플랫폼에서 자동 집계된 평가 결과치에 운영 성과 평가단의 검증 결과를 더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하동군은 종합 정보 제공·가이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린대로 플랫폼을 활용해 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귀농·귀촌·귀향인을 확대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정책 개발은 물론 관련 조례 제정, 프로그램 운영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간 결과 올해 연말까지 1600명의 귀농·귀촌인 유입이 전망된다. 전국적으로도 눈에 띄는 귀농·귀촌 행정을 펼치며 독보적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하동군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2024-12-23 15:3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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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4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 부문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 '작업환경측정'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라 작업장의 작업 환경에서 존재하는 유해 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를 측정·평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런 작업환경측정기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평가를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라고 한다. 이번에 진행한 2024년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의 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평가 지표는 크게 운영 체계와 업무 성과로 구분돼 있다. 운영체계는 ▲운영 방침 및 업무관리 체계 ▲인적·물적 기준을 평가하고, 업무 성과는 ▲업무 수행의 충실성 ▲측정 결과의 신뢰도 ▲신규 사업장 발굴률 ▲고객 만족도 및 그 밖의 제반 사항들을 평가한다. 이번 양산부산대병원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 부문 최우수 등급' 획득은 병원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의 탁월한 전문성과 효과적 운영이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기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직원이 평균 1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측정과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유해 인자 노출 환경 개선과 직업성 질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업 환경 측정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2009년 특수건강진단기관, 2022년 보건관리전문 기관, 2022년 4월 경남 직업병안심센터로 지정됐고, 2024년 1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부문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근로 환경 개선과 근로자 안전 및 보건 유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4-12-23 15:3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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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식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올해도 28명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경남 지역 17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지난 20일 체험점포인 '꿈이룸' 점포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 수료생들은 지난 5월부터 창업가로서 기본 소양을 배우기 위한 44시간의 집중 교육과 재단 컨설팅 수행과 병행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상품화했으며 앞으로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 차미나 씨는 "막연했던 사업 아이템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수출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을 뿐만 아니라 교육생 간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 발전에 많은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정부 공모 사업으로 예비 창업자의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료 시 지원금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에 전국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전국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내년에도 동 사업을 지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경쟁력을 갖춘 창업가 양성을 위해 내년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더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4-12-23 15:16: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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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장 주재 ‘2025년도 시정 업무 보고회’ 개최

부산시가 23일 오전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시정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를 재확인하고, 민생 안정과 시민 행복에 집중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도시에 걸맞은 혁신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혁신 물류·거점, 디지털 혁신·금융 창업, 저탄소 그린·시민 안전, 시민행복 문화·복지, 시정 혁신 등 5대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미래혁신 물류·거점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과 북항 2단계 개발을 추진하고, 스마트 친환경 이동수단을 도입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혁신·금융 창업 분야에서는 경제 회복과 혁신 성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신소재 산업을 육성하며 디지털 금융 중심지를 조성하고, 아시아 창업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저탄소 그린·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탄소 중립을 이행하고 대기 질을 개선하며 녹색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재난 대응을 강화하며 원전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행복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문화·예술·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며 복지·돌봄을 강화하고 노후를 지원하며 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시정 혁신 분야에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인구 정책과 재정 운용을 효율적으로 하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2025년은 민생 안정과 시민 행복에 더 집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의 파동이 부산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재정 신속 집행과 규제 완화에도 힘써 줄 것도 강조했다.

2024-12-23 15:1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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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접을 수 있는 ‘다공성 나노 고체’ 개발

'종이접기'인 키리가미(Kirigami)의 패턴을 닮아 접히는 다공성 나노 고체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최원영, 오현철 교수팀은 독일 드레스덴공대, 도르트문트공대, 이화여자대학교 문회리 교수팀과 공동으로 접히는 금속 유기물 골격체(Metal Organic Framework, MOF)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발된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화학 결합한 직경 1~2 나노미터의 분자 터널이 3차원으로 연결돼 있다. 그 연결 구조가 키리가미 패턴을 닮아 가로, 세로와 같은 특정 방향의 분자 터널을 접거나 펴는 것이 가능하다. 키리가미는 종이를 자르고 접는 방식으로 복잡한 3차원 구조를 만드는 공예 기술로, 팝업북, 입체카드 등에서 볼 수 있다. 연구팀은 키리가미 패턴을 잘 만들 수 있는 금속과 유기물을 선정해 이를 합성한 뒤 X-Ray 회절 실험 등을 통해 합성된 MOF의 내부 구조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온도, 압력, 분자 등 외부 자극을 통해 키리가미 패턴으로 연결된 분자 터널의 크기, 방향, 차원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특히 분자 터널을 접었다 펴는 방식으로 보일러 분배기, 상하수도관에서 쓰이는 매니폴드처럼 특정 방향의 유체 흐름을 차단하거나 선택적으로 개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매니폴드의 체크밸브 역할을 하는 분자 터널의 영역도 알아냈다. 이 MOF 구조에서는 금속 유기물 타일 영역의 회전이 체크밸브를 돌리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동 연구팀은 "분자 수준에서 종이접기의 영감을 받은 접힘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로, 이를 통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갖는 메타 물질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된 접이식 MOF의 특성을 스마트 흡착제, 에너지 저장, 분리 물질 등의 개발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독일 드레스덴공대(TU Dresden)의 안드레아스 슈네만 박사팀, 도르트문트 공대(TU Dortmund)의 세바스찬 헨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UNIST 남주한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이홍규 연구원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앙게반테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11월 21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UNIST 지원을 받았다.

2024-12-23 15:1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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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건립 공사 내년 착수

남해군은 지난 19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남해군 청사 신축 사업 군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행 설계안과 공사비를 발표하는 한편, 군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 청사 신축 사업은 2019년 현 청사를 확장해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2021년부터 문화재 시굴 조사가 시작됐으며 2023년 11월 국가유산청 심의를 마쳤다. 이때 제시된 조건은 '읍성유구는 복토해 현지보존, 건물은 5m이격'이었다. 이 기간 민간 편입 토지 소유권 이전도 함께 진행됐으며 2024년 11월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 국가유산청 심의 절차에 따라 일정 기간 설계 용역이 중지됐고, 202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설계 용역이 재개됐으며 올해 4월 '청사 1동, 의회 1동'으로 설계 공모 당선안을 수정해 계획 설계를 완료했다. 코로나19 이후 공사비 증가로 올해 10월 투자 재심사 가결 절차를 거쳤고 ▲교통 영향 평가 ▲건설 기술 심의▲건축 허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남해군은 연내 조달청 공사 계약 의뢰를 앞둔 시점에서 진행 설계안을 군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현 청사 부지를 사업 부지로 결정하는 데 큰 산이 있었지만 모두 잘 마쳤고 이제 본격적인 착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60가구와 35개 점포를 기반으로 삶의 터전을 일궈오신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건의 다툼없이 원만하게 이주를 해주셔서 철거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군 청사는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집으로 주민께서 각자 의견도 있으시겠지만 공공의 의견이 합치될 두 있도록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군은 공사 중 군청 방문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청사 부근에 100여대 이상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행 설계 완료에 따라 책정된 공사비는 795억원으로 앞으로 조달청 원가 검토 및 낙찰율 적용 시 10% 내외가 축소될 전망이며 내년 3~4월 시공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2024-12-23 15:1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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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 국내 첫 ‘스마트 연어’ 양식장 준공식 개최

국내 첫 스마트 연어 양식장이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들어섰다. 국립부경대와 부산시, 해양수산부, GS건설은 지난 20일 오후 수산과학연구소 내 부지에서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2년 착공해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준공된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연간 500t 규모의 대서양 연어를 길러낼 수 있는 친환경 양식장이다. GS건설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이 운영을 담당한다. 해상이 아닌 육상에서 대서양 연어를 양식하는 이 양식장은 사육수를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 여과 방식으로 센서, 통신 및 데이터 저장 장치, 스마트 양식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2년여의 양식 기간을 거쳐 2026년 대서양 연어가 처음 출하될 예정이다.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2019년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선정된 뒤 2020년 부산시와 GS건설의 업무 협약, 2021년 국립부경대와 GS 건설 협약 등에 이어 이날 준공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산·학 협력의 대표 성공 사례로도 주목된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준공으로 우리는 기술 자립과 첨단 친환경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를 갖게 됐다"며 "이곳이 부산 첨단 수산 기술의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 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 접목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사업이다. 부산, 전남, 강원도,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 조성 중으로, 부산이 가장 먼저 완료돼 본격적으로 스마트 양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2024-12-23 09:23: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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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창녕다움 가공센터 개소식 개최

창녕군은 지난 20일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창녕다움 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창녕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창녕군 직영으로 운영될 창녕다움 가공센터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도천면 일리에 시설 면적 495㎡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위해요소중점관리시설(HACCP) 기준에 맞춰 설계됐으며 세척기, 착즙기, 동결 건조기, 추출기 등 총 31종 51대의 가공 장비를 갖춰 지역 농산물을 주 원료로 한 식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창녕다움 가공센터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문 기술과 가공시설 장비 구축에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 기술과 가공 장비 사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특산품 개발, 가공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공제품 생산 등 본격적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최상의 가공시설을 갖춘 창녕다움 가공센터가 우리 군의 미래 농업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가공센터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23 09:2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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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부산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통합재정운영평가 분야 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운용역량평가'는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세제 핵심 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그룹화해 종합적인 재정 운용 역량을 평가했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1위로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방재정 우수 사례'에서도 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방재정 우수 사례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용 평가와 추진 단계별 점검을 통한 보조 사업 관리 강화'를 내세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시는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도 자치단체 가운데 2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권역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청년컨설팅단 및 청년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08년부터 '지방재정 우수 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절감·세입 확충 등 우수 사례를 선정·포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지방재정 규모 증가와 위상 제고 등을 반영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으로 확대 개편해 시상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방재정 운용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특히 올해 신설된 통합재정운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단체라는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주신 재원을 소중히 여기고, 시민행복도시와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 운용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09:2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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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 커피 물류 기술 협업 오픈랩 개소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영도구 봉래동 끄티봉래 2층에서 스마트 커피 물류 기술 사업화 협업 오픈랩인 'BUSAN COFFEE R&D LAB'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BUSAN COFFEE R&D LAB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혁신밸리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부산 미래 특화 산업 가운데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을 커피 산업에 접목, 물류 흐름에 따라 커피 이력을 추적·관리하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번 오픈랩에 세계 챔피언 대회 아레나로 활용할 수 있는 공식 커피머신과 대회 기준에 맞춘 최첨단의 전문적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참여 기업인 스트롱홀드로보틱스는 World Coffee Rosting Championship 공식 로스터기 2대를 무상 기증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개소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영도구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커피 산업 종사자들과 공공연구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커피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커피 기술과 협업 플랫폼을 시연하고, 참여 주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픈랩에서 구축한 플랫폼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에그스톤 정지훈 대표가 AI 기반 커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기술적 특징과 앞으로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현판식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주요 기술 시연이 이어졌다. 공동 연구 개발 기업인 비피앤솔루션 김용길 연구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 정보 고유 식별 부여 시스템을 시연했다. 에그스톤 김주훈 매니저는 AI 기반 생두 화학 분석 및 품질 관리 과정을 소개했으며, 스트롱홀드로보틱스 김명식 이사는 생두 정보를 받아 최적의 스마트 로스팅 재연 기술을 시연했다. 마지막으로 엔타로 오동준 대표는 커피추출 및 데이터 계측 기술을 선보였고,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한국챕터 정연정 매니저가 커핑을 진행하며 협업 연구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했다. BUSAN COFFEE R&D LAB 개소는 부산이 커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스마트 물류, 블록체인, AI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BUSAN COFFEE R&D LAB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의 전문 커피 캠퍼스로서 부산 주요 대학, 기업과 연계해 커피 산업 전주기를 교육하는 글로벌 커피 캠퍼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며 "이 공간이 세계적인 커피 챔피언과 커피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3 09:19: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