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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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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지하쇼핑센터서 ‘시민 참여형 전시회’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연말을 맞아 부산 중구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그리다, 겨울' 전시회가 한창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겨울 테마에 맞춰 눈이 오는 듯 꾸며진 공간에서 누구나 나만의 그림을 즉석해서 그려보고 전시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획이 눈에 띈다. 부산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의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연중 펼치지는 이 전시회는 2024년 '사계'를 주제로 봄, 여름, 가을 등 다양한 계절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만여 장의 시민 참여 작품이 모였다. 드로잉 스트릿(DRAWING STREET) 이름으로 다양한 테마에 맞춘 공간에 시민들이 그림을 직접 남기고 그 그림들로 색다른 전시회가 다시 재구성되는 말 그대로 시민 참여형 전시회다. 지난 가을에 이어 눈 내리는 마을을 나타낸 겨울 콘셉트의 전시로 네 번째 계절 테마 '그리다, 겨울'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겨울 콘셉트의 공간 연출은 연파랑을 배경으로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소품들로 꾸며졌다. 무료 제공되는 미술용품과 도화지로 겨울에 대한 추억과 계획 등을 그려 보거나 겨울을 주제로 한 도안에 본인만의 색을 입힐 수도 있다. 시민들이 전시한 그림은 올해 진행되는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 테마의 전시회를 거친후 내년 '그리운, 사계'로 재구성해 전시될 예정이다. 국제지하쇼핑센터 드로잉 스트릿(DRAWING STREET)는 현재 본인이 전시한 그림이 새로운 전시회로 재구성되는 재미를 갖추고 있어 방문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관계'를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 나' 4가지 테마의 그리다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12월 현재 국제지하쇼핑센터는 '겨울'과 '꽃'을 테마로 두 곳의 상설 전시회가 진행 중이며 많은 시민의 드로잉 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제지하쇼핑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겨울을 느끼며 추억을 그리고 또 다른 추억을 여기 새기면 좋을 듯 하다. 국제지하쇼핑센터는 2002년 미술의거리 선포 이후 구성된 문화 예술 지하도상가다. 다양한 입점 작가들의 공예, 미술 등의 예술 활동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테마로 본인이 직접 작품을 그리고 남길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4-12-20 14:5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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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우수 단체’

남해군은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재정 분석 우수 단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행안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지방 재정의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자치단체 및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안부 지방경제재정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재정 분석 우수 단체, 주민 참여 예산 우수 단체 등 분야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남해군은 재정 건전성과 재정 효율성 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 재정 환경 변화 예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도부터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 재정을 이어온 점이 재정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재원의 비율을 높여 재정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자체 경비 비율 감소 노력 등을 통해 지자체의 내부 경비 관리를 철저히 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신호 부군수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더 강화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절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전한 재정 운영 기조를 더 확고히 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4-12-20 14:49: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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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노인복지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노인복지관이 지난 16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은 복지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우수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영상, 수기, 사진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국 686개 기관이 805건의 작품을 출품했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영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 부문 우수상과 수기 부문 우수 사례상을 포함해 전 부문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사회참여프로그램 '행복하老'의 도자기 수업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사진으로 사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기장군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참여프로그램 '같이 걷GO'의 숲속 체험과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촬영한 영상으로 영상 부문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취약노인의 정서 지원과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취약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위기 대상자 발굴, 지역 내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내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19 22:4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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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5년도 본예산 7797억원 확정

부산 기장군은 2025년 본예산을 779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내년도 본예산에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정관에듀파크, 일광교육행복타운, 일광읍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군민 숙원 사업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를 반영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또 경상적 경비 증가는 최대한 억제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면서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고, 한정된 예산을 군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는 등 합리적이고 전략적 재원 배분에 노력했다. 내년도 본예산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전년대비 64억원 증가한 7249억원, 특별회계는 251억원 감소한 548억원이다. 5대 군정목표를 중심으로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첫째, '휴식과 교육·문화의 공간이 될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기장군 테니스경기장 조성사업 164억원 ▲일광유원지 조성사업 78억원 ▲기장군 국민체육센터 보수정비 10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정관 에듀파크 건립 105억원 ▲일광교육행복타운 건립 57억원 ▲일광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둘째,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장'에는 ▲기장군민 건강 증진지원사업 12억원 ▲노후저수지 정비 8억원 ▲노후 가로등 및 선로 교체사업12억원 ▲철마면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셋째,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국 최고의 명품 휴양지 기장'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일광산 아침햇살 정원숲 경관사업 7억원 ▲홍류동 저수지 친수공간 조성 5억원 ▲편백나무숲 수국정원 조성 5억원 ▲좌광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넷째,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기장'에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 70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3억원 ▲자활근로사업 36억원 ▲농어업인 수당 6억원 등이 편성돼 관내 지역의 사회적 안정과 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다양한 교통수단과 교통망을 확충해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기장'으로의 발전을 위한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2억원 ▲대리~중리간 도로확포장공사 30억원 ▲기장역사 일원 도시계획도로개설 15억원 ▲장안 좌천삼거리~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 10억원 ▲정관 산막마을 도시계획도로개설 10억원 ▲일광신도시 진입차로 원형육교 설치 8억원 등이 사업비로 편성됐다. 특히, 국·시비보조금은 전년보다 51억원 증액된 3233억원이 편성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어항시설 정비사업, 일광유원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이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각종 현안 사업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2025년은 복군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기장군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9 22:4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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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내년도 본예산 의결·행정사무감사 처리

기장군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기장군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2025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각종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민복리 증진과 군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행정 전반을 살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로 시정 101건, 처리 75건, 건의 234건 등 총 410건을 지적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지체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과감한 업무 조정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2025년에는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요구 ▲예산 집행에 있어 사전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이월 최소화 요구 ▲기부 및 후원 절차의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시정되지 않고 있는 환경 공해 위법 행위들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책 수립 요구 ▲우리군 공공건축물들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등이다. 2025년도 본예산의 경우 7796억원 중 약 101억원을 삭감해 7695억원 규모로 수정가결 했으며 삭감액은 전액 예비비 중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도록 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문제점 및 당부사항으로 "기장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매년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 평가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해야 하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해 보조사업의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편성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밝혔다. 또 "2025년 복군 30주년 기장열린음악회 등의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장군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군민들에게 기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뜻깊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실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12-19 22:4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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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행사 진행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19일 오전 10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 본점에서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친환경 대응' 특별 성금 전달식 및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 승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년 출범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고 누적기부금액에 따라 각각 ▲ 그린 ▲ 실버 ▲ 골드 등급으로 분류한다. 해진공은 2022년 성금 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부산 지역 나눔명문기업 제40호 회원으로 가입한 뒤 꾸준하고 일관성 있는 기부 활동을 통해 누적 기부 3억원을 달성하며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안병길 사장을 포함해 해진공 임직원들은 부산 동구에 있는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에 참여하고, 보온용품을 제공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 및 기온 변화 등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혹한기, 혹서기 대응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해진공도 지역 이웃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종합 해양 지원 기관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내년에도 사회공헌 사업을 '해양 산업과 지역 상생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2-19 22:4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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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투자기업, 중기부 TIPS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 기업인 링크플릭스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부산창경은 지난 3년간 지역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및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부산기업 링크플릭스는 부산창경에서 2022년도에 직접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BSW BOUNCE, 동남권 BUG's Day IR 등 다양한 보육프로그램 연계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최종 선정 되면서 그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링크플릭스는 지구와 환경, 인간과 생명을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사업목표 아래, 기존 석유 자원 화학산업을 근본적으로 대체하고자, 수요와 사용이 많은 정밀화학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신소재기능성 접착제를, 자연유래 천연고분자 물질들로만 구성해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생분해 접착제를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다. 대표 제품 'AD-CONI' 시리즈는 100% 자연유래 기반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생분해 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 토양오염도, 어류 독성, 물벼룩독성, 담수조류 독성시험 등에도 환경 오염물질 불검출이라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토양에 대한 퇴비화 효과, 조류에 대한 생장효과가 나타났으며 대기오염물질인 VOCs 배출 또 없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링크플릭스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포름알데히드 및 VOCs 발생이 없는 친환경 가구용 접착제를 개발하고, 국내·외 가구 제조 업체와의 제품테스트 및 상용화로 가구 및 리빙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성장시키는 것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링크플릭스가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4-12-19 22:43: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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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장기계류 고위험 선박 7척 이동 완료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부산 북항 내 방치됐던 장기계류 고위험 선박 7척의 이동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항만시설 사용 허가, 계선 신고 등 관련법령을 위반해 항만시설을 무단 점용한 선령 40년 이상의 노후화된 선박으로서, 침몰 및 해양오염의 우려가 매우 높았다. 부산해수청은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조치를 위해 지난 9월 23일, 11월 1, 18일 3회에 걸쳐 '선박입출항법' 제8조 및 제49조에 따라 이동 명령을 통보했다. 또 이와 더불어 남해해경청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선박을 이동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선박 7척 대부분이 선주 불명, 선주와 연락 두절, 선박의 가압류 등으에 따라 이동명령 이행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부산해수청은 해경과의 협조를 통해 연락 두절 등의 선주를 수소문하고, 면담 등을 통해 자진 이동을 최우선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무등록 상태로 장기간 방치됐던 2척은 선박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수리 후 재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또 운항이 불가한 5척은 모두 폐선하게 된다. 1척은 선주가 12월초 폐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4척도 이달 중 폐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이들 5척 선박은 다수의 채권자에게 가압류된 상황으로 폐선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채권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선박 폐선에 대한 동의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부산해수청은 장기계류 고위험 선박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부산항 계류선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산항 물양장 항만시설 이용질서 확립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항만시설 이용프로세스 개선 ▲항만 출입절차 강화 ▲계류선박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이다. 동 방안은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수청, 남해해경청 등 관계 기관의 상호 유기적 협력하에 2025년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공두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자진 이동은 행정대집행이라는 극단의 조치 없이도 기관 간 원활한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해경, 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항 항만시설 이용질서를 확립해 깨끗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시설관리자로서 장기계류선박 관리에 힘써 소형선 집단 계류지의 안전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22:4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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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저작권박물관, 첫 기획전시 ‘이의제기’ 운영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건립한 국립저작권박물관이 지난 11월 22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서 첫 기획전시 '이의제기'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창작 환경과 저작권법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사례와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변화해 온 저작권 성립역사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이의제기의 역사', 2부 '창작자의 목소리', 3부 '이용자의 목소리', 4부 '미래를 준비하는 목소리', 특히2부 '창작자의 목소리'에서는 창작자의 이의제기 과정과 저작권 개념 형성에 미친 영향을 쉽게 설명한다. 또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의 제기된 사례와 관련된 노래를 듣고 ▲미래의 저작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 이용자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최진영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저작권이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변화해 간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관람객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의제기 전시는 2025년 5월 16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저작권박물관은 경상남도 진주 혁신도시에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2024-12-19 22:4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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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규제 개혁 우수 사례 道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합천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남도 규제 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1년 대회 우수상, 2022년 대회 장려상, 2023년 대회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 감소와 산업 경쟁력 약화 등 지역 현안을 규제 혁신으로 해결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규제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제출한 총 32건의 규제 혁신 사례 가운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9건에 대해 18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합천군은 주민복지과 최민정 주무관이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 인력 자격 완화로 청·중장년 돌봄 확대'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일상 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과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합천군은 농촌 지역 특성상 제공 기관과 인력이 부족해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보건복지부에 제공 인력 기준 개선과 식사 영양관리 특화 서비스 추가를 요청해 인력 기준 완화와 서비스 다양화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제공 기관과 이용자가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의 불편함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22:41: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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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19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2024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를 '5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는 우주항공·방산기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지난 8월 경상국립대-국방기술품질원이 체결한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 출범에 따른 행사로,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망하고 지·산·학·연·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는 해마다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최용석 육군 제2작전사 정보처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김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융합연구소장, 홍수훈 진주방산기업협의회 회장, 강정현 경남ICT협회 수석부회장, 권경용 한국정보과학회 국방SW연구회 운영위원장, 최낙선 한국항공우주 산업 전무, 곽태수 경상국립대 글로컬사업단장, 김형준 경상국립대 가디스트(GADIST)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글로컬 지정 대학,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항공우주 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항공·방산 기업과 공공기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ICT협회, 국방부·방위사업청,육·해·공군, 국방 연구기관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개막 행사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방기술품질원 신상범 원장의 환영사,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공군교육사령부 손석락 사령관, 자치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학술행사에서는 우주항공·방산 정책/기반/융합/응용·체계/국방SW 등 8개 세션에 초청강연 4편, 40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GNU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는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을 비롯한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첨단 기술·제품이 전시됐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산·학·연·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주항공·방산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군수품 품질관리와 신뢰성 전문 연구기관인 기품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경상남도·진주시·사천시 등 지자체,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남지역의 우수한 우주항공·방산 생태계를 바탕으로,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 우주항공·방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2-19 22:4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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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경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전년도까지 교육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내·외부 저조 원인을 분석해 경남형 청렴 정책인 '오성과 한음'을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5대 부패 취약 분야에 집중해 개선 방안을 만들어왔다. 또 청렴 정책 관리자 회의, 청렴추진단 및 실무 협의회 운영, '교육감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렴 문화 공연 등 생활 속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청렴 교육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안심 변호사 제도 운영, 부패 방지 규정 정비 및 지침서·사례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복잡한 계약 서류를 일원화한 경남형 간편 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국민의 편익과 행정 능률을 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원장 표창도 받았다.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청렴 컨설팅 사업'에도 참여해 청렴 멘토가 돼 전북과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이 밖에 경남교육청은 청렴 정책의 효율적인 현장 전파를 위해 '청렴 릴레이 홍보 챌린지'를 진행했다. 자체 프로그램인 '꼰대라떼 말고 청렴라떼 드세요'를 진행해 직원 약 6000명이 참여하는 등 교직원이 청렴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 정책에 동참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기관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청렴이 일상이 되는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4-12-19 22:41: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