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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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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산국제보트쇼 참가…클리퍼 요트대회 홍보

경상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보트쇼 기간 중 '클리퍼 요트대회 홍보관'을 운영, 세계적인 해양 이벤트의 국내 첫 기항지로서 상징성과 함께, 경남 남해안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는 비전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영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순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레이스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경상남도 통영시가 기항지로 선정됐다. 이번 2025-26 대회는 오는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출발해 2026년 4월경 경남 통영에 기항해 7일간 체류할 계획이며 기항 기간 세계 선수단 환영 행사, 해양레저 포럼, 요트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도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해양 관광 자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제 해양 관광 도시로서 위상 강화는 물론 해양레저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클리퍼 요트대회는 단순한 해양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의 해양 관광과 산업,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번 부산국제보트쇼를 통해 이 역사적인 대회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해양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클리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통영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해양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025-04-17 15:19: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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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비 역량 강화 교육

양산시는 2026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체 지표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지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군 합동평가는 경상남도에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및 주요 시책, 도 역점 시책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평가 결과 시부 1위라는 값진 결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지속하기 위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평가 전문가를 초빙해 지표 담당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과 정성지표 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지표별 대면 컨설팅으로 구분해 ▲2026년 합동평가 방향 이해 ▲평가 매뉴얼에 맞는 대응 전략 ▲정성지표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 이후에도 매월 실적 점검을 통한 부진 지표 대책 보고회, 후속 컨설팅, 협업 부서 간 회의 등 지속적인 실적 관리로 2년 연속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합동평가의 우수한 실적은 결국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고한 것인 만큼 직원들도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도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적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내년도 평가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17 15:18: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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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도립대-창원대 통합 및 RISE 사업 점검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도립대와 창원대의 통합 추진과 RISE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창원대 부총장, 교육청년국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먼저 도립대와 창원대의 통합 추진 경과를 보고받았다. 양 대학은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교육부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교육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당사자 간 협약 체결을 거쳐, 2026년 3월 통합대학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원 감축 여부, 다층 학사제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 사항들을 점검했다. 아울러, 통합 대학의 중장기 운영 계획에 도립대 캠퍼스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지역 주민의 의견이 우선 반영될 수 있는 추진 절차도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부터 본격화된 RISE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며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2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예산은 총 1027억원이다. 도는 도내 19개 대학의 112개 사업을 확정해 추진하며 각 사업은 대학 혁신, 지역 정주 인재 양성, 전략 산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RISE 계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인센티브 예산 135억원은 도비 매칭을 거쳐 앞으로 공모를 통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RISE 사업이 경남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성과 관리 체계 구축과 목표 미달 시 즉각적인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간담회 이후, 위원회는 오후 일정으로 경남대와 마산대를 방문해 RISE 사업의 추진 상황과 대학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각 대학에 대해 사업 목표에 대한 대학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기업 및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청년 취·창업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백태현 위원장은 "도립대와 창원대의 성공적인 통합과 RISE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은 경남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자체가 도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4-17 15:18: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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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선정…특교세 4억 확보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3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고를 시작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발표 심사 등 3차례의 심사 후 밀양을 포함한 18곳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생활 양식(Life style)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인구 감소, 청년 문제, 원도심 침체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밀양에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밀양대학교 통합·이전으로 급속히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국보 영남루, 전통시장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생활 및 창업 실험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밀양소통협력센터와 협력해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밀양대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거점 공간 조성, 해천 일대의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해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운영한 '해천스토어'와 이어지는 '느린물결마켓'도 개최해 밀양만의 멋과 매력을 살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로컬브랜딩 공모 사업 선정은 밀양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5:14:1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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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함안 사내산단 19.8MW 연료전지 준공… 연간 163GWh 전력생산

석탄발전 대비 이산화탄소배출 41% 수준… "국가 탄소중립 기여" 한국남부발전이 함안군 사내산단에 고체산화물 방식(SOFC) 연료전지 19.8MW(메가와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본격 운전에 돌입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16일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에서 김준동 사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등 함안군 주요내빈과 주주사인 센트럴이엔지 CEO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안 사내산단 연료전지는 천년 아라가야의 숨결을 간직한 함안에서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함께한 사업으로 2024년 3월 착공해 8월 주기기 설치, 12월 시운전을 거쳐 올해 2월 21일 전체 호기에 대한 사용전 검사를 완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고온의 연소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하므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량이 매우 적은 신에너지원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석탄발전소 대비 41% 수준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준공되기 전 브릿지 역할로서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발전원으로 꼽힌다. 또 연간 163GWh(기가와트시) 전력을 생산해 함안군 전체 산업용전력소비량의 66%를 생산해 지역 에너지 자립률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의 축적된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살려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전력을 지역 내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라는 함안군 슬로건처럼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7 15:1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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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불안한 시민 돌본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심리적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재난 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의 심리 반응으로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시는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 상담소를 설치했으며, 현장 인근 주민들이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을 받기 전 당장의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과 마음 이완에 도움을 준다. 상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고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모든 시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5:12: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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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산촌활력특화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진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촌활력특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산촌활력특화 사업'은 산촌 자원을 활용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 모델 컨설팅과 사업화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7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진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산촌'은 산림 면적의 비율이 높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대통령령에 따라 전국 468개 읍·면이 산촌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석면 홍지마을을 거점으로,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소목과 자연 환경을 연계한 특화 산촌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명석면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목공예 명장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약 20㎞에 이르는 자생 소나무 숲길을 보유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드문 문화 자원과 생태환경을 갖춘 산촌 지역이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공예 및 산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 체험과 팜파티 행사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산촌 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산촌 관광의 모범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홍지마을 이장은 "이번 특화 사업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산촌을 만드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고, 장기적으로는 마을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동부권의 '진주 K-기업가 정신센터'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서부권 명석면의 '목공예전수관', 그리고 홍지마을 체험 관광을 연계해, 동·서 지역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4-17 15:12: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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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남아공 무역·투자 세미나' 개최...현지 진출전략 모색해

한국무역협회(KITA)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 기회 및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남아공대사관·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남아공 무역·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프로젝트 투자 기회 및 시장진출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장석민 전무, 주한남아공대사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티모시 디킨즈 회장을 비롯해 남아공 진출관심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아프리카 무역·투자 동향 및 유망 협력분야 ▲G20 활용 한-남아공 경제협력 방향, ▲남아공 투자기회와 위험관리 전략, ▲에너지·인프라 분야 남아프리카 진출전략 순으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서상현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누적 해외직접투자(FDI) 중 아프리카 비중이 0.8%에 불과한 상황에서 한국의 제조·산업 안정망 보완을 위한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분야로의 투자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티모시 디킨즈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남아공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광물·친환경에너지·디지털혁신 분야에서의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남아공 상업·투자은행인 ABSA의 체포 은쿠베 국제사업 담당이사는 아프리카의 금융환경을 감안한 사전적 전략적 파트너십 및 신뢰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남아공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 51개사가 주한남아공대사관,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ABSA은행과 개별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가졌다. 장 전무는 "각국의 관세조치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인구절벽으로 생산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젊은 노동인구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라는 큰 시장을 가진 아프리카는 향후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개별상담과 같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7 15:10: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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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지역 ‘농업기계 영농지원단’ 운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산불 피해로 농기계가 소실된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일대에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번에 긴급 운영되는 영농지원단은 도·시군 합동지원으로서 농업기계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되어 트랙터(로터리) 9대 및 관리기(휴립기) 각 18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1차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산불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으로 3개 읍·면에 경운작업 및 두둑 형성 등 주요 농작업을 집중 지원하여 밭 정비 작업을 펼친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산불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피해 농가가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작업은 시기를 놓치면 전체 농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산불 이재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4-17 15:0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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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DD 찾아 'K-방산' 육성 강조…김경수 제조업 도시 회생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K-방산'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 건립 등 충청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 유성구 소재 ADD에서 임직원 40여 명과 만나 방산 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높게 평가하고 국방 산업 발전에 대한 ADD의 기여를 높게 평가했다. 이 후보는 "한국은 국방비를 대규모로 지출할 수밖에 없다"며 "자체 방위력 강화에도 투자해야겠지만, 여력을 경제력 향상에 쓰면 어떻겠냐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십만 청년들을 병영에 가둬놓는 전통적인 전투도 중요하지만, 과연 효율적일까 생각한다"며 "(청년 중 일부를) 전문 부사관으로 복무하게 하고, 이들이 전문 무기 장비 체계를 운영하거나 개발하는 사람으로 특화하면 훌륭한 직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ADD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서도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섞은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다"며 "청년들이 과거처럼 단순 반복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복합 무기 체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익히고, 전역 이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하게 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앞서 K-방산 정책 발표에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대통령 주재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를 정례화 ▲방산 수출 기업의 R&D(연구개발) 세액 감면 ▲방산 스타트업을 육성 및 방산 병역특례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함께 발표한 충청 지역 공약 발표에서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카트린 스테른펠트 잠메 스웨된 말뫼시 시장을 만나 탄소중립(넷제로)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스웨덴 말뫼시는 조선 산업이 발달했었지만, 신흥국의 조선 산업이 부상하면서 쇠락을 겪었고 이후 교육·연구 혁신과 유럽연합(EU)의 지원 아래 문화 도시로 탈바꿈했다. 김 후보 측은 한국의 말뫼시의 지혜에서 한국 제조업 위기 탈출의 해법을 얻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만들었다. 김경수 후보는 "말뫼시가 제조업에서 지식문화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며 "윤석열 정부 이후 기후변화 대응에 대단히 미흡한 상황이며, 이는 비단 환경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산업·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충북 일정을 소화하며 내수 침체로 신음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충북 서원구 소재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국민 25만원을 지원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은 저도 지지를 하고 있지만 전국민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것보다 어렵고 힘든 게층에 보다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며 "그렇게 해야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어려운 계층이 소비를 함으로써 소비가 진작되고 투자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7 15:07:5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