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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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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임직원 AI 교육 결실…성과 경연대회 열어

'AI 정책자금 상담 챗봇' 최우수상등 3건 우수 사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내 인공지능(AI) 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공단 본부에서 '소진공(SEMAS) 인공지능(AI) 캠퍼스 성과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3~6월 SEMAS AI 캠퍼스를 통해 생성형 AI 이론·실습부터 심화 교육을 실시했고 220명 직원이 수료했다. 심화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예선 평가를 거친 뒤 9건이 경연 대회에 진출했고 이 중 3건을 최종 우수 사례로 뽑았다. 경연대회에선 GPT-4o 기반의 AI 정책자금 상담 챗봇 '소정온(소정ON)'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상담, 다국어 지원, 문서 자동 분석 기능을 탑재해 기존 상담 챗봇인 소담봇보다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회생·파산채권관리 업무 시간을 단축한 '나의 사건 검색 크롤링', 장려상은 재난관리 가이드라인을 자동화한 '재난안전 AI 에이전트'에 돌아갔다. 소진공은 수상작들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외부 컨설팅을 제공하고 민간 AI 공모전 참여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08:5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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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인도 진출 모색…주한인도대사 접견

崔 회장 "韓 중견기업, 인도 정부 추진 산업 생태계 고도화 최고 파트너" 중견기업계가 인도 진출 모색에 나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진식 회장이 지난 11일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고 중견기업들의 새로운 생산 거점인 인도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안정적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 세계 최대의 인구 규모와 넓은 국토, 정부의 적극적인 성장 정책 등 중견기업의 새로운 시장이자 생산 거점으로서 인도의 가치는 매우 크다"면서 "중견기업은 ICT,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소부장 으뜸기업'의 51.2%가 중견기업일 만큼 한국 소재·부품·장비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군으로 조선, 전기차, 반도체 등 전략산업 중심의 제조업 기반 강화,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밋 쿠마르 대사는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중견기업은 양국 경제 협력의 중요한 민간 러닝메이트"라며 "한국 특화 산업단지 구축, 규제 간소화, 인프라 정비를 통해 한국 중견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업종의 한·인도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중견련과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효과적인 물적, 인적 교류를 전제로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상호 비즈니스 여건에 관한 폭넓은 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4 08:4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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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총 7055명 모집…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등 4개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성과보상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 통합신청 접수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14일 중진공에 따르면 성과보상공제는 '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우대저축공제' 두 가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기존의 개별 접수 방식의 교육·복지사업을 하나의 통합신청 체계로 개편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접수를 통해 총 705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 온라인 교육, 교육 바우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자녀(3~6학년)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가 중소벤처기업(안산)·부산경남(진해)·호남(광주)·대구경북(경산) 등 전국 4개 연수원에서 8월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동시에 열린다. 또한 '밀리의 서재' 또는 '윌라' 등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독서통신 교육과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러닝 플랫폼(SSUP)'을 통해 약 1000개 이상의 직무·자격 관련 온라인 교육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외부 전문기관 교육도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여름 휴가비 쿠폰 지원, 농어촌 마을 체험휴양 무료제공, 온라인 복지몰 할인혜택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최대 20만원까지 휴가비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쿠폰은 전국 주요 숙박·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내일채움공제(청년재직자 포함) 및 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교육·복지 서비스는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높이고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과 역량 강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공제 가입자 약 1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 서비스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누적 8만1615개사, 16만9384명의 재직자를 지원한 바 있다.

2025-07-14 08:3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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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비은행 강화'…실적회복의 키는 보험사?

NH농협금융지주가 중·장기 청사진에서 '비은행 비중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은행이 책임지는 현 구조를 바꾸려면 보험 자회사들의 실적 반등이 비은행 수익성 제고의 성패를 결정할 중요한 열쇠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141억원이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이 거둔 순이익은 5361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하지만 보험 부문(NH농협생명 651억· NH농협손보 204억)은 855억원으로 비중이 전체의 12%에 불과했다. '은행 쏠림'을 해소하려면 두 보험사의 실적 반등이 필수 과제다. NH농협생명은 올 1분기 순이익 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억원 줄었다. 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부채 평가손실이 늘면서 이익이 얇아졌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경과조치 후 K-ICS(킥스·지급여력비율)은 431.14%로 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2.77%,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47%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의 80%가 채권이자·배당 등 안정 운용 수익에서 나와 변동성은 작지만 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ALM(자산·부채 관리) 정교화로 마진을 얼마나 지켜내느냐가 과제로 지적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안정, 제도변경,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보험산업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지만 보험 본연의 영역에서 나름의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며 "자산 리밸런싱 및 자산부채 매칭 정교화 등올 통해 운용자산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 올 1분기 순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억원 감소했다. 보험비용이 8309억원으로 1년 새 1245억원 증가해 손해율이 뛴 영향이 컸다.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165.72%로 전년 대비 152.35%포인트(p) 급락했다. 기준치인 150%에도 근접해 여유가 많지 않다. 금리 하락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자동차·농작물 등 고손해율 상품 구조 개선과 장기위험률 재점검이 시급하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보험금·사업비 예실차 관리, 신계약 CSM수익성 증대를 통한 상각이익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5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하지만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1.75%로 0.25%p 하락, 원화 예대금리차도 1.99%로 0.37%p 축소됐다. 대손상각비가 2322억원으로 838억원 증가해 충당금 부담이 커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0.17%p 뛰어 잠재 부실 경보도 켜졌다. 수익 증가는 이자이익 증가 덕분이지만 질적 지표는 악화된 셈이다. NH농협은행은 총자산순이익률(ROA) 0.51%, 자기자본이익률(ROE) 8.84%로 겉보기 수익성은 두 보험사와 큰 차이가 없지만 구조는 다르다. 은행 이익은 NIM·수수료 수익에 좌우돼 경기 및 금리 환경 변화에 민감하다. 반면 보험 ROA는 언더라이팅·투자수익 복합 구조로, 손해율 및 자본규제 영향이 더 크다. 따라서 NH농협은행의 NIM 추가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보험 부문의 '안정적 캐시카우' 역할이 더 절실해진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이 비은행 수익성 제고를 중장기 핵심 과제로 꼽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앞서 이찬우 회장은 지난 5월 29일 '농협금융 중장기전략 수립' 컨설팅 착수 보고회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안으로 "비은행 부문 수익성 제고"를 강조한 바 있다. 그룹 전체 수익 다변화를 위해서라도 보험 양사의 실질적인 수익성 회복과 자본효율 제고가 절대 과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NH농협금융은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자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면밀히 점검해 회사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 농협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07:50: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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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2025 100세 플러스포럼'시즌2,(장소: 한국거래소)

메트로신문이 오는 7월 22일(화) 오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가 자고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떨고 있고, 글로벌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G2(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날 수 있고, 자신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잠재성장률은 0%로 세계 꼴찌, 빚 증가는 세계 최고라는 우울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장률 0% 사회'가 어떻게 될지는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금융·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는 장기 저성장 체질로 바뀐 한국 경제의 현 상황을 반영하듯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경제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불확실성입니다. 메트로신문은 매년 개최하는 '100세+포럼 시즌2'행사의 올해 주제를 ' 늦어지는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 - 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 자산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과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차례대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위주로 한층 복잡 다양해질 자산시장의 변화를 짚고 안정적·효율적 재테크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 : 2025 100세플러스 포럼 시즌 2 *주제 : 늦어진 은퇴, 달라진 자산시장-초고령사회 자산관리 전략 *일시 : 7월22일(화) 14:00~17:00(VIP 티타임 13:40~ 14:00) *장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문의 및 참가 신청 :100세 포럼 사무국 (02)721-9826, e-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2025-07-14 06:51: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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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 모듈러 건축으로 건설 혁신...코스닥 상장 앞두고 성장 전략 발표

강건우 엔알비(NRB) 대표는 11일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모듈러 기술로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앞둔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그는 "수십 년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모듈러 기술을 통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엔알비는 제품 개발부터 설계, 제작, 설치,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모듈러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전용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군산 제1공장은 연간 5600모듈 생산이 가능하다. 경기권에는 콘크리트 전용 제2공장도 3년 내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PC(Precast Concrete) 라멘조(기둥-보 구조) 모듈러 기술이다. 해당 공법은 가변성이 높아 건축물 유지관리와 사회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공장 생산 방식으로 균일한 품질과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구조적 안정성과 공간 활용 효율을 바탕으로 장수명 주택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층화 모듈러 기술을 상용화해 22층 규모의 의왕초평 A-4BL 공공주택 사업에 적용됐으며 GH 로드맵 1호 사업 연구과제에도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중간모멘트 구조 인증을 획득했으며 내진 성능을 포함한 접합부 기술을 통해 고층 모듈러 건축에 필요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공공주택 외에도 국방시설, 호텔, 재난 주택, 이동형 학교 등 다양한 건축 유형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며 정부의 학교 리모델링 정책과 연계해 교육시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민간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 시장 개척도 추진 중이다.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H와 GH의 '2030 OSC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공동주택 시장은 올해 2538억원에서 연평균 45%씩 성장해 2030년에는 1조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 중이다. 회사는 2021년 72억원에서 지난해 528억원으로 연평균 9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같은 기간 103억원에서 1227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5월 기준 수주잔고는 1484억원이다. 엔알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자동화 시스템 기반 대량생산체계 구축 ▲고층 모듈러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엔알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1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는 1만8000~2만1000원이다. 공모 금액은 최대 441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191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7~18일,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5-07-14 06:35: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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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다양한 영양소 품은 채소 '곤드레'

건강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은 날로 높아져 가지만, 다들 왜 그리 바쁜지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식사를 간단히 때우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몸에 좋다는 채소로 반찬을 만들면 좋겠지만 준비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그럴 때 늘 해 먹는 밥에 추가만 하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가성비 좋은 식재료가 있다. 바로 '곤드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곤드레만드레만 나올 뿐 곤드레라는 식물은 찾아볼 수 없는데 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곤드레는 국화과 엉겅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 세계 수백 종에 달하는 엉겅퀴는 우리 산야에도 여러 종이 분포하고 있다. 그저 흔한 들풀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지혈 등 뛰어난 효능을 바탕으로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대계(大?)라는 이름으로 사용돼 왔다. 간 보호와 기능 개선으로 인기가 높은 밀크시슬 역시 엉겅퀴의 일종이다. 이토록 몸에 좋다는 엉겅퀴 중에서도 국내 곤드레는 우리 특산종으로 뛰어난 영양소를 자랑한다. 곤드레는 보통 건조된 것을 많이 쓰는데 제철을 맞는 5, 6월에는 생 곤드레를 구할 수 있다. 말린 곤드레의 경우 3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우리 조상들은 곤드레를 구황작물로 활용해 왔다. 말린 곤드레의 단백질 함량은 채소류 중에서는 최상급에 속하며, 돼지고기(등심)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100g을 섭취할 경우 1일 영양섭취 기준의 5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식이섬유도 무척 풍부하여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고 변비 해결에 도움을 주는 만큼 다이어트가 걱정인 사람이라면 더욱 곤드레에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또한 곤드레는 필수 미네랄의 보고다. 칼슘과 칼륨처럼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미네랄은 물론 철분, 구리, 셀레늄 등이 말린 대두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 콩을 비롯한 잡곡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곤드레밥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의 넘치는 함량 역시 곤드레의 자랑이다.

2025-07-14 05:23: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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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1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7월 14일 월요일 [쥐띠] 36년 집안사람과 다툼이 생길 수이니 조심히. 48년 일이 뜻대로 안 되어도 기다려보면 결실을 이룬다. 6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기 놓칠 수. 72년 귀인이 찾아오니 재물도 늘어난다. 84년 백 세 넘어 나이까지 즐겁게 살자. [소띠] 37년 조용히 명상으로 하루를 보낸다. 49년 돼지띠와의 문서 계약이 잘 성사. 61년 시간이 갈수록 직장에서 호평을 듣는다. 73년 건축물 공사장을 지나갈 때 운전 조심히. 85년 컴퓨터를 배워 사용하니 날아갈 듯 기쁘다. [호랑이띠] 38년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주의해야. 50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62년 배우자간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생활해야. 74년 가족들과 여행계획을 세우는 평온함이. 86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자. [토끼띠] 39년 달리는 도로에서 생각을 집중해서 운전을. 5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이다. 63년 이성과 만남에서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주의. 75년 갈수록 실력이 행상. 87년 아직도 건강보험을 안 들었다면 보험을 들자. [용띠] 40년 모임에서 즐겁게 지낸다. 52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64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하루. 76년 어려운 일을 극복해나가니 운이 계속 풀려 운수대통이 된다. 88년 재물로 집안 식구들을 챙기니 흡족.한 하루 [뱀띠] 41년 날씨가 화창하니 운세도 화창하게 풀려나간다. 53년 손재수 운이니 어느 곳에 가도 내가 써야 할 것. 65년 명상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자. 7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다. 89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봄날. [말띠] 42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54년 건강하게 하루를 지낸다. 66년 기도한 대로 일이 풀리니 조상님의 은덕이다. 78년 감성이 풍부해지니 시를 쓰면서 사색에 잠겨본다. 90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마라. [양띠] 43년 집 안 청소로 주변을 깨끗하게. 55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67년 횡재수이니 재운도 있다. 79년 달리는 도로에서 물건을 버리거나 손을 내밀지 말도록. 91년 앞길을 막는 장애물이 있어도 하던 대로 해보자. [원숭이띠] 44년 무지개를 좇아가나 잡히지 않는다. 56년 거품은 사라지게 되니 현실에 직면. 68년 삶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하라. 80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92년 달은 기울기를 반복하다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 [닭띠] 45년 기술을 배움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57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받는다. 69년 그동안 노력한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81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 93년 즐거워지기를 반복하면 몸도 마음도 상승세를 탄다. [개띠] 46년 외출 시에는 안전을 위주로. 58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0년 찾아온 동생들을 챙기니 효도하는 마음이다. 82년 고사에 하루를 위해 천일을 훈련한다는 천일용병千一用兵이란 말이 있다. 94년 종일 즐거운 날. [돼지띠] 47년 일이 천천히 풀려도 밝은 마음으로. 59년 좋은 일이 계속해서 생기니 조상님 은덕. 71년 마음을 편하게 가지니 운수가 대통이다. 83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오니 신념으로. 95년 인생사 흥진비래興盡悲來이니 걱정할 것 없을 듯.

2025-07-14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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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생전 예수재 의미

과학이 종교이자 신앙이 되어가는 시대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나 존재를 애기하면 미신으로 치부해버린다. 눈에 보이는 증명만을 과학의 일차적 요건으로 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기도 하다. 과학은 이미 있는 현상의 메카니즘을 증명해나가는 과정이고, 이런 원칙으로 보자면 실제 있는 현상의 천만분의 일도 규명해내지 못하였다. 정신적 영역의 여러 부사의한 일들을 조상들은 직관과 통찰로서 설명한다. 올해 을사년은 음력 6월에 윤달이 들었음을 계속 얘기해 왔다. 윤달이 들면 조상님들의 묘지 터를 이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신명들이 윤달에는 활동을 쉬기 때문에 특별히 동티가 나지 않는다고 믿어서이다. 1년 열두 달을 관장하는 신은 있어도 열세 달을 관장하는 신은 없다 한데서 윤달의 주요 의미로 삼았으니 분명 그 의미가 지중하다 할 것이다. 또한, 윤달이 들 때는 불가의 대표적 행사 중의 하나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를 지낸다. 이 재(齋)는 살아생전 다음 생에 받을 업의 인과응보에 대해 미리 스스로 재(齊)를 지내는 의식으로서 생재(生齊)라 칭하기도 한다. 예로부터 군달, 덤달, 여벌 달 또는 공달이라 하여 무탈하다고 생각된 윤달에 조상들을 위한 이장이나 천도재를 지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스스로 위해서 명을 마치기 전 자신이 시왕들에게 재판을 받아 치러야 할 업보를 미리 닦음 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 시대에 있어 생전예수재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왜냐고 묻는다면, 옛날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백일 상은 물론 삼년상까지 지내는 것은 물론 49재는 당연한 자손의 도리로 알고 행하였다. 나 스스로 나를 지킬 수밖에 없으니 이 윤달을 어찌 그냥 보낼 것인가?

2025-07-14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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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EU·프랑스·영국·인도 특사단 확정…14일부터 파견

이재명 대통령은 14일부터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파견될 특사단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출국하는 유럽연합(EU) 특사단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게 단장을 맡기고, 단원으로 전현희·손명수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EU 특사단은 14일 벨기에로 출국해 EU 이사회 및 유럽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EU 간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한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프랑스 특사단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단원은 한병도·천준호 민주당 의원과 함께 오는 15일 출국한다. 프랑스 특사단은 15~18일 동안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앞둔 프랑스와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는 이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6일 출국하는 영국 특사단은 단장에 추미애 의원, 단원에 단원으로 최민희·박선원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영국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영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인도 특사단을 맡아 16일 출국한다. 송순호 최고위원과 이개호 의원이 단원으로 함께한다. 이들은 한국과 인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방산·국방 등을 포괄하는 전방위적 협력 관계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는 이유에 대해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타 주요국 특사단도 대상국 일정이 확정되는 바로 출국 예정"이라며 "상대국과의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추가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16:4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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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한화생명·KB라이프

교보생명이 사회복지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MOU, 금융·교육서비스 제공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생명은 전국 10만여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 제공(다윈서비스) ▲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서비스 및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보험 관련 혜택으로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의료 상담 및 병원 예약이 연계된 헬스케어서비스가 지원된다.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해 실질적인 보장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청소년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 서울 화계중학교 방문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함께 지난 11일 서울 화계중학교를 방문해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캠페인 - 함께치얼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사망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참여자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한다. 추가로 7개 학교에는 자살예방 정보를 담은 응원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계중학교 행사 현장에는 ▲스트레스 자가 진단 부스 '생명이네 약국' ▲응원 메시지 뽑기 ▲협동 미니게임 체험존 ▲시원한 음료차 ▲포토존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사망예방 관련 책자와 함께 응원 리워드도 제공됐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가 '윤리의식 강조의 달'을 시행한다. ◆ 신뢰받는 보험사로 도약 KB라이프는 윤리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정도(正道)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윤리의식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KB라이프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 표어 공모전을 통해 기업의 윤리 철학을 표명한다. 모든 임직원은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 윤리 표어로는 '내부통제, 스스로 지키는 품격'이 최종 선정됐다. 윤리 표어를 활용한 배너는 KB라이프타워에 게시됐다. 또한 임직원의 책임의식 강화와 내부통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용 뉴스레터를 제작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임직원 스스로 윤리적 판단과 행동을 실천하는 자율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인 내부통제를 임직원이 스스로 실천하고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3 16:37: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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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제14회 인구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국가 인구 위기 해소에 동참할것"

HLB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해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HLB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생애 전주기를 포용하는 가족친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 휴가, 태아검진 시간의 유급보장, 임신 초기·말기 단축근무, 난임·유산·사산 휴가, 보건휴가, 여성휴게실 및 수유실 운영 등을 통해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를 적극 지원한다. HLB는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로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남성의 육아 참여율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유연근무제, 월2회 스마트워크(원격근무), 권역별 거점 오피스, 월1회 패밀리데이(주4일 근무) 등을 도입했다. 남윤제 HLB 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여성 전문 브랜드 '이너생각'을 계기로 여성 건강과 삶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가정과 기업, 나아가 국가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HLB를 포함한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13 16:33: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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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상' 수상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종합평가'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는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성과를 입증했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도 경북의 성과는 두드러졌다. 김천시와 구미시가 각각 최우수상을, 칠곡군이 우수상을 받으면서 총 3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경북도의 전반적인 노인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도 구미시니어클럽 등 도내 15개 전담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별 5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총 1억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받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6만4천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 데 이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7만 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96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평가는 경북도의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소득 지원은 물론 자긍심을 높여주는 양질의 일자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13 16:18: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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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 영양군협의회, 친선교류행사 개최

봉화군과 영양군이 바르게살기운동을 매개로 오랜 신뢰를 이어가며, 15번째 친선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연대를 재확인했다. 제15회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영양군협의회 친선교류 행사가 지난 10일 봉화군에서 열렸다. 두 지역 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해왔고, 이번에도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유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실천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공식 행사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주고받으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으며,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을 함께 둘러보며 봉화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깊은 이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이야말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행사가 양 지역 간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진기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지속하며 두 지역 협의회의 상호 발전과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교류 행사는 지역 간 우호와 실천적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바르게살기운동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07-13 16:17:3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