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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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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계획 주민 공청회 개최

함양군이 앞으로 10년간 적용될 농촌 공간 관리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 계획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절차의 하나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시행될 이번 기본 계획은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스마트 공감터 함양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계획안은 4가지 주요 목표를 담았다. 스마트 농업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일터를 비롯해 포용과 회복력을 갖춘 삶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생활 서비스,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치유 공간 조성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함양군 전역의 공간 구조 분석 결과와 생활권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읍면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현황 설명도 함께 진행돼 농촌 공간 계획과 연계한 실행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함양군의 미래 농촌 공간을 주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주민 의견을 검토해 기본 계획과 시행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보완해 연내 기본 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2025-10-23 22:1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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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자립준비청년에 생리대 키트 지원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부산시 여성가족국과 협력해 부산지역 저소득 여아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소녀생각 KIT'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본부장,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되는 키트에는 3개월분의 유기농 생리대가 담겼다. 생리대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또 구미 영양제, 여드름 패치, 보온 물 주머니 등도 포함됐다. 월경에 관한 이해와 건강한 준비 방법을 안내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아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건강권 교육, 경제적 지원 등을 포함한 여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안정하 본부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여아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건강권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설연 국장은 "자립 준비 청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계속 돕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국내 복지 사업과 아동권리 옹호 사업을 진행하며 정부 및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 사회 아동권리 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0-23 22:1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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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코마린 2025’서 외인 투자 유치 활동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 벡스코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4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조선·해양 신기술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 올해 코마린 2025에는 40여 개국에서 10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해양플랜트, 친환경 선박, 스마트항만, 해양에너지 등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 신기술을 선보인다. 경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진해 지역이 단순 산업 입지를 넘어 해양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테스트베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알릴 방침이다. 경자청은 전시장 내 홍보 부스(1B52)를 마련해 스마트 항만과 디지털 제조 분야의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제공한다. 외국인 투자 기업 대상 인센티브 제도와 경쟁력 높은 입지 조건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구역 내 입주 기업인 파나시아,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라IMS의 성공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산업 생태계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SNS 구독 참여 이벤트와 입주 기업 및 경자청 홍보물 배포 등을 진행해 구역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 박성호 청장은 "코마린 2025는 단순한 산업 전시회를 넘어 전 세계 해양 기술 기업들이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라며 "기술 실증과 산업화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해양 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22:1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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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감만부두 ‘디지털 프리게이트’ 도입

부산항만공사(BPA)는 GPS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프리게이트'를 북항 감만부두에 도입, 교통 체증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프리게이트(Digital Pre-Gate)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로 가상 구역을 설정하고, 화물 차량이 해당 구역에 진입하면 올컨e 앱을 통해 전자인수도증이 자동 발급되는 디지털 가상 게이트다. '지오펜싱'은 공간에 가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사용자가 그 영역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알림 및 기능을 실행하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올컨e 앱'은 컨테이너 반출입 업무 지원과 정보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화물차 운전기사 전용 모바일앱이다. 감만부두는 최근 외부 철송장 등이 장치장으로 용도 변경되면서 화물차들이 기존 진출입 게이트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부두 내부와 인근 도로에서는 화물 차량 간 교차 운행으로 혼잡과 사고 위험이 증가했고, 불필요한 동선으로 이동시간도 늘어났다. 여기에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신감만·감만부두 이전 이후 화물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며 교통체증이 더 심화됐다. BPA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두 내 가상의 게이트인 디지털 프리게이트를 도입했다. 화물 차량은 디지털 프리게이트 진입과 동시에 휴대 전화로 전자 인수도증을 받아 외부 장치장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외부 장치장 진입 시 이동거리가 2㎞에서 1㎞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사고 위험 감소와 교통 정체 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BPA는 감만부두 운영사인 신선대감만터미널(BPT)과 협업해 디지털 프리게이트 도입을 추진했다. BPA가 지난해 11월 개발에 착수해 올해 6월 현장에 적용한 결과, 4개월 만에 83%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BPA는 신선대감만터미널과 공동으로 디지털 프리게이트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감만부두를 출입하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세부 이용 방법 안내와 모바일 GPS 위치 정보 설정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표는 "BPA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디지털 프리게이트가 성공적으로 도입됐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디지털 프리게이트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도입한 스마트 항만 서비스로 단기간 내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부산항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부산항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22:1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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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드림라인과 국제 해저 케이블 구축 업무협약 체결

부산교통공사는 드림라인과 지난 21일 도시철도 구간을 활용한 통신 설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JAKO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JAKO (JApan-KOrea)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 구간을 연결하는 약 245㎞ 길이의 해저 케이블 구축 사업으로, 양국 간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의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 사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국가 간 데이터 트래픽을 해소하고, 안정적·효율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도시철도 통신관로는 도심을 관통하는 지중화 인프라로 폭우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도로 굴착이 불필요해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도시 경관 훼손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도시철도 통신관로가 도심 내 기간 통신망 구축에 안전성, 경제성을 갖춘 최적의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프로젝트 참여로 도시철도 통신관로에 광케이블을 유치해 지역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고, 보유 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재정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통신관로는 해저케이블 초연결 시대를 여는 최적의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은 도시 인프라를 민간 통신망 구축에 접목한 모범 사례로, 부산이 디지털·AI·데이터 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22:1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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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 서밋’ 27~29일 개최

부산시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제1회 글로벌 도시관광 서밋(The 1st Global City Tourism Su㎜it)'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해운대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변화하는 국제관광 환경에서 부산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로컬리즘 기반 관광자원 활성화, 지역 연계 등 관광산업 핵심 의제를 다루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TPO와 함께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 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급 인사 등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와 국제기구, 도시 관광 정책 담당자,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부산이 국제 관광 산업 중심지이자 글로벌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7일 오전 10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장 회담 및 공동 선언문 서명식, 기조 세션, 특별 대담, 양자 면담, 주제 세션,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도시 관광 로드쇼 등 총 2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밋에서는 TPO 회원 도시의 우수 관광 정책 사례 연구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관광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관광공유대학 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세계 최초 협력 모델로 부산시, TPO,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PTA), 부산지역 21개 대학이 참여하며 부산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학과 도시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부산은 올해 7월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서밋을 통해 조기 300만 명 유치 달성과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주요 도시를 잇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글로벌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관광은 국가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이며 그 핵심 가치는 각 도시가 지닌 고유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와 함께 나누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작하는 글로벌 도시관광 서밋은 세계 여러 도시 간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상생과 공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밋을 매년 정례화해 글로벌 관광 정책 수립, 비즈니스 기회 창출, 네트워크 교류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3 22:1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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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디자인대학-부산시, 통합 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이 부산시와 교내 지역혁신사업(RISE) 지원으로 오는 26일까지 주례캠퍼스 주요 전시장에서 통합 디자인 페스티벌 'CON/STELLATION 25(콘스텔레이션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World Design Capital) 부산' 비전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과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지역 중심의 디자인 혁신 축제다. 동서대는 국내 유일의 세계디자인기구(WDO) 정식 회원교로서 부산 디자인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페스티벌은 교육적 성과와 지역 협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미래형 디자인 교육과 지역혁신의 융합 모델을 제시한다. 디자인대학의 시각디자인전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제품인터랙션디자인전공, 환경디자인전공, 패션디자인학과, 광고홍보학과, 건축학과 등 7개 전공 및 학과가 참여한다. 각 전공은 융합적 사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SDGs, ESG, 포용적 도시, 인간 중심 디자인 등 세계디자인수도의 핵심 가치가 담겼다. 전시는 디자인홀, 뉴밀레니엄관, ICB관,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통합 오프닝 세리머니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뉴밀레니엄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 장주영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장은 "CON/STELLATION 25는 동서대 디자인대학이 쌓아온 창의적 교육 역량과 지역 협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디자인적 사고와 감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해 세상과 소통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과 함께 호흡하며 디자인이 지역과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학생들의 작품에는 지속 가능성, 포용, 공존, 인간 중심 디자인이라는 시대적 가치가 담겨 있다. 앞으로도 산학 협력·RISE·국제 교류를 통해 디자인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언어로 기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서대 디자인대학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형 창의 역량 강화, 전공 간 융합을 통한 교육 혁신, 산학·지역 사회 연계 강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인재 기반 구축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2025-10-23 22:1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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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지역민 대상 뇌졸중 건강 강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10월 29일인 세계 뇌졸중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치료 방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는 날이다. 이에 맞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민 대상 특별 건강 강좌와 홍보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뇌혈관질환 예방 활동에 나선다. 건강 강좌에서는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이 '뇌졸중의 치료', 김수경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건강 부스도 운영한다. ▲혈압, 혈당 무료 측정 ▲뇌졸중 위험 요소에 대한 전문 간호사의 일대일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관련 교육책자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김창헌 뇌혈관센터장은 "2025년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제시한 국제 캠페인 슬로건은 'Every Minute Counts'로, 뇌졸중 증상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지키면 치료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질환이므로,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뇌졸중 예방과 조기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3 22:1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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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4대 전략 제시

경남도의 디지털 기술 역량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타 지역 대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디지털문해연구회는 지난 22일 국립창원대 욱재홀에서 '경남도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산학 협력단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 용역은 도내 디지털 격차 실태를 종합 진단하고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 가능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형 디지털 포용 모델'을 제안했다. 모델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은 ▲보편적 접근성 보장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역량 강화 ▲지역 산업 연계 경제 활동 촉진 ▲지속 가능한 포용 생태계 구축이다. 보고회에서는 디지털 포용을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디지털포용법'이 접근성을 기본 권리로 규정한 만큼, 경남도도 정책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박남용 디지털문해연구회 회장을 비롯해 박준·강용범·우기수 의원이 참석해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박남용 의원은 "디지털 접근성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민 모두가 디지털 사회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0:5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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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전국 용접·배관 실무기술경진대회 개최

전국 용접과 배관 분야의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 역량을 겨루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이하 동부산폴리텍)의 그린에너지설비과가 주관한 '2025년 제1회 전국 용접·배관 실무기술경진대회'가 한국기능인연합회 주최로 지난 18~19일 이틀간 개최됐다. 대학생과 산업체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용접과 배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용접 품질, 치수 정밀도, 작업 안전성, 시공 미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배관 부문 1위를 차지한 이영기 씨는 "현장에서는 빠른 시공에만 신경 쓰게됐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후배 기술인들에게 기초가 곧 경쟁력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용접 부문 1위인 김지후 씨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 기술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번 대회 운영을 담당한 이재국 그린에너지설비과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폴리텍대의 실무 중심 철학이 잘 드러났으며 앞으로도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와 연계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숙련 기술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접 심사장을 맡은 김수 교수와 배관 직종 운영을 담당한 노종호 교수는 "통합형 실습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한민국 제조 산업을 이끌 현장형 기술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한편 그린에너지설비과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전국 단위 기술인 교류와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25-10-23 10:49: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