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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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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읍면대화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 개시

해남군이 읍면대화가 내용도, 형식도 확바뀐 군민소통의 자리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를 시작했다. 매년 연초 운영되던 읍면 대화는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해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 올해는 하반기에 실시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가 무색하게 많은 군민들의 참여속에 열리고 있는 읍면 대화는 확 바뀐 형식과 내용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현관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 군정의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두시간 여 진행되는 읍면 대화 내내 서서 읍면 대화를 주재한 명군수는 민선 7, 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해남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해남의 더 큰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8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해남의 미래를 바꿀 다시없을 중대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며"해남에 살아도 대도시 못지 않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농어촌의 비전을 실현하는'농어촌수도, 해남'으로 다시한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읍면 대화 방식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기존 군수와 내빈들이 상석에 앉아 진행하던 읍면 대화의 방식에서 단상을 옆으로 배치하고 군수가 자료 화면을 보며 직접 설명에 나서면서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졌다는 평가이다. 이어진 읍면 건의와 군민들의 질의 및 군수 답변도 예상시간을 훨씬 넘어 진행되면서도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대화가 오가 내용면에서도 한단계 향상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읍면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도 "그동안 잘 몰랐던 군정의 진행사항도 군수가 직접 설명해 주고,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 확실한 답변을 해주면서 해남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고,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도 커졌다"며"군정이 군민들에게 더 다가오고,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해남군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는 7일 화원면을 시작으로, 8일 황산·문내면, 9일 삼산·화산면, 10일 마산·옥천면, 11일 현산·송지면, 14일 산이면, 28일 해남읍, 29일 북평·북일면, 30일 계곡면 순으로 개최된다.

2025-07-09 09:57: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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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믿:음 2.0', 한국어 LLM 성능 평가서 국내 1위 차지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이 한국어 LLM(초거대언어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 '호랑이(Horangi) 리더보드'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KT는 지난 4일 공개한 KT의 자체 개발 모델 '믿:음 2.0 베이스'가 한국어 LLM 평가 지표 '호랑이 리더보드3'에서 파라미터 수 150억개 미만의 국내 기업 개발 모델 가운데 종합 성능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믿:음 2.0 베이스의 종합 점수는 0.7197다. 세부적으로는 범용 성능 0.7004, 응답 정렬 성능 0.739로 평가됐다. 전세계 동급 모델 중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호랑이 리더보드는 글로벌 MLOps(머신러닝작업) 기업 웨이트앤바이어스(W&B)가 주관하는 한국어 특화 LLM 평가 벤치마크다. 실제 한국어 환경에서의 범용적인 언어 이해력과 응답 안전성을 포함하는 정렬성 등 한국어 LLM의 실용적인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성을 평가하는 기존 벤치마크와 달리, 작문·추론·정보 추출 등 실생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모델의 실용적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믿:음 2.0은 외산 모델을 기반으로 단순 튜닝하는 방식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부터 데이터 구축, 학습까지 전 과정을 KT가 직접 수행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한 순수 자체 개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기술적 의미가 크다. KT 생성형 AI 랩장(CAIO) 신동훈 상무는 "믿:음 2.0을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한국적 AI'의 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한국적 AI의 실용화와 기술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믿:음 2.0 기반의 맞춤형 B2B AI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제공하고, 공공·금융·교육·법률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한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 성능을 더 높인 믿:음 2.0 프로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믿:음 2.0의 추론, 멀티모달 기능 확장과 함께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강화 등도 계획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09 09:5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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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임박에 "국회 차원 통상특위 설치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특별기구인 '국회통상특별위원회' 설치를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내 산업에 전방위적 영향을 미칠 미국발(發) 관세 청구서는 단지 이재명 정부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관세 위기 돌파를 위해 국회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선거 전 민주당은 대한민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에 대비해 국회 차원의 특별기구 설치를 제안 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에 국회통상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자. 국민의힘의 전향적 해답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김병기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종료가 임박해오는 것을 언급하며 "지금은 국익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회는 국익이 우선이라는 관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든든하게 뒷받침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초당적이고 대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7일) 한국에 대해 기존과 같은 25%의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는 내용이 핵심인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냈다. 이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됐다.

2025-07-09 09:56:4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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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여름철 수면 제품 '두각'

'포레스트 컬렉션' 6월 매출 1~5월 평균보다 20% 증가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여름철 수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출은 올해 1~5월 평균 매출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했다. 특히 대표 모델 '클라우드H'는 1월 출시 이후 6월에 월간 기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이번 실적은 지난 1년간 라인업 정비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기반을 다져온 가운데 무더위가 시작되며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계절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는게 회사측 분석이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은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 소재만을 사용해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체온과 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다양한 천연 소재를 다층 구조로 적용해 여름철 수면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는 이달 말까지 여름철 수면 문제를 겪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 신규 구매 시 회원 등급 및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한 특별 행사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같은 기간 브랜드와 관계없이 매트리스를 사용하던 고객이라면 '온국민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5%까지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여름철 통기성과 흡습성을 갖춘 기능성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의 고기능성 제품 매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천연 소재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숙면 제품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수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9 09:5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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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스마트공장 도입 中企 판로개척 지원

TV홈쇼핑 MD 참여해 92개 기업과 1대1 상담회등 개최 공영홈쇼핑이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스마트제조혁신기업 입점 코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공영홈쇼핑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주관했다. 상담회에선 공영홈쇼핑의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코칭 상담을 진행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제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통망 진입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설명회와 홈쇼핑 입점을 위한 품질 관리 교육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1차로 6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2차 품평회를 거쳐 판로별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입점 전 까지 상품기획자 및 품질전문가의 심화 코칭을 제공한다. 60개 기업 중 10개사는 TV홈쇼핑, 20개사는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기회가 부여된다. 30개사는 TV채널 광고 홍보와 온라인몰 입점 지원을 받는다. 수수료는 모두 8%로 우대 적용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조 기반의 스마트 혁신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영홈쇼핑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스마트기업 상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9 09:4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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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보수 경제통'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이 9일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인선하기로 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 회의를 연 후 이같은 의결 사항을 밝혔다. 그는 "윤 원장은 처음부터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 중 한 분이었다"며 "아시다시피 중도보수를 대표하는 경제통인 윤 원장이 앞으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이 실패한 과거와 결별하고 수도권 민심 속으로 다가가는 정책 전문 정당으로 혁신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은 멈출수도 없고 포기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이 겪는 모든 혼란과 갈등이 향후에 길게보면 혁신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윤 원장은 처음부터 유력 후보군으로 검토중이었다"며 "그래서 어저께 서로 대화하면서 혁신위원장을 기꺼이 맡아주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혁신위는 안철수 의원과 혁신위원으로 내정된 송경택 서울시의원이 사퇴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을 혁신위원으로 내정하고 1명의 혁신위원을 추가로 인선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최형두 의원(재선·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 호준석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 보좌관이 혁신위원으로 인선된 상태다. 한편,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윤희숙 원장은 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력을 쌓았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에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 자유발언 시간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차 3법을 비판하는 연설을 해 유명세를 치렀다. 2021년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며 대선 경선을 포기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캠프 선대위에 합류하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선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현희 최고위원과 승부를 벌였지만 낙선했다. 올해 1월6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인선됐다.

2025-07-09 09:37: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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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日 센다이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동북 지역 화주 및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산항 이용 촉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센다이항과 부산항 간 정기항로 활성화와 부산항의 환적 장점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미야기현 해운·물류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동안 지역인 센다이에서 부산항 설명회가 열린 것은 처음으로, 기존에 서안 지역에 집중됐던 포트세일즈 활동을 동북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BPA는 설명회에서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비 절감 효과, 정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항만 운영 개선 성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미야기현의 북미 수출입 비중 26.3%와 연계해 아시아~북미 항로 라스트 포트로서 부산항 경쟁력을 부각했다. 지난해 부산항을 아시아의 마지막 기항지로 하는 북미 노선은 26개로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2위 상해항 13개, 3위 선전항 9개와 비교해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일본 디지털 포워더 기업인 Shippio의 카와시마 컨설턴트는 중국 선전에서 센다이까지 부산항을 경유할 경우 일본 주요항 이용 시보다 물류비를 약 25~30%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 부산항 환적의 실질적 경제성을 강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일본 동북 지역 중심 도시 센다이에서 부산항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미야기현 등 동북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윈-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전 BPA는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무라이 지사는 일본 47개 지사회의 회장이자 미야기현에서 5선 연임한 인물로, 이번 만남은 항만·물류 협력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BPA는 일본 전역의 화물 흐름을 분석해 환적 타깃 지역을 선별하고 있다. 일본 도호쿠 지역은 연간 27만TEU 규모의 잠재 환적 물량을 보유한 전략적 유치 대상지로, 앞으로 맞춤형 화물 유치 활동과 파트너십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025-07-09 09:34: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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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 모집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18일까지 15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Young BISCO)'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단은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공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내국인과 외국인 유학생을 모두 포함해 글로벌 관점의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총 10명을 선발하며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2년제 및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홍보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며 공단 사업소 현장 탐방, SNS 카드 뉴스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다국어 캠페인 영상 제작, ESG 연계 사회공헌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학생들과의 협업으로 다국어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부산 방문 외국인들과의 소통 확대에 주력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월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과 수료증이 주어진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회의 공간과 장비, 촬영 장소는 공단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희망자는 부산시설공단 누리집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해 작성하고, 개인 또는 팀 소개 자료(PPT)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파일명은 성명 또는 팀명으로 저장하면 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공단의 홍보가 한층 더 다채롭고 글로벌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기관의 홍보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싶은 역량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활동한 14기 영비스코는 총 3개 팀으로 구성돼 공단의 대표 사업 홍보, 교통약자 이동지원 두리발 체험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7-09 09:3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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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인문학연구소, M. 에크하르트 작품집 출간

부산가톨릭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지난 6월 17일 'M.에크하르트의 중세 고지 독일어 작품집 Ⅲ'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역서는 이부현 명예교수가 29년간 중세 고지 독일어를 연구하며 번역한 결과물로, 중세 고지 독일어 원문과 각주의 주요 부분을 번역하고 역주를 덧붙인 작품이다. 이번 번역서는 2023년부터 발간한 'M.에크하르트의 중세 고지 독일어 작품집 Ⅰ, Ⅱ, Ⅴ'에 이은 4번째 역서로, 작품집 Ⅳ만 남겨두고 번역 완결을 앞두고 있다. 모든 작품집 번역이 완성되면 국내 최초로 에크하르트의 고지 중세 독일어 전집 전체를 번역하게 된다. 에크하르트의 사상 핵심은 '신과의 신비적 합일'이다. 그는 인간이 형이상학적 사유로는 '있는 그대로의 신'을 만날 수 없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도 알 수 없다고 봤다. 이에 형이상학적 사유든 자신이나 세계에 대한 집착을 모두 손에서 내려놓고(Gelassenheit), 버리고 떠나 있어야(Abgeschiedenheit) 하며 그때 인간은 '영혼의 근저(Grund der Seele)'에 도달한다고 말한다. 에크하르트는 모든 것에서 텅 비어 있는 이성에 도달할 때,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신'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그때 나는 신과 이미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설명한다. '있는 그대로'라는 말은 궁극적 현실이 우리의 사유가 구성한 존재일 수 없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존재 철학자 하이데거와도 선불교 사상과도 상당히 유사해 동서양의 사상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M.에크하르트의 중세 고지 독일어 작품집 Ⅲ'에는 에크하르트의 독일어 작품을 구성하는 설교 117개 가운데 27개가 실려 있다. 그는 가르치는 스승일 뿐만 아니라 삶의 스승으로, 자신의 깨달음을 평신도, 특히 여성들에게 독일어로 설교했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독일 철학, 독일 문학, 독일 신학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에크하르트 사상의 심오함은 유럽에서는 이미 널리 인지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그의 작품을 바로 중세 고지 독일어를 통해 번역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에크하르트 연구의 초석을 마련해 가고 있다는 의미다. 이부현 교수는 "앞으로도 'M.에크하르트의 중세 고지 독일어 작품집' 번역 완결을 위한 연구와 인문학연구소 차원의 동서양 고전 번역 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9 09:3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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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지역 문제 둘러보기 워케이션’ 운영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 남해안 해양수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5 지역 문제 둘러보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지난 7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도진웅 센터장, 경남도 수산정책과 송상욱 과장을 포함해 프로그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추진되며 착수 보고회와 공동·개별 워케이션, 최종 성과 보고회 등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경남 남해안의 해양수산산업, 해양관광,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거쳐 자연공학 계열 8건, 인문사회 계열 3건 등 총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별로 최대 5000만원씩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5억원 규모다. 안영수 원장은 "연구 기반 워케이션은 단순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수행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 하도록 지역 산업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하나로 지역 연구 특성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특화 워케이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09 09:3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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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AI 융합 콘텐츠 육성 추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의 문화자원과 관광 산업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개 기업에서 올해 20개 기업으로 늘어난 이 사업은 부산의 스토리와 관광 자원 등 고유 IP를 콘텐츠화하고, 라이선싱을 통해 상품화·유통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면, 지능디자인이 국립부산국악원의 '백결공연'에 참여해 AI 매구굿을 활용한 전통예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선보였다.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는 '달려라 하니'의 후속작인 애니메이션 '나쁜 계집애' 프로젝트를 통해 2024 나이트레이스 페스티벌 공식 홍보대사 캐릭터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원미디어는 영도 지역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부산 미래를 그리다-영도이야기'를 지난해 12월 30일 부산MBC에 방영했다. 캠플래닛은 부산 신발 산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점프어게인(Jump Again)'을 2024년 12월 17일 KBS부산에 방영했다. 올해는 사업 규모와 기술 범위를 확대해 'AI 영상 콘텐츠 스타트업 프로젝트 제작지원'과 '성장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을 운영 중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20개 콘텐츠 기업과 협약을 맺고,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지역 설화 기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와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디엠스튜디오의 'AI로 되살아나는 부산 설화 - 금샘의 전설', 슈퍼셀의 부산 명소 3D 콘텐츠 제작, 케이드래곤의 AI융합 OTT드라마 '커피신공'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피란수도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AI 기반 예능 방송 제작 등 다양한 기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열 원장은 "지난해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콘텐츠의 산업화와 기술 융합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부산의 콘텐츠들이 전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20개 프로젝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에는 제작 결과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우수 프로젝트는 선별을 통해 차년도 제작지원 사업과 연계해, 퀄리티 향상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9 09:3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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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폭염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가동

달성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취약계층 보호 종합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냉방비 지원, 시설 안전점검,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 폭염에 민감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호 조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혹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37개소, 노인주거복지시설 1개소 등 총 79개 노인시설에 대해 폭염 및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7~8월 두 달간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을 위한 보호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에게 통신비를 지원해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신체 활동량 감지로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과 아동에 대한 대응도 병행된다. 관내 36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 15개소에 대한 하절기 안전점검도 차주 내 마무리된다. 이달 중에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3개소에 보양식을 지원하는 '온열질환 예방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도 눈길을 끈다. 독거가구 등 고위험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음료 배달, 반찬 지원, AI 자동안부전화 등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은 대구지방기상청과 협력해 폭염 예보 정보를 담은 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한 안부 확인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9:32: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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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소상공인 경영 안정 추가 지원책 마련

함양군이 경기불황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놨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30개소와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3개소에 총 6600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7일을 기준으로 함양군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200만원으로 설정되며 이는 공급가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부문에서는 인테리어와 간판, 입식 테이블 등의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컴퓨터, TV, 냉장고 등 자산성 동산과 건물 공용 화장실 개선비용은 지원 범위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의 경우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QR·앱·웹 기반 스마트 오더, POS 기기 등 디지털 장비 구매비를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함양군청 4층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와 세부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비용 부담을 줄여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9 09:3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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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2개 마을 선정

해남군이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송지면 송종마을, 문내면 서하마을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1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통해 4년간 송지 송종마을에 20억원, 문내 서하마을에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마을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이 인접한 송종마을은 바닷물에 의한 침식과 침수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와 마을안길 개선 등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저지대에 위치한 문내 서하마을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펌프 일체형 수문 2개소를 신설하고 우수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두 마을 모두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안길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해남군은 2020년 문내 예락, 화산 관동을 시작으로 2021년 삼산 산림, 문내 동리, 2022년 옥천 용동 2023년 북평 신홍, 계곡 둔주 2024년 송지 마봉, 북평 영전 2025년 해남읍 복평, 황산 교동마을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7년연속 사업 선정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사업으로 톡톡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마을이 없도록 기본적인 주거환경 및 생활 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09 09:32:3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