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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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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경상권 유일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사업 선정

하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공모에서 경상권 유일의 최종 선정 지자체가 됐다. 이번 공모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를 국도변에 만들어 이용객에게 휴식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전 평가를 통과한 전국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 평가를 진행, 최종 5개소를 선정했으며 경상권에서는 하동군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국도 19호선과 하동목도공원 인근 약 8300㎡ 부지에 내년부터 조성에 나선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하동포구공원, 횡천강 하구 신월 갈대숲과 인접해 하동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자원 연계 복합 쉼터로 기능할 전망이다. 쉼터에는 주차장, 화장실, 태양광 파고라, 전기차 충전소 등 편의시설과 차로 유도 컬러레인, 비상벨, CCTV 등 안전시설이 들어선다. 스마트 도서관, 헬스케어 존, 스마트 전망쉼터, 세계 농업유산관 등 체험형 홍보 시설도 마련돼 하동군의 산업과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국내 어업 분야 최초 등재됨에 따라 세계 재첩 어업 유산관 조성을 통해 국내 재첩 산업의 생태 관광화 기반과 지역 자원 가치 제고, 연계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역 주민과 국도 19호선 이용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지역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토부와 협업으로 추진되며 하동군은 2025년 내 국토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설계 및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10-17 02:2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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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어르신 장수 사진 액자 제작·전달식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노인의 날과 추석을 맞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오래오래 사진관'의 장수 사진 액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부산 남구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 54명의 장수 사진이 최종 전달됐다. 오래오래 사진관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의 연계로 남구 지역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및 사진가 조정근 작가가 함께한 민·관·예술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미소를 사진에 담았다. 이번 활동은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문화 예술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지역 기관 발굴과 연계,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참여 어르신 모집과 관리를, 지역 전문 작가가 촬영을 맡아 민·관·예술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전달식에는 명지정 혁신경영본부장, 박종혁 사무처장, 김선미 센터장, 조정근 작가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오래오래 사진관은 지역 사회 구성원 존중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지역 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ESG 가치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0-17 02:2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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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46주년 부마항쟁 기념 교육주간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념 교육주간(10월 13~17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마산 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헌법과 긴급 조치 발동 등 유신 체제에 반대하며 벌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다. 이 항쟁은 3·15의거의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군부 독재에 맞선 학생과 시민의 용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의미를 남겼다. 경남교육청은 부마민주항쟁의 출발점인 3·15의거를 기리고 참여 학생들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기념 조형물을 건립했다. 3·15의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마산 지역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각 학교에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조형물은 3·15의거 참여 학생들의 정의로운 행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됐음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역의 민주화 역사를 되새기며 민주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3·15의거의 정신을 이어받은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7개 고등학교 기념 조형물 건립 완료로 학생들이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가까이에서 체화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02:2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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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日 오카야마대, 보건·의료 학술 교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일본 오카야마대학교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학술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동의과학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카야마대 보건과학과 소속 교수 3명과 학생 17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방문했다.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 교수진 3명도 함께 참여해 양교 간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의 실험·실습실을 둘러보며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진 임상병리과 참관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수업 환경을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기회를 진행했다. 특히 양 교는 이날 국제 협력처와 보건과학과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공동 연구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교육을 국제적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오카야마대 보건과학과 교수진은 "동의과학대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양교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공학·보건·디자인·외국인친화형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보건계열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전공 심화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과정과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25-10-17 02:2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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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가수 박태희,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 출간

모델 가수 박태희가 특별한 인생 여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인생 이모작'을 출간했다. 제1집에 이어 17년 만에 출간된 이번 제2집 자전 에세이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선 박태희의 인생 역정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공감뿐만 아니라, 고비마다 인생의 의미와 극복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평이다. 이 책은 총 343페이지에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부민 건재상'에서는 장사꾼에서 사업가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2부 '인생의 계곡에서'는 지방 정치인으로서 성공과 실패를 담았다. 3부 '새로운 꿈'에서는 가수로의 데뷔와 국내·외의 활동, 4부 '인생 이모작'에서는 제2의 출발에 대한 소중함을 그려냈다. 5부 '밀양은 다시 나를 꿈꾸게 한다'에서는 고향 사랑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며, 6부는 '언론이 바라본 박태희'를 수록했다. 책에는 기업가로서, 지방 정치인으로서, 사회봉사자로서, 학자로서, 가수로서 다양한 삶의 무늬가 곡진하고 진실하게 담겨 있다. 인생의 의미를 전하면서 수준 높은 문학성과 예술성을 맛볼 수 있는 게 매력으로 꼽힌다. 박태희에게 가수는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구원의 길'이기도 하고, 정치인으로서 못다한 또 다른 '봉사의 길'이기도 하다. 이에 동정심으로 인기를 구걸하려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그렇게 해서 나온 수입은 자신의 호주머니가 아니라 사회에 내놓겠다는 것이다. 박태희는 데뷔곡 '꿈의 노래'를 시작으로 '바래길', '시골장날', '별', '밀양머슴아', '남편', '인연이란', '여보사랑해요' 등 총 5집, 8곡을 발표했다. 모두가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특히 '바래길'은 어머니의 삶을 음악적으로 승화한 대표작으로, 그의 효심을 고스란히 담아내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태희는 사람 냄새 나는 음색과 구수한 창법, 인생의 깊이를 더하는 호소력으로 특히 중장년층 팬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박태희는 "가수 박태희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인생을 파란만장하게 살아올 수 있었는지 묻는 수많은 질문이 다시 펜을 들게 만들었다"며 "인간 박태희의 눈물과 좌절, 끝없는 노력과 극복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펼쳐 보이고 싶었다. 이 책이 내겐 또 한 번의 치유와 성찰이 되고, 독자들에겐 공감과 삶의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1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아트홀에서는 독자와 팬들이 함께하는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저자는 그날 직접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 이모작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책은 영광도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10-16 10:5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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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 운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부터 12월까지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BJFEZ 인지도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을 청년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부산·경남권 대학교와 고등학교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이며 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주요 지구를 둘러본 뒤 항만·물류, 스마트 수송, 첨단 소재 부품 장비, 바이오 헬스케어 등 4대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된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미래 유망 산업의 심장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미래를 설계할 통찰력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들이 항만배후단지와 혁신 기업의 현장 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은 현장 네트워킹과 채용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지역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부산·경남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10-16 09:2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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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 부문’ 대상 수상

의령군이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 종합 평가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의령군은 문화·관광 분야의 혁신 정책과 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개 부문에서 시상했으며 정량·정성 평가와 주민 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등 4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의령군은 디지털 기반 관광 인프라 구축,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관광 엠블럼 제작·활용,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과 남강변 노마드랜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왔다.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문화유산 보존 분야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의 부자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가 문화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군 인구의 14배인 34만 명이 방문해 축제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 발전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위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등 영·호남을 연계한 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2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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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RISE사업단, 지역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난 9월 25일 2025년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진구청과 부산상의가 협력해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일자리 수요와 구직자 역량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58개 기업이 참여해 369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으며 6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은 오라 측정기를 활용한 생체 에너지 측정 및 생활 습관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신체 에너지 상태를 분석받고 연령대별 맞춤 상담을 통해 청년층은 스트레스 관리, 중장년층은 생활습관 개선, 노년층은 활력 유지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헤어뷰티과는 AI 두피 진단 및 맞춤형 샴푸 제작, AI 스타일링 추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로 두피와 모발 상태를 분석받고 맞춤형 샴푸를 직접 제작하며 첨단 뷰티 기술을 체험했다. AI 기반 스타일링 프로그램으로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받는 등 호응이 높았다. 입학홍보처는 부동산재테크정보과, 사회복지학과, 한방약재과 등 성인 학습자에게 인기 있는 학과의 홍보 자료와 기념품을 배포하며 교육 과정과 진학 기회를 안내했다. 김경화 단장은 "의료피부미용과의 생체에너지 상담과 헤어뷰티과의 AI 체험, 성인 학습자 대상 학과 홍보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활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교육·서비스 확대를 실천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 활동을 지속 강화해 RISE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성인 학습자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6 09:2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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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관내 농가에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 조성 성공

산청군이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며 과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역 내 4농가 1.4㏊ 규모로 다축수형 과원을 조성했다. 다축수형은 한 나무에서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 골격을 분산시키는 재배 방식이다. 기존 단일 주간 방식보다 햇빛과 바람이 고르게 통해 병해충 발생이 줄고, 나무 높이를 낮게 유지해 관리와 수확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재배 방식은 수관 내부까지 광 투과율을 높여 과실의 착색과 당도를 향상시킨다. 통풍 개선과 약제 살포 효율 증가로 병해충 관리도 쉽다. 전정·수확 등 주요 작업의 노동 강도를 줄여 기계화에 적합하며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 수세를 안정화함으로써 나무 수명 연장과 생산 안정성 확보에 유리하다. 이번 성과는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과수 재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가 알려지면서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청군은 보급 면적을 확대하고 재배 기술 지도를 강화해 다축수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복숭아, 배, 사과, 만감류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실증 시험 포장을 통해 과종별 최적 수형 모델을 선발하고 농가 적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다축수형 과원은 농업의 내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청군이 과수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고 새로운 재배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6 09:2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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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장림항서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 개최

부산 사하구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장림항 일원에서 '제3회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낙화놀이다. 18일 오후 7시 진행되는 낙화놀이는 장림포구의 수로를 활용한 공연으로, 지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는 한층 더 크고 화려한 규모로 준비됐다. 미술계 정상급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페어가 신평장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함께 열린다. 사하구는 이 전시회를 통해 신평장림공단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서부산 스마트밸리로 도약하는 문화산단의 비전을 알린다. 동아대학교·부산보건대학교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과 공연, 어묵 먹거리존,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의 의류기부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부네치아'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장림항은 한때 부산의 대표 포토 스폿으로 이국적 경관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교통 불편과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었다. 사하구는 2023년부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을 추진하며 장림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갑준 구청장은 "낙동강과 남해가 만나는 기수역으로서 역사 성과, 산업화의 요람인 대규모 공단, 작은 포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은 최고의 노을이 있는 장림항에 가장 어울리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 프리마켓에 오시면 부산의 숨은 보석같은 포인트를 확인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09:21: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