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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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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과학 기술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과학 기술정책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지역기반형 과학 기술정책 연구·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기업의 회귀회랑(回歸回廊): 창원지역 혁신생태계와 글로컬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과학 기술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협약과 포럼은 국립창원대가 연구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연계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첨단 기술과 고등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혁신 생태계 모델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 이현익 STEPI 부연구위원은 지역 인구 이동 및 유출에 따른 창원특례시의 R&D 및 산업기술인력 부족 현황을 진단·분석하고, 대응 방안으로써 첨단기계·방산 등 미래산업 육성, 산·학·연 협력에 기반한 지식 창출 역량 강화를 제시했고, 조영태 국립창원대 교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를 중심으로 글로컬 대학의 추진 전략과 통합 운영 계획, 그리고 특성화 전략과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특히 경남권 대학 혁신 로드맵을 통해 DNA+특화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영달 뉴욕시립대학교 방문교수는 혁신기업의 입지 결정 요인에 근거해 창원특례시 등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을 제시했으며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이동형 전 대표, 김종인 대표, 황돈하 실장, 오택현 교수, 정호진 연구위원, 성지은 선임연구위원(STEPI), 서정국 국장이 참여해 글로컬 혁신생태계 육성 방안 및 혁신 인적자본의 회귀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GB)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대학 내 그린벨트 해제 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창원 도심융합기술(R&D)단지'가 지역 도시융합형 R&D 거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립창원대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 모델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지식기반 허브로서 기능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려는 실천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연구역량을 갖춘 대학,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과 포럼은 그 여정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지역의 혁신 주체들과 함께 실천 가능한 과학 기술정책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0 11:0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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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년 과학문화 활동 지원 공모 사업 진행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과학문화 활동 지원 공모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민간 단체 과학문화활동'과 '우리 동네 과학클럽'이다. '민간 단체 과학문화활동'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는 도내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19세 이상 도민을 포함한 3~5인으로 구성된 자율 동아리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과학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활동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지원 분야는 ▲과학 키트 시제품 제작 ▲자체 과학 프로그램 기획 ▲공연 및 영상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인 제작 활동이 포함된다. 경남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학문화의 실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경남테크노파크 또는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과학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주체를 민간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 전역에 자율적 과학문화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상남도의 공동 재원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2025-04-20 11:0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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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한전KPS, 디지털 기술 교류회 개최

한국남부발전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7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한전KPS와 디지털 분야 기술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 가속화 흐름 속에서 발전소 운영, 정비 분야에 이해가 높은 전력 그룹사 간 디지털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X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지향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각 기관의 디지털·AI 관련 우수 성과 사례 공유와 함께 AI 기술을 발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AI 기술 발전 방향과 발전 산업에 미치는 영향 ▲기관 간 데이터 연계 및 협업 전략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조직 문화 변화 ▲업무 및 시스템 프로세스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남부발전과 한전KPS는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공공에너지 부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AX 시대에 걸맞게 AI 기술이 발전 산업과 업무 환경에 안착할 수 있도록 그룹사 간 디지털 분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디지털과 AI 전환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방안 수립과 산업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0 11:0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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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경남도-의령군,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상남도는 18일 의령 홍의장군 축제 현장에서 의령군과 합동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 기간 중 다량의 일회용품 사용이 예상됨에 따라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실천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낙동강청과 경상남도, 의령군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받기 ▲분리수거 O/X 퀴즈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축제장 내 음식 코너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전년도 대비 방문인원이 145% 증가했음에도 폐기물 발생량은 13%를 줄여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14개 음식 코너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의령군과 같이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친환경 축제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앞으로 지역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해 친환경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축제에서의 다회용기 사용 경험이 일상생활에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9 17:4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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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치원연합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부산유치원연합회는 18일 오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20,053,000원을 전달했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영애 부산유치원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부산유치원연합회는 유치원 교육 발전과 유치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해 1984년 창립됐으며 현재 200여 곳의 사립유치원이 소속돼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부산유치원연합회 소속 유치원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된 성금은 전액 산불에 따라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애 부산유치원연합회 회장은 "산불로 많은 분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며 피해 주민들을 돕고자 부산유치원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마음으로 실천하신 이번 기부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귀한 본보기가 됐다"며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전액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 특별 모금 참여는 전용 계좌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 관련 상담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9 17:4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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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조선통신사 축제’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5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한다. 북항 친수공원, 광복로, 범어사, 용호별빛공원, 누리마루 APEC하우스, 조선통신사역사관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함께 이어갈 내일'이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렬 재현행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광복로와 북항 친수공원에서 옛 사절단의 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1부두~북항 친수공원 구간은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과거 조선통신사의 출항지와 현재 국제 여객선의 출항지를 서로 잇는다는 상징성과 글로벌 해양 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담고자 했다. 9년 만에 축제 한일 거리 공연에 참가하는 일본의 '쿠로사키 기온야마가사'와 조선통신사 테마 '드론 아트쇼'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렬 재현에서 정사(正使) 역은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철로에서 일본인을 구하려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고(故) 이수현 씨의 어머니, 신윤찬 LSH아시아 장학회 명예회장이 맡아 한일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부사(副使)는 공주대 윤용혁 명예교수, 종사관(從事官)은 동의대 이재훈 연구교수가 각각 맡아 가마에 오른다. 조선통신사선은 범어사에서 안전 운항 기원제를 시작으로 해신제와 용호별빛공원에서 출항식을 열 예정이다. 조선통신사선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기념해 부산에서 오사카까지의 뱃길 재현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창립 20주년을 맞은 조선통신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조선통신사 무용극, 유마도 특별 공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조선통신사 탐험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조선통신사 축제는 성신교린과 평화의 정신이 깃든 부산 시민의 축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가 해양성을 기반한 부산의 정체성을 잘 담고 있어 축제를 통해 글로벌 해양 도시 부산의 비전과 연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글로벌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9 17:3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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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노인 인권 실천 선포 및 인권 교육 진행

부산 사상구는 지난 16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노인 인권 의식 향상과 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인권 실천 선포식 및 인권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서부노인보호전문 기관이 주최·주관했으며 사상구와 사상구의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 내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사회 차원의 노인 인권 보호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날 행사는 노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노인 인식 개선 사진전 ▲노인 학대 예방 홍보 영상 상영 ▲노인 인권 실천 선포식 ▲노인 인권 집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장혜원 부산시서부노인보호전문 기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인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노인의 인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상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노인 학대 근절과 인권 친화적인 지역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산시서부노인보호전문 기관은 2024년 3월 18일 설립된 기관으로 서부산권 어르신들의 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4-19 17:3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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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1조 2996억 규모 추경 예산안 심의 돌입

울산 울주군의회는 18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 복구, 일상 회복, 그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의회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주군이 지난 3월 말 기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것과 관련해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만큼,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울주군이 제출한 1조 299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2280억원보다 716억원(5.83%) 증가한 규모다. 이순걸 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소상공인 등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경 예산안을 제출하게 됐다"며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의회는 또 ▲울주군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울주군민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울주군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및 집행부가 제출한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온산 삼평리에 추진 중인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사업에 대한 반대의 의견이 제기하는 노미경 의원의 5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 노 의원은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업체의 사후 관리 부실 문제로 공공에 부담을 안기는 등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시켜 왔다"며 "울산시도 민간 특혜 시비를 없애고 매립장 관련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공 폐기물 매립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울주군은 군민이 침출수 등 환경 오염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울산시의 공공 매립장 조성 추진 방향에 발맞춰 민간 매립장 조성 지양에 동참하는 등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2025-04-19 17:3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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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부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공공디자인 리부팅(rebooting) 탐험'을 주제로 '2025년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부산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이 최고로 대접받는 품격있는 공공디자인 부산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로, 시역 내 기조성된 공공공간 개선(redesign)을 목표로 한다. ▲주변 사이트(site)와 소통 가능한 연결된 디자인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범용 디자인으로 작품 내 부산 실제 공공공간 전후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하면 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며 일반부와 학생부,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상징성이다. 일반부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을, 학생부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을 선정해 총 1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이 만들어 가는 품격있는 공공디자인 부산을 실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부산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9 17:3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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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한국어 연수생 대상 캘리그라피 문화 체험

춘해보건대학교는 18일 한국어연수생 9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서체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주관으로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글의 미적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캘리그라피 전문강사인 남지 강사가 판본체, 궁체, 민체 등 한국의 대표적 서체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글이 익숙한 학생들은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구를 캘리그라피 스타일로 써보는 활동을 진행했고,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입문 단계의 연수생들은 자음과 모음을 서체별로 연습하며 한글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도안과 글씨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며 패브릭 마커를 이용해 직접 파우치에 디자인을 그려 넣는 활동을 통해 '나만의 파우치'를 완성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창의력 발휘와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보 후엔 짱 학생은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한글의 다양한 글씨체를 배울 수 있었고, 글씨가 그림처럼 표현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민혜경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주임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연수생들에게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이자, 한국 문화와 한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즐겁게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는 현재 외국인 전용 기숙사 3개 동을 갖추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주말 한국어 교육 과정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2025-04-19 17:31: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