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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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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美 증시 하락장 베팅…'3배 인버스' 줍줍

최근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높은 배당수익률과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채권 ETF에도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30일~6월 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다. 6912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인버스 ETF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차례 연속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 예고, 국채 금리 급등 등 악재가 남아 있어 시장이 다시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양새다. 반면 서학개미들은 레버리지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QQQ 2억8777만달러를 매도했다. 2위 자리도 인버스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가 차지했다. 3143만달러가 유입됐다. SOXS는 SOXL과 반대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한다. 이어 미국 기술주는 상승세에 베팅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2961만달러) ▲테슬라(2745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804만달러) ▲아마존닷컴(844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뒤를 이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점적 성격을 갖고, 현대 생활에 필수적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매출 총이익률까지 양호해 인플레이션 대응에 유리하다"며 "경기 침체 기간에 이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2022년 상반기에 주가가 급락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매력적인 영역에 진입했다. 대형 성장주의 가치 투자가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자 채권 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미국 채권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가드 인터미디에이트 텀 코퍼레이트 본드 ETF(VCIT·VANGUARD INTERMEDIATE TERM CORPORATE BOND ETF)와 아이셰어즈 코어 US 어그리게이트 본드 ETF(AGG·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가 각각 순매수 6, 7위 자리에 등장했다. 이 기간 1530만달러, 913만달러씩 유입됐다. VCIT과 AGG 두 상품 모두 미국의 중간등급 회사채를 담은 ETF다. VCIT의 운용사는 뱅가드로 2.67%의 월 배당 수익률을, AGG의 운용사는 블랙록으로 2.82%의 월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어 순매수 9, 10위 종목은 핌코 25+ 제로쿠폰 US 트레져리 인덱스 ETF(ZROZ·PIMCO 25+ YEAR ZERO COUPON US TREASURY INDEX ETF)과 뱅가드 토탈 본드 마켓 ETF(BND·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다. 각각 823만달러, 7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ZROZ는 만기 때까지 쿠폰 이자가 없는 제로 쿠폰 상품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대신 발행할 때 할인가격으로 발행하며, 장기 투자 시 유리하다. BND는 뱅가드의 상품으로 포트폴리오의 절반가량에 미국 국공채가 담겨있다.

2022-06-07 14:47: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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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8일 첫 대면 '프리미어 써밋' 강연

KB증권 CI. KB증권이 오는 8일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첫 온·오프라인 동시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예비 최고경영자(Next CEO) 및 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을 초청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비대면) 써밋'이다. 이번 6회차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은 특별히 KB증권의 '영리치(Young Rich)' 고객을 젊음의 중심인 홍대 'KB청춘마루'에 직접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맡는다. 송 부사장은 우리나라 빅데이터 열풍을 선도한 데이터 분석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금도 '마인드 마이너(사람들의 마음을 캐는 사람)'로서 활발히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라는 주제로 진정한 브랜딩은 '알리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라는 핵심 내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5회차까지 누적 참석자 수 9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6회차 강연에는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초청해 현장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고자 한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비대면·대면 동시 진행 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이 열리는 홍대 'KB청춘마루'는 국민은행 서교동지점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청춘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각종 전시, 아카데미, 강연, 공연, 영화제, 파티 및 버스킹 등이 열리는 젊음의 공간이며, 이곳 지하 1층 뮤직라운드에서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 6회차 강연이 진행된다. '2022 KB증권 프리미어 써밋'의 참가신청은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7 11:03: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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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초대형 IB' 향해 본격 시동

하나금융투자 사옥 전경. 하나금융투자가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IB 부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권사 중 초대형 IB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총 5곳이다. 이 중 삼성증권을 제외한 4곳이 발행어음(단기금융)업에 진출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초대형 IB 인가를 받게 되면 5년 만에 탄생한 국내 6번째 초대형 IB가 된다. 통상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이른바 '대형사'가 돼 단기 금융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이은형 대표 취임 직후 IB부문 조직개편 단행,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 하나금융투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초대형 IB로의 도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지주로부터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받아 자기자본을 5조8000억원 규모로 늘렸다. 하나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분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IB 경쟁력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년간 하나금융투자는 적극적으로 자기자본 확충을 이어왔다. 2020년 5000억원의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4조원을 넘어섰고, 2021년 이 대표 취임 직후 499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국내 증권사 간 자기자본 확대 경쟁 양상 속 가장 빠른 속도다. 이번 유상증자는 자본완충력 강화와 시장지위 개선 측면에서 회사 신용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박선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조정순자본비율 등 자본적정성 지표 역시 초대형 8개사 평균(2021년 말 188.0%)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IB부문 및 자기자본투자 등 위험인수 대응력과 양질의 인적·물적 자원 확보가 요구되는 사업의 시장지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하나금융투자는 IB부문에서 선전하며 홀세일, 자산관리(WM) 등 타 부문 부진을 상쇄했다. 하나금융투자의 1분기 IB 부문 순이익은 1438억원으로 전년 동기(869억원) 대비 65.5% 증가했다. 이어 본격적인 해외 현지 사업에도 나선다. 지난 5월 하나금융투자는 베트남 1위 국영은행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의 증권 자회사인 BIDV증권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총 1420억원 규모의 지분 35%를 인수했다. BIDV증권을 베트남 7대 증권사로 만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하나은행의 홍콩 계열사인 KEB하나글로벌재무유한공사(KHGF) 인수 추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가 KHGF의 지분 100%를 1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KHGF의 지분 인수하게 되면 증권업으로서 첫번째 해외 법인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7 06:00: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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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일진다이아, 중장기적 석탄 가격↓…"하반기 주가 상승"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박무현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에 대해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주로 생산해 주 생산 원료인 석탄 가격과 정반대의 주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탄소중립에 따른 석탄 가격의 중·장기적인 하락으로 일진다이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일진다이아의 주된 사업인 공업용 다이아몬드의 원료는 석탄의 일종인 흑연이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연간 500만 캐럿 정도 만들어지는데, 천연 다이아몬드의 연간 생산량 1억 캐럿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가격이 20%가량 저렴하다. 이에 따라 일진다이아의 주가 움직임은 석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다. 석탄 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낮아지고, 석탄 가격이 낮아지면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석탄 가격은 60% 상승한 톤당 199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이어 올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상승하는 모습이다. 박무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석탄 수요가 더 이상 늘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석탄 사용을 늘릴수록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석탄 수요와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정도 석탄 가격과 수요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1년간 일진다이아의 매출채권 회전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일진다이아의 매출실적은 지난해 1분기 351억원에서 4분기 500억원 수준으로 늘었으나, 분기별 매출채권 잔액은 300억원 이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박무현 연구원은 "일진다이아의 매출성장과 더불어 현금 확보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영업이익 규모와 영업이익률 개선폭은 느려 보이지만 현금흐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일진다이아의 기업가치 개선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진다이아의 순현금은 4365억원으로 현금성자산 1318억원, 단기금융상품은 3227억원이며 차입금은 장기차입금 180억원에 불과하다"며 "안정된 재무구조와 충분한 유동성은 일진다이아의 사업 가치를 높여줌과 동시에 신사업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일진다이아의 2022년 매출액 213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12.1%씩 증가한 수치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9610원에 주가순자산배수(PBR) 1.1배를 적용했다"며 "전 세계에 상장된 해외 에너지 기업들의 2022~2023년 PBR 평균은 1.7~1.8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진다이아의 주가 전망은 저평가된 매력보다는 석탄 가격의 중장기적 하락 가능성에 대한 베팅과 견조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주가의 하방 경직성 두가지에 대한 주목이라 말할 수 있다"며 "특히 일진다이아의 주가 움직임은 공업용 다이아몬드 생산의 주된 원료인 석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 중 일진다이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2022-06-06 10:39: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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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신금투·한화·하이·키움·미래에셋·다올·이베스트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중국주식(후강통,선강통)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중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 제공 기존 중국주식 투자자는 15분 지연 시세를 이용했다. 또한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매달 65위안에서 150위안까지 이용료를 지불했다. 이번 서비스 무료 제공으로 지난 2021년 미국주식 실시간시세 무료 제공에 이어 투자자 매매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후강통(상해)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5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 및 선강통(심천)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1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의 거래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이용 고객과 지연 시세를 이용했던 고객은 MTS 신한알파 및 HTS 신한알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해외주식 직접투자 확대로 실시간 호가 니즈가 증가했다"며 "중국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투자자 매매편의성을 증가시키고 글로벌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매매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국내주식 팡팡터지는 투자혜택 시즌2' 실시 한화투자증권은 6월 30일까지 '비대면 국내주식 팡팡터지는 투자혜택 시즌2'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다. 신규 비대면 계좌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단, 법인, 대주주, 임직원, 영업점 계좌 등 제외, 우대수수료율 0.0040595%, 수수료율 변동 가능)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2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현금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5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타사에서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국내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6백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신용대출금리할인 혜택을 180일 동안 연 3.2%로 제공한다. 혜택 대상은 신용융자, 국내/해외주식담보대출, 펀드담보대출 상품이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 국내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고자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의 성공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SmartM)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 국내 및 해외주식 매매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국내 및 해외주식 매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개월씩 총 2회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응모권 1매를 즉시 지급하며, 주식을 매매할 경우에는 매매금액 100만원당 1매의 응모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미국 및 홍콩 주식 등 해외주식을 매매할 경우에는 응모권을 2배로 지급한다. 취합된 응모권은 고객이 직접 희망하는 여러 경품에 자율적으로 응모하거나 자동으로 한 경품에 집중적으로 응모되도록 할 수 있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200만원 여행상품권(1명), 닌텐도 스위치(2명), 10만원 골프존 이용권(5명), 5만원 문화상품권(20명), 커피 기프티콘(200명)을 각각 지급한다. 경품별로 실시간 경품 응모 경쟁률을 공지해 경품 응모의 재미를 더 하도록 했다.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주식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이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이나 HTS, MTS를 통해 신청 시 참여 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이벤트 기간 내 계좌 개설 후 이벤트 신청 시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에 중복 당첨될 경우 높은 가액의 경품으로 선정하여 지급하며, 이벤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 키움증권은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 최대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1일부터 7월 29일 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국내주식(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포함)을 1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가 3만원을 지급하는 등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키움증권은 이와 더불어 비대면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드림 이벤트', 타사 계좌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주식 입고 시 최대 현금 115만원을 증정하는 '주식옮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6월 6일부터는 대학생 투자자들을 위한 '제 31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학금, 태블릿 PC 등 풍성한 경품과 키움증권 인턴쉽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키움증권, 나스닥 토탈뷰로 해외주식거래 1위 알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26일 미국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타워 전광판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 소식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나스닥 전광판에는 키움증권의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제공을 알리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도입을 통해 키움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위아래로 20호가가 보이는 폭넓은 호가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키움증권은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함에 따라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해외주식 브랜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키움증권 해외주식 관계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차세대 모바일 거래앱인 영웅문S# 정식오픈을 올해 7~8월에 앞두고 있으며, 미국주식 20호가 제공을 통해 해외주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오픈과 관련해서 "나스닥토탈뷰 서비스 오픈 이후 해외주식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추후 오픈 예정인 키움증권 신규 통합앱 서비스와 함께 타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고객중심 인터페이스을 제공할 것" 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여름 대고객 오픈을 예고하며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신규 통합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약 136조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거래한 실적 1위 증권사로 올랐다. 키움증권은 2021년도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면서, 40달러 지원 이벤트,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환율우대 최대 95%와 같이 다양한 이벤트와 투자 서비스 오픈을 통해 미국주식 1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최근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테마검색 서비스를 통해 전략적 해외 ETF 투자정보 제공 또한 국내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신라면세점과 미래에셋PAY 간편결제 서비스 오픈 미래에셋증권이 호텔신라와 제휴해 전국 신라면세점 매장에 미래에셋PAY NFC(근거리 무선통신) 터치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오프라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총 5개의 지점에서 미래에셋PAY 터치결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미래에셋PAY 앱을 켜고 면세점 내에 비치돼 있는 태그 단말기에 아이폰 상단을 가져다 대면 1~2초 만에 결제가 완료된다. 미래에셋PAY는 아이폰 전용 NFC 간편결제 서비스로, 아이폰에서 별도의 악세서리 부착 없이 앱 구동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 카드 등록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PAY의 신라면세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부터 미래에셋PAY 앱을 다운받고 결제수단까지 등록 완료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오프라인 신라면세점 S.Reward 2만 포인트(약 $20상당, 조기 마감 가능)를 지급한다. 또한, 7월 중에 오프라인 신라면세점에서 미래에셋PAY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른 오프라인 전용 S.Reward 포인트를 제공하고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거리두기 규제 완화 정책에 발맞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면세점에서 미래에셋PAY로 보다 좋은 혜택과 간편한 결제 방식으로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올證, Sh수협은행·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상생 MOU 다올투자증권이 2일 여의도 다올투자증권 본사에서 Sh수협은행,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h수협은행 김진균 은행장,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이국형 대표이사, 다올투자증권 이창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부동산신탁, 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개발사업 및 실물자산 투자에 동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실천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은 총자산 60조원에 달하는 특수은행이다. 올해 1분기에 당기순이익 8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4%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 2019년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은 신생 신탁사로 수탁자산이 7조5천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2,000억원까지 늘리며 부동산신탁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금융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 3년간 연속해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올해에는 IB부문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우량 딜 확보가 크게 증가했고 특히 기업신용등급이 A(안정적) 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경쟁력 있는 증권사로 성장하고 있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종 업종 간 협업으로 회사별 강점 공유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3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총 9000만원 국내 주식상품권 증정 이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이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주식 거래실적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총 9000만원의 주식상품권을 증정하는 '국내주식 두배로, 세배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월간 국내주식 거래 목표금액을 달성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200명에게 3000만원의 주식상품권을 증정한다. 전월 대비 2배 달성 시 10만원, 3배 달성 시 20만원을 주식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3배 달성 시에는 2배 달성 추첨에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1일~말일 기준이며, 차월의 기준약정 금액은 전원실적 금액과 3천만원 중 큰 금액이다. 당첨자는 매월 초 5영업일 이내에 발표되며,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12개월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HTS, MTS,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수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영업팀 팀장은 "침체된 시장 상황속에서 투자자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혜택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 활성화와 고객 수익 연관성이 높은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선순환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2022-06-02 15:33:46 박미경 기자 2022-06-02 15:33: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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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회원사 권익 보호 위해 약식제재 절차 개선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가 회원사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약식제재금을 비롯한 약식제재절차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약식제재금은 위규 정도가 단순 경미하고, 신속처리가 필요한 경우 행정적 절차를 일부 생략하고, 소액 제재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자기주식매매 신고, 프로그램매매 호가표시, 미결제 약정수량 보유한도, 누적 호가수량 보유한도 관련 단순 위반 등이 대상이다. 그동안 약식제재금 제도는 위반사항이 감시시스템에서 발견되면 회원사에 경위를 확인하고 약식제재금을 부과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번 개선방안에는 약식제재금 관련 소명절차를 추가한다. 약식제재금 부과시 회원사가 희망하는 경우, 위원회 정식제재 절차 진행을 통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여 제재의 수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매매 호가표시 위반 기준금액도 현실화한다. 코스피·코스닥의 시장규모, 프로그램매매 활용 등 시황에 맞도록 코스닥시장의 기준금액 현실화할 계획이다. 코스피 시장 대비 15%인 코스닥시장 기준금액을 30% 수준으로 2배 증액해 운영한다. 단, 반복 위반 시 내부통제 평가등급은 강등할 방침이다. 일정기간내 동일위반행위가 수차례 반복 발생하는 경우 약식제재금 부과 이외에 내부통제평가 등급을 하향 조치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매년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를 평가하여 평가등급을 5단계로 산정하고 있으며, 회원 징계시 내부통제 평가등급에 따라 징계수준을 가중·감경한다. 한국거래소는 "회원사의 권익 및 제재 수용성이 제고되는 한편, 회원사에 대한 제재실효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회원사 등 시장참여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불편부당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2 14:59: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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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여파 '신용거래 이자율'↑…빚투 개미 주의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금리가 올라 이자율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다.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의 이자율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용거래 융자는 증권회사와 고객 사이의 사전 약정에 따라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대여해 주는 것이다. 지난 5월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p) 추가 인상했다. 한은이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7년 7, 8월 이후 15년 만이다. 이후 2~3차례의 추가 인상을 시사해 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권사들은 시중금리를 기본금리로 삼고 회사별로 가산금리를 더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책정한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CD, CP 금리를 기본금리로 삼는데, 지난 5월 31일 기준 CD 91일물은 1.96%, CP 91일물은 2.14%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이 이날 신규 매수분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지난 5월 23일 이미 이자율을 올린 상태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구간별로 0.25%p씩 인상한다. 7일 이하 4.75%, 8~15일 7.25%, 16~30일 7.65% 순이다. 단, 31~60일(8.70%), 71~90일(9.20%), 91일 이상(9.50%)는 현재 이자율을 유지한다. DB금융투자는 이자율을 전 구간에 걸쳐 0.20%p씩 올린다. 90일 이내 이자율은 5.38~9.28%로, 91~350일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9.71%를 적용한다. 또 메리츠증권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전 구간에 걸쳐 0.10%포인트 올려 이자율을 5.91~8.90%로 조정했다. 특히 91일 이상의 경우 금리가 10% 가까이 달하는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DB금융투자 9.71%, 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 9.5%, 유안타증권 9.4%, 삼성증권 9.3% 등으로 국내 4대은행(KB·신한·하나·우리)의 평균 마이너스 통장 이자율인 4.61%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빚투 개미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30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 잔고(코스피+코스닥)는 21조6246억원으로 집계됐다. 빚투 잔고는 지난 5월 중순부터 2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9월 13일(25조6540억원) 대비 4조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주식 반대매매 규모는 3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반대매매란 개인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했으나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강제로 매도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사는 상환기한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처분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규모는 일평균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반대 매매 규모(79억원)의 두배 이상이다.

2022-06-02 14:59: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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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운용, 배재규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마케팅과 상품개발, 글로벌 운용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배재규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대표이사 직속의 '디지털ETF마케팅본부' 신설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디지털마케팅과 상장지수펀드(ETF) 마케팅을 총괄할 이 본부는 앞으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가, 외국인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홍콩계 ETF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Premia Partners)의 김찬영 전 이사가 본부장을 맡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이 느끼는 아쉬움은 적극 해소하면서 차곡차곡 신뢰를 쌓겠다"며 "특히 고객이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잘 지키고 불릴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을 통해 재미있는 투자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규 대표는 지난 2월 취임 당시 고객가치 중심의 '위대한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투자자에게 성공적인 투자 방법을 알리는 교육 및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자산운용업의 핵심 역량이 운용에서 상품개발 및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도 진단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배 대표의 사업환경 분석과 성장 전략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상품전략과 글로벌 운용 관련 조직도 재편된다. 상품개발 전략수립 및 신상품 개발 등의 업무는 경영기획총괄 산하의 기획실에 편입됐다. 운용업 환경 변화와 투자자 니즈에 발맞춘 상품을 적시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주식운용 및 대체투자(AI) 등을 담당하는 GIS(Global Investment Strategy)운용본부는 글로벌AI운용부, 글로벌운용1부·2부로 개편됐다. 멀티(Multi)전략본부 퀀트운용부는 글로벌퀀트운용부로 명칭을 바꿔 글로벌 운용 성격을 강화하고, 경영기획총괄 산하에 해외투자지원부를 신설해 해외자산 매매 등 운용지원의 전문성을 높인다. 조준환 한국투자신탁운용 경영기획총괄은 "자산운용사 본연의 업무인 운용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상품개발과 마케팅 측면에서는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고자 한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돕는 동반자로서 장기적 성장 기틀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2 09:33: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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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전년比 130↑

/한국거래소 지난해 대비 130개사가 새롭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해당 보고서 의무 제출 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면서다. 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상장법인 345개사의 2021사업년도 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모든 의무 제출 대상 기업이 제출기한 내에 공시를 완료했으며, 의무제출대상 기업 이외에 8사(▲경동도시가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테크닉스 ▲DB ▲포스코스틸리온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향후 공시 보고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공시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 정정공시 요구 등을 통해 기재 충실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것이며, 공시내용을 충실히 기재한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지속적으로 확대(2022년 자산총액 1조원 이상→2024년 5000억원 이상→2026년 전 코스피 상장사)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6-01 12:00: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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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가 뭐길래…금투업계 '미래 먹거리' 급부상

증권형토큰(STO)이 금융투자업계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새 정부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포함돼 있는 등 제도권 편입이 급물살을 타면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STO 플랫폼 로드맵 마련에 나섰고, 국내 증권사들도 블록체인 기업과 협업해 관련 사업을 구상 중이다. 증권형토큰(STO·Security Token offering)이란 가상자산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의 일종이다. 유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주식처럼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STO는 주주가 회사를 소유하는 것과 유사한 '증권발행형'과 부동산, 고가 미술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형'으로 분류된다. STO는 실제 자산을 근거로 하므로 기존 ICO에 비해 신뢰도가 높고, 가치를 평가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브릭, 국내 첫 STO 상품…키움증권과 '맞손'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STO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우선 적용받는다. 금융위는 해외 주요국의 가상자산 규제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투자계약증권 성격이 있는 STO에 대해 자본시장법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4월 세종텔레콤의 비브릭(BBRIC)이 국내 첫 STO 상품으로 출시됐다. 비브릭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지정에 따른 혁신 사업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는다. 비브릭은 부동산 수익권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한 국내 첫 사례다. 부동산 수익권을 디지털화해 이를 블록체인 분산원장과 예탁결제원 장부에 동시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보호한다. 특히 키움증권이 세종텔레콤, 비브릭과 손을 잡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 부동산 상품 개발 및 계좌 연동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STO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부동산 자산뿐 아니라 STO 시장 내 다양한 협업 과제를 발굴해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적 표준에 맞는 제도적 인프라 구축 필요" 이처럼 금융투자업계는 STO를 미래 먹거리로 놓고, 시장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 5월 24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디지털자산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김도현 미래에셋증권 경영혁신본부장은 "정책적으로 ICO, STO를 거래하는 시장 사업자를 허용할 때 증권사를 최대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그는 "거래 대상인 가상화폐와 STO의 특성은 증권사들이 주로 거래했던 원금 손실 가능성과 가격 변동성이 큰 기존 증권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런 속성을 가진 거래 대상을 가장 많이 다뤄보고 정책, 감독 당국의 지도 규제를 받으면서 경험을 쌓은 곳이 바로 증권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은 자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을 전담할 신규 자회사 설립을 계획 중이다.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한다. 예탁결제원도 STO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 'STO 플랫폼 개념검증 수행사업 제안요청서'를 작성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 중인 피에스엑스는 비상장주식의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STO를 활용한다. 이르면 7월 중 소수의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거래 비상장 플랫폼 내에서 STO 거래를 개시할 방침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규제샌드박스에서 허용된 STO의 유통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또 장기적으로 증권, 채권, 투자계약증권, 집합투자증권 등 기존의 증권이 토큰화돼 유통될 수 있도록 국제적 표준에 맞는 제도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있어 유의할 점은 유동성이 부족한 여러 유·무형의 자산을 수익증권 등으로 토큰화해 무분별하게 유통시키는 상황이 야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불량자산이 복잡한 구조로 토큰화돼 시중에 유통되는 경우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의 자산유동화 폐단이 나타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06-01 09:27: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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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신금투·SK·이베스트·하이투자·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유튜브채널 '알파TV'에서 자녀 경제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1% 경제교육'(1% 경제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부모를 위한 '1% 경제교육' 유튜브 콘텐츠 /신한금융투자 이번에 공개된 '1% 경제교육' 1편에서는 조선일보 방현철 기자와 함께 '절약의 가치'를 주제로 월마트의 창업자인 샘 월튼의 자녀교육 방법과 그 자녀들까지 세계적인 부자로 만들 수 있었던 4가지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1% 경제교육' 2편에서는 한국경제신문 문혜정 기자와 함께 '자녀들 경제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경제 교육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1% 경제교육'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자녀의 경제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알파TV'는 시의성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일반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의 관심이 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증권, 클라우드 기반 AICC 구축 사업 추진 /SK증권 SK증권이 코스콤과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기반 AICC(AI Contact Center) 구축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AICC구축 사업은 금융업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파이낸스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존 콜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하여 특정 기간에 상담 문의 폭증 시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AI)기반의 챗봇·콜봇을 도입하여 단순 반복되는 고객 문의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오피스 공간의 제약없이 상담원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SK증권은 고객에게 24시간·365일 단절 없는 상담을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클로바(ClOVA) AI가 포함된 네이버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여 미래형 컨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AICC 구축사업은 메타버스 가상센터의 기반이 될 것이며, 이번 코스콤과 협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비스 출시는 올 연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2022년 확대 신설된 디지털(Digital) 부문을 필두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디지털 플랫폼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영국 태양광 전용 펀드 국내 독점 판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영국 넥스트 에너지 캐피탈 그룹(NextEnergy Capital Group, NEC 그룹)이 조성한 1조 규모 태양광 전용 펀드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NEC 그룹의 'NextPower UK ESG(NPUK ESG)'는 영국 내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펀드다.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UNSDG)에 부합된 투자로 설계돼 태양광 발전 수익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공급, 탄소배출량 절감 등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모집 목표 금액은 5억~10억유로(약 6700억~1조 3000억원)이다. 영국 정부가 이미 2억5000만유로(약 3300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투자 금액을 유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한다. 오는 6월 14일에는 NEC그룹의 IR 최고 담당자인 셰인 스워즈(Shane Swords)가 한국에 방문해서 국내 주요 고객들을 만나 펀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인 NEC그룹은 2007년 영국에서 설립된 태양광 발전 전문 운용사다. 현재 NEC그룹의 전체 운용 자금 규모는 32억달러(약 4조 원)에 달하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총 2.3GW의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PUK ESG 독점 판매를 신호탄으로 ESG 관련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또 다른 글로벌 ESG 펀드 판매도 준비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NPUK ESG 펀드는 7월 퍼스트 클로징을 목표로 기관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며 "유럽을 선도하는 태양광 발전 전문 운용사의 신규 ESG 펀드로, 영국 정부의 투자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많은 투자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5월 31일부터 6월 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3019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2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02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60%(연 7.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7.2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2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6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키움증권, 블록체인 개발 전문기업 블록체인글로벌과 MOU 31일 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왼쪽)와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블록체인 개발 전문기업인 블록체인글로벌과 가상자산 관련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록체인글로벌은 국내외 가상자산거거래소 시스템 구축과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디지털 유동화 플랫폼, 가상자산 개인지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 및 수행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신규 BM 발굴 등 키움증권의 폭넓은 투자자 네트워크와 블록체인글로벌의 개발 노하우를 활용하여 가상자산 시장 내 지배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 접근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가상자산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디지털 금융 강화에 발 맞춰 향후 성장성이 높은 가상자산 시장 내 신규 사업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연계 기술 활용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과 수익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31 16:26: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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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한·미 금리 역전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포럼

금융투자협회 CI. 금융투자협회가 31일 여의도 불스홀에서 '한·미 금리 역전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 '한·미 금리 역전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급등한 물가의 안정을 위한 미국 연준(Fed)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2022년 3분기 중 한·미 금리역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일부 외국인의 자금유출이 우려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경기와 물가수준으로 볼 때 미국이 국내보다 기준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과거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발생한 3차례의 경험에서는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충격은 없었으며, 오히려 유입된 경우가 많았다"며 "한·미 금리역전 시 원화 약세 우려도 높지만 금리차와 환율의 상관관계는 금리역전 구간에서 약세가 심화되지 않았고, 스왑레이트 기준 환헷지 수익발생이 기대되면 외국인은 오히려 채권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한·미 금리역전 구간에서도 한국이 이전같이 높은 경상수지 흑자를 기반으로 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한다면 금리역전시에도 금융시장 불안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금리는 글로벌 금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는 선진시장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 시기의 자산시장 영향'을 발표한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 발생 이후 세계경제 질서는 자국우선주의 하에 수요를 중시하는 신케인지안 성향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팬데믹 충격은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를 촉발한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충격은 ▲교역량 위축에 따른 성장 둔화 ▲경기 주기 및 진폭 확대 ▲고물가 및 고금리 ▲정책 불확실성 확대 및 신흥국 위기 고조 ▲강달러 압력 심화 ▲주식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등 다양한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기에는 전반적으로 투자자산의 기대수익률이 저하되고 지역 및 국가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성장을 담보하는 하는 금융자산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는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가 요구되며 달러 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고 에너지 및 안보를 비롯한 전략 자원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31 16:00: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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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22 코넥스 과학·기술 혁신기업 릴레이 IR' 개최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 미래에셋증권, 코넥스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7일부터 삼일간 '2022 코넥스 과학·기술 혁신기업 릴레이 IR'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IR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바이오헬스산업 유망기업 6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며,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관심기업에 대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전질문도 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배정된 시간에 기업설명과 실시간 답변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에 대한 양질의 기업정보 제공 및 투자자 저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Q&A)을 통해 투자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들도 유튜브 채널 시청 및 실시간 댓글(질문)을 통해 관심 있는 기업 IR 참여가 가능하다. 거래소는 "향후 다양한 방식의 IR 개최 지원을 통해 코넥스상장법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정보수요를 충족함으로써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31 10:48:0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