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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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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태림페이퍼…"친환경 포장재 기업 도약"

골판지 원지 전문 생산 1위 기업인 태림페이퍼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9일 테림페이퍼는 여의도에서 고재웅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생산 특화 기업이다. 골판지는 국민 경제생활에 친환경 필수재로 최근 섬유제품, 전자제품, 식품, 의약품 및 농수산물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태림페이퍼는 골판지 상자 내 원지를 구성하는 모든 종류(표면지·골심지·이면지)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골판지 업계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 20%에 달한다. 특히 국내 업계 최대 생산시설 구축부터 효율적인 생산거점까지 확보해 원활한 생산체계를 내재화했다. 특정 지역권에 편중된 경쟁사 대비 태림페이퍼는 안산, 의령, 마산, 정읍(관계사 동원페이퍼) 등 전국의 주요 거점에 원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용이하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 골판지 업계 유일 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지주사인 글로벌세아와 협력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관계사인 포장업계 시장점유율 1위 태림포장에 생산량의 75%를 공급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수출 거래선 확보해 내수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태림페이퍼는 견고한 실적을 내세운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8889억원, 영업이익 1172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3.2%로 골판지 업계 내 최고 수준이다. 고재웅 태림페이퍼 대표이사는 "골판지 업계는 독과점 시장으로 여겨지는 산업이나 당사는 골판지 업계 시장점유율(MS)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상장 후 회사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플라스틱 사용규제로 종이 포장재 수요가 전 산업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림페이퍼는 운송용으로 쓰이는 외부포장 영역에서 소비자용으로 쓰이는 내부포장, 개별포장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백판지 시장에도 신지종을 개발해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태림페이퍼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별도기준 연간 배당성향 20% 이상을 유지하며 최대주주를 제외한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태림페이퍼의 총 공모주식수는 810만4000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오는 5월 9~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다. 오는 24일 상장 예정이다.

2022-05-09 14:41:2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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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CEO 72% "올해 M&A 계획"

/EY한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다수의 최고경영자(CEO)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EY 2022 CEO 아웃 룩 서베이(Outlook Survey)'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 CEO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M&A 현황 및 전망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2021년 글로벌 M&A 시장은 거래 건수와 금액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에만 총 5359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거래 금액은 총 5조4452억달러(약 6777조원)에 달한다. 국내 M&A 시장의 거래 금액도 전년 대비 21% 상승한 약 477억달러(약 59조원)를 돌파해 역대 최대 호황을 누렸다. 역대급 활황이었던 2021년 국내외 M&A 시장의 열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 CEO 72%는 올해에도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49%였던 전년 대비 23%포인트(p) 대폭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 10년 간 집계된 동일 질문의 응답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 글로벌 평균 응답인 59%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응답인 54%에 비해 국내 CEO가 올해 M&A 추진에 훨씬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CEO 또한 그 어느 때보다 M&A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3%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동종업계 소규모 M&A를 뜻하는 볼트온(bolt-on)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운영 역량 강화(36%), 기술, 인재, 신규 생산 역량 인수 또는 스타트업 인수(9%)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응답자는 향후 인수 대상 상위 5개 국가로 대한민국(32%), 중국(25%), 독일(14%), 미국(12%), 인도(8%)를 지목했다, 글로벌 응답자는 미국(47%), 영국(16%), 중국(15%), 인도(13%), 독일(9%) 순으로 선호했다. 이어 국내 기업 중 제조, 금융 서비스, 자동차·운송 산업에 속한 기업이 올해 가장 활발하게 M&A 활동을 펼칠 것이라 응답했다. 글로벌에서 가장 적극적인 상위 3개 산업은 통신, 테크놀로지, 의료·헬스케어 순이었다. M&A 추진 계획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내 M&A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M&A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에 국내 응답자는 ▲적대적, 경쟁적 입찰의 증가(26%) ▲크로스섹터(이종산업 간 거래) 증가(25%) ▲사모펀드(PE) 주도의 인수 증가(18%) ▲규제 또는 정부 개입 증가(17%)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증가(14%)를 꼽았다. 글로벌 응답자도 이와 유사한 응답 수준을 보였다. 최재원 EY한영 EY-파르테논 부문장은 "지난해 국내외 M&A 시장이 최대 호황을 누린 가운데, 올해 기업들은 최근 인수한 자산을 통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인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M&A 시장 경쟁이 점점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CEO들은 단기 성장이 아닌, 장기 성장과 가치를 고려한 인수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9 14:40: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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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원스토어, 코스피 입성…"300조 글로벌 경쟁 이어갈 것"

국내 대표 앱마켓 '원스토어'가 5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9일 원스토어는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300조원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범함 원스토어는 양대 글로벌 사업자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앱마켓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유의미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앱마켓 시장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상품을 제공하는 개발사와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동시에 확대해야 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한 번 출시된 앱과 게임이 계속해서 실적을 쌓아내 앱마켓 시장 비즈니스는 안정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일정 스케일을 갖추지 못하면 진입 자체가 어려운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의 성장은 2018년 7월 업계 최초로 앱마켓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낮추고, 자체 결제를 허용해 수수료를 5%로 책정했다. 또 이용자들에게도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을 매일 10%까지 제공한다. 이러한 수수료 정책 변경 이후 앱스토어는 2018년 3분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14개 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1조131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원스토어의 주력 사업인 '앱마켓' 부문에서는 게임이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40.6%의 성장을 기록했다. 거래액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톱(TOP)50 게임 중 원스토어에 입점된 게임의 수가 2018년 12개에서 지난해 24개로 늘어나며, 거래액이 440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스토리 콘텐츠' 부문에서 원스토어는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더 나아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까지 스토리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원스토어의 스토리 서비스플랫폼인 '원스토리' 앱의 설치자가 2021년 말 1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유사 서비스 중 3위에 올라섰다. 원스토어는 양질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사업에 진출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미 국내외 유수의 애드테크 기업들과 함께 구축한 광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2분기 보상형 광고를 개시하고 3분기에는 광고주가 직접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원스토어 광고센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원스토어는 광고를 보는 고객들에게 원스토어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게임과 앱 개발사들이 광고 수익은 물론 추가적인 결제 수익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SK쉴더스의 상장 철회와 관련해 이 대표는 "동일한 시장 상황 하에 (상장 철회에 관한) 우려가 있지만 시장이 어려울 때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며 "저희는 전혀 다른 업이기도 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 어려운 시장이지만 상장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대해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내에서 원스토어와 비교할 만한 적절한 사업자가 없고, 지난해 11월 상장예비심사청구 이후 글로벌 경기가 나빠진 영향이 크다"며 "(지금이) 사업적 기회가 크다고 판단해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스토어의 총 공모주식수는 666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3만4300~4만1700원이다. 오는 5월 9~10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SK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2022-05-09 13:37: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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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거리측정기 1위 업체 '브이씨'…캐디 선택제 수혜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브이씨'에 대해 "캐디 선택제의 확대로 캐디를 대체하는 거리측정기 시장이 본격 성장 구간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리측정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브이씨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브이씨는 골프용 거리 측정기 등을 제조하는 골프 전문 IT 업체로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 실시간 핀위치제공단말(APL), 초정밀측위기술(RTK)을 보유한 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거리측정기, 론치모니터, 시뮬레이터가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GPS를 기반으로 하는 시계형 거리측정기는 국내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이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음성형 거리측정기는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의 시장점유율은 30%로 글로벌 1위 업체인 미국 부쉬넬과 시장을 양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골프장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것도 브이씨 만의 특징"이라며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코스를 라이카(Leica) 3D 스캐너와 GNSS 기준 장비를 이용해 직접 스캔해 전 세계 3만8000개 골프코스와 정밀지형 데이터를 확보했다. 로우(Raw) 데이터를 정밀 3D 이미지로 변환해 골퍼에게 골프장 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MZ세대부터 중년 여성까지 골프에 대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기조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의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 발표로 골프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캐디 선택제·노캐디제 도입에 주목해야 한다. 캐디나 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 가능하게 하는 골프장에 체육기금융자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경기 보조응용프로그램(어플)이나 개인용인공지능 카트 등 기술적 조치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미 미국이나 영국은 인건비가 비싸고, 카트로 대체할 수 있어 캐디가 거의 없다. 이동현 연구원은 "캐디 선택제를 시행하는 골프장은 2018년 말 75개소에서 2021년 10월 기준 192개소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캐디 선택제가 확대되면 캐디를 대체하는 거리측정기의 보급율도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브이씨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로는 '디바이스에 기반한 플랫폼 업체로의 성장성'을 꼽았다. 그는 "이미 브이씨는 개인이 이용하는 거리측정기 하드웨어로 시작해 골프장에 APL, RTK 시스템을 구축했고, 실내 골프 연습장에는 VSE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여기서 모은 2억건의 필드 데이터와 스윙분석 데이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업체로 변모 중"이라고 했다. 리서치알음은 브이씨의 2022년 매출액 71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3%, 54.8% 증가한 수치다. 거리두기 해제 등 리오프닝(경기 재개)에 따른 골프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코로나19로 유입된 골프 인구 계층이 젊은 세대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이는 과도한 우려라는 설명이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1만85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427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3배를 적용했다"며 "PER 13배는 골프·스포츠 IT 테크 관련 기업 비스타 아웃도어(Vista outdoor), 가민(Garmin), 파인디지털, 골프존의 2022년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의 평균을 이용헤 산출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오버행 이슈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장 후 3개월 매각 제한물량은 한국투자증권의 40만5000주(5.8%)가 있으며, 최대 주주의 상장 후 2년 6개월 매각제한 물량은 244만8940주(35.0%)가 있다"며 "따라서 투자 시 오는 5월 24일에 해제되는 3개월 매각 제한 물량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2-05-09 09:22:1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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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에디슨EV, 파산 신청한 채권자들 정체는?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의 파산 이슈를 두고 채권자들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파산 신청을 한 채권자들이 지난해 6월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힌 민법상 조합 에스엘에이치의 조합원으로 밝혀지면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에디슨EV는 8명의 채권자가 '채무자 주식회사 에디슨EV에 대하여 파산을 선고한다'라는 결정을 구하는 파산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에서 "당사는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기록을 법원사이트에서 확인해본 결과 채권자 8인의 성명이 지난해 6월 7일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힌 민법상 조합 에스엘에이치의 조합원들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코스닥 상장사인 전기 경차 제조기업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를 인수했다. 당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쎄미시스코의 신주를 인수하고, 에스엘에이치를 비롯한 6개의 투자조합이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회사를 인수한 후 사명을 쎄미시스코에서 에디슨EV로 변경했다. 이후 6개의 투자조합은 쌍용차 인수 발표 후 에디슨EV 주가가 급등하자 일제히 지분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에디슨EV는 지난해 1180% 주가가 급등해 주가 수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조합을 이용하면 주식 대량 보유 보고의무(5%룰), 의무 보호예수 규정에서 자유롭다. 결국 상장사 지분을 인수한 후 주가가 상승하자 지분을 팔아 차익을 챙긴 후 회사의 채권자라며 파산을 신청한 셈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조 단위의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에디슨EV가 36억원이 없어서 파산 신청 당하는 것도, 파산신청자가 불과 1년 전에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같이 회사를 인수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지난해 쎄미시스코 주식을 인수한 조합과 강영권 회장이 관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인수전 먹튀' 논란을 불러온 에디슨EV, 투자조합인 에스엘에이치와 강 회장의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에디슨EV, 쌍방울 등을 비롯한 테마주 형성 등 최근 불공정거래 의혹이 불거진 상장사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며 "투자조합의 형태로 시세차익을 거두는 세력이 있다는 걸 당국도 포착하고 있으며, 연관 공시에 대한 모니터링과 심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슨EV는 지난 3월 30일부터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 정지 상태다. 삼화회계법인은 에디슨EV에 대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해 유의미한 의문을 제기할 만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파산 신청으로 에디슨EV의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에디슨EV의 주식거래 정지 기간은 '상장 폐지 여부 결정일까지'와 '법원의 파산신청 기각 결정 등 파산 사유 해소를 확인하는 날까지'다. 상장폐지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05-08 13:57: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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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파주 문산서 '농촌 일손돕기'

NH투자자증권이 지난 6일 파주 농가를 찾아 올해 첫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영채(오른쪽 세번째) 사장과 임직원들이 고추 모종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지난 6일 파주 농가에서 올해 첫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농가 지역을 방문해 고추 모종심기 작업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은 약 3,000평 밭에서 고추 심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방문한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NH투자증권이 2016년 5월부터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한 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는 마을이다. NH투자증권은 이 마을 외에도 현재 전국 31개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1년 한해동안 일손이 부족한 마을을 찾아 총 33회 일손돕기에 나섰다. 1년간 NH투자증권 임직원 총 437여명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첫 농촌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OCIO솔루션본부, 재경2본부 등과 함께 31개 자매결연한 '함께하는 마을'을 방문하여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 열기 확산과 농가 활성화 지원을 통해 농정 활동 지원에 일조하겠다"며 "당사는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사명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7 06:00: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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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토탈뷰' 무료 제공…美과 같은 거래환경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최초 미국주식 토탈뷰 오픈을 기념해 나스닥 타워에 광고를 게시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오는 16일부터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 를 시행한다. 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미국주식 거래 고객에게 개별주식의 호가와 잔량 정보를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국내 증권사는 미국주식 정규장 거래 고객에게 매수·매도 각 한 개씩의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해 왔으나,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시장 개별 주식의 호가와 잔량을 20호가로 확대 제공하며 미국주식거래도 국내주식거래와 똑같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토탈뷰 서비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피델리티, 모건스탠리, 찰스슈왑과 같은 탑티어 증권사들만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한국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불의 경우에도 토털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독서비스 형태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전 고객에게 무료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고객이 주식 거래시, 하나의 가격 데이터만을 보며 거래하는 것과 확대된 데이터를 보고 거래하는 것은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라며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의사결정으로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고객들의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하여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7 06:00: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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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어버이날 맞이 취약계층 어르신 생필품 후원

6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이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생필품 후원 및 임직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게 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을 후원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또 거래소 임직원 봉사자들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생필품 전달과 함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른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마음을 전했다. 거래소는 매년 서울, 부산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5월 가정의달 배식봉사, 혹서기 삼계탕 후원 등 건강한 먹거리 후원과 독거노인 가정 환경개선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을 맞아 생필품과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힘을 얻고 잠시나마 행복하시길 바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6 16:03: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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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상장 철회…"향후 재추진"

SK쉴더스 CI. SK쉴더스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주식시장이 얼어붙은 분위기에서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일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6일 SK쉴더스는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SK쉴더스는 지난 3~4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하지만 수요예측 첫날 기관의 입찰이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는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SK쉴더스의 펀더멘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으나, 지난 수 개월간 상장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다시 상장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SK쉴더스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회사의 성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SK쉴더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6 10:53: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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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NH·신금투

KB증권이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고객 대상으로 '공모주 슈퍼위크 시즌3'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證, '공모주 슈퍼위크 시즌3' 이벤트 실시 KB증권 CI. KB증권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대표주관사를 맡아 공모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이어 2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원스토어, 청담글로벌까지 KB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하여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다. 해당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 일정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대표 앱스토어 원스토어는 5월 12일부터 5월 13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청담글로벌은 5월 24일부터 5월 25일까지다. KB증권은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조건의 공모주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모주 청약우대 혜택으로 최우량 고객(able Premier Members)에게는 청약한도 3배를 적용하고, 공모주 청약일 하루 전까지 중개형 ISA 계좌에 1천만원 이상 순납입 시에는 청약한도 2배, 1백만원 이상 순납입 시에는 청약한도 1.5배를 제공한다. 프라임클럽에 가입하고 유지하거나 공모주 청약 하루 전날까지 마이데이터 자산연결을 완료하고 유지하면 청약한도 1.2배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미리 본인의 공모주 청약 우대한도를 확인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주 슈퍼위크 시즌3' 이벤트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레벨 1은 온라인으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에게 국내주식쿠폰 5000원을 제공하며, 발급된 쿠폰은 5월 2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레벨 2는 레벨 1에서 발급받은 국내주식쿠폰 5천원을 사용하여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 매수 시 국내주식쿠폰 1만원을 지급하며, 쿠폰은 6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레벨 2에서 발급된 국내주식쿠폰 1만원을 사용한 고객 중 6월 17일 기준 총자산이 백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제공하며,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7월 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으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 대상으로 5월 12일까지 마이데이터 자산을 처음 연결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쿠폰 1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로 발급된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쿠폰은 MTS 'M-able(마블)'또는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쿠폰 사용을 위해서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이 필수다. 더불어 KB증권은 공모주 청약 후 환불자금 투자처를 고민하는 신규 및 휴면 개인고객을 위해 'KB able 발행어음' 12개월물 연 3.2%(세전), 6개월물 연 2.8%(세전)의 수익률로 한도 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발행어음 1인당 가입한도는 6개월물과 12개월물 합산 최대 3억원이다. 그리고 전체고객 대상으로는'KB증권 중개형 ISA'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특판 RP 91일물 연 5.0%(세전)를 한도 소진시 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고금리 특판상품 및 다양한 Line-Up의 금융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5월 공모주 청약 시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KB증권을 이용하면 일반청약 배정물량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IPO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주 청약에서 환불, 상장까지 전단계를 아우르는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주 청약과 더불어 KB증권을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보다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벤트 및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안내는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와 HTS 'H-able(헤이블)'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 마련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가이드북'을 제작해 임직원에게 배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가이드북(가이드북)은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할 때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규정 등을 비롯해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하여 지켜야 할 절차 등 준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가이드북은 기존의 사규, 매뉴얼 등에서 제공하던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업무의 내용을 금융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영업점 및 이를 지원하는 지원부서에서 쉽고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집해 그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후 새로 마련된 제도 및 변경된 사항 등 관련 업무의 처리절차를 단순히 나열하는 형태로 안내하기 보다는 업무의 흐름도를 중심으로 도표 및 그림 등을 사용하여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자주 접하지 않았거나 처음 접하는 임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총 95페이지 분량으로 ▲완전판매절차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금융소비자의 권리 ▲개인 전문투자자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활동 ▲민원 ▲VOC 등 총 7개의 테마로 각 테마별 기본적인 개념 및 사전 조사를 통해 실제 영업점에서 문의가 많이 발생했던 사항 등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한 완전판매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판매 단계별로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하거나 수령해야 할 서류를 별첨으로 넣어 사용자가 주제별로 필요한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말 시행 예정인 개정 방문판매법을 반영한 완전판매절차 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사항을 담은 가이드북을 적절한 시점에 금융소비자보호 문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경영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은 NH투자증권의 ESG 경영 정책에 따라 반드시 책자 형태가 필요한 일부 사용자를 위한 소량의 책자 제작을 제외하고는 사용자의 편의성 및 향후 개정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반영을 위해 파일 형태로 배포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고객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 우리 업의 본질"이라며 "이번에 배포된 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전 임직원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사회적 기업 퇴직연금수수료 50%할인 자동적용 신한금융투자가 사회적 기업, 공익목적사업장 등의 확정급여형(DB) 및 확정기여형(DC) 수수료 절반 인하 혜택을 별도 신청 없이 적용 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ESG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사회복지법인 등 공익목적법인에 대해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 50%인하 혜택을 시행 중이다. 기존에는 사업장의 신청을 통해 수수료50% 인하를 적용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신청을 하지 못한 사업장은 사실상 수수료 절반 인하혜택을 적용 받지 못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입장에서 기업에게 폭 넓고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업무를 개선했다.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 50% 인하 대상 사업장 중 유관기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50% 인하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해당하는 사업장은 별도 신청 없이 확정급여형(DB) 최대요율기준 기존 연 0.39%에서 연 0.195%로 확정기여형(DC)은 기존 연 0.45%에서 연 0.225%로 수수료가 절감된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운용관리기관)을 통해 신한금융투자(자산관리기관)의 퇴직연금을 가입한 사회적기업, 어린이집 및 유치원도 본 수수료 50% 인하 자동적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수료 50%인하 자동적용 대상사업장 이외의 사업장은 기존의 방법으로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시간이 없어 신청을 하지 못해 수수료 인하혜택을 받지 못하던 사업장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자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의 수수료(운용관리/자산관리) 50%인하 혜택을 별도 신청 없이 적용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퇴직연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6 10:40:5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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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4월 배합사료·첨가제 테마주 급등"

증권플러스 4월 상승률 TOP 5 테마(2022. 03. 31 종가 ~ 2022. 04. 29 종가 기준).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가 4월 한 달간 '배합사료·첨가제'와 '하인크코리아'가 각각 상승률 1위 테마와 종목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곡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배합사료·첨가제'와 '음식료-밀가루' 테마가 각각 상승률 1위(+69.20%)와 2위(+43.55%)에 올랐다. 지난 달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22년 3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5.3포인트) 대비 17.1% 상승한 170.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률 3위는 34.41% 오른 '양돈주' 테마다. 농축수산물 수입 물가가 지난해 대비 30%대 오름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지난 4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지수에 따르면, 2022년 3월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52.4로 전년 동월 대비 37.7% 올랐다. 냉장 및 냉동 쇠고기 수입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45.3%, 53.2% 올랐고, 돼지고기는 10.5% 상승했다. 관련주로는 윙입푸드, 선진, 팜스토리 등이 부각됐다. 증권플러스 4월 상승률 TOP 10 종목(2022. 03. 31 종가 ~ 2022. 04. 29 종가 기준). /증권플러스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242.37% 강세를 보인 '하인크코리아'다. 하인크코리아의 맞춤형 스마트 오더 서비스 플랫폼 '바로다(Baroda)' 사업이 주목을 받았고,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간편결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승률 2위 종목은 119.11% 오른 'KG스틸'이다. KG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그룹주에 시선이 쏠린 모양새다. KG케미칼은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여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KG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검토하던 과정에서 KG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계열사인 KG스틸홀딩스를 대표자로 하여 공고 전 매각 주간사에게 2022년 4월 12일 사전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2022년 4월 18일에는 본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지난 달 18일 공시했다. 3위는 90.83% 상승한 '일동홀딩스'가 차지했다.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제약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 진행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생산 기업 '베셀', 종합 식품회사 '신송홀딩스', 해외 수입 대행 및 온라인 쇼핑 전문 업체 '아이에스이커머스', 캐주얼 및 스포츠 의류 용품 생산 · 판매사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건설기계 종합 전문 제조/판매사 '대모', GS그룹 산하 종합 무역상사 'GS글로벌', 주택 전문 건설회사 '상지카일룸'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5 08:21: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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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수익성 개선 - KB증권

스타벅스 CI. KB증권이 스타벅스에 대해 올해 미국 지역에 대규모 인프라 발전 투자를 예고한 만큼 향후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1~3월) 스타벅스는 동일매장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매출액 76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0.2%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은 비용 증가로 인해 0.5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특시 지역별로는 미국이 1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두번째로 큰 중국은 코로나19 락다운 여파로 23% 감소했다. 가격인상에도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감소한 15.1%를 기록했다. /KB증권 스타벅스는 1분기 신규 매장 313개를 오픈했고, 전 세계 매장 수는 약 3만5000개를 기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개 분기 (10~3월)동안 약 50억달러 규모 주주환원을 자사주매입과 배당금을 통해 실행했다. 올해 미국 지역에 약 10억달러를 인프라 발전에 투자할 계획이며, 주주환원을 일시 중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유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신규 매장의 자기자본이익률이 50%가 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등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매장 확대, 서비스 개선, 디지털 요소 등을 강화하여 이익 성장성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라며 "주주환원 재개 여부는 연말쯤 결정할 방침이다. 투자로 인한 사업 개선이 가져올 중장기 이익이 단기 주주환원보다 크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2023년부터 스타벅스의 연간 주당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스타벅스의 12개월 선행주가이익비율(12MF PER)는 21.1배"라며 "향후 3년간 연평균복합성장률 (EPS CAGR) 9.17%를 반영한 주가수익성장배수(PEG) 2.3배로 맥도날드 3.0배를 하회하지만, 시장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1.3배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KB증권은 스타벅스의 리스크 요인으로 ▲인력난 ▲비용 증가 ▲해외지역 매출 감소 등을 꼽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5-05 08:16:2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