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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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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양전기 '245억원 횡령' 피의자 긴급체포

회사 자금 24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9시20분께 김모씨가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김씨를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부터 김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해 공범 유무, 정확한 횡령 액수 등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횡령 금액은 조사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지난 15일 계양전기는 자사 직원인 30대 남성 김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전날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씨의 추정 횡령액은 245억원으로 계양전기의 자기자본(1926억원)의 12.7%에 달한다. 계양전기는 감사 과정에서 김씨에게 잔고증명서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하던 중 김씨의 범행 사실을 알게 됐다. 김씨는 사측의 추궁에 횡령금의 용처에 대해 "주식, 비트코인, 도박, 유흥 비용으로 돈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양전기는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45억원이라는 횡령사고와 주식거래정지라는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날 횡령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5일 계양전기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정지를 조치했다. 향후 15영업일(오는 3월10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2022-02-17 09:58: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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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고객 잡아라…증권사, 해외 CFD 서비스 봇물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뉴시스 국내주식을 넘어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증권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한 '큰 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CFD를 이용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면 직접 투자 대비 저렴한 양도세를 적용받는다. CFD란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파생거래상품이다. 즉, 증권사가 레버리지를 일으켜 대출해 주고, 매매에 따른 수익은 투자자가 가져가는 방식이다. 투자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고수익 금융 상품이어서 '전문투자자' 자격을 얻은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CFD의 증거금률은 지난해 10월부터 금감원의 행정지도에 따라 일제히 40%로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보유 현금의 2.5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개인투자자가 1000만원의 자금을 활용해 최대 2500만원까지 매수가 가능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13곳(교보·키움·하나·DB·신한·유진·한국·KB·SK·유안타·NH·삼성·메리츠) 중 해외주식 CFD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4곳(교보·한국·하나·메리츠)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2월 교보증권을 필두로, 2019년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차례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월부터 미국·중국·홍콩·일본 등 4개 시장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CFD 서비스를 내놨다. 미국·홍콩·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매매 수수료 0.09%를, 중국 시장에는 0.15%를 적용한다. 기존 증권사들이 통상 0.15~0.20%대의 수수료를 받는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업계 최저 수준이다. 수수료 인하 경쟁을 통해 고액자산가 고객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국내 경쟁 증권사와 달리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CF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메리츠증권이 내세우는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메리츠증권은 기초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전액을 고객에게 CFD 수익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도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자 해당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증권사 중 다섯번째 주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주식 CFD 서비스는 고액자산가 사이에서 절세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해외주식 투자 시 22%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CFD의 경우 250만원 초과 차익에 대한 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 11%만 적용받는다.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으로 분류되는 반면, CFD 계좌를 이용한 배당소득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으로 측정돼 11% 단일세율로 과제 종료된다. 또 주식시장과 동일한 가격과 유동성에 매수·매도 양방향 포지션 보유가 가능하다. 국내 개별주식 선물과 달리 만기가 없고,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종목 수가 더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17 06:00: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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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한화·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이 16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위 노우(We Know) 글로벌인컴 EMP랩'을 출시했다. ◆유안타증권, 美 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글로벌인컴 EMP랩' 출시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ETF 시장은 2월 현재 기준 약 2800여개의 ETF가 상장돼 있고 분류 기준만 360여개에 달한다.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글로벌 대부분의 자산에 투자가 가능하며, 다양한 자산과 전략을 추종하는 ETF를 편입할 수 있어 세분화된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글로벌인컴 EMP랩'은 자체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경기사이클 국면별로 주식, 채권, 리츠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비중을 달리해 관련 ETF에 분산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특정 자산의 수익률이 부진해도 다른 자산에서 만회해 안정적인 수익률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며, 금리인상이 화두가 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ETF와 함께 고배당 ETF를 편입해 자본차익과 함께 꾸준한 인컴(income)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다양한 ETF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컴 수익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럭키 드로우 시즌2' 주식 증정 이벤트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 앱 STEPS(스텝스)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식 증정 이벤트 '럭키 드로우 시즌2'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STEPS에서 생애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명에게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우량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STEPS에서 생애 최초 신규 계좌 개설 또는 해외주식 서비스를 최초로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조건에 따라 ▲국내주식 위탁 수수료 평생 혜택 ▲송금 무제한 무료 ▲즉시 출금 무이자 혜택 ▲해외주식 위탁 수수료 할인 ▲환전 우대 ▲미국 실시간 시세 무료 조회 ▲신용대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정준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전략실장은 "STEPS가 제공해 드리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즉시출금 서비스', '달러RP 자동투자' 등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모두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 출시 신한금융투자가 코스피(KOSPI)지수 하락 시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는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국내)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은 종합주가지수가 기준선 이하(2850 포인트)에서 전일 대비 하락 시 이를 추종하는 지수 ETF를 총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하는 운용 전략을 갖고 있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16일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랩은 일정 주가지수 이하 구간에서만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ETF 분할매수를 진행하여 평균 매입단가 하락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펀드와 달리 장중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대응 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명품분할매수형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5%가 발생한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16 16:00: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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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에 증시 급등…코스피 2729

16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증시가 급등했다.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올랐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면서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3.14포인트(1.99%) 상승한 2729.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2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78억원, 외국인은 4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15%)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4.08%), 의료정밀(3.32%), 비금속광물(3.20%)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25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카카오뱅크(5.09%), LG화학(4.98%), 카카오(4.08%)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832개, 하락 종목은 64개, 보합 종목은 3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23포인트(4.55%) 급등한 878.1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803억원, 기관은 12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0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콘텐츠(6.70%), 오락문화(5.75%), 제약(5.4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376개, 하락 종목은 66개, 보합 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러시아군의 훈련 후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자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물론 우크라이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해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47% 급등하는 등 시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0원 내린 1196.7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2-16 15:58: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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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케이에스드림, 안전경영 협약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이 케이에스드림과 지난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모자회사 간 안전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에스드림은 예탁결제원의 자회사로서 일반경비, 시설관리, 환경미화, 전산장비 유지보수, 전산실운영,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예탁결제원과 케이에스드림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사고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양 사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예탁결제원과 케이에스드림은 ▲시설물 안전성 확보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안전보건 네트워크 구축 ▲안전보건 개선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 지원 등 4가지 분야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8년 케이에스드림 설립 이후 경영협약서를 맺어 모자회사 간 노사공동협의회 운영 및 이번 안전경영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직원의 안전 및 보건을 증진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안전경영 실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6 15:47: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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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코스닥 상장…"AI 설계사 개발"

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GA) 선도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 행사없이 기념사진 촬영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병채 대표이사 등 인카금융서비스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및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더 나아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업형보험대리점(GA)이다. 2021년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형보험대리점(GA) 중 최대 규모다. 온라인 보험플랫폼 자회사 에인(Ain)과 탄탄한 오프라인 영업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했고 이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은 22.7%,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국내 최고 수준인 7%를 기록하며 내실 있는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인공지능(AI) 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 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로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카금융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 및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주임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22-02-16 14:37: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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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증권박물관,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Ⅱ'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방학특별프로그램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Ⅱ'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에 이은 두번째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된 세계여행을 증권유물과 함께 떠나보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교구재(팝업북)를 통해 증권의 기초개념·역할을 알아보고, 증권유물 속 증권발행 국가(기업)와 관련 산업을 이해하면서 팝업북을 직접 완성하는 체험형 학습이다. 증권박물관은 지난 1월 10일부터 7일간 증권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접수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4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교구재(팝업북)를 사전 제공하여 교육기간 내 자유롭게 학습하도록 하고, 아울러 KSD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기관 및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 초등학생에게도 별도의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후기를 통해 "증권의 역사와 개념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증권박물관이 어떤 곳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증권박물관은 이번 방학특별프로그램 외 향후 연령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증권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16 14:36: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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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악화에 금 거래 활발… 골드바 판매 160%↑

올해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 여건이 크게 악화되면서 개인 자금의 신규유입이 억제되고 활동성이 둔화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이른바 골드러쉬에 나선 것.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통해 유통 중인 자사 골드바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160% 증가한 85㎏으로 나타났다. 특히 홈쇼핑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0%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김현모 한국금거래소 대표는 "최근 들어 한국 금거래소 청담점을 비롯한 가맹점을 통해 자산가들의 골드바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의들이 실구매로 이어져 대응차원에서 물량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코스피지수가 크게 하락한 반면, 금값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7월 6일 역대 최고가인 3305.21로 장을 마감한 이후 현재 18%가량 하락한 상태다. 반면 금값은 같은 기간 28만5000원에서 31만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8% 올랐다. 금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 우크라이나 지역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 그리고 중동 지역의 갈등과 중국의 부동산 기업의 추가 파산 분위기로 인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전무는 "2022년 온스당 1830달러에서 시작한 국제 금가격은 연초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세를 보이며 2월 들어 온스당 187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 금 매입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제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강력한 지지기반으로 유지되고 금리인상의 영향이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 흐름에 무게를 두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6 11:24: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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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김포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우선협상자

코나아이가 '김포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출시된 김포페이는 29만명의 회원과 1만30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발행 금액은 약 3092억원에 달한다. 코나아이는 본 계약 체결 후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김포페이 플랫폼 운영을 맡게 된다. 코나아이는 기존 모바일 QR결제 중심의 결제 인프라를 수용함과 동시에 발급이 용이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제공해 시민 편의성을 제고하고, 김포시 내 NH농협은행 지점을 활용한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도 김포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포시만의 독립적인 전용 앱을 제공하여 김포시의 지역화폐 정책과 특색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김포페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을 일원화하고 김포시의 다양한 정책수당을 코나아이의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편의성과 행정효율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김포페이 플랫폼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경쟁사가 운영하던 김포페이를 이관 받게 된 만큼 시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서비스 이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이번 선정은 코나아이의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한 높은 확장성과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여서 뜻깊다. 많은 대기업과 카드사에서 자본력을 내세워 지역화폐 시장에 진출하고자 입찰에 뛰어들고 있으나 압도적인 기술력의 차이로 최근 실시된 청주, 천안 등 6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100% 재선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6 09:00: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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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진·메리츠·신한·카카오페이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간편투자앱(APP) U.TOO(유투) 출시를 기념해 최초 신규 고객 대상으로 연말까지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과 3월 말까지 주식 증정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U.TOO' 국내주식 수수료 무료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은 누구나 오는 연말까지 국내주식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고객은 국내주식 거래 시 발생하는 유관기관제비용도 면제받는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식 증정 및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월 31일까지 U.TOO 최초 신규 계좌개설 고객 중 매월 선착순 2만명에게 현대차, 삼성전자, LG유플러스,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ETF, SM Life Design, 롯데손해보험 등 총 6개 종목 중 1주를 랜덤 증정한다. 이와 함께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1명), 갤럭시탭 S7 FE 5G(3명), 골드바 1돈(5명), 갤럭시 워치4(8명), 신세계백화점상품권 3만원권(20명) 등 총 2000명을 추첨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기존 HTS, MTS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식투자 초보자와 간편한 투자를 선호하는 MZ세대 고객에게 'U.TOO' 사용 경험을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출시된 간편투자앱 U.TOO는 국내주식과 미국, 중국, 홍콩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한 간편주문, 자동주문 기능과 더불어 강력한 검색기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타임라인, 포스팅 등 SNS에 친숙한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기능도 탑재돼 있다. U.TOO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투, U.TOO, 유진투자증권으로 검색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U.TOO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메리츠증권이 별도 환전 없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에 맞춰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현지 거래통화 이외의 원화와 타 통화 예수금 또는 주문가능금액을 증거금으로 사용해 해외주식 매수를 가능하게 하고 결제일 필요한 금액을 거래통화로 자동환전해 주는 서비스다. 다만 증거금으로 타 통화를 사용시에는 결제일이 같거나 늦은 국가의 통화를 사용해야 하며, 해외주식 매도결제 예정금액으로 국내 주식 매수는 불가능하다. 서비스 대상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이며 해당 국가의 통화와 원화 사용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응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과 함께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하고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신규 또는 휴면고객이 타사에 보유중인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입고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지급한다. 구간별로 입고금액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은 3만원 ▲1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은 5만원▲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은 10만원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은 20만원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은 30만원 ▲10억원 이상은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을 통해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메리츠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를 경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나만의 맞춤상담' 서비스 리뉴얼 오픈 신한금융투자가 디지털 고객케어 서비스인 '나만의 맞춤상담'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만의 맞춤상담' 서비스는 최근 증가한 '나홀로 비대면' 투자자들의 투자 어려움을 돕고자 마련된 디지털 고객케어 서비스이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전국에 있는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의 PB와 투자 상담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상담 만족도를 높이고자 고객의 상담 목적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금융전문가(PB)를 추천하는 AI 로직을 정교화했으며, 시의성 있는 솔루션 제공을 위해 상담 예약 일정을 축소하여 신속성을 높였다. 더불어 'MY 전문가 기능' 및 '계좌 컨설턴트 등록'을 통해 상담 만족도가 높았던 PB와의 지속적인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서비스 사용 편의를 위해 불필요한 정보 정보 제공과 절차를 없앰으로써 고객은 4~5회의 터치만으로 상담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플랫폼부장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비대면 고객들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PB들과 좀 더 가깝고,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정비했다"며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투자고민을 영업점 금융전문가와 같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알파 '나만의 맞춤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알파 앱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베타서비스 공개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베타 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 누구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바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3745만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식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가장 먼저 배치했다. 사용자의 소비 내역과 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간 결제를 많이 한 기업 종목과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 상위 10%, 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을 알려준다. 설정해둔 관심 종목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종목은 카카오톡으로 지인과 공유 가능하다. 미국 주식 거래 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매매 시 자동 환전이 적용된다. 미국 주식 판매 시 달러 입금 전에 국내 주식 주문도 가능하다. 미국 주식의 호가, 현재가, 체결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시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정규장 개시까지 프리마켓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마켓 개시 전에 주문할 경우에는 예약 주문으로 바로 연결된다. 장마감지정가(LOC), 장마감시장가(MOC) 주문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국가별 주요 지수, 전문적인 캔들 차트, 호가창과 같이 주식 경험이 많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도 풍부하게 담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기준 국내 상장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채권(ETN) 전체 종목(3178개)과 미국 상장 주식, ETF, ETN 전체 종목(9479개)에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3월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주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주식 서비스와 카카오톡과의 연계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식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며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로 더욱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2-15 16:18:18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