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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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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라 프랑세즈'와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 논의

지난 25일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왼쪽)와 필립 르꽁뜨(Philippe Lecomte) 그룹 라 프랑세즈 대표이사가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지난 25일 프랑스 공모펀드 부문 1위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 '라 프랑세즈(La Francaise)'와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만난 양사 경영진은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라 프랑세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룩셈부르크 등에 투자운용조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운용사이다. 이날 마스턴투자운용에서는 김대형 대표이사,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 김선우 전략기획실장, 도영완 해외부문 이사, 김기현 미래전략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라 프랑세즈에서는 필립 르꽁뜨(Philippe Lecomte) 그룹 라 프랑세즈 대표이사, 데이비드 렌달(David Rendall) 부동산 운용 대표이사, 양인희 라 프랑세즈 그룹 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마스턴투자운용과 라 프랑세즈는 그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2019년 프랑스의 크리스탈 파크 오피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라 프랑세즈가 지분투자를 단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최대 글로벌 실물 딜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라스트마일 물류센터 6개소)도 양사 간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클로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년도 프리미어리츠 상장을 통해 라 프랑세즈와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라 프랑세즈와의 협업을 통해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 지역의 부동산 투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유럽 자금의 아시아 투자 진출 및 아시아에서의 포괄적인 사업 협력 등에 대해서도 양사는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CA)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트렌드 2020'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세계 8위,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올 11월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26조원에 육박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26 14:12:3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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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업무 개시

26일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왼쪽부터),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 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영석 중요지표관리위원회 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승철 한국자금중개 사장이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산출·공시 업무' 개시를 알리고, 산출·공시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9년 6월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출범 이후 무위험지표금리(RFR) 개발 등 지표금리 개혁과제를 추진해 온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및 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무위험지표금리(RFR·Risk-Free Reference Rate)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서 신용 및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에 해당한다.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은 금융위와 한은이 공동으로 출범했다. 주로 ▲대체지표 개발 ▲제도개선 ▲시장정착 ▲리보금리 중단 대응 등 지표금리 개혁 과제를 수행했다. 금융위는 금융거래지표법에 따라 지난 9월29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를 중요지표다. 11월24일 예탁원을 중요지표의 산출기관으로 각각 지정했다. 예탁원은 산출·공시업무의 신뢰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조직인 중요지표 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중요지표 관리위원회는 독립성·책임성을 가지고 산출·공시업무 전반을 관장한다. 이번 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업무 개시는 2012년 리보(LIBOR) 담합 스캔들 이후 호가가 아닌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을 추진해온 국제적인 지표금리 개혁 흐름에 부응하는 것이다. 예탁원은 앞으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가 이자율스왑, 변동금리부 채권(FRN) 등의 신규계약 체결 시 준거가 되는 지표금리로 사용할 수 있고, CD금리의 산출중단·신뢰도 하락 등 비상시 대체금리(Fallback Rate)로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산출·공시를 개시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가 이번 기념행사를 시발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표금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1-26 14:07: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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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화투자·유진투자·KB증권

한화투자증권이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블로그 및 카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뉴욕페스티벌 등 국내외 정부 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다. 한화투자증권은 공식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에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바른 투자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식이 처음이라면, ESG투자'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주요 ESG 관련 인덱스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쉽고 유익한 ESG투자 가이드를 마련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바른 투자문화 정착과 함께 ESG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화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발전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 한편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한 7월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회사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수상은 투자자들에게 쉽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바른 투자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메타버스 지점 오픈 유진투자증권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문화특화 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의 메타버스 지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그대로 구현했다. '문화특화 WM센터'를 표방하는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의 실제 모습을 반영해 1층은 문화예술 전시와 콘퍼런스 공간으로, 옥상은 야외 액티비티를 위한 옥상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챔피언스라운지 메타버스 지점은 유진투자증권과 MZ세대와의 소통 통로로 활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메타버스 지점을 통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1층 문화예술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미술품 전시, 문화예술 세미나 등 차별화된 메타버스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메타버스 지점 1층 전시공간에는 유진투자증권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직원이 직접 그린 5종의 아트 워크가 전시돼 있다. 앞으로 이들이 그린 작품은 메타버스 지점을 통해 정기적으로 전시되고,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무료로 배포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양성을 돕는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장애인 디자이너 9명을 채용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들어와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선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해외주식 전문 유튜브 채널 '찐테크TV'를 론칭하고, MTS와 HTS의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확충하는 등 해외주식 인프라 강화에 힘써 왔다. 또 지난 6월에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인기작가 '자까'와 손잡고 네이버 웹툰에 브랜드 웹툰 '신입일기'를 선보여 누적 조회 수 약 881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9월에는 리서치센터에서 'MZ세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주제로 특별 보고서도 발간해 MZ세대의 특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정종원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챔피언스라운지 메타버스 지점은 MZ세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유진투자증권이 추진해온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MZ세대들이 환호할 만한 다양한 브랜드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챔피언스라운지 메타버스 지점 방문을 원할 경우 제페토 앱(App)에서 유진투자증권을 검색하면 된다. ◆KB證, 연금저축·IRP 계좌 머니 무브 통해 급속 성장 KB증권이 전년 대비 비대면 개인고객의 연금 계좌수가 6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2021년 10월말까지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된 연금 계좌수는 4만6000여 계좌로 작년 동기간 대비 7000여개에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KB증권의 개인고객의 연금 잔고는 작년 대비 67% 급증했다. KB증권은 비대면을 통해 24시간 365일 연금계좌이전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머니 무브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개인연금의 50% 이상이 타사 이전(계좌이체)을 통해서 유입되고, 그 중에서도 타 업권에서 이전해온 계좌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IRP 계좌도 30% 이상이 타사 이전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그 중 타 업권에서 이전해 온 계좌가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연금고객들을 위해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 연금계좌 및 IRP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계좌이전 신청도 모바일로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에는 비대면 연금고객관리 조직인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오픈해 올해에는 서비스 대상 고객 수를 2배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 KB증권은 연금저축, IRP 고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비대면으로 IRP를 개설하면 운용ㆍ자산관리 제도수수료를 평생 면제 ▲11월 30일까지 IRP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에게 케익 쿠폰을 제공 ▲내년 말까지 연금저축계좌를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한 최초 계좌에 대한 온라인 ETF 거래 시 수수료 우대혜택 제공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일대일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비대면 계좌수 성장에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11-26 14:02:57 박미경 기자 2021-11-26 14:02: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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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IP, "2022년 ESG 투자 각광…'탄소배출권' 수혜"

N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NNIP)가 2022년 대체 크레딧과 지속가능 경제로 이행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투자가 더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관련해 '탄소배출권'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ESG 투자시장의 선두주자 NNIP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2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NNIP는 네덜란드 NN그룹 산하의 자산운용사로 세계적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87점을 받았다. 마크로 윌너(Marco Willner) NNIP 투자전략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G3지역(미국, 유로존, 중국)의 지정학적 이슈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통화 및 재정 정책, 기업실적 성장 등 세계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분석과 함께 내년 시장의 예상 시나리오 및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세계 경제성장 흐름, 내년에도 지속" NNIP는 중앙은행의 정책과 경제회복 수준에 영향을 미칠 테마로 ▲프랑스(대선), 미국(중간선거), 브라질(대선) 등 주요국들의 선거 결과 ▲전략적 지출과 법인세율 조정, 불평등 해소 등을 내걸고 있는 '강한 국가(Strong state)' 정책 전개 ▲인플레이션 추이 등 3가지를 꼽았다. 내년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는 '출렁이는 물결(Choppy Waters)'이라고 소개했다. 2022년에는 세계 공급망이 회복됨에 따라 경제성장이 더욱 정상화되고, 기후변화와 재정통합 등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로존은 부채한도 및 재정준칙에 대한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르코 윌너 대표는 "현재는 붕괴되는 공급망, 잠재적 에너지 위기 등이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고, 내년 역시 더욱 복잡하고 가변적인 시장환경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경제성장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특히 G3국에서의 '강한 국가' 정책은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책임감 있게 대처해 온 중앙은행들 역시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인 것이라 판단하고 있고, 2022년에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도전을 넘어 긍정적 시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배출권, IT 업종 등 주목 윌너 대표는 투자 솔루션으로 '대체 크레딧'과 '지속가능 투자'를 제시했다. 현재 시장은 많은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어 전통적인 시장과 크게 동조하지 않는 대체 크레딧에 주목하라는 설명이다. 대체 크레딧 시장은 인프라, 프로젝트 파이낸싱,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모기지, 기업 대출 또는 무역금융까지 신용위험과 듀레이션의 범주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지속가능 금융 규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긴급한 기후변화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유럽연합의 '녹색분류체계(EU's Taxonomy)'에 부합하는 그린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기업들은 그린본드 발행을 더욱 늘려간다는 분석이다. 재생에너지, 자원순환, 클린에너지 및 그린빌딩 등에 대한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탄소배출권 거래제(ETS)는 기업들의 탈탄소화에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유럽 탄소배출권(EUA) 가격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통화정책의 정상화로 인해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며, 한국 주식에서는 IT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윌너 대표는 "(한은의 금리 인상은)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금리 인상"이라며 "미 연준이 지속해서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논의 중이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점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연준의 논의가 아시아 중앙은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 인상 속도도 더 빨라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IT 쪽 테마가 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하다"며 "현재 공급망 문제, 중앙정부의 재정 부양정책 등의 수혜를 입은 종목이 IT, 소프트웨어 등"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NNIP의 자산 배분 전략으로는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주식투자 지역 '유로존 선호' ▲국채 '신중한 접근' ▲회사채 '하이일드보다는 투자등급채권' ▲기후변화 관련 '탄소배출권 수혜 전망'을 제시했다.

2021-11-23 15:22:2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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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전기차' 묻지마 투자…원픽은 '테슬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제2의 테슬라'를 찾아 전기차 투자를 이어갔지만 원픽은 여전히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수혜주 찾기에도 분주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5~19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이 기간 6512만달러를 사들였다. 루시드, 리비안 등 다른 전기차 경쟁업체의 부상에도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지분 매각 소식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의 CEO 캐시 우드는 현재 1156달러 수준인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3000달러를 제시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테슬라 배터리는 경쟁사보다 3~4년 앞서 있다"며 "테슬라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완전 자율주행에 성공한다면 5년 이내에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20~25%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2·3위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와 리비안이다. 지난주에만 각각 6185만달러, 4283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했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라 조정장을 맞았다. 지난 22일 기준 루시드와 리비안은 7~8%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리비안은 완성차 업체 포드가 자체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포드는 지난 2019년 리비안에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지분 12%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꼽힌다. 리비안이 주력으로 삼는 전기 픽업트럭이 포드가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의 수요층과 겹치면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려는 계획을 철회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우리는 리비안에 투자하고 싶고 그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본다"라면서도 "이 시점에서는 자사 차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열풍도 여전했다. 엔비디아(3335만달러)는 지난주 순매수 1위에서 4위로 3계단 내려갔으며, 마이크로소프트(1161만달러)는 3위에서 4위로 1계단 내려갔다.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옴니버스(Omniverse)'를 공식 출시했다. 옴니버스는 산업, 제조, 디자인, 엔지니어링, 자율 주행 자동차, 로보틱스 등 모든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오픈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메타버스 경쟁에 뛰어 들었다. 지난 3일 협업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사용자 대신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팀즈용 3D 아바타 신기능을 보여줬다. 3D 아바타는 3D 협업 공간을 지원하는 '팀즈용 메시(Mesh for Microsoft Teams)'의 일부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6위에는 전 세계 최초로 상장한 메타버스 ETF가 새롭게 등장했다.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ROUNDHILL BALL METAVERSE ETF)로 788만달러가 유입됐다.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 ETF는 엔비디아, 로블록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글로벌 X 차이나 전기차 ETF(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720만달러)▲비자(684만달러) ▲나녹스(627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ETF·618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 10종목에 등장했다.

2021-11-23 14:08: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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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SK·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KB증권이 비대면 신규 주식(위탁)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매수 시 사용할 수 있는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2년 1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KB證,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 고객 대상 '주식쿠폰증정'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KB증권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비대면 고객들에게 주식투자를 알뜰하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는 KB증권에 주식(위탁) 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으로 주식(위탁)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페이지(MTS 'M-able', MTS 'M-able mini', HTS 'H-able', KB증권 홈페이지) 내의 '쿠폰 받기' 버튼 클릭 시 즉시 주식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주식쿠폰'은 KB증권 MTS를 통해 국내주식(K-OTC 제외) 1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다. 주문 체결 시 현금 1만원이 즉시 계좌로 입금되고 지급일로부터 90일 내에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MTS, HTS, 홈페이지의 My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KB증권에서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투자를 시작하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만족스러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증권 '탈석탄 금융 선언'…ESG 경영 강화 SK증권이 지난 22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탈석탄 금융 선언'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신 사장 및 사업부 대표들이 참석하여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 참여 및 관련 채권 인수 중단 ▲녹색금융 투융자(投融資) 등 지속가능금융 투자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적극 지지하고 탄소중립 사회,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참여와 관련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글로벌하게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인류의 과제"라며 "SK증권은 탄소 없는 건강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녹색금융의 중요성을 예견하여 2017년 신재생에너지본부를 신설했으며, ESG 활동의 전문성 강화, 사업 범위 확대 및 경영 내재화를 위해 올해 기후금융본부를 포함한 ESG부문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SK증권은 활발한 ESG채권 발행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5월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국내상장 ETF 콘텐츠 전면 개편 실시 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나무(NAMUH)에서 제공되는 국내상장 상장지수펀드(ETF)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ETF는 연말 세테크의 중심인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공모 펀드 대비 시황 반영이 빠르고 보수율이 저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인 ETF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어렵고 긴 상품 설명 대신 쉽고 간략한 설명, 트렌디한 키워드로 관련 상품 찾기, 수익률뿐 아니라 보수율 순으로도 정렬하기, 두 상품을 선택해 서로 비교하기 등으로 타사와 차별화했다. 투자자가 ETF 검색 메뉴에서 '메타버스', '2차전지' 등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관련된 ETF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종목 카드를 통해 수익률, 총 보수율, 구성 종목들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또 관심있는 상품들은 비교함에 넣어 서로 비교할 수 있어 투자할 상품을 고르기에 편리하다. 종목 상세에서는 해당 ETF에 대한 필요한 점만 쉽고 간략하게 알려줘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투자자를 위해 기초 지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전체 구성 종목 내역을 제공한다. 해당 ETF와 비슷한 상품들, 관련 키워드도 제시해 해당 종목과 관련된 다른 상품들까지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황별 검색에서는 미국주식, 한국채권, 유가, 금 등 자산을 선택 후 상승, 하락, 레버리지 여부를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서 수익이 예상되는 ETF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ETF투자하기 메뉴에서는 '최다 조회', '연금저축 매수 상위' 상품 등 NH투자증권 고객들의 투자 여정 데이터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어떤 ETF를 선호하는지 볼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문가가 제시한 테마 및 월별 포트폴리오 종목도 알아볼 수 있다. 이수환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장은 "이번 국내ETF 투자 콘텐츠는 특히 절세 및 연금자산관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쉽게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자산관리의 도구로 ETF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MTS(트레이딩 → 국내주식 → ETF투자하기)를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내 신용조회 서비스' 증권사 MTS 최초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제휴해 신용 점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증권사 MTS 최초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며, 신용조회 및 변동내용, 카드, 대출, 연체, 보증 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의 대표 MTS인 신한알파를 통해 내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산뿐만 아니라 신용까지 신한알파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고객이면 누구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 신용조회 서비스와 별도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KCB와 가명결합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보유한 투자 및 연금 정보 등이 KCB가 보유한 신용점수 및 신용정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연령층에 걸쳐 투자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달라진 금융 행태를 기존 신용평가체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 특히 자본주의 세대라 불리는 MZ세대들의 새로운 금융 행태가 신용평가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55세 이상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세대도 기존 소득중심의 평가에서 연금정보를 통해 신용평가에서 더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옥형석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고객의 투자 정보와 신용점수와의 연관 분석 등 신한금융투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추후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증권사 최초 '내 신용조회 서비스' 그랜드 오픈(Grand Open)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 신용조회 서비스' 가입자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5만원권(30명), 하나투어 상품권 50만원(15명), 하나투어 상품권 100만원(5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알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1-11-23 13:33: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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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0% "한은 11월 기준금리 인상"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90%는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불균형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1년 12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6.2포인트 하락한 80.2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금투협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1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기준금리 BMSI가 10.0으로 전월(87.0) 대비 개선됐다. 설문응답자 10%는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90%는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65.0)보다 4.0포인트 하락한 61.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한 가운데, 대내외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해 1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35.0%가 금리보합에 응답해 전월(45.0%)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52.0%로 전월(45.0%) 대비 7.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48.0으로 전월(63.0) 대비 15.0%포인트 악화됐다. 금투협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9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13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여 12월 물가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40.0%가 물가보합에 응답해 전월(57.0%) 대비 17.0%포인트 하락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56.0%로 전월(40.0%) 대비 16.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77.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83.0)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미국의 가파른 물가 상승 및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여 12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감소하고 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63.0%로 전월(55.0%) 대비 8.0%포인트 상승했고, 응답자의 7.0%가 환율하락에 응답해 전월(14.0%) 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2021-11-23 10:26: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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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는 2022년 코스피 전망치…코로나19 기저효과 사라진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2022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증가율 둔화가 예상되면서다. 위드 코로나, 메타버스(Metaverse·초월 가상세계), 친환경 등을 투자 기회로 꼽았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3개 증권사가 예상한 코스피 지수 상단은 3150~3600포인트, 하단은 2610~2950포인트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 상단 전망치의 경우 KB증권이 3600으로 가장 높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150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다. 하단 전망치의 경우 키움증권이 2950으로 가장 높게, 대신증권이 2610으로 가장 낮게 잡았다. ◆공급망 병목현상·인플레 우려 여전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의 장기화로 인한 산업 생산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0월 기준 6.2%로 3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2%대로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압력 확대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하며, 달러 강세압력까지 자극하는 상황"이라며 "병목현상으로 인해 제조업 비중이 높고, 교역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의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며, 최근에는 선진국 경기 불안 심리까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이익증가율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영업이익율 컨센서스는 유례없는 9%대를 예상하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이익 구조는 별다를 게 없는 제조업 중심"이라며 "게다가 내년은 억눌렸던 서비스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반등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이후 주식시장은 '유동성 랠리→긴축조정→반등랠리'의 패턴이 반복되며, 올해는 '긴축조정'이 진행된 해였다"며 "기업이익은 당초 예상(약 50%)보다도 훨씬 더 좋았지만 (약 100%) 긴축 우려가 시장을 억눌렀다. 2022년에는 '반등랠리'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주목해야할 업종은?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위드 코로나'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업종, 친환경 업종, 메타버스 등을 투자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경제 개방이 재개되고, 재고 재축적이 진행되며 경기민감주 우위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 피크아웃 논란이 있지만, 다수 업종의 매출액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민감주 내 반도체, 자동차, 은행, 유통, 항공을 추천한다"며 "또 장기 테마인 메타버스의 엔터·미디어, 인터넷과 환경 관련주, 낙폭과대 기회주인 바이오에도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내년 3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도 주목할 만한 이벤트다.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컸던 2007년 12월 17대 대선을 제외하면 대선 기간 전후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이번 대선도 불평등이 중요 화두일 전망"이라며 "미국은 지난 작년 대선 기간 중 불평등 확대 책임을 빅테크, 플랫폼, 금융, 대형 온라인 소매기업으로 돌리는 모습이었다. 국내 대선에도 비슷한 모습이 관찰된다면 관련 업종 센티멘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형 성장주'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중소형 성장주 삼대장으로 콘텐츠(미디어·엔터·게임), 친환경(배터리·수소·원전 포함), 바이오를 꼽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성장주'는 올해 하반기 이미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이전보다 훨씬 밸류에이션이 비싸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휴지기를 거친 후 다시 주도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2년 이익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성장이 희소할 때 성장주가 주목받는다"고 밝혔다.

2021-11-22 15:27: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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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국민연금에 의결권 전자투표 서비스 개시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민연금공단과 서울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통한 의결권 전자투표 행사 지원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수탁은행인 우리은행과 시스템을 연계했다. 국민연금기금 보유 상장주식에 대한 의결권행사자가 K-VOTE를 통해 전자투표를 편리하게 행사하도록 지원한다. 국민연금기금은 수탁은행을 통해 의결권 행사대상 주총 및 위임내역을 예탁결제원에 API연계 방식으로 통보한다. API연계는 수탁은행에서 K-VOTE OPEN API를 호출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방식이다. 수탁은행과 위탁운용사는 행사기간 내 K-VOTE에서 위·수임 관계에 대한 확인 후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은행 및 위탁운용사는 전자투표 행사분에 대해 기존 서면 위임장 작성, 발송 및 확인에 소요되었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회사 역시 위임장 관리 관련 주주총회 운영 사무의 효율성이 증대된다. K-VOTE를 이용하는 발행회사의 올해 상반기 주주총회의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수(843개사 22억4000만주) 중 주주가 전자투표로 실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 비율(전자투표행사율)은 4.67%다. 서비스 개시 이후에는 국민연금 의결권 직접행사분의 주식 수가 반영되므로 총 전자투표행사율이 7%를 상회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위탁운용사가 K-VOTE를 통해 전자투표가 가능한 주식에 대한 위탁운용행사를 기존 서면위임장 방식 대신 전자투표 방식으로 전부 전환할 경우에는 전자투표행사율이 9% 이상까지 상향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국민연금 전자투표행사 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타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기관투자자 의결권행사 지원서비스 확대가 선순환돼 상장회사의 K-VOTE 이용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22 15:26: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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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진투자·KB·현대차·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이 현시점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전망되는 4개 테마를 주기적으로 선정해 해당 테마의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랩(Wrap)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 랩(Wrap)' 출시 이번에 출시된 '유진 챔피언 랩(Wrap)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은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시장분석 능력과 금융상품실의 운용 노하우를 결집하여 출시한 EMP(ETF Managed Portfolio)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퀀트 기반의 섹터 스코어링 방식으로 성장 모멘텀이 가장 높은 테마를 분기별로 선정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발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는 점을 이 상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유진 챔피언 랩(Wrap) 글로벌 테마 로테이션'은 ETF의 '수익률'과 '자금유입'을 기준으로 투자 테마를 선정하는 모멘텀 전략을 구사한다. ETF의 기간별 수익률과 자금유입을 추적해 순위가 상승하는 테마에 점수를 부여하는 스코어링 작업으로 모멘텀 강도가 높은 상위 4개 테마를 선정한다. 이후 해당 테마에 적합한 ETF를 엄선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분기 단위로 정기 리밸런싱된다. 하지만 시장 환경 급변으로 비정상적인 흐름이 포착되면 해당 테마의 비중을 조절하거나 테마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을 축소할 예정이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자금이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관투자자들도 '트렌드'와 '테마'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일반 투자자들도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사용하는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가입금액도 낮춰 이번 랩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매월 보고서를 통해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전략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상품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MTS, HTS 및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KB證,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사전 예약 이벤트 KB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사전 예약하고 MAGAT 받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수점 약관에 대해 동의를 한 선착순 100만명 고객에게 1인 최대 50만원까지 소수점 주식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는 12월 5일까지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TS 'H-able(헤이블)' 등 전 매체에서 개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 후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MTS 'M-able mini(마블미니)' 앱에서 소수점 매매 약관에 동의를 한 고객에게 해당 계좌로 미국 우량 주식 MAGAT(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테슬라) 5가지 종목의 소수점 주식 포트폴리오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추첨을 통해 전원에게 지급한다. KB증권은 미국 우량 주식을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살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12월 6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미국 고가의 주식을 소액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로 상대적으로 투자금액이 적은 2030세대 또는 미성년 자녀들도 고액의 미국 유망 주식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최근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MTS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서도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하며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도 같이 오픈할 예정이다. 또 과거 자녀의 재테크로 이용하던 적립식 펀드같이 미국 주식을 꾸준히 정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M-able mini(마블미니)' 만의 '해외주식 정기구매'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여러 종목을 원하는 기간 동안 자동 매수하여 리스크 분산의 정액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살린 투자도 가능하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요구가 커져가는 상황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이 쉽게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거래 편의성 제고, 유용한 컨텐츠 제공 등을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거래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현대건설 배구단 경기 결과 맞히고 달러북 받자" 현대차증권이 현대건설 배구단의 정규시즌 경기 결과를 맞히는 고객에게 최대 2000달러 상당의 달러북을 제공하는 '현대차증권 꿀팁(tip)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정규리그 3라운드 6경기 결과를 맞히는 1차 이벤트와 4라운드 6경기 결과를 맞히는 2차 이벤트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이벤트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 2차 이벤트는 12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증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대건설 배구단의 경기 결과를 입력하면 된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지급되는 경품은 해외여행 중 팁 제공에 편리한 10달러 달러북으로, 1차 이벤트 200개, 2차 이벤트 200개 등 총 400개(4000달러)를 제공한다. 결과를 모두 맞힌 고객 수에 따라 1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회차별 정답자가 200명을 초과하면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서 10달러 달러북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 'KRX금시장에서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 NH투자증권이 KRX금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위해 한국거래소와 금현물 개설 및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거나 금현물 시장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와 태블릿PC등을 증정한다. NH투자증권 포함6개 증권사가 KRX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개설 이벤트와 거래 이벤트로 구성됐다. 개설이벤트의 경우 이벤트 기간 내 NH투자증권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거래이벤트의 경우 금현물 계좌에서 이벤트 기간 내 금현물을 거래한 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NH투자증권 영업점 혹은 QV, 나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TS) 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고 진행 중인 이벤트페이지에서 신청 시 대상으로 등록되며 거래 이벤트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일정 거래요건 충족 시 대상이 된다. 골드 바100g, 50g 증정 추첨은 12월 14일 오전 10시 KRX한국거래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골드바 37.5g, 10g 및 태블릿PC,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은 NH투자증권에서 12월 22일 별도 추첨해 발표한다. 당첨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KRX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두헌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영업본부장(상무)은 "KRX한국거래소 주관 증권사 금현물 공동마케팅 진행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고객인지를 확대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플러스 가입' 추가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투자플러스 서비스 개편 후 가입자 23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투자플러스 가입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플러스는 주식, 시황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닝브리핑 알림, 공시 이슈 진단, 실시간 랭킹 정보를 구독해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분석한 내 취향에 적합한 종목, 보유한 종목에서 발생한 공시 이슈 분석 등 나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장중코멘트·증시리뷰 알림 서비스가 추가 제공되고, 전문가·알고리즘·수급분석 등을 통한 추천 종목도 제공된다. 이번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서비스' 개편을 통해 21가지의 공시정보를 신한알파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자플러스 이슈진단 서비스'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접속하지 않아도 신한알파 앱에서 보유종목에 대한 공시이슈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측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투자플러스 취향저격 서비스'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나의 매매 스타일, 취향에 적합한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의 거래 취향이 유사한 투자자들의 종목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화했으며, 매매 섹터 취향이 유사한 수익률 상위 고수들의 종목을 추천하는 기능은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투자플러스 가입 이벤트'에서는 투자플러스 가입자 중 매주 4560명을 추첨하여 아이패드 프로(1명), 갤럭시 Z플립3(1명), 1만원 주식 페이백 쿠폰(558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4000명)을 증정한다. '투자플러스 가입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알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22 15:25: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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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산업용 미니프린터 '빅솔론', 배당매력 갖춰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22일 '빅솔론'에 대해 "산업용 미니 프린터 전문 제조업체로 올해 최대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매년 3% 이상의 현금 배당 수익률로 배당 매력도 갖춘 기업"이라고 밝혔다. 빅솔론은 산업용 미니 프린터 제조 전문기업으로 2002년 삼성전기에서 분사 후 200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폭 4인치 이하의 인쇄용지를 사용하는 미니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영업장의 영수증 발행과 산업 현장 내 재고 관리 목적 등으로 사용된다. 빅솔론은 자체 브랜드 'BIXOLON'을 활용해 글로벌 50여개국을 대상으로 POS용 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라벨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3분기까지 (빅솔론의) 누적 매출액은 764억원으로 2020년 연간 매출액 745억원을 이미 초과했으며,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각 사업 부문의 구조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라인업 개발 및 확보로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벨 프린터 산업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다. 물류 시장 확대에 따라 재고·자산 관리, 공장 자동화 등에 필수적이며, 음식료 프랜차이즈, 헬스케어 시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빅솔론의 라벨 프린터 사업부 매출액은 2018·2019·2020년 각각 111억·119억·154억원으로 연평균 12%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194억을 기록해 작년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며 "전체 매출액 중 라벨 프린터 사업부 매출 비중은 2019년 14%에서 2021년 26%로 예상되며, 일반적으로 라벨프린터 ASP(특히 산업용)가 더 높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빅솔론은 내년 상반기까지 키오스크 시스템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 내 영수증 프린터 출력 부품만 담당했던 역할을 넘어 키오스크 완성품 시장에 진입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라벨 프린터 신제품 XF3-40을 출시해 기존 기업 간(B2B) 판매 방식에서 소규모 자영업 고객까지 대상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빅솔론의 잉여현금흐름(FCF)은 ▲2018년 36억원 ▲2019년 89억원 ▲2020년 12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금성 자산만 시가총액 대비 약 60% 이상인 810억원으로 재무적 안정성이 높으며, 이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보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1600%, 10% 수준으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이력이 없다. 이 연구원은 "빅솔론은 매년 3% 이상의 현금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실적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는 기조를 감안할 때 전년 대비 높은 현금 배당이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 기준 가동율이 118%(2020년 82%)로 제품 수요 증가 시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나, 보유 현금 규모를 고려할 때 외부 자금 조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은 빅솔론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적정주가 8300원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756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1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PER 11배는 빅솔론의 과거 5개년 평균 PER 10.4배를 고려해 산출했다. 라벨 프린터 적용처가 확대되는 점, 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PER 11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2021-11-22 11:42:0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