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뉴욕 증시 반등…코스피 27p ↑
25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전일 뉴욕 증시 반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02포인트(0.86%) 상승한 3171.3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14억원, 기관은 88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5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4%), 음식료업종(2.69%), 기계(1.30%)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54%), 건설업(-0.86%), 통신업(-0.1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3.82%), SK하이닉스(2.93%), 카카오(1.29%)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93%), 기아(-0.61%), 현대차(-0.2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17개, 하락 종목은 224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70포인트(1.44%) 상승한 962.0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984억원, 기관은 9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7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4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3.42%), 오락문화(2.52%), 음식료담배(2.0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984개, 하락 종목은 318개, 보합 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전일 뉴욕증시 상승,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수세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해운 운임 강세에 따른 해운·운송 업종, 식적 개선 기대에 음식료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났다"며 "코스닥 지수는 전일 낙폭 과대 제약바이오 업종 반등하면서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내린 1122.0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