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미경
기사사진
KB證, 오는 6일까지 ELS 3종 공모

KB증권이 오는 6일까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며 두 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KB able ELS 1488호(1스탁 1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4%(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1489호(1스탁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1490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3.2%(리자드수익률 연 3.2%, 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최근 저금리 시장에서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거나 리자드 상환 기회를 활용한 ELS를 통해서 변동성 높은 장에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투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투자에 힘이 되는 KB증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들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3 11:03:15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 '동학개미' 덕에 3분기 실적 '好好'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권사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동학개미'의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3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진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모두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의 경우 올해 3분기 순이익 2097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한 수치다. 시중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에 주식 투자 수요가 늘어나자 자연스레 거래대금도 늘어나 3분기 수탁수수료 수익은 4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2%나 성장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이 KB금융 내에서 차지하는 순이익 기여도도 크게 높아졌다. 3분기 KB증권의 순이익 기여도는 11.7%로 KB국민은행 다음으로 높은 2순위를 차지했다. ◆ 거래대금 증가…증권사 수익↑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시 호조로 인해 주요 증권사 대부분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났다"며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의 실적호조가 지주 실적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순이익 2396억원, 영업이익 35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97%, 2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순이익은 기존 컨센서스 1699억원을 41.1%나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또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향후 이익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타손익의 경우 옵티머스 사태 관련 충당금이 예상보다 적게 반영됨에 따라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당초에 예상한 3분기 충당금은 약 500억원이었으나 실제로 반영된 금액은 약 150억원으로 3분기 누적 충당금은 전체 잔액 대비 약 22%를 적립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1275억원, 1155억원의 3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5%, 96.9% 증가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펀드 관련 비용 지출로 인해 신한지주 내 순이익 기여도가 6.1%로 약화됐다. 독일 헤리티지 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 신탁,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 등으로 인해 약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 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 42.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현대차증권은 지난 200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누적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 4분기 수익 지속여부 주목 증권사들의 실적 호조세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늘어나 자연스레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조7844억원이다. 전 분기(21조6819억원)보다 28.14% 증가해 증권사 수탁수수료 수익도 덩달아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에는 1년 단위로 부과하는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식시장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고, 라임·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징계 여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4분기 거래대금 감소를 고려했을 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둔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IPO 딜과 기업금융(IB),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0-11-03 09:26:16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2300선, 코스닥 800선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01포인트(1.46%) 상승한 2300.1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77억원, 기관은 4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7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은행(3.29%), 철강금속(2.77%), 운수창고(2.64%)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3.65%), 삼성바이오로직스(2.35%), 삼성전자우(2.00%)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21%), 삼성SDI(-0.57%), SK하이닉스(-0.38%) 등이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3.65%)는 전일 대비 6000원 상승한 17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679개, 하락 종목은 165개, 보합 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30포인트(1.30%) 상승한 802.9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207억원, 기관은 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컴퓨터서비스(3.69%), 디지털컨텐츠(3.07%), 통신장비(2.82%)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943개, 하락 종목은 320개, 보합 종목은 10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제 봉쇄 확대 및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장 초반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 대선 결과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0원 하락해 달러당 113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1-02 16:35:5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예탁결제원,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부산 경제지원기금(BEF)' 조성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사업 구조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부산지역 19개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제3기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앞서 BEF(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란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으로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있다. 이번 펀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진행하는 올해 두 번째 금융지원 프로젝트다. 금융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설정한 목표 판매(펀딩)금액이 달성하면 BEF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펀딩에는 사회적경제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협동조합도 포함된다. '낙동강 습지 카약 플로깅(Plogging)', '앙금플라워 떡케익', '기장 로컬투어' 등 특색 있는 19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참여는 오마이컴퍼니에 접속해 검색창에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 클릭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연구원 또는 펀딩 플랫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2020년 10억4000만원과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한다. 또 사회적기업연구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컨설팅, 아카데미 등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2 10:10:0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KTB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스마트클럽2.0' 가입 이벤트

KTB투자증권이 '스마트클럽2.0'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클럽2.0'은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신규 및 휴면고객에게 1년간 기간·고객등급에 관계없이 신용,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연 4.99%를 적용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단, 비대면 신용대출 우대금리 이벤트 미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첫 3개월 동안 신용이자율 연 3.99% 혜택(잔여기간 9개월 연 4.99% 적용)이 제공되며, 연말까지 가입하는 최초 실행 고객에게 신용대출 잔고 보유 시 3개월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매달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MTS, HTS, 홈페이지에서 신용·대출 약정을 등록할 때 가입 신청할 수 있다. 가입 회원에게는 '프리미엄 주식 추천 5star' 서비스 1년 이용권, 무료 세무상담, 상조물품 서비스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비대면·제휴은행에서 개설된 주식 및 CMA 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G80 경품 이벤트(1명 추첨, 제세공과금 22% 고객부담)도 진행 중이다. 11월 30일까지 매매금액, 계좌 잔고 및 신용대출 금액에 따라 G80 추첨권을 지급하며 '스마트클럽2.0' 가입 고객에는 추첨권을 2배로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2 09:45:41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유진투자증권, 멀티리자드형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4일 오후 2시까지 멀티리자드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73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모두 동일하며 세전 연 3.6%다. '제373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0.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18개월 동안 세 차례 리자드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6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1.8%(연 3.6%)의 쿠폰이 지급되며,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3.6%(연 3.6%)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18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3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5.4%(연 3.6%)의 쿠폰이 지급된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1-02 09:45:08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로나 재봉쇄 우려…코스피 하락 마감

29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는 하락,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59포인트(0.79%) 하락한 2326.6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79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5367억원, 기관은 47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17%), 의료정밀(0.97%), 종이목재(0.19%)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2.57%), 운수장비(-2.55%), 보험(-2.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9.58%), 셀트리온(4.54%), LG화학(1.40%)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2.02%), 삼성전자우(-1.70%), SK하이닉스(-1.45%) 등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9.58%)는 전일 대비 6만1000원 상승한 6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을 제치고 46조1831억원으로 시가총액 4위에 올라섰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글로벌 위탁생산업체(CMO)들의 수주와 중장기 성장 전망이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로 83만원을 제시했다. 상승 종목은219개, 하락 종목은 641개, 보합 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29일 코스닥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3포인트(0.96%) 상승한 813.9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27억원, 기관은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53%), 제약(1.85%), 반도체(1.67%)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1.38%), 정보기기(-1.10%), 운송(-0.9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41개, 하락 종목은 724개, 보합 종목은 9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 여파로 하락했다"며 "특히 글로벌 각국의 경제 봉쇄 소식은 향후 경기 위축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는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상승해 달러당 1131.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9 16:01:2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예탁결제원, '新전산센터' 성공적 오픈

29일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신(新)전산센터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산센터에서'신(新)전산센터'의 오픈과 성공적 가동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전산센터 구축사업'은 전체 전산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2019년 11월부터 총 16개월의 사업 기간을 가지며, 오는 11월부터 4개월 간의 유지·보수 기간을 거친다. 443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전산 자원 교체 및 재해복구체계를 강화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주전산센터(일산센터) ▲재해복구센터(서울사옥) ▲데이터센터(부산본사) 등 총 3개의 전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에 도입한 노후화 전산장비를 전면 교체해 시스템 장애 위험성을 줄이고, 재해복구 목표 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전산센터 간 이격거리도 18㎞(일산-여의도)에서 343㎞(일산-부산)로 확장해 국·내외 전산센터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또 전산센터의 서버를 삼중화·저장장치를 이중화해 보안성을 높였고, 초당 트랜잭션(TPS) 처리 수 측면에서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통해 업무처리 역량을 극대화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오픈기념식에서 "안정성·신속성·보안 효율성이 향상된 신전산센터는 자본시장 혁신플랫폼의 존재 이유와도 같다"며 "향후 IT 부문의 지속적인 역량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9 15:45:07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사모펀드, 개인투자 줄고 법인투자 늘어나

라임·옵티머스 등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도 사모펀드 순자산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줄고, 일반 법인·금융기관 등의 투자가 늘어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사모펀드 순자산 총액은 433조93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2019년 12월 31일) 416조4583억원보다 오히려 3.9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공모펀드가 242조3380억원에서 284조6665억원으로 17.46% 증가한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은 아니지만 사모펀드 시장에 생겨난 불신을 감안했을 때 주목할 만하다. 사모펀드 순자산 증가는 개인투자자가 줄어든 만큼 일반 법인·금융기관의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사모펀드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순자산은 9조3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조3981억원)보다 64.61%나 감소했다. 반면 일반 법인의 순자산은 80조4176억원에서 94조9899억원으로, 금융기관의 순자산은 280조2539억원에서 307조7973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건은 운용사가 작정하고 사기를 치기 위해 상품을 설계했다면 판매사가 이를 검증할 수 없다는 사모펀드의 구조적 문제점을 보여줬다. 옵티머스 사태에 개인투자자들은 한 달 사이 20조4195억원에서 9조7116억원으로 10조원 가까이 투자 규모를 줄였다. 한편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말 기준 환매 중단된 펀드의 규모는 6조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환매 중단 가능성이 있는 펀드 규모는 7263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최근 10년간 사모펀드 환매 연기 건수는 361건으로 모두 2015년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산운용사 설립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자기자본 20억원, 전문인력 3명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사모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펀드를 팔 수 있게 했다. 또한 일반투자자의 최소 투자금액을 1억원으로 낮췄다. 지난해에는 자기자본 규제를 1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애당초 사모펀드는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라 투자 전문가들을 위한 상품이다. 법인투자가 늘어나야 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며 "앞으로 사모펀드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사후규제 강화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29 15:27:2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