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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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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3법 토론회, '친기업법 vs 기업 경쟁력 악화'

자본시장연구원 CI. 13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정책토론회'를 온라인 중계를 통해 개최했다. 지난 8월 정부는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인 일명 '공정경제 3법'을 공개했다. 정부의 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감사위원 분리선임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 등을 담고 있고,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강화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 ▲전속고발권 폐지 ▲과징금 상한 상향 등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다. 이날 패널토론은 총 5명이 참여했다. 사회는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이 맡았고,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주선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교수, 채이배 전 국회의원 등이 토론에 나섰다.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법률 개정안에 대해 "경제 집중화나 금산분리 등 추상적이고, 낙후된 기준 사용해선 안 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경제 집중화를 완화하기 위해 규제를 시도하는 게 글로벌 경제 시대에 맞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경제 집중률 완화라는 표현은 편익을 측정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편익이 있는지도 불명확하다"고 말했다. 또 감사위원 분리선임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감사위원의 독립적인 선임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업에 대해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지 않은 감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감사위원 선출제도는 글로벌 시장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없는 제도를 우리나라에만 도입할 필요가 있느냐"고 답했다. 반면,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다른 나라에 없어서 우리나라에 도입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대주의"라며 "(예를 들어) 다중대표소송제도가 도입된다면 억지력이 발생해 경영진이 더욱 조심하게 될 것이다. 준법 경영이 이뤄져 소송 건수 오히려 줄 수도 있어 상당한 편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정경제 3법은 오히려 친 기업법, 사업을 하는 주체를 위한 법, 회사를 위한 법"이라고 평가했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주회사가 생겨난 입법 취지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19년 (금융지주회사법) 입법 취지에 따라 제도 도입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나 세미나를 가졌다"며 "지주회사 도입 이후 소유 지배 괴리가 완화된 바가 없었고, 회계투명성 증가한 증거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지주회사법이 제도 도입의 목적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분율 하한을 요구해야 한다고 평했다. 반면, 유주선 강남대 공공인재학과 교수는 이번 법률 제정은 세간의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법률적인 관점에서 법안을 분석했다. 그는 "감사위원 분리선임과 3% 의결권 제한규정 개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는 정당한 절차다. 이는 주식회사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개정안 기업경쟁력 제고에 악영향을 미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해외 투기 세력으로 인한 국내 자본 유출이 이루어질 수 있어 법률 제정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이배 전 국회의원은 "재벌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 재벌 총수 일가들의 황제 경영의 문제, 지난 과거의 정경유착 등이 최근까지 이루어진다"며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그는 "재계에서는 경영권이 위협당한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 경영권은 세습이 아닌 도전과 경쟁의 대상이 돼야한다"며 "우리나라 재벌은 경영권을 한 번도 제대로 도전받아 본 적이 없을 뿐더러 자녀들 세습 과정에서도 제대로 된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8:00:2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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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13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8포인트(-0.02%) 하락한 2403.1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0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억원, 기관은 17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9%), 운수창고(1.69%), 통신업(1.09%) 등이 상승했고, 화학(-2.21%), 기계(-1.53%), 증권(-1.2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SK하이닉스(3.16%), 삼성전자우(2.10%), 삼성SDI(1.25%) 등이 상승했고, LG화학(-4.17%), 셀트리온(-1.10%), 현대차(-0.5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20개, 하락 종목은 504개, 보합 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58포인트(0.18%) 하락한 871.9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3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99억원, 기관은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59%), 정보기기(1.98%), 오락문화(1.76%)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1.55%), 제약(-1.31%), 음식료·담배(-1.0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7개, 하락 종목은 576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 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다시 넘어서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 더불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느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상승해 달러당 1147.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6:10:0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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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은행, 신한지주 3.5% 전량매각 '사실무근'

신한금융지주 CI. 프랑스 BNP파리바은행이 80만주 안팎의 신한지주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 지분율 3.5%를 유지해 이사선임권을 계속 보유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BNP파리바은행이 신한지주 주식 3.5%를 전량 매각하려 한다는 소문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은행은 지난달 말 80~90만주 가량의 신한지주 지분을 매입했다. 2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지난 2001년 신한지주와 BNP파리바은행은 제휴 관계를 맺었다. BNP파리바은행이 지분 3.5%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1석의 이사선임권을 갖는다. 한편 신한지주는 지난달 4일 1조1582억원(약 3913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홍콩 소재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는 오는 20일 각각 3.96%와 3.62%의 지분을 갖게 된다. 신한지주는 내년부터 이사회 증원을 통해 AEP와 BPEA에 각각 1석의 사외이사를 배정한다. 이들은 지난 28일 대금 납입까지 마친 상태다. 오는 20일 유상신주가 상장되면 BNP파리바은행의 신한지주 지분율은 3.55%에서 3.17%로 낮아진다. BNP파리바은행이 지분율 3.5%를 유지하기 위해 신한지주 80만주를 추격 매수한 셈이다. 앞서 BNP파리바은행은 지분율 8%로 신한지주의 최대 주주이기도 했다. 지난 2001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신한지주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BNP파리바가 보유하고 있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지분 35%가량을 되사와야 한다. 하지만 배당수익과 이사선임권 등을 이유로 관계가 쉽게 청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자회사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지주의 잇따른 지분율 변동에 주가도 함께 요동치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갑작스런 유상증자 이후 외국인 매도세로 약1400만주 이상의 물량이 출회됐다"며 "증자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BPS) 희석, 경영진 신뢰도 하락 등이 야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5:07: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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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퀀타매트릭스 CI.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9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중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국내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고,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7000주고, 주당 공모가 범위는 1만9700원부터 2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3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국내외 인허가, 유통, 영업, 마케팅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퀀타매트릭스는 다음달 4일과 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순경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874억원~3720억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4:32:4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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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위드텍 "분자오염 모니터링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분자오염 모니터링 선도기업 위드텍이 10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위드텍은 1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위드텍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공정 모니터링 장비 개발 및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모니터링 장비는 해당 공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산성 가스,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분자 형태의 화학적 오염물질(AMCs)을 측정하고, 제어한다. 위드텍은 ▲공정 중 대기환경을 모니터링하는 NaVi-TM 시리즈(Series) ▲공정 프로세스 유틸리티를 모니터링하는 SOMA-시리즈(Series) ▲웨이퍼 표면 이온 검사 장비인 IWM-시리즈(Series) ▲굴뚝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는 굴뚝자동측정기기(TMS) NaVi-ST100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정부 환경 규제에 선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4차 산업의 확대에 발맞춰 스마트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의 초격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드텍이 보유한 AMCs 모니터링 기술은 완전 청정 상태에서 초정밀 제조 환경을 요구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제품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이 초미세화·경량화되면서 평균 부피가 0.2~3.0㎚에 불과한 가스나 증기 형태의 AMCs는 해당 제품 품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위드텍은 국제기관의 표준 분석법으로 널리 쓰이는 고감도 멀티이온검출기술(IC)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장비 설치 후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졌다. I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이 진행되는 클린룸 내 샘플링 시료 분석에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다. 또 AMCs 분석 전 샘플을 포집해 검출하는 샘플링 기법에서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해 고효율화·초정밀화에 성공했다. 모니터링 장비 1대로 각기 다른 여러 장소의 AMCs 7종을 동시 모니터링하는 멀티 샘플링 채널 구성 등도 업계 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위드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8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이다. 설립 이후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3년간은 매출 성장률 50.3%, 영업이익 성장률 99.2%를 기록했다. 향후에도 대형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술 경쟁 강화와 4차 산업 수요에 대비한 설비투자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1차 협력사인 위드텍의 동반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드텍은 글로벌 시장 진출 외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위드텍의 오염물질 모니터링 기술을 응용한 원전 해체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준비할 예정이다. 위드텍의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로 공모가 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이며, 공모금액은 희망밴드 기준 222억~265억원 규모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069억~1273억원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0~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은 10월 말 예정이다.

2020-10-13 14:00: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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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무형시대 0>1' ZERO 리포트 발간

신한금융투자 CI.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무형시대가 연출한 다양한 현상과 주제를 다룬 '무형시대 0>1' ZERO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리포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로 대량 생산, 대량 소비를 기반으로 한 자원 소모 시대에서 급격히 앞당겨진 디지털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무형자산 시대의 다양한 주제를 총 4장에 걸쳐 다루고 있다. 각 장에는 무형시대 정의, 무형자산의 형태, 가치산정법, 위험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무형자산의 형태는 네트워크 효과·지식재산권·종합플랫폼·기술력·밸류체인 확장·파이프라인·팬덤·트렌드·생산 금융 등으로 표출돼 산업 및 기업 발전 과정에서 핵심동인으로 작용한다. 이 리포트는 경제적 측면의 효과와 의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다만, 무형자산은 거래가 제한적인 만큼 가격 산정이 어려워 이를 평가하기 위한 여러 논의를 소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무형시대 0>1' ZERO 리포트를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저금리, 저물가가 고착화돼 유형자산의 상대 매력은 저하되고 있다. 미국 S&P500 지수에서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IT, 플랫폼, 헬스케어 기업들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60%까지 높아졌다"며 "이 리포트가 '보이지 않는, 형태가 없는 새로운 세상' 무형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1:11:1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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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 출시

대신증권이 국내 상장된 리츠와 부동산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를 출시했다.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국내 상장된 리츠와 부동산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국내 상장 리츠·부동산 공모펀드 등 인컴형 자산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을 출시했다.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는 저금리 시대에 장기적으로 배당수익을 추구하면서 대체투자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상품이다. 배당 성향이 높은 리츠와 부동산 공모펀드를 편입해 일정 수익을 담보하면서 매매를 통한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오피스·상업시설·임대주택 등 부동산 섹터별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부동산팀이 발간하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 분석 리포트와 대신경제연구소가 제공하는 리츠 및 부동산 펀드퀀트 분석을 통해 투자처를 선정한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최소가입기간은 1년이고, 중도해지시 추가수수료 부담이 없다. 일임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수수료 1%와 후취수수료 연 0.3%이고, 후취형은 후취수수료 연 0.7%이다. 윤석영 대신증권 랩사업부장은 13일 "대신 밸런스 리츠펀드랩은 다양한 부동산에 직·간접적으로 분산투자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배당수익과 함께 절세 효과도 있는 이 상품이 투자자들의 재산 증식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0:21:4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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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일산 증권박물관 매각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8일 디에스네트웍스와 일산센터(옛 증권박물관)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가격은 597억원으로 이는 매각예정가인 약 547억원보다 50억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매각자산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센터 토지(6928.4㎡) 및 건물(22976.54㎡)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포털시스템(온비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매각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수도권 종전부동산 매각 정책에 부응하고자 6년간 26차례의 공개매각을 거쳐 달성한 결과다. 예탁결제원은 일산센터에 대해 2014년 이후 25차례 공개매각을 추진해왔지만 적정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에 실패했었다. 이명호 사장 취임 후 매각 전담조직인 일산센터매각추진전담반을 보강하고, 사내 협의체를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와의 수시 협의 및 관련 업계와의 소통강화 등 매각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했다. 그 결과 제26회차 일반경쟁입찰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한편 예탁결제원 일산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지상 7층·지하 5층의 건물로써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산센터, 자동화 금고, 증권박물관 등이 소재해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일산센터 매각에 따라 센터 내 특수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3 10:20: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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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공모가 1만5000원 확정

미코바이오메드 CI.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원~1만5000원) 최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523개 기관이 참여했고, 159.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375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 여러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고, 특히 코로나 방역 성과로 높아진 K-바이오의 위상을 증명하듯 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랩온어칩(Lap-on-a-Chip)' 원천 기술 기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우수하게 인식되며,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코바이오메드는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등 세 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악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자 분들의 관심 덕분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장에서의 꾸준한 관심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2 16:21: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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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만주 풀리는 카카오게임즈…주가 털썩

카카오게임즈 상장 이후 주가 및 거래량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시장에서 7% 이상 급락했다.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한 달간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돼 435만주가 한꺼번에 풀렸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7.36%(3900원) 하락한 4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5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상장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여줬다. 이날부터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435만9047주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됐다. 의무보유 기간이란 공모주를 배정받는 조건으로 보유 주식을 특정 기간 안에 팔지 않겠다는 약정을 의미한다. 의무보유 기간은 짧게는 15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설정된다. 카카오게임즈의 기관투자자 총 배정 물량은 1127만7912주다. 이 중 ▲309만3140주 상장과 동시에 유통 ▲18만1375주 15일 확약 ▲435만9047주 1개월 확약 ▲258만1680주 3개월 확약 ▲106만2670주 6개월 확약 등의 의무보유 기간을 가진다. 특히 1개월 확약 물량은 38.65%로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 하루 평균 거래량 92만주와 비교했을 때 5배가 넘는 규모다. 435만주가 한꺼번에 풀리고, 기관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자 주가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204.58%에 달하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58조5543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청약 증거금을 모았지만, 상장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모가는 2만4000원이었으며 지난 9월 10일 상장과 동시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상한가)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4일에는 장중 8만9100원으로 고점을 달성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위까지 올랐던 코스닥 전체 시총 순위도 7위로 밀려났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고평가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리포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적정주가를 3만~4만원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12일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49.24배로 같은 게임 업종인 넷마블(63.3배), 엔씨소프트(31.76배), 펄어비스(16.88배)와 비교했을 때 고평가된 상태다. 글로벌 게임 업체들의 PER 역시 대부분 20~28배에 형성돼 있다. 앞서 SK바이오팜 역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기간이 종료되자 주가가 급락했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전날 대비 10.2% 하락했다. 기관투자자들이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물량 1320만주 가운데 170만5534주가 시장에 풀렸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은 아직 하락 폭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관의 차익 실현을 위한 물량이 풀릴 때마다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2 16:04:0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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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00선 회복

1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77포인트(0.49%) 상승한 2403.7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385억원, 기관은 8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22%), 운수창고(1.46%), 종이목재(1.39%)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0.81%), 철강금속(-0.70%), 운수장비(-0.6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4.39%), SK하이닉스(3.14%), 삼성전자(1.17%)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99%), LG화학(-2.89%), 카카오(-1.98%) 등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4.39%)은 전날보다 1만1500원 상승한 2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 승인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종목은 506개, 하락 종목은 324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88포인트(0.22%) 상승한 873.5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8억원, 기관은 15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08%), 통신방송서비스(2.65%), 기타제조(1.86%)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1.96%), 출판매체복제(-1.58%), 운송(-1.2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7개, 하락 종목은 576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휴 동안 강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중국의 항공기 이용객 수 및 관광객 수가 크게 급증해 중국 내 소비 증가 기대를 높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하락해 달러당 114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4월 3일(1141.8원) 이후 대략 1년 6개월 만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0-12 16:01:0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