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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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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서언, 가희 아들 노아의 '일일 형아' 등극…'형아美' 발산

이휘재 아들 서언이가 형아 매력을 방출한다. 엄마가 된 가희의 모습도 공개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11회는 '너의 용기를 응원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중 서언-서준은 가수 가희의 집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서언이는 가희의 아들 노아의 일일형아로 등극해, 형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언이는 동생 노아를 살뜰히 챙기고 있다. 통통한 볼살을 가진 노아의 깜찍한 매력에, 서언이는 시선도 마음도 뺏긴듯 하다.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노아를 바라보는가 하면, 바나나를 다정하게 나눠주고, 젖병을 들고 분유를 먹여주는 등 노아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날 서언이는 노아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멋진 형아'로 등극했다. 분유 먹이기, 기저귀 갈기 등을 자청하며 노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이에 노아는 '형바라기'가 되어 서언이의 뒤를 졸졸 따랐다고 한다. 쑥스러워하면서도 노아의 앞에서 현란한 춤을 선보인 서언이, 이에 호응하는 노아의 흥 넘치는 몸짓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엄마가 된 가희의 색다른 모습,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 귀여운 노아, 이들과 함께한 이휘재와 쌍둥이의 유쾌한 시간 등이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할 예정이다. 28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2018-01-27 14:36:40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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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이수만 과거 알고 '멘붕'…히트곡 1~2개·노래보다 MC(ft.세모방)

가수 헨리가 이수만의 과거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2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울산 버스와 함께 하는 공동프로젝트 '어디까지 가세요?'가 전파를 탄다. 이날 헨리는 버스에서 만난 아버님 승객에게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수만의 '모든 것 끝난 뒤'가 노래방 18번이라고 밝힌 아버님 승객은 이수만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듯 보였다. 이에 헨리는 이수만이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고, 아버님 승객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헨리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아버님 승객은 당시 이수만의 인기를 궁금해하는 헨리에게 히트곡이 몇 곡 없었다면서, 박진영의 노래가 더 많은 히트를 쳤다고 말해 헨리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당시 이수만은 노래보다 사회를 잘 봤다면서 헨리를 다독였다는 전언이다. 또 헨리가 "(이수만이) 가창력은 있었냐"고 묻자, 아버님 승객은 "조금 있었다"고 장난스레 대답했다는 후문.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2018-01-27 12:24:07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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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결혼 25년차 부부 실체 공개 "맞고 산다는 걸.."(동상이몽2)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레전드 사랑꾼 부부 최수종-하희라가 출연한다.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5년 차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된다. 최근 최수종의 '동상이몽2' 스튜디오 첫 녹화도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튜디오 현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최수종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게 될 줄 몰랐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수종은 MC 김구라, 서장훈의 맹공격에도 아랑곳 않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소문을 많이 들었다"며 항간에 떠도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에 대한 루머에 대해 조심스레 묻자, 최수종은 "이번에 제가 맞고 산다는 거를 (보여주겠다)"며 화끈한 입담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VCR에서 눈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옛 자료들이었다. 당시 톱스타 두 배우의 결혼답게 약혼부터 함들이기, 결혼식, 신혼여행까지 카메라가 따라 붙었고, 옛날 자료들이 대량 방출됐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VCR을 본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MC들은 "이래서 레전드다", "왜 이제야 출연하시는 거예요"라며 놀랐다. 특히 추자현은 "(우효광은) 명함도 못 내민다"며 원조 로멘티스트에 감탄했다는 후문.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첫 번째 이야기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2018-01-27 10:07:26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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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X채수빈 "가슴 따뜻했던 시간" 종영 소감

배우 유승호, 채수빈이 '로봇이 아니야'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 이석준/연출 정대윤, 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는 지난 25일 종영했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이 작품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유승호는 극중 외모, 재력, 능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남이자 15년간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앓았던 김민규 역으로 분했다. 그는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가슴 따스한 드라마였다. 첫 로코 도전이라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지만 그만큼 성장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로봇이 아니야'에서 민규로 보냈던 시간들은 뜻 깊고 행복한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해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또 행복했다. 그리고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분들 감사했다"며 "많은 성원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채수빈은 로봇과 사람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로 '로코퀸' 수식어를 꿰찼다. 극중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을 대신해 로봇 행세를 했던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으로 분했던 그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드라마를 만나 그 속에서 한 부분을 담당하게 돼 기뻤다"면서 "'로봇이 아니야'는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고, 로봇 연기를 하게 되는 등 책임감과 부담감도 컸지만 항상 훈훈했던 촬영 현장에서 큰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항상 저희 드라마를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 한 켠에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2018년 되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8-01-26 15:52: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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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 '신비아파트' 어린이가 택했다…역대 최고 시청률

투니버스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방송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8화는 4~13세 평균 시청률 9.9%,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어린이 채널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남녀 4~9세 타깃 평균 시청률은 14.6%, 점유율은 75%에 다다르며 어린이 10명 중 7.5명이 시청한 것으로 드러나 타깃층의 엄청난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은 전 시즌보다 더 강력해진 귀신과 탄탄해진 스토리로 어린이 시청층에게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화가 전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8화 또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청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8화는 사진 속에 갇힌 원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7년 전 사라진 납치범이 다시 나타나지만 경찰은 쉽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이 와중에 하리 아빠에게도 유년 시절 납치를 당할 뻔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위기가 찾아왔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본 후 "'신비아파트'는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무서워지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비아파트를 기획/제작한 스튜디오바주카 석종서 국장은 "'신비아파트'의 높은 인기와 화제성은 공포 소재의 탄탄한 기획, 흥미진진한 스토리, 개성 강한 캐릭터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촘촘한 스리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일상 속 호러 판타지 투니버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은 TV뿐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뮤지컬 신비아파트'는 예매율 1위는 물론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다.

2018-01-26 14:30: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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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우리 선수들과 함께 올림픽 역사상 첫 단일팀을 이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 명단이 공개됐다. 박철호 감독이 이끄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팀은 김은정, 려송희, 김향미, 황용금, 정수현, 최은경, 황선경, 진옥, 김은향, 리봄, 최정희, 류수정으로 구성됐다. ▲새신랑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시즌 준비를 위해 아내 배지현과 함께 25일 출국했다. 이날 그는 "올해는 중요하다. 최소 150이닝 이상, 많으면 20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부터 K리그에 영국 호크아이 사에서 개발한 비디오 판독 장비(VAR) '호크아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호크아이'는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세계 유수 리그에 사용되는 비디오 판독 장비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 노선영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해당 사안과 관련한 국민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북한이 선수 2명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8시즌 연봉계약 대상자 4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인상액 1위는 우완 최원태로 지난해 연봉 4500만원에서 1억500만원 오른 1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풋살대표팀이 아시아 16개국이 출전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봉길호가 26일 오후 5시 카타르와 3-4위전을 벌인다. ▲장수정(141위·사랑모아병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대회 8강에 진출했다.

2018-01-25 15:4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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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tvN표 '의드' 뜬다…'크로스', '시그널→비밀의 숲' 이을까(종합)

[ME:현장]tvN표 '의드' 뜬다…'크로스', '시그널→비밀의 숲' 흥행 이을까(종합) '장르물 명가' tvN이 이번엔 의학드라마를 선보인다. 조재현, 고경표, 전소민이 출연하는 '크로스'가 바로 그 주인공.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재현, 고경표, 전소민 그리고 신용휘 감독이 참석했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을 겪는 메디컬 복수극이다. 지난해 OCN에서 '터널'로 최고 시청률 신화를 기록한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용휘 감독은 "(메디컬 장르는) 굉장한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또 장기이식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복합적인 분야이지 않나. 외과, 내과 등 여러가지 분야가 합쳐져야 가능한 분야다. 그런 면에서 '크로스'는 다른 의학 드라마보다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신 감독의 말처럼 '크로스'는 메디컬 드라마이자, 그간 볼 수 없었던 '장기이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한다. 조재현은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을, 전소민은 고정훈의 딸이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으로 분한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연기하게 된 전소민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은 직업이다. 미국에서 처음 생긴 직업인데, 처음 접했을 때 저 역시 굉장히 생소했다"면서 "저는 의학드라마가 처음이다 보니 선배님들이 촬영하신 의학드라마를 많이 봤다. 또 이 직업을 최초로 하신 우리나라 분이 계시다. 그 분에 대해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 조재현과 고경표는 극중 대립각을 이룬다. 공교롭게도 앞서 의사 역할을 여러 차례 경험해본 바 있는 두 사람은 앞선 역할들과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10년 전 '뉴하트'를 할 때와 비교했을 때 의학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다"면서 "그때 했던 것들을 다 잊었을 줄 알았는데 아직 조금 남아있더라. 그래서 이번 촬영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앞선 작품들과 달리 다소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로 변신한다. 극중 지능적 복수를 꿈꾸는 천재 의사 강인규 역을 맡은 그는 "세 번째 의사 역할이다"면서 "이전에 했던 역할들은 강인규 보다 의사적인 면모가 도드라지진 않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선 그런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인규가 겪는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은 '크로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고경표는 "후천적 서번트가 시각으로 나타난 사례는 없다고 알고 있다. '크로스'에서는 설정으로 도입했지만 초능력처럼 과하게 비춰지기 보다 일반인보다 조금 더 시력이 좋아서 볼 수 있는 정도로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으로 인해 천재적인 능력을 갖게 된 주인공이지만, 그 소재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신 감독은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통해 히어로가 되거나, 불편한 인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 그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능력일 수 있지만, 또 어떤 이에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점을 봐달라"고 덧붙였다. '크로스' 제작진과 출연진은 장기이식,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 교도소와 병원이라는 양면적 배경 등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소재를 앞세운 만큼 자신있게 출격을 기다리는 듯 보였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와 경쟁 구도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신 감독은 "'하얀거탑'이라는 작품이 10여 년 전 나왔을 때 저도 굉장히 좋아했다"면서 "리마스터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안 됐다. 당황스럽다기 보다는 너무 좋아했던 작품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같은 메디컬 장르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서사와 감정이 있기 때문에 차별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재현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그림적인 부분에서 10년 전보단 많이 발전했으니 그런 면을 의식하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정말 좋은 드라마를 동시에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신용휘 감독) 고경표, 전소민, 조재현 역시 드라마의 흥행을 기대했다. 그러나 시청률 공약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고경표는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긴 하겠지만,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 감독이 10%를 언급하자 고경표는 "10%가 나오면 그때 생각해보겠다.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공들여 제작 중인 '크로스'가 장르물 명가 tvN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2018-01-25 15:40: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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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니 자회사 '트리삭티' 이중장부 알고도 묵인?

KT&G, 인니 자회사 '트리삭티' 이중장부 알고도 묵인? KT&G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트리삭티(Trisakti)'가 이중장부를 활용해 분식회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KT&G는 해당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KT&G는 지난 2011년 7월 국민연금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담배회사인 트리삭티를 1534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법인(SPC)인 '렌졸룩(Renzoluc)'을 통해 지분을 인수했으며, 지난해 2월 추가로 480억원을 투자해 지분율을 99.99%로 끌어올렸다. KT&G는 지분 인수 직후인 2011년 하반기 실사를 통해 2012년 1월 '트리삭티 PMI 중간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KT&G는 트리삭티가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이중장부를 운영한 사실을 발견, 명백한 분식회계 위반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않았다. 이중장부는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때문에 회계 투명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따라서 고의로 해당 사실을 숨겼다면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KT&G에 대한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KT&G는 지난해 5월 무상으로 편입한 트리삭티 자회사 누산트라(Nusantara Indag Makmur)의 매출과 손익을 아직도 공시하고 있지 않다. 뉴스1은 KT&G가 분기보고서에는 재무제표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표기하고 있으나, 이 역시 이중장부 때문에 공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KT&G가 트리삭티의 자회사인 센토사와 푸린도의 부채비율 조절을 위해 자산을 부풀리고 꼼수로 CB를 출자전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KT&G 관계자는 트리삭티의 이중장부 문제와 관련해 "2011년 트리삭티를 인수할 당시 현지의 실무관행에 따라 회계장부와 세무신고용 장부가 존재하는 것을 실사를 통해 파악했다"며 "내부 감리와 금감원 감리 결과에 맞춰 해당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센토사, 푸린도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현지 담배사업을 강화하고자 했지만 구주주와의 이해 상충관계로 전략이 어려움을 겪어 적정가격으로 잔여지분을 인수했다"며 "CB 주식전환은 이러한 공격적 사업전개를 위한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KT&G는 "자회사 센토사에 대한 현물출자는 트리삭티가 인니 정부인증 평가업체(KJPP)를 통해 가치평가 실시 후 이를 근거로 진행한 것으로 출자자산에 대한 공정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고 해명했다. KT&G의 해명과 별도로, 해당 사안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감리는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배임과 분식회계 가능성을 제기하며 함께 투자한 국민연금에 대해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8-01-25 15:07:35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