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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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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위촉 "빈곤아동 위한 활동, 최선 다할 것"

배우 이기우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이기우는 지난 27일 오후 3시 플랜코리아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이기우와 플랜코리아는 개발도상국 아동지원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기우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및 안전한 놀이터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기우는 "지구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플랜코리아의 활동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며 "전세계 빈곤아동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전 세계 51개국의 지역사회 및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의료, 보건, 긴급구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기우는 그동안 국내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동료배우들과 독거노인을 위한 김치 담그기, 연탄배달 등의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이기우는 현재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주인공 우아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변호사인 강기호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17-07-28 14:19: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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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안세현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로 골인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최종 순위는 역대 한국 여자 선수 최고인 4위다. ▲'골프 여제' 박인비가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김세영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 김태영이 사격 50m 권총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성민이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7㎏급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박태환이 29일 오후(한국시간) 자유형 1500m 경기에 예정대로 나선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로 타율 0.258(283타수 73안타)을 유지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191㎝의 장신 수비수 김찬영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는 대구FC 브라질 공격수 레오를 임대로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오는 8월 26~27일 3대 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 정기전이 29일 오후 일본 도쿄 고마자와 올림픽공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2017-07-28 14:19: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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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최다빈 등 피겨 샛별들, 평창행 티켓 '정조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제1차 선발전을 앞둔 한국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차준환(16·휘문고), 최다빈(17·수리고), 김나현(17·과천고) 등 피겨 기대주들은 2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습한 만큼 시합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시즌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던 선수들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2018 평창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 및 2017-2018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1차 대회로 2, 3차 대회 점수를 합산해 최종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예년보다 다소 일찍 시즌이 시작됐지만 이번 대회는 모든 선수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올림픽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1차 선발전을 앞두고 남녀 싱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좋지 못한 상황이 닥쳤다. 차준환은 부츠 문제로 고생 중이다. 그는 "발에 가장 잘 맞는 부츠를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며 "시즌 도중 부츠를 바꾸도록 노력하겠지만 잘 되지 않을 경우 지금 부츠를 단단히 고정시킬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최다빈은 사정이 더 딱하다. 지난 6월 어린 나이에 모친상이라는 큰 아픔을 겪은 그는 "심적으로 힘든 상태지만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준환과 마찬가지로 부츠 문제로 고민 중인 그는 "최근 부츠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 발에 맞는 부츠를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면서 "최근 1~2주 훈련했는데 중요한 대회라 불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싱글 대표팀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수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가 쇼트프로그램에서 탈락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김진서(21·한국체대)는 "티켓을 다오지 못해 두 선수에게 미안했다. 아직 기회가 있는 만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모든 걸 아낌없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싱글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최다빈에게 양보했던 김나현은 재기를 다짐했다. 최다빈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떠난 핀란드에서 개인 최고 점수 191.11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냈다. 김나현은 "부상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최)다빈이가 저 대신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왔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올림픽 출전 기회가 생긴 만큼 최선을 다해 선발 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며, 남녀 싱글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은 28일 열린다.

2017-07-27 17:10: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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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의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오는 31일 황재균과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가 4000루타 달성까지 단 6루타만을 남겨뒀다. 이번 주 내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또 한 번 'KBO리그 최초'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세계 남자 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8일째 17~20위 결정전에서 이집트에 34-35로 패했다. 대표팀은 29일 19위 자리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을 치른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 리예카(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귀중한 동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8(339타수 84안타)로 떨어졌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0-5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89에서 3.80으로 하락했다.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않았다. 시즌 성적은 1승 5패, 18세이브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구단은 FC서울로 집계됐다. FC서울은 경기당 평균 1만6390명의 관중을 모았다. ▲1990년대부터 3차례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파티흐 테림 감독이 가족과 관련된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탈세 혐의로 기소됐던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형사 처벌을 면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연고지를 경북 구미에서 경기 의정부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는 김비오가 호반건설과 2019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엔조 다미안 마이다나를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드로 카르모나를 영입해 중원 강화에 나섰다. ▲대한한공 점보스 배구단이 29일 연고지인 인천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 참여 이벤트, 응원단 공연, 선수들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07-27 16:36: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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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수영 희망' 안세현, 세계선수권 접영 200m도 결승행

'한국 여자수영 간판' 안세현(22·SK텔레콤)이 한국 여자 수영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두 종목 결승행의 주인공이 됐다. 안세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7초82를 기록했다. 1조 8명 중 4위이자 전체 8위에 오른 안세현은 8명이 나서는 결승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접영 100m에 이어 이번 대회 출전 두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안세현이 기록한 2분07초82는 자신의 최고기록(2분07초54)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예선기록(2분08초06)보다 0.24초 단축된 기록으로 결승에서의 선전도 기대케 한다. 안세현은 지난 25일 접영 100m 예선에서 57초15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개인 첫 번째이자 한국 선수 중 다섯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또 결승에서는 57초07로 다시 한번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5위를 기록,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 8위를 차지한 이남은의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안세현은 박태환(28·인천시청)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단일 대회에서 두 종목 이상 결승 진출한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틀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안세현은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접영 200m 결승은 28일 오전 0시 30분 열린다.

2017-07-27 13:43: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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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첫 정극 도전한 '연기돌' 나라, 준비된 '신입'의 자세

'수상한 파트너' 검사 차유정 역으로 열연 첫 정극 데뷔서 안정적 연기로 호평 "멤버들이 큰 힘, 가수·배우 모두 잘 해낼 것" '기회는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헬로비너스 나라가 바로 그렇다. 걸그룹에서 차세대 'CF퀸'으로, 이젠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나라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연출 박선호, 정동윤)에서 검사 차유정 역으로 열연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나라는 "첫 정극 연기 도전이었는데 촬영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너무 많은 걸 배웠다"며 "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끝까지 열심히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도회적인 이미지의 나라는 도도하고 섹시한 검사 차유정을 제 옷 입은 듯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까지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나라는 "검사 역할이다 보니까 일할 땐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 두 가지 반전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불과 며칠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회부터 다시 모니터 중이라 밝힌 나라는 "다시 보니 아쉬운 것들이 참 많다"고 말했다. "처음 (지)창욱 오빠를 찾아갔던 장면에선 조금 더 뻔뻔하게 유정이의 매력을 부각시켰으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유정이란 캐릭터를 100% 다 표현하고 싶단 생각에 밤마다 고민하고 힘들어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고민들이 결국 유정이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나라는 고민을 남겨두기 보다,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하고자 했다. 모르는 것은 선배 배우들과 감독, 작가에게 끊임없이 물어보며 배웠고, 역할의 세심한 부분까지 잡아내고자 동분서주 했다. 나라는 "극중 검사로서 심문할 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비춰져야 하기 때문에 당당하게, 또박또박 발음했다"며 "또 관련 작품들의 모니터는 물론이고 법원에 가서 참관도 하며 배웠다"고 말했다. "초반엔 혼자 끙끙 앓았어요. (남)지현이나 창욱 오빠는 워낙 촬영이 바쁘니까 물어보기 조심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왜 진작 안 물어봤나 싶을 정도로 너무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웠어요. 되려 제가 물어보는 걸 고마워해주더라고요. 정말 많이 배웠어요." 남지현은 실제 나라보다 동생이지만 배우로선 선배다. 두 사람은 집에서 함께 대본을 볼 정도로 자연스레 돈독해졌다. 나라는 "지현이랑은 집에서 생얼로 대본을 같이 보고, 공부도 하곤 했다. 지현이는 제가 생각지 못했던 연기 방법들을 알려주는 좋은 선배"라고 말했다. 배우진 뿐만 아니다. 감독과 작가 역시 '신인 배우' 나라에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나라는 "연기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잘하고 있다'는 작가님의 응원 메시지가 힘이 됐다. 덕분에 모르는 것도 서슴없이 여쭤보면서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익숙하지 않아서 창욱 오빠, 지현이가 있는 시간에 촬영장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 감독님과 대화를 하면서 장면을 만들어가는 걸 보고 혼자 고민할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됐죠." 아이돌로선 이미 데뷔 6년 차지만 배우로선 '신인'이다. 그래서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더 궁금한 것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내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고민과 연습도 멈추지 않았다. 그야말로 '올바른 신입사원의 정석'과 같았다. 이렇게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헬로비너스 멤버들 덕분이다. 나라는 "멤버들끼리 가족회의를 적어도 한 달에 두 번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드라마 끝나자마자 회의를 했어요. 말이 회의지 서로 힘들지 않았냐, 잘했다 응원하고 아껴주는 자리에요. 멤버들은 늘 누군가 잘 되면 진심으로 응원해줘요. 너무 소중한 존재죠." 멤버들과 돈독한 만큼 개인 활동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나라는 "제가 잘 해야 다른 멤버들에게도 기회가 갈 거란 생각에 무거운 마음으로 개인 활동에 임했다"면서 "유영이는 '써클'로, 라임이나 여름, 서영이는 웹드라마, 앨리스 언니는 연기 공부를 하면서 개인 기량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모두 잘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기는 나라가 아이돌 만큼이나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이었다. 나라는 "연습생 때 꿈꿨던 걸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이제 한 계단씩 밟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펼친 자신의 연기에 "50점을 주고 싶다"고 말한 나라는 "50을 더 채워가자는 의미다. 시작이 반이니까 앞으로 잘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제 목표는 세 가지에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시청자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 마지막으론 시트콤에 도전하는 거예요. 좋은 배우,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게요."

2017-07-27 13:42: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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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오늘(27일)부터 멤버별 티저 공개…8월 1일 데뷔 확정

신인 걸그룹 애플비가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는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애플비의 본격적인 활동 소식을 전하면서 멤버 별 개인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을 알렸다. 오는 8월 1일 첫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둔 애플비는 유지, 유림, 샌디, 하은, 현민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애플비'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사과'가 다양한 이미지로 존재하는 것처럼 대중들에게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애플비의 멤버들은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음악 활동을 통해 일찌감치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K팝스타2'와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남다른 댄스실력를 선보인 유지, 혼성그룹 팍스차일드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멤버 현민 등의 화려한 경력은 이들의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애플비는 오늘부터 첫 번째 멤버 유지의 개인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멤버 별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애플비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유지는 수줍은 표정과 풋풋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어 오는 8월 1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데뷔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유지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멤버 유림의 티저가 공개 될 예정이며, 28일에는 샌디, 하은, 현민 세 멤버의 개인 티저 영상이 차례대로 공개 될 예정이다. 소속사 GH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8월 1일 걸그룹 애플비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늘부터 멤버 별 개인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 또한 앞으로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인 걸그룹 애플비는 오는 8월 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17-07-27 12:00: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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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세계선수권 종합 3위로 마무리…역대 최고 기록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신이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출전한 여자 에페 단체전 3-4위전에서 폴란드에 28-33으로 져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팀 랭킹 1위 중국에 32-40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렸다. 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초반 열세를 딛고 8라운드까지 22-20으로 앞섰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메달 획득은 무산됐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의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국군체육부대)은 8강전에서 미국에 34-45로 패한 뒤 순위 결정전을 통해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의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사브르 종목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이탈리아(금4·은1·동4), 러시아(금3·동3)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집계에서 세계 '톱3'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금메달을 포함해 가장 많은 수의 메달을 획득한 건 지난 2010년이지만 종합 순위는 5위였다.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개인전 원우영)와 동메달 3개(여자 플뢰레 개인전 남현희·여자 플뢰레 및 에페 단체전)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고, 여자 사브르팀은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28일 귀국한 뒤 소속팀에 복귀해 오는 31일부터 홍천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7-07-27 11:48: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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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걸그룹' 전성시대…나라 배턴 이은 세정·채연·뉴썬

나라 '수상한 파트너'로 첫 정극 데뷔 '호평' 구구단 세정·다이아 채연 등 배턴 이어 받아 수 많은 아이돌들이 본업 만큼 뛰어난 연기력으로 '연기돌'을 넘어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걸그룹 중에선 소녀시대 윤아, 미스에이 수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 가운데 브라운관을 점령한 차세대 걸그룹 '연기돌'들이 주목 받고 있다.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검사 차유정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앞서 수지와 설현을 이을 차세대 CF퀸으로 주목 받았던 그는 첫 정극 데뷔에서 꽤 큰 비중의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차유정을 제대로 그려낼 수 있었던 비결은 끝없는 고민과 노력이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인터뷰에서 나라는 "드라마 종영 뒤에 처음부터 다시 모니터링 중이다. 제 연기의 어떤 면이 부족한지를 보고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라의 배턴을 이어 받아 브라운관의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어갈 이들은 바로 구구단의 세정, 다이아의 정채연, 소나무의 뉴썬이다. 이들은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 역으로 출연 중인 대표 '연기돌'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일주일을 책임진다. 먼저 세정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연출 박진석, 송민엽)의 주인공 라은호 역으로 활약 중이다. 라은호는 엡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인물로 해맑고 쾌활한 성격의 고등학생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뒤, 그룹 구구단으로 정식 데뷔한 세정은 각종 예능에서 밝고 긍정적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노력파'로도 잘 알려진 김세정은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라은호 역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나무 뉴썬은 2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로 첫 정극에 도전한다. 뉴썬은 극중 NCI 현장수색 요원 김현준(이준기 분)의 동생 최나영 역으로 분한다. 뉴썬은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나영 역을 따냈다. 앞서 웹드라마 '더 미라클'을 통해 한 차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정극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이아 채연은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이연희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채연은 극중 정정원의 어린 시절 역으로 분한다. 앞서 뮤직비디오 등에서 짧게 연기를 펼친 바 있는 채연은 노래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아역으로 첫 정극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정채연이 향후 타 분야에서처럼 '연기돌'로서도 주목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7-26 18:42: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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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퍼즐' 맞춘 더 이스트라이트, 이젠 '무도'에서 만나요(종합)

이우진 정식 합류…6인조 재정비 레게 풍 R&B 장르 'I Got You'로 컴백 "'무한도전' 가요제 박명수와 파트너 하고파" '프로듀스101 시즌2' 최연소 연습생 이우진을 '막내'로 수혈한 영재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10대 소년들의 풋풋함으로 올 여름 가요계를 공략한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이석철, 김준욱,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 이우진)는 26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미니 1집앨범 'six sens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더 이스트라이트는 공연을 통해 선공개했던 '기분 좋은 날'과 앨범 타이틀곡 'I Got You'의 무대를 공개했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사강은 '기분 좋은 날'의 무대를 펼친 뒤 "우진이와 함께 '기분 좋은 날' 무대를 보여드린 건 처음이라 기쁘다. 오늘이 바로 기분 좋은 날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말처럼 더 이스트라이트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서 최연소 연습생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이우진의 정식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이우진은 지난해 12월 더 이스트라이트의 활동 당시 객원 멤버로 활약하다 '프듀2' 출연으로 인해 5월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은성은 "우진이가 형들을 많이 사랑하는 게 느껴졌다. 또 5명에서 6명이 됐는데 우진이가 활발한 친구라 팀 분위기가 조금 더 업 됐다. 팀이 더 활기차게 된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형들의 애정어린 말 끝에 이우진은 "예전부터 같이 연습했던 형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면서 "형들이 많이 챙겨주고 도와준다. 함께 재밌게,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합류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Holla(Original Mix)'로 데뷔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평균 연령 16세의 어린 나이와 수준급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타이틀곡 'I Got You' 역시 더 이스트라이트의 새로운 음악적 색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레게 풍 R&B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더 이스트라이트는 "저희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구나, 끝이 없는 장르를 하는구나 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했다. 비단 타이틀곡 뿐만이 아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번 앨범에 멤버 각각의 개성을 잘 살려줄 수 있는 발라드와 R&B, 록, EDM 등 폭넓은 장르의 곡을 수록,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더 이스트라이트 만의 음악적 자신감을 담아냈다. 석철은 " 여름을 겨냥한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곡으로 돌아온 더 이스트라이트는 10대 소년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쇼케이스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 멤버들은 유쾌한 자기 PR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매력을 '귀여움'이라 말한 승현을 시작으로 은성은 목소리, 우진은 눈웃음, 사강은 긍정적인 매력, 준욱은 달콤함을 내세웠다. 특히 눈길을 끈 멤버는 승현과 석철이었다. 리더다운 묵직함을 보였던 석철은 "제가 보기엔 무섭고, 힘 쓰게 생겼지만 눈물 많고 감성적이다. 또 어리버리하다"고 반전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고, 승현은 장난기 넘치는 댄스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목표는 바로 MBC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에 나가는 것이다. 승현은 "함께 하고픈 '무한도전' 멤버는 박명수 선배님이다. EDM을 굉장히 잘 하시지 않나"며 "저희도 2집 때 트로피컬 장르를 했었기 때문에 잘 맞을 것 같고,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퀄리티도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 '복면가왕'에 나가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리더 석철은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좋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고의, 세계적인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 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의 미니 1집앨범 'six senses'에는 타이틀곡 'I Got You'를 포함해 이은성의 솔로곡 '내 사랑', '기분 좋은 날', 타이틀곡의 어쿠스틱 버전까지 총 4곡의 신곡과 기존 발표곡까지 총 8곡이 담겨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2017-07-26 18:42: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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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러시아, 체코에서 3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총 7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사격, 볼링 부문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금9, 은9, 동8로 종합 3위에 랭크됐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8회 초 2사 1, 2루 대타로 등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시즌 24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팀은 이날 8-0 대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진출 24일 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강등된 황재균이 복귀 첫 경기인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르자에서 뛰던 미드필더 송진형이 친정팀인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약 9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오는 29~30일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최다빈, 박소연, 김나연, 차준환, 김진서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가 오는 9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내달 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야외무대인 예빛섬에서 현역 선수들이 참가하는 3대3 이벤트대회 'WKBL 3X3 토너먼트 트리플 잼'을 개최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베어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이날 특별 유니폼을 입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보우덴, 오재일의 팬 사인회를 연다. ▲박세리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이 오는 8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코의 버트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재러드 라일(호주)이 혈액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와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애덤 피티(영국)가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50m 예선에서 26초10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준결승에선 예선 기록을 0.15초 앞당긴 25초95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 하루 두 차례나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티 러데키(미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여자 선수 통산 최다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공격수 조나탄이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체 선수 중 세 차례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조나탄이 처음이다.

2017-07-26 16:01: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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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승격까지 단 2승…'주장' 김연경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상하이)이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결선이 열리는 체코 오스타라바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3주간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8승 1패(승점25),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독일(8승1패·승점23)과 준결승은 오는 29일 치러지며, 여기서 승리하면 30일 폴란드-체코전 승자와 최종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여자배구는 2그룹에서 1그룹으로 승격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주차 경기에서 준결승 상대 독일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한 바 있다. 주장 김연경은 한 차례 맞붙었던 독일과 첫 경기에 대해 "그래도 한 번 붙어봐서 알고 있다. 그 부분이 경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독일을 꺾고 결승에서 폴란드와 맞붙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폴란드와 2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연경은 "폴란드는 우승 후보 중 하나"라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두 번 다 이겨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나 예선은 예선일 뿐 결선은 다르다. 다른 경기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1그룹 승격을 눈앞에 둔 대표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시차'다. 매주 장소를 바꿔가며 치르는 그랑프리에서 한국은 1주차 불가리아, 2주차 폴란드, 3주차 수원에서 총 9경기를 치렀다. 유럽에서 2주, 한국에서 1주를 보낸 뒤 다시 유럽으로 향하는 만큼 부담도 크다. 김연경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시차 적응을 빨리 해야한다.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피로가 쌓였다"고 말했다. 힘이 되는 것은 바로 팬들의 성원이다. 3주차 경기가 열렸던 수원체육관은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만원 관중(5000석)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마지막 수원에서 경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1그룹 승격을 위해 단 2경기만 남겨둔 만큼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힘든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남은 2경기를 통해 앞으로 여자 배구가 어떻게 되는지가 달라질 것"이라며 "준결승, 결승 모두 꼭 우승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7-07-26 14:24: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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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사상 첫 은메달 '쾌거'

김지연(익산시청), 서지연·윤지수(이상 안산시청), 황선아(익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아쉽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한국 여자 사브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의 결실을 맺었다. 개인전을 통틀어서도 은메달을 처음이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지난 2006년 김혜림, 2013년 김지연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사브르에서만 남자 단체전 금메달, 남자 개인전 은메달(구본길),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뽐냈다. 타 종목에선 아직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중국을 45-27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 난적 미국을 접전 끝에 45-41로 꺾었다. 4강전에서 펼쳐진 숙명의 '한일전'에선 45-32로 일본을 제압하며 사상 첫 은메달을 확보했다. 아쉽게도 마지막 상대를 넘지 못했다. 결승전 상대인 이탈리아는 팀 랭킹 1위이자 대표 선수 4명이 개인 랭킹 7∼12위 사이에 분포한 난적이었다. 1라운드에서 윤지수가 1-5로 밀린 데 이어 2라운드에선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이 로레타 굴로타에 2-5로 뒤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5라운드까지 12-25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6라운드에서 이레네 베치와 맞선 김지연이 21-30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등에서 우승한 맏언니 김지연은 '그랜드슬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대회에선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대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한국체대)과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 정진선(화성시청)이 나선 남자 에페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38-39로 발목을 잡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9·10위 결정전에서 체코를 45-35로 누르고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26일 오후부터 이어지는 대회 마지막 날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2017-07-26 11:35:2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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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최하위로 마감…메달 수확 실패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준결승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1를 기록, 8명 중 가장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낸 준결승(1분46초28)보다도 저조한 성적이다. 중국의 쑨양이 1분44초39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미국의 타운리 하스가 1분45초04로 은메달,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흐가 1분45초23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내고도 8위로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성적에 따라 경기장 맨 오른쪽인 8번 레인에 배정받은 박태환은 이날 역시 고전했다. 결승 출전 선수 8명 중 유일한 '80년대 생'인 박태환은 최근 계속된 경기로 체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박태환은 첫 50m 구에서 24초60, 전체 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50~100m 구간에서 최하위로 처졌다. 또 강점을 보였던 150~200m 마지막 50m에선 홀로 28초대(28초02)로 처졌다. 지난 사흘간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 결승까지 1400m를 역영한 박태환은 이날 완전히 피로감을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었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운 1분44초85이다. 이번 대회 전까진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한 1분46초71이 시즌 최고였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동메달)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메달에 도전했던 박태환은 오는 29일 자유형 1500m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다.

2017-07-26 10:43:5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