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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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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멀티 홈런 KIA 5연패 탈출…LG 이진영 끝내기 투런 두산 제압

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9-7로 제압했다. 이로써 KIA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삼성은 5연승에서 멈춰섰다. KIA는 2회 최용규의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5회 김주찬의 결승 투런포, 6회 김다원의 2점포, 9회 김주찬의 솔로 쐐기포 등 고비 때마다 터진 홈런 네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투수 조쉬 스틴슨은 5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7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한 경기 3개의 피홈런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전날 창단 첫 승을 올린 '막내 구단' KT 위즈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넥센은 KT보다 1개 많은 7개의 안타를 치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SK 와이번스는 마산구장에서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NC 다이노스를 11-8로 제압하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NC 선발 에릭 해커와 SK 선발 김광현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지만, SK는 4회초 최정의 선제 투런포와 앤드류 브라운도 솔로포로 기선을 잡았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의 부진에도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윤길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혈투는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 투런포로 LG가 3-2로 승리했다.

2015-04-12 17:46:1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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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김효주 결국 4R서 기권…롯데마트여자오픈 김보경 우승

'슈퍼루키' 김효주(20·롯데)가 오랜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한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기권했다. 김효주는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끝에 경기를 중도에 포기했다. 공동 21위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는 강풍이 부는 가운데 11번홀까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를 적어내 5타를 잃었다. 김효주는 KLPGA 사무국에 제출한 사유서에 "체력 저하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경기 진행 불가능"이라고 써냈다. 이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다. 2012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김효주가 대회에서 기권한 것은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한 2013년 6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두 번째다.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 3월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순항했다. 하지만 지난주 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고 국내에 들어온 뒤 심한 피로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컵은 김보경(29·요진건설)에게 돌아갔다. 김보경은 이날 악천후 속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김혜윤·이정은을 3타차로 따돌렸다.

2015-04-12 17:02:2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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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발 데뷔전 3타수 무안타…美 언론 "컨택트 능력 떨어져"

메이저리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아쉬움 속에 선발 데뷔전을 마쳤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에서 초구를 잡아당겼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세 차례 굴러온 땅볼을 무난하게 1루로 뿌려 깔끔한 송구를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당하고 2안타에 그치는 빈타에 허덕이며 0-6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리뷰는 "강정호가 가진 힘이나 강함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컨택트 능력에는 의문이 남는다"며 "그는 마이너리그 더블A 수준의 피칭을 하는 한국에서 지난해 117경기에 나와 삼진을 106차례 당했다"고 지적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등 통증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5⅔이닝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휴스턴에 1-5 패배를 설욕한 텍사스는 시즌 3승3패를 기록했다.

2015-04-12 14:46:4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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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스피스, 마스터스 골프 사흘연속 선두…케빈 나 선두와 10타 차 5위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예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위인 저스틴 로즈(아일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마스터스 3승 기록을 보유한 '마스터스의 강자' 필 미켈슨(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전날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신·구 골프 황제'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를 달렸다. 한국계 선수로는 재미동포 케빈 나(32)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친 케빈 나는 전날 공동 8위에서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0위, 배상문(29)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2015-04-12 09:52: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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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더비' 손흥민·구자철 '장군멍군'…매체마다 평점도 제각각

손흥민 시즌 17호골…차범근 기록 -2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과 '마인츠 듀오' 구자철·박주호가 맞대결을 펼쳐 코리안 향연을 펼쳤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규리그 11호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더해 총 17골을 기록하게 됐다. 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 골 기록(19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의 골에 이어 레버쿠젠은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 후반 28분 찰하놀루의 연속 득점으로 3-0까지 달아나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마인츠에는 구자철이 있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만회 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44분에 자이로 삼페리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다시 키커로 등장해 골을 넣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구자철은 리그 4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는 결국 3-2 레버쿠젠의 승리로 끝났다. 레버쿠젠은 최근 6연승,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승9무5패,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마인츠는 6승13무9패로 12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7.6점을 줘 마인츠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구자철과 함께 이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박주호는 6.96점의 평점을 받아 팀내 5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의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7.14점을 받았다. 반면 독일 신문 빌트는 손흥민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2점을 매겼다. 손흥민의 선제골을 돕고 결승골까지 꽂은 찰하노을루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받았다.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는 그리 높지 않은 평점 4점을 받았다. 빌트는 1부터 5 사이 평점을 매겨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와 파더보른의 경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26)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같은 팀의 지동원(24)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들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파더보른이 2-1로 이겼다.

2015-04-12 09:44:3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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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더비' 손흥민 선제골·구자철 2골 '장군멍군'…구자철 최고평점

손흥민 시즌 17호 차범근 기록 -2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과 '마인츠 듀오' 구자철·박주호가 맞대결을 펼쳐 코리안 향연을 펼쳤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규리그 11호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더해 총 17골을 기록하게 됐다. 1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 골 기록(19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의 골에 이어 레버쿠젠은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 후반 28분 찰하놀루의 연속 득점으로 3-0까지 달아나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마인츠에는 구자철이 있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만회 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44분에 자이로 삼페리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다시 키커로 등장해 골을 넣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구자철은 리그 4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는 결국 3-2 레버쿠젠의 승리로 끝났다. 레버쿠젠은 최근 6연승,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4승9무5패,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마인츠는 6승13무9패로 12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7.6점을 줘 마인츠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구자철과 함께 이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박주호는 6.96점의 평점을 받아 팀내 5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의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7.14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는 하칸 찰하놀루(8.66점)가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2015-04-12 08:33:48 김민준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0일 금요일 (음력 2월 22일)

[쥐띠] 48년생 노력을 기울였는데 실패의 쓴잔을 마신다. 60년생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72년생 이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84년생 작은 것에 만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띠] 49년생 여러 사람과 상의하세요. 61년생 작은 소원도 욕심을 두지 않으니 반드시 성취하게 됩니다. 73년생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세요. 85년생 가정에 웃음이 돌아옵니다. [범띠] 50년생 잔병치레가 많을 때 입니다. 62년생 부모님께 문안 전화하도록 하세요. 74년생 상복수 있겠습니다. 86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습니다. 63년생 능력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75년생 만사대길합니다. 87년생 주위 사람이 자기를 시기합니다. [용띠] 52년생 용기 있는 자만이 이룰 수 있을것입니다. 64년생 모든 조건이 좋으니 큰 일을 해냅니다. 76년생 우연히 재물이 들어옵니다. 88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가정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65년생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77년생 이 고비만 넘기면 만사가 좋아집니다. 89년생 부지런히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말띠] 54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66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78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90년생 큰 돈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 67년생 재물운이 있습니다. 79년생 긍정적인 사고로 소원을 염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91년생 기회를 잃고 난 후 일을 꾀하니 허황할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성취될 듯하면서도 왠지 불길한 징조가 있습니다. 68년생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습니다. 80년생 여행은 될 수 있으면 떠나지 마세요. 92년생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닭띠] 57년생 감기 조심하고 음식을 삼가해야 합니다. 69년생 많은 사람이 도우니 진정됩니다. 81년생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93년생 하는 일이 쉽게 이루어지고 신수가 좋습니다. [개띠] 58년생 너무 과격한 행동은 삼가세요. 70년생 몸에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82년생 한 사람의 기도가 필요할 때 입니다. 94년생 마음이 답답해지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오늘 하루만이라도 욕심은 금물. 71년생 친구로부터 좋은 소식이 올 수도 있습니다. 83년생 어렸을 때 친구와 만나게 됩니다. 95년생 남을 돕는 것이 곧 귀하를 돕는 것입니다. /사주스타(www.sajustar.com)

2015-04-10 07:00:54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집을 누가 사면 될까요? (4월 10일)

알고 싶어요 여자 40년 06월 29일 음력/여자 62년 03월 11일 음력 00시30분~01시/남자 58년 11월 18일 음력 06시~07시 Q:선생님 안녕 하세요^^ 문의하고 늘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노후에 남편과 함께 보낼까 싶어, 고향에 집을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한적하고 집이 세 가구뿐이라 겁이 납니다. 다른 한편으로 휴대폰만 만지며 게임하는 남편에게는 나무와 텃밭을 가꾸며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집을 구입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저의 친정엄마께서 시골에 집을 사서 지내려고 하는데, 누가 그 집을 구입하여 지내는 게 나을지 선생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A:요즈음 귀농 귀촌 또는 시골 전원생활에 대해 가끔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필자 나름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언짢은 답변이 될 수도 있으니 답변을 잘 들어보세요. 시골에 집을 살려는 목적이 소일거리로 나무와 텃밭을 가꾸며 지내는 정도의 취미생활을 하면서 노후를 편안히 지내는 것과 먹고살기 위해서 귀농이나 귀촌을 하는 것과는 개념의 천지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힘들면 하는 말 중에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실제로 농사를 지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말일 텐데 만약에 귀농, 귀촌하여 직접 농사를 지어 봤다면 쉽게 나오지 않을 말일 것입니다.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하는 남편분이 시골로 갈 의향이 있는 지도 의문이며 노령의 모친이 시골 가서 하실 일이 무엇이 있을지도 염려스럽습니다. 시골에 집을 산다고 인생생활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구체적으로 다시생각 하시고 구체적으로 적어서 다시상담 의뢰를 하시기 바랍니다. 시골에 집을 구하려는 것의 목적이 무엇이며 생활방편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시고 과거에 농사는 지어 봤는지 어떤 준비 없이 '농사나 짓고 살겠다.'는 생각으로 귀농·귀촌을 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동원 할 수 있는 예산과 주거 및 텃밭이 아닌 농지와 농작물 재배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귀농 귀촌한 선배들이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교육, 조언을 받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부부간 진지한 귀농 귀촌의 협의와 가족의 동의는 필수이며 가족과 함께 텃밭, 귀농 농지를 사전에 방문하여 체험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

2015-04-10 07:00: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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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언니들의 욕망 분출 …뮤지컬 '쿠거' 박해미·김선경·김희원 등 매력 발산

10일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공연 '발칙한 언니들의 섹시한 뮤지컬'이란 타이틀을 내건 뮤지컬 '쿠거'가 10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한다. 먹이를 찾을 때까지 어슬렁거니는 퓨마의 습성을 빗댄 말인 쿠거는 밤 늦게까지 자신을 만족시켜 줄 파트너를 찾아 다니는 나이 든 여성을 칭하는 속어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상승으로 연하남을 선호하고, 경제력과 자신감을 갖춘 여성들까지 의미가 확대됐다. 뮤지컬 '쿠거'는 직업, 성격, 외모 모두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쿠거 커뮤니티'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생, 행복,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중년 여자들이 유쾌하고, 노골적으로 풀어낸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릴리 역을 맡은 박해미는 "중년 여성 바로 내 자신을 연기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며 "한 남편의 아내로 어머니로 살면서 마음 속에 묵혀 놨던 감정을 다 쏟아냈다"고 밝혔다. 릴리는 어린 시절 상처가 있는 여자로 남편과 이혼하고 방황한다. 하지만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춘 매력적인 여성이다. 릴리 역으로 더블캐스팅된 김선경은 "중년 여성들은 이 나라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하지만 이들이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다"며 "이 작품은 중년 여성이 연하남을 꼬시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시대의 여성을 대변하고 이들의 고민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리 마리는 쿠거 바의 주인으로 본능적이고 생기 넘치는 여성이다. 뮤지컬 '레베카' '넌센세이션'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김희원이 맡았다. 김희원은 이날 하이라이트 공연에서 도발적이고 끈적거리는 메리 마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해미는 "김희원은 정말 남자를 모르는 순진한 여자다. 이런 그가 어떨게 메리 마리로 변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우송 연출은 "여자들의 욕망을 다루기 때문에 음악이 주로 라틴풍이고, 가사는 직설적이고 노골적"이라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2012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에 오른 뮤지컬 '쿠거'는 뮤지컬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40~5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2년 동안 3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전회 매진시켰다. 국내에서도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 불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공연은 7월 26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1588-5212

2015-04-09 18:14:4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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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농사에 벌써 울고(KT·LG·두산·넥센) 웃는(NC·삼성·KIA·롯데) 구단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아직 10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용병으로 웃고 우는 구단이 갈리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용병 농사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C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해 함께 뛴 에릭 해커(2승·평균자책점 1.42)와 찰리 쉬렉(1승·평균자책점 2.61)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나란히 5위와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외국인 투수의 변함없는 활약에다 손민한의 '회춘투'를 앞세워 개막 2연패 이후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지난해 20승 투수 앤디 밴헤켄(1승·평균자책점 3.09)의 건재를 확인했고, 밴헤켄과 닮은꼴인 라이언 피어밴드(1승 1패·평균자책점 5.56)는 지난 7일 두산전에서 데뷔전의 부진을 씻는 쾌투로 안도감을 줬다. KIA와 롯데는 잘 뽑은 외국인 투수 2명 덕에 화색이 만연하다. '메이저리그 퍼펙트게임'이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은 필립 험버(1승·평균자책점 2.70)와 조쉬 스틴슨(1승 1패·평균자책점 3.18)은 시즌 초반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며 달라진 KIA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크리스 옥스프링(KT)과 쉐인 유먼(한화 이글스)을 모두 떠나보내며 비난을 한몸에 받았던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1승·평균자책점 5.56)와 조쉬 린드블럼(1승 1패·평균자책점 2.31)의 활약으로 안도하고 있다. 삼성은 류중일 감독이 4년간 눈여겨봤다는 알프레도 피가로(1승 1패·평균자책점 2.08)와 타일러 클로이드(평균자책점 1.50)가 맹활약하며 장원삼·윤성환과 더불어 철벽 선발진을 구축 중이다. 반면 신생팀이어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KT는 필 어윈(1패·평균자책점 9.00)과 앤디 시스코(2패·평균자책점 8.68)의 부진이 아쉽다. 불펜진이 취약해 어윈과 시스코가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하지만 이들은 5이닝을 소화하기도 버겁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의 도움을 받지 못한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트래비스 밴와트(2패·평균자책점 10.80)의 부진에 울상이다. SK는 밴와트로 다친 가슴을 새 식구 메릴 켈리(평균자책점 1.35)의 호투로 달래고 있다. 두산은 유니에스키 마야(1승 1패·평균자책점 4.15)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복귀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 LG는 헨리 소사(1승 1패·평균자책점 3.00)는 만족스럽지만 루카스 하렐의 제구력 교정이라는 숙제를 안았다. 한화는 4일 휴식 후 등판의 강행군을 군말 없이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주는 미치 탈보트(1승·평균자책점 2.35)의 희생이 고맙다.

2015-04-09 12:05: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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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마인츠 듀오' 구자철·박주호 11일 격돌…기성용도 출격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마인츠 듀오' 구자철·박주호(마인츠)가 맞대결을 펼친다. 레버쿠젠은 11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2014-2015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 축구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는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2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2골, 지난달 파더보른전에서 3골씩 몰아치기를 기록했다. 마인츠전에서 특유의 몰아치기식 골 사냥에 성공한다면 대선배 차범근 전 감독의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특히 9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전에 징계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 대표팀 차출 등으로 누적된 피로를 풀게 됐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골을 비롯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플레이오프 2골·본선 3골) 등을 합쳐 시즌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은 19골이다.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도 상승세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서 헤딩골과 함께 부활을 선언한 구자철은 선발 출전한 4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선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41분에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박주호도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성용(스완지시티)은 11일 오후 8시45분 에버턴과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이날 오후 11시 선덜랜드와 맞붙는다. [!{IMG::20150409000044.jpg::C::480::구자철}!]

2015-04-09 09:53:4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