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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인사] 김명훈 등 8명 한국석유공사 1급 승진

◇ 1급 승진 ▲ 경영지원실장 김명훈 ▲ 전략기획실장 이준범 ▲ 석유사업처장 박일범 ▲ 가스전관리사무소장 이심준 ▲ 두성호사무소장 이재택▲ 울산지사장 이명보 ▲ 여수지사장 김종경 ▲ 신사옥건설전담반장 김수회 ◇ 2급 승진 ▲ 비서팀 김종우 ▲ 감사실 김익중 ▲ 전략기획실 송상민 ▲ 인재경영처 정연국 ▲ 탐사기술처 김재호 ▲ 생산관리처 이주용 ▲ 생산시설처 강경석 ▲ 석유비축처 김득락 ▲ 아부다비사무소 김병진▲ 카자흐스탄사무소 김요한 ▲ 여수지사 황호윤 ▲ 서산지사 이진형 ▲ 구리지사 강기욱 ▲ 경영평가성과향상추진단 우진하 ◇ 3급 승진 ▲ 감사실 전병혁 ▲ 경영지원실 이준혁 ▲ 경영지원실 고현주 ▲ 석유정보센터 이정식 ▲ 인재경영처 남승철 ▲ 인재경영처 최범진 ▲ ICT추진처 김남철 ▲ 안전환경실 조금자 ▲ 비상계획실 강석무 ▲ 탐사기술처 염종권 ▲ 탐사기술처 김기현 ▲ 생산기술처 서정규 ▲ 생산시설처 전환도 ▲ 생산시설처 김일태 ▲ 비축시설처 박상현 ▲ 비축시설처 강상현 ▲ 기술개발실 이종은 ▲ 가스전관리사무소 김태진 ▲ 이라크사무소 이택섭 ▲ 베트남사무소 김현준 ▲ 캐나다사무소 정대일 ▲ 영국사무소 전재석 ▲ 울산지사 최율락 ▲ 울산지사 정영석 ▲ 거제지사 최충식 ▲ 거제지사 김성권 ▲ 여수지사 안경선 ▲ 서산지사 김정수 ▲ 평택지사 이정호 ▲ 구리지사 천병삼 ▲ 서산건설공사전담반 김병현 ◇ 전보(처·실장급) ▲ 유통사업처장 문병찬 ▲ 안전환경실장 구자권 ▲ 울산지사장 신종현 ▲ 미래자원실장 한상근 ▲ 총무관리처장 김정규 ▲ ICT추진처장 장철규 ▲ 탐사기술처장 조일권 ▲ 석유비축처장 김종경 ▲ 여수지사장 이명보 ▲ 서산지사장 김수회 ▲ 기술개발실장 박동배 ▲ 용인지사장 황성 ▲ 오일허브사업단장 서경식 ▲ 곡성지사장 홍유택 ▲ 구리지사장 이홍규 ▲ 동해지사장 최태림

2015-01-07 16:46: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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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파도 치면 속도 높여 정면돌파해야"…여수공장 방문 새해 첫 현장경영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올해 위기를 탈출할 해법으로 '정면돌파'를 제시했다. 저유가·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박 부회장은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7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ABS, PVC 등 총 40여 개에 이르는 현장부서를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어진 환경은 누구에게나 똑같기에 환경 탓해선 진정한 일등은 불가능하다"며 "외부 환경이 어려워도 LG화학만의 방식을 찾아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 대응 해법으로 정면돌파를 제시했다. 박 부회장은 "파도가 무섭다고 뱃머리를 돌렸다가는 전복의 위험을 맞게 된다"며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도를 높여 정면으로 돌파하는 것이고,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남보다 먼저 파도를 넘었을 때 위기는 기회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업본부별로 어떠한 경영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먼저 기초소재분야는 중국의 자급률 상승 및 후발 기업의 높아진 기술력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의 시각에서 완벽한 품질은 물론 마케팅·물류·테크니컬 서비스 등 사업활동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보전자·전지분야는 엔저 등의 영향으로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시장·경쟁사·자사 역량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치밀한 준비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 줄 것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부회장은 "정면돌파는 원칙과 정도를 지킬 때만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는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여수공장을 비롯해 대산공장, 오창·청주 공장 등을 연속해서 방문할 계획이다.

2015-01-07 11:14: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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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50달러선 붕괴…국내 경제 0.2% ↑ 물가 0.4% ↓

경제장관회의서 5개 국책연구원 분석 "기업, 생산비용 절감분 제품 가격에 반영해야" 두바이유 가격이 또 2달러 넘게 내리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이 붕괴돼 48.08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9년 4월28일 배럴당 48.02달러 이후 최저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47.93달러에 거래되면서 5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01달러 내려 51.1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1월 배럴당 평균 104달러에서 거래되다가 12월31일 53.60달러로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 산유량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두바이유 가격이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12월15일 60달러선 붕괴, 12월30일 55달러선이 붕괴된데 이어 50달러선마저 무너졌다. 유가가 폭락하는 것은 OPEC 회원국이 원유 감산 불가방침을 결정한 상태에서 수요대비 공급 우위 전망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러시아와 이라크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다 서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생산이 늘어나 유가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유가 60달러대면 성장률 0.1%↑ 물가 0.1% ↓ 이와 관련 KDI(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금융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5개 국책연구원은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49달러까지 하락하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0.2%포인트 정도 오르고, 물가상승률은 0.4%포인트 하락, 경상수지는 102억1000만달러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정부에 보고했다. 5개 국책연구원은 '유가하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유가가 연간 배럴당 60달러대 초반에 머무르고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한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0.1%포인트 상승하고 물가 상승률은 0.1%포인트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2000년대 국제유가 추이를 실증 분석한 결과, 유가가 공급측 요인만으로 10% 하락하는 경우 경제성장률과 소득은 각각 0.2%포인트와 0.3%포인트 상승하지만, 공급측 요인뿐 아니라 세계경제 성장 둔화라는 수요측 요인이 발생해 유가가 떨어질 때에는 성장률 0.02%포인트, 소득 0.2%포인트 각각 상승으로 영향이 축소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별 분석을 내놨다. 유가가 10% 하락할 경우 경제 전체의 구매력은 9조5000억원(GDP 대비 0.76%) 가량 증가하는데, 증가분의 54.8%인 5조2000억원이 가계에, 17.8%인 1조7000억원이 정부에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구매력 상승은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돼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기업이 석유제품 가격 감소분을 비석유제품 가격에는 전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경제 전체에서 늘어나는 구매력 10조4000억원 중 9조4000억원이 기업에 귀속되고 나머지 1조1000억원만 가계의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등 '기업 독식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유가 하락의 긍정적 영향이 경제 전반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생산비용 감소가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기업이 유가 하락에 따른 생산비용 절감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가 하락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비용을 감소시킨다는 분석도 내놨다. 유가가 10% 하락할 경우 전체 산업 0.67%, 제조업 1.04%, 서비스업 0.28%의 생산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5-01-07 10:58: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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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배럴당 50달러선 붕괴…각국 생산량 늘려 가격 하락 계속될 듯

두바이유 가격이 또 2달러 넘게 내리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이 붕괴돼 48.08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9년 4월28일 배럴당 48.02달러 이후 최저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47.93달러에 거래되면서 5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01달러 내려 51.1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1월 배럴당 평균 104달러에서 거래되다가 12월31일 53.60달러로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 산유량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두바이유 가격이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12월15일 60달러선 붕괴, 12월30일 55달러선이 붕괴된데 이어 50달러선마저 무너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 가격도 3.10달러 하락하면서 배럴당 56.22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3.38달러, 등유는 3.33달러 내려 각각 배럴당 64.77달러, 65.00달러를 기록했다. 유가가 폭락하는 것은 OPEC 회원국이 원유 감산 불가방침을 결정한 상태에서 수요대비 공급 우위 전망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러시아와 이라크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다 서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생산이 늘어나 유가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5-01-07 09:47:3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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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0달러 붕괴 초읽기…그리스발 악재 겹쳐 코스피 1900선 무너져

사우디 원유 수출가격 인하…이라크도 수출량 늘릴 계획 두바이유가 5일(현지시간) 배럴당 50.98달러에 거래되면서 50달러선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지난주보다 2.29달러 내려 배럴당 50.98달러에 장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전장에서 한 때 배럴당 49.95달러까지 내렸다가 50.0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53.11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1월 배럴당 평균 104달러에서 연말 53.60달러로 거래돼 1년 사이 50%가 하락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급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67달러 하락해 배럴당 59.3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65달러 내려 50.04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31달러 내려 53.1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것은 OPEC 회원국이 감산 불가 방침을 정한 상태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가격 인하를 발표했고, 최근 원유 수출량을 늘리고 있는 이라크가 이번 달 수출을 더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유가 폭락과 그리스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코스피는 6일 오전 1900선이 무너졌다.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5포인트 넘게 추락하며 1894.30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18일(1897.50) 이후 보름여 만이다. 유가 급락은 원유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세계 경기 흐름이 불안해지면 국내 증시에 반대 급부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2015-01-06 11:18: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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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공업계 새해 벽두부터 대형 프로젝트 수주 '힘찬 스타트'

두산重, 카자흐스탄서 첫 발전소 계약…현대삼호重,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 국내 중공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두산중공업은 중앙아시아 지역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중앙아시아 발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발주처인 KUS(Karabatan Utility Solutions)과 3400억원 규모의 310MW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카라바탄 발전소는 카스피해 북쪽 아티라우 주 경제특구에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감리,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m 방식으로 2018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아티라우 주 경제 특구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카라바탄 복합화력 발전소는 이 곳 화학단지에 사용되는 전기와 증기를 공급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1조8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응이손 II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카자흐스탄 발전소까지 수주하며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의 결실을 보고 있다"며 "중앙아시아는 2020년까지 23GW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수주가 중앙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일 올해 첫 선박 인도식을 가졌다. 쿠웨이트 UASC사로부터 수주한 1만5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길이 368m, 폭 51m, 깊이 30m의 축구장 3개 규모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첫 선박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매출 4조6000억원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05 08:48:5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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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론강'도 수출증치세 환급 폐지된다…국내 수입단가 10~15% ↑

철강협회 "4개 품목 1일자 적용…국내 시장 안정 효과" 중국이 보론강에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제도를 전격 폐지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중국 국무원이 보론강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제도를 1월1일자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품목은 폭 600mm 이상의 보론강 후판·열연박판(코일 제외), 폭 600mm 미만의 보론강 열연협폭코일, 보론강 선재, 보론강 봉강 등 4종으로, 보론강의 환급률은 당초 9∼13%에서 0%로 조정됐다. 보론강은 중국 철강업계가 편법적으로 수출해 온 대표적인 부적합 철강재다. 2010년 중국 정부가 철강품목에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을 폐지하자 중국 철강업계는 철강제품에 미세한 양의 붕소(보론)를 첨가해 합금강으로 둔갑시켜 합금강에만 주는 9∼13%의 환급혜택을 누려왔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산 보론강 후판·열연박판 204만5000t, 보론강 열연협폭코일 3만1000t, 보론강 선재 79만5000t, 보론강 봉강 130만6000t 등 총 417만6000t이 국내로 수입됐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의 31.2% 수준으로, 저렴한 중국산 철강재가 국내 시장을 교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철강협회와 15차례 통상협상을 벌여 수출증치세 환급에서 제외하는 결실을 얻었다"며 "중국 보론강은 앞으로 국내 수입단가가 10∼15%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국산 후판 대한국 수출단가는 t당 559달러에서 643달러로 인상된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앞으로 반덤핑 조사중인 H형강과, 보론강 열연광폭코일 등도 수출증치세 환급에서 폐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1-04 09:26:2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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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시장 선도의 가치 새겨 위기 극복하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시장 선도'를 가슴 깊이 새겨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무척이나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몇몇 분야에서는 기술 및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하며 'R&D가 강한 세계적 소재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며 "각자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자동차 헤드램프 Bezel 등 차별화된 소재 개발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의 매출 비중을 30%이상으로 확대, OLED 조명은 세계 최초로 100 lm/W 패널을 개발, 자동차 전지는 수주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로존의 경기 침체 및 디플레이션 우려,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후발기업의 높아진 기술력, 엔저를 무기로 한 일본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공세 등 올해 경영환경도 여전히 어렵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시장 선도'를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이를 철저히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세찬 바람이 불어봐야 비로소 억센 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 ▲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소통'과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 ▲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랑 받는 회사를 만들 것 ▲ 모든 사업활동에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할 것 등을 제시했다.

2015-01-02 11:07:3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