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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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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연말인사 조기 단행…대리·과장 승진률 20% ↑

젊고 역동적 조직문화 위해…'본부장'→'대표'로 변경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임원 인사에 이어 지난 5일 연말 직원 인사를 조기 단행해 조직문화를 더 젊고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7일 "내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체제정비를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며 "치열한 국제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젊고 역동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우수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육성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리, 과장으로의 승진률을 각각 20%씩 상향 조정했다. 특진 비율도 지난해 8%에서 10%이상으로 높이고, 특진연한도 -2년으로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생산직의 특진은 없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생산직 특진을 신설해 27명이 최초로 특진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기존의 본부장 체제가 단기성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 사업부문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본부장 직함을 '대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대중공업은 각 사업본부의 기존 부문장이 부본부장으로서 전결권을 대폭 이양 받아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를 통해 각 사업본부 대표는 조직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미래사업 추진, 원가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 해당 본부의 핵심역량 강화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014-12-07 11:56:2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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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6억불 수출의 탑' '산자부 장관상' 동시 수상

강관 업체 ㈜세아제강이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6억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해 동안의 무역 성과를 살펴 보고 무역인 및 수출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다. 세아제강은 1981년 강관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영업활동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강관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철강산업의 국내외 여건 악화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3% 증가한 6억692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6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세아제강 수출1팀 소속 박창민 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차장은 세아제강의 주력 판매제품인 OCTG(유정용 강관)와 Line Pipe(용접강관) 판매를 담당하며 국내외 원재료 메이커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강관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아제강 이휘령 대표이사는 "이번 '6억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은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세아의 핵심가치 '정직, 열정, 실력'을 추구하며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준 임직원들과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강관 산업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12-05 15:27:5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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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포스코특수강 주식매매계약 체결…세계 최대 특수강 업체로

금액 1조1000억원…베트남 형강사업은 포스코 잔류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주식매매계약(SPA)이 성사됐다. 양사는 4일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특수강 지분 72%를 세아베스틸에 매각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나머지 재무적투자자(FI) 및 우리사주가 보유한 28%도 매각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전체 매각금액은 약 1조1000억원이다. 장부가치 2200억원 수준의 베트남 형강사업(PSSV)이 포스코에 잔류하는 것을 감안하면 포스코특수강의 평가가치는 1조 3000억원이 된다. 다만 양사간 파트너십을 견고히 유지함으로써 포스코특수강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는 당분간 20%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지분을 보유하는 동안 포스코특수강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추가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조건도 포함돼 실질 매매 대금이 증가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일정 기간 이후 20%의 지분도 세아에서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세아그룹도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하면서 탄소, 합금봉강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구강, STS선재, 봉강 및 무계목강관(이음매가 없는 강관·seamless steel pipe)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산 400만t 규모로 세계 최대 특수강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세아그룹과 특수강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만성적인 공급과잉과 수입재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계 차원의 구조조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양사간 상·하공정 연계로 생산성 향상, 세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에너지용 무계목 강관사업 확대, 다양한 특수강 제품군의 일괄 공급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아그룹 역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임직원 처우 개선이나 고객 상생경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4-12-04 16:58:4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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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없는 '오일 전쟁' 누가 승리할까

미국발 셰일가스 vs OPEC 격돌…유가 하락에 美 적대국 이란·러시아 치명타 셰일가스로 촉발된 미국과 중동의 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이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0년 이후 셰일가스를 생산한 미국은 혁명적인 '수평정 시추기술'과 '수압 파쇄법'을 개발하면서 하루 900만 배럴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미국발 셰일가스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맞물려 공급 과잉을 유발시키며 유가 하락을 불러왔다.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감산을 통해 유가를 조절하려고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었지만, 감산에 실패했다. 하루 950만 배럴 정도를 생산하며 OPEC를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반대하자 OPEC는 하루 3000만 배럴 생산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우디는 유가를 떨어뜨려 미국 셰일가스 회사들을 무너뜨리고, OPEC의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한 뒤 다시 고유가 시대로 돌아가겠다는 복안이다. 결국 OPEC 감산 실패 이후 유가는 추락을 이어가며 3일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원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선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킨 게임'이 된 이번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까? 일단 미국 셰일가스 회사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국가 수입의 대부분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는 OPEC 회원국들은 이번 싸움으로 국가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재정이 빠듯한 베네수엘라나 이란은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OPEC 비회원국 인 러시아는 이미 치명상을 입었다. 에너지 산업은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25%를 차지한다. 과거 고유가 시절 러시아는 1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너지기업과 금융회사를 거느리며 '푸틴의 아이들'로 불리는 패거리를 형성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로 루블화가 9% 가까이 폭락했고, 외환 위기 가능성이 커지자 국채금리는 폭등했다. 지난해 초 6.5%대였던 러시아의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현재 10.7% 선으로 치솟았다. 일반적으로 이 금리가 7%를 넘으면 국가 부도 위험이 큰 것으로 간주한다. 반면 미국의 셰일가스 회사들은 유가가 40달러 중반대까지만 형성돼도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란과 러시아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미국 정부의 지원사격도 큰 버팀목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원유의 신질서'라는 보고서에서 "OPEC는 원유 가격 지배력을 잃어가고 있고, 가격 결정력은 점차 셰일가스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4-12-03 14:25: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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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해보니…무려 일반 승용차 80%

국내 화석연료 발전 68% 비중 높아…전기 생산과정서 발생 무공해차로 알려진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일반 내연기관 승용차의 80% 수준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기차의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아닌 국내 전력생산 과정을 고려한 것이다. 한국정책금융공사 김희태 책임연구원은 2일 '전기차 시장 동향과 주요 쟁점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전력 생산과정을 고려할 경우 국내 출시된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6g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출시된 전기차의 평균연비(전력 1㎾h당 평균 6㎞)와 발전소가 생산전력 1㎾h당 내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443g), 송전손실(4%), 충전손실(10%)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했다. 전기차가 주행할 때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은 없지만, 전기차의 동력원인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내 발전방식 비중은 지난해 전력거래량 기준으로 유연탄(39%), 원자력(28%), 천연가스(25%) 순이었다. 유류(3%)와 무연탄(1%)까지 고려하면 화석연료 발전이 68%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국내 출시된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보통 경차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량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김 연구원은 "어떤 발전원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전기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며 "한국은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높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더라도 큰 폭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12-02 11:22:04 김민준 기자
'성추행 혐의' 서울대 K 교수 구속영장…피해자 잇따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윤중기 부장검사)는 여자 인턴을 비롯해 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K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일 새벽 검찰에 따르면 K 교수는 당초 지난 7월 서울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며 데리고 있던 다른 학교 출신 20대 여자 인턴 A씨를 추행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았다. 그는 행사 조직위원회 회식 후 귀가하던 길에 서울 한강공원의 벤치에서 A씨를 무릎에 앉히고 신체 일부를 만졌다. 그러나 검찰의 K씨에 대한 수사 사실이 알려진 후 서울대에서는 "나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학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빗발쳤다. 피해 학생들은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K 교수가 보냈다는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하는 한편, 학교에 진실을 파헤쳐달라고 요구해왔다. 검찰은 이처럼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여러 명의 추가 피해자를 소환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의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K 교수에게 기존의 강제추행 혐의가 아닌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상습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키로 했다. 검찰은 "K 교수가 여러 명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가 무겁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청구 배경을 밝혔다.

2014-12-02 00:41:1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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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트롤선 베링해서 침몰…1명 사망·52명 실종(상보)

사고해역 초속 27m 구조 난항…외국인 7명 구조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 오룡호'가 1일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조업 도중 침몰했다.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함께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원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8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했다. 구조된 외국인은 러시아 감독관과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이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 조업중이던 우리나라 어선과 러시아 어선 등 4척이 긴급 구조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롤선에는 20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와 16명 정원의 구명 뗏목 4대 등이 비치돼 있었던 것으로 사조산업 측은 밝혔다. 하지만 구조된 선원들 외에는 뗏목을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탈출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어서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고 해역주변에서 실종선원 52명을 찾기 위해 구조선이 속속 도착하는 등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바람이 초속 25~27m, 파도가 5~6m 정도 이는 등 기상 조건이 나빠 큰 진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오룡호 한국인 선원 명단 = ▲김계환(선장·46) ▲유천광(1항사·47) ▲김범훈(2항사·24) ▲김순홍(3항사·21) ▲정연도(갑판장·57) ▲최기도(갑고수·60) ▲김치우(기관장·53) ▲김영훈(1기사·62) ▲이장순(조기장·50) ▲김태중(냉동사·55) ▲마대성(처리장·56)

2014-12-02 00:31:4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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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트롤선 침몰…실종 가족 "바다 영하 10도라는 데" 오열

구조 8명 구명뗏목 타고 탈출…사고 해역 바람 초속 20m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은 1일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고 당시 상황과 구조작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사조산업 측은 "1일 낮 12시 30분께 501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다시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해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는데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오후 4시께 퇴선명령이 떨어져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는 오후 5시께 침몰했고 구조된 8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구명동의를 입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한다. 구조된 선원은 인도네시아 선원 5명, 필리핀 선원 1명, 러시아 감독관 1명, 우리 선원 1명 등 8명"이라고 밝혔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사고당시 날씨는 바람이 초속 20m 정도였고 파도도 4m 정도로 높게 일었다.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라며 "사조산업 소속 선박, 인근에서 조업하던 한국 선박, 러시아 국적선 등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고 다른 선박들도 사고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바다날씨가 좋지 않은데 회사 측이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바다 수온이 영하 10도라는데 얼마나 버틸 수 있겠느냐"며 오열했고 사고현장에서 구조소식을 들려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사고 선박은 1978년 11월 스페인에서 건조됐으며 2010년 사조에서 인수했다.

2014-12-01 22:06:28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