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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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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팝업' 행사 힘준다..."다양한 소비자층 확보가 관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팝업 행사,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는 팝업 행사를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 '자음생'을 소개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오는 8일까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열리는데, 아모레퍼시픽이 인삼 과학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화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삼을 활용한 설화수 독자 성분 진세노믹스와 진생펩타이드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60년 인삼 과학 존', '헤리티지 존', '진생 앤 제이드 핸드 마사지', '지함보 존' 등 각 구역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미션을 완성하면 경품도 제공한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이달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사 브랜드를 한데 모아 선보이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스페이스 도산'을 공개했다. '스페이스 도산'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의 규모로, 층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지하 1층의 널디 브랜드 공간은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신인류를 주제로한 연출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의 경우, 지상 3층에 미래 연구소의 모습을 갖춰 에이피알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뷰티 테크에 집중하게 한다. 또 국산 토종 향 브랜드 포맨트를 위한 공간은 4층에 준비됐다. 이에 대해 에이피알은 스페이스 도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브랜드별 특징을 알리면서도, 각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색다른 즐거움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파뮤는 관광 지역 핫플레이스와 협업하고 있다. 파뮤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북촌의 한옥카페 '북촌 비담'에서 국내 소비자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북촌 비담'은 100년 이상 전통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겸 카페로 서울시 8대 한옥으로 선정되고, 한옥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파뮤는 꽃 등 자연에서 얻은 천연 원료를 중심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북촌 한옥마을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팝업 행사는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마케팅 중 하나라는 것이 국내 뷰티 업계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하는 배경에는 소비자층을 보다 폭넓게 확보하고자 하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며 "과거에는 하나의 브랜드에서 연령대별 제품을 뚜렷하게 구분하거나, 특정 소비자층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라는 확실한 이미지를 쌓는 전략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여러가지 경로에서 다양한 소비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방안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비자마다 제품에 대한 기대치, 취향 등이 제각각인데다 개인 맞춤형 시대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이 있다"며 "물론 실적 측면에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안에는 오프라인 마케팅이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도 온라인 유통 매출을 끌어올린 주요 부문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 7월 기준, 오프라인 매출은 3.0% 감소하고, 온라인 부문 매출은 16.9% 증가해 온·오프라인 매출 격차는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상승해 서비스·기타, 식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4-09-03 16:20: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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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내 최초 편두통 치료 복합제 '수벡스' 출시..."복합제 기반 병용요법 지속 연구할것"

SK케미칼이 새로운 편두통 치료제를 선보이며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케미칼은 편두통 치료 복합제 '수벡스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단일 성분 치료제로 처방이 이뤄지는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벡스는 편두통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트립탄 계열의 수마트립탄 성분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나트륨성분을 한데 담은 복합제다. 이에 따라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편두통을 치료하는 효능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벡스의 수마트립탄 성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나프록센나트륨은 신경 염증을 억제해 준다. 편두통 발병 원인은 세로토닌, 도파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등 신경전달물질 분비로 인한 뇌 혈관 확장, 뇌막 내 염증성 물질 분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에 따르면, 편두통 치료는 약 복용 후 치료 경과에 따라 원인을 규명하며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수마트립탄 제제를 처방한 후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같은 성분 제제를 1알 더 처방하거나 나프록센나트륨 성분의 치료제를 추가 처방한다는 것이 SK케미칼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SK케미칼은 수벡스가 신경전달물질과 염증성 물질에 작용하는 두 가지 성분을 모두 함유해 다양한 치료 요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편두통 환자 146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수마트립탄 단일제 투약 군에서 2시간 후 두통 완화 환자 비율은 55%였으나 복합제 투약 군에서는 65%로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투약 후 24시간 동안 무통 상태를 유지한 환자의 비율도 단일제 투약 군에서는 35%였으나 복합제 투여 군에서는 4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은 프로바트립탄을 성분으로 하는 기존 편두통 치료제 '미가드'와 병용 가능한 치료법을 연구하는 등 편두통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오는 2028년까지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3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2024-09-03 14:18: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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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 공개..."바이오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3캠퍼스는 에이피알의 세 번째 생산 거점으로,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기존 제1, 제2캠퍼스와는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3캠퍼스는 지상 2층 규모로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됐는데, 본관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과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전용 생산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완성된 PDRN 및 PN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화장품 조제, 충진, 기타 포장 등과 관련된 시설까지 갖췄다. 원료, 스킨부스터, 화장품 등을 각각 개별 생산하기도 하지만 동시 생산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에이피알은 제3캠퍼스를 통해 연 최대 약 125㎏ 규모의 원료와 360톤 규모의 PDRN 화장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피알은 자체 개발 공법으로 순도 높은 PDRN을 직접 생산하고, 중간 유통 비용을 낮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향후 스킨부스터 사업을 확장해 '사전충전형 주사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제3캠퍼스가 뷰티 산업을 넘어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03 10:45: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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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혁신신약 개발 속도 낸다...美 FDA 임상 1/2상 IND 승인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의 파브리병 신약개발이 임상 단계로 신속하게 진입하게 됐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8월 미국 FDA에 해당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상은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A-GLA'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파브리병 발병 원인은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 결핍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고 사망에 이른다. 현재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의 한계점이 있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연구 중인 'LA-GLA'는 이러한 1세대 치료제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2024-09-02 16:41: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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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에코바디스 '실버' 등급 획득..."ESG경영 적극 지속할것"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과, 공급망 등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평가에 따라 상위 1% 플래티넘, 5% 골드, 15% 실버, 35%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노동 및 인권, 윤리, 환경 분야 순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첫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 등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육아 휴직, 유연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 가족친화제도가 운영되는 중이다. 윤리 항목 부문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해 작성한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환경 항목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후변화, 온실가스, 폐기물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에코바디스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02 16:05: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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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체제 강화...임종윤 대표이사 선임 안건 '부결'

한미약품이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독자 경영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의 단독 대표이사 선임 안건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교체 및 동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이사회 멤버이자 감사위원장인 김태윤 사외이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는 한미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에 걸맞는 경영을 하는 회사라면 당연히 지향해야 할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오늘 이사회 결의는 매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세계 최고의 R&D 중심 제약회사를 지향하는 한미약품이 안정적 경영을 이루고 거버넌스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 개최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8월 29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그동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법무팀 등 여러 부서를 신설하는 등 '독자 경영'을 적극 추진한 것에 대해 임종윤 사내이사는 공개적으로 반발해 왔다. 또 임종윤 사내이사는 박재현 대표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자적으로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을 임명한 것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박재현 대표 직위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임종윤 사내이사의 문제제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박재현 대표의 거취에도 변동사항이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시작으로 지주회사와 차별화한 독립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글로벌 한미'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매진할 계획이다. 거버넌스 이슈와 무관하게, 한미약품이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국내 영업, 수출 등 다양한 사업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독립된 계열회사가 높은 성과를 지속 창출해야만 지주회사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국내 제약 업계는 이번 박재현 대표의 독자 경영 선언을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이 주장하고 있는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의 첫 단계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자 연합은 우호 지분까지 더해 한미약품그룹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함으로써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보다 우세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2 15:16: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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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라이온코리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모두가 '행복한 삶' 되길 원해"

손세정제 '아이! 깨끗해', 세탁세제 '비트' 등 생활용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자사 제품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겠다는 기업 가치를 추구한다. 라이온코리아는 소비자 일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더 좋은 세상을 이뤄 나가겠다는 경영방침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시대에 10년 넘게 '아장아장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라이온코리아는 좋은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아장아장 캠페인'은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56개 지자체의 출산가정에 '아이! 깨끗해'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한 규모만해도 연 평균 5만4000여 가구에 달한다. 라이온코리아는 2023년 11월에는 서울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장아장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재단장했다. 그 결과 라이온코리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마련해 매년 4만 명의 서울시 임산부를 지원하게 됐다.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는 아이! 깨끗해 항균 손 세정제, 시스테마 시린덴트 6024 치약, 시스테마 약한 잇몸용 칫솔 등으로 구성됐다. 임신기간 호르몬 불균형,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약해진 임신부의 건강과 위생 관리를 위해 준비했다는 것이 라이온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가 포장된 상자 겉면에는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 소속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메시지가 담겼다. '꽃보다 귀한 우리 손녀 엄마가 된 걸 축하한다'는 문구는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처럼, '엄마'가 될 임신부의 건강한 일상도 잘 챙기길 바라는 의미를 표현해 따뜻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온코리아는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의 협업으로 소외계층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민간기업이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제품을 기부해 국민을 지원하는 형태는 라이온코리아가 유일무이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각 지자체는 예산범위 내에서 손수건, 물티슈, 체온계, 아기 손톱깎이, 수유 패드 등 임신부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민영 라이온코리아 ESG&커뮤니케이션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국가 위기 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임신부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이 정부 손을 맞잡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지역 사회에서 민·관·학 협력도 이어오고 있다. 회사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에서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서대문구 보건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분야 발전에 앞장서 왔다. 라이온코리아는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학교구강보건사업', '양치학교 구강교실', '영양 플러스 사업' 등에 참여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비롯해 보호자들에게 맞춤형 치약과 칫솔을 지원했다. 또 라이온코리아는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자사 오랄 관리 브랜드 제품 '시스테마' 칫솔과 '작트' 치약으로 예비 치과의사들이 구강관리법을 연구하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치의학과 본과 학생들은 구강을 관리할 수 있는 용품의 실질적인 사용법,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추천 등에 중점을 두고 실습을 해 왔다. 이러한 라이온코리아의 교육 현장 지원 활동은 2015년과 2018년에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자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에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는 올해 5월 인천 초등학교 12개교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위생교육 프로그램 '슈퍼 건강 히어로' 캠페인을 운영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라이온코리아는 위생과 청결에 대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1~2학년생들에게 전문성 있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올바른 이 닦기와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한 내용을 실천하는 '30일 챌린지'도 실시했다. 이후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7월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참여형 교육 행사도 기획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슈퍼 건강 히어로' 온라인 수업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완주율을 기록한 우수 학교를 선정했다.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는 아이들의 성취도와 흥미를 한층 높였다는 것이 라이온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라이온코리아는 2022년부터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안전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돕기 위해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를 제작·보급했다.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소비생활과 보편적 소비자기본권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라이온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라이온코리아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시각장애인이 직접 지원 품목을 선정하고, 시제품 평가에 참여하게 하는 등 실수요자의 의견을 전반적으로 반영했다. 라이온코리아가 제작을 지원한 점자 태그는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위생적이고 유연한 실리콘 소재로 안전성과 점자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고, 다양한 규격의 제품에 목걸이처럼 걸어 쓸 수 있도록 분리형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과 활용성까지 갖췄다. 이밖에 라이온코리아는 2020년부터 4년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아이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제품 포장 디자인부터 판매용 세트 조립과 판매까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 등으로 지급됐다. 총 4년간의 누적 기부금은 1억8000만원에 달하고 총 138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냈다. 라이온코리아 ESG&커뮤니케이션실 강민영 실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생애주기별 적합한 건강 관리법을 제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9-02 15:09: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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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토타락신' 개발...식약처 '비고시 원료' 허가 취득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여드름 완화 기능성 천연유래 소재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신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인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 콜레라 치료 등을 목적으로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의 토타락신을 추출했다고 설명한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자사가 개발한 토타락신이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 여드름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토타락신을 주성분으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세안제인 '맥스그린 클렌저'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고객사를 통해 토타락신을 함유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맥스가 보유한 비고시 원료는 이번 토타락신을 포함해 총 3종으로 늘어났다. 앞서 코스맥스는 탈모 완화 기능성 비고시 원료로 돌콩배아추출물인 '소이액트', 영지버섯 추출물인 '가녹실'을 개발한 바 있다.

2024-09-02 13:21: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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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K뷰티 스타트업' 펀드에 50억원 투자..."체계적인 지원이 K뷰티 발전 이룰것"

LG생활건강이 스타트업과 상생을 강화하며 K뷰티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LG생활건강은 K뷰티 스타트업 전용 투자 펀드인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가 뷰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이다.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로 LG생활건강은 이중 절반인 50억원을 출자하며 핵심 투자자로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펀드 투자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디 브랜드와 신생 뷰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뷰티 테크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창업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뷰티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펀드는 마크앤컴퍼니가 보유한 뷰티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전문성을 갖춘 펀드 매니저들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혁신의숲 인사이트'라는 산업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자사몰 거래액, 트래픽 성장률, 재구매율, 직원당 매출액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투자 후에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자금 조달, 조직 관리, 마케팅, 유통 등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2024-09-02 11:23: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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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 뷰티,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피부 탄력 개선으로 입체감 완성"

아모레퍼시픽은 고성능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에서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탄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입체적인 피부를 완성해 주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춰, 노화의 흔적이나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는 데만 집중하는 기존 메이크업 제품과는 차별화됐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의 핵심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228K'가 피부 속부터 피부 결까지 관리해 피부 밀도를 높여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제품 사용 2주 후 58.6%의 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또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메쉬 파운데이션'은 피부 친화적인 코팅 구조를 적용한 색소 입자 '리퀴드 다이아몬드 피그먼트'를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초미세 입자로, 높은 피부 밀착력과 메이크업 지속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메쉬 파운데이션은 17C 쿨 포슬린, 21N 퓨어 아이보리, 22N 페탈 베이지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024-09-02 11:22:4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