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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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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우당네트웍'과 협력..."환자피부와 동일한 수준의 아토피 오가노이드 개발할것"

강스템바이오텍이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우당네트웍과 인공지능(AI)-피부 오가노이드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피부 오가노이드의 인체유사도 검증 및 평가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당네트웍은 AI 및 바이오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피부 오가노이드 질환 모델 및 평가기준 데이터 확보 ▲피부 오가노이드 분석 AI 기술 개발 ▲AI 기반 피부 오가노이드 평가방법 구축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아토피 오가노이드 모델과 아토피 실제 환자 피부의 유사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학적 검증을 추진한다. 오가노이드와 아토피 환자 각각에 치료 약물을 투여해 약물 투여 전후의 바이오마커, 피부장벽 수치, 면역세포 특성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겠다는 것이 강스템바이오텍 측의 설명이다. 오가노이드와 아토피 환자 간의 병리학적 특징, 약물에 대한 반응성을 중심으로 한 유사도 평가 등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양사는 아토피 질환 오가노이드 모델에 다양한 치료제를 적용할 경우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기존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과 동일한 효능 검증이 가능함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같이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데이터 분석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시험법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2024-05-29 16:24: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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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IPO' 본격 추진...제2의 마녀공장 될까

뷰티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에 속도가 붙을지 뷰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뷰티 전문 기업 미미박스가 최근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 공개(IPO)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현재 메이크업 브랜드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카자'와 스킨케어 브랜드 '누니', '아이듀케어' 등 5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카자'와 '누니'는 북미 시장에서 K뷰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카자는 지난 2018년 미미박스와 미국 세포라가 협업해 만든 브랜드다. 미미박스는 카자가 보유한 미국 틱톡 팔로워수는 170만에 이르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니 역시 북미 시장의 주요 채널인 아마존에 입점해 성과를 거뒀다. 누니 '립 오일'은 아마존에서 해당 제품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니는 최근 미국 대형 유통사 JC페니에도 진출했다. 이처럼 미미박스는 미국 시장 전용 브랜드를 앞세워 북미 주요 유통사와의 협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미미박스의 매출은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중 북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이른다. 이와 함께 미미박스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 미미박스 측의 설명이다. 미미박스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 IPO를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에 환원하고 K뷰티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고 있는 비모뉴먼트도 지난해 말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IPO 추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바는 2023년 연매출은 2000억원을 돌파하고 해외 뷰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바는 미국에서 2023년 100억원 대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30% 급증한 규모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비건 미스트 세럼'을 필두로 워터풀 선크림까지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 달바 측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달바의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성장한 100억원대다. 일본 대표 온라인몰 큐텐과 라쿠텐에서 미스트, 톤업 선크립,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등이 각각 해당 제품군에서 1위에 오르며 판매고를 올렸다. 북미 시장 중심으로 빠른 성장을 보인 달바는 올해 1분기에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로 브랜드 영역을 넓혔다. 2분기 내에는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권 및 인도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한 국내 뷰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IPO에 성공한 마녀공장, 뷰티스킨, 에이피알 등도 해외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해 왔다"며 "최근 미국, 일본 등에서 K뷰티 수요가 늘면서 활기가 돌고 있는 중소 화장품 산업에 힘이 실릴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9 16:09: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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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대원제약과 차세대 'P-CAB 신약' 공동 개발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각 단계를 나누어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는 대원제약과 소화성 궤양용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가 보유한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와 관련한 향후 임상개발을 수행한다. 또 해당 물질에 대한 허가 추진, 제조, 판매 등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유노비아의 경우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도 갖는다. 유노비아에 따르면, ID120040002는 P-CAB 계열의 위 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다.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칼륨 이온의 유입을 막는 방식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노비아는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20040002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국내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ID120040002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오는 2025년 2월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노비아는 신약 물질 관련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2024-05-29 14:05: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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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맛집' 강자는...올리브영 VS 다이소 경쟁 양상

국내 뷰티 시장에서 다이소와 올리브영이 '뷰티 맛집'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29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다이소가 뷰티 부문 상품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다이소에 입점한 상품들이 품절대란을 이어가고 있어 경쟁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다이소가 올해 3월부터 출시한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아티 워터 글로우·블러 틴트 등은 현재 온·오프라인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특히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의 경우 샤넬의 립앤치크밤과 비슷한 발색을 보이면서 입소문을 탔다. 이와 함께 해당 제품의 가격은 3000원으로 높은 가성비가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다이소 측의 설명이다. 다이소 뷰티 제품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브이티코스메틱의 리들샷을 시작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켜 왔다. 브이티코스메틱뿐 아니라 에이블씨엔씨도 다이소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기초 화장품 '더퓨어 티트리'에서 색조 화장품 '더퓨어 캔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다이소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21년 화장품 제품이 4개에 불과했던 다이소는 3년여 만에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현재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34개, 제품 수는 310여 개에 이른다. 다이소는 색조 화장품도 적극 강화해 손앤박, 토니모리 본셉, 트윙클팝, 어퓨, 입큰앤드, 초초스랩 등 11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와 관련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다이소 화장품은 단기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 10대 전용 화장품 놀이터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현재 추세는 이런 인식을 잠식시키고 다이소가 뷰티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같은 다이소의 약진에 맞서 국내 뷰티 시장에서 '뷰티 성지'로 우뚝 선 CJ올리브영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고급 제품을 앞세워 경쟁력을 차별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5월 초 자사 공식 온라인몰의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 에디트'에 설화수가 입점했다고 밝혔다.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특히 설화수 대표 상품인 윤조 에센스는 현재 올리브영이 주력하고 있는 슬로우에이징 유행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또 올리브영은 이번 입점으로 MZ세대의 고급 기초 화장품 소비 경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과 설화수의 만남은 초반부터 큰 흥행을 거뒀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린 '올영라이브'의 매출은 7억원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누적 시청자 수가 35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날 '올영라이브'를 시청한 시청자 중 30대 이하 고객의 비중은 6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의 더후는 앞서 지난 4월 올리브영 '럭스 에디트'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 매장인 홍대타운점, 스타필드 고양타운점 등에 입점했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브랜드들이 잇따라 올리브영 입점을 선택한 것은 유통 채널 다각화의 일환"이라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입점 경쟁에서 유통망 확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MZ세대 소비자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소비자 층을 폭넓게 확보하려는 목적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5-29 11:31: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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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공급 본격화..."조기진단율 높일것"

대웅제약이 건강검진 단계에서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 진단에 앞장선다.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AI 심전도 검사'는 수검자의 연령, 기저질환 등을 종합 분석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기존 검사에서는 제한적인 검사 시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상태 발견의 어려움, 심장 초음파 또는 CT 촬영 이용 시 높은 검사 비용 등이 어려움으로 존재했는데, 이에 비해 'AI 심전도 검사'는 경제성과 효율성까지 갖췄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 검진센터에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띠아'를 대대적으로 공급한다. '모비케어'는 가슴에 탈부착하는 기기 하나만으로도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장 이상까지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또 부정맥 진단에 필요한 심전도, 심박, 심박 변이, 호흡, 체온, 활동량 등 생체 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기기 무게는 19g으로 작고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띠아'는 AI 알고리즘으로 표준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한다. 부정맥 등 기존에 선별이 가능한 질환을 비롯해 심부전 위험도까지 예측한다.

2024-05-29 09:54: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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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이색 여름 제품 잇따라 출시...'얼리어먹터' 정조준

'얼리어먹터'가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얼리어먹터란 '얼리어탑터'와 '먹다'를 조합한 단어로, 새롭고 색다른 음식을 남들보다 먼저 맛보려는 소비자들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에서는 여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파인애플부터 수박 음료, 얼려 먹는 복숭아 요구르트까지 여름 별미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는 중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일 생산·유통 기업 돌코리아는 최근 속까지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대만 다이아몬드 파인애플'을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했다. '대만 다이아몬드 파인애플'은 일반 파인애플과 달리 속도 부드러워 심지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싱싱한 여름 제철 과일이 듬뿍 담긴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이디야커피는 수박을 갈아 넣어 만든 '생과일 수박주스', 수박과 식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달콤함을 선사하는 '생과일 살얼음 수박식혜', 방울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생과일 토마토주스' 등으로 생과일 음료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hy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납작복숭아'를 새롭게 출시했다. 납작복숭아는 유럽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이와 함께 hy는 해당 신제품에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자일리톨까지 더해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과일을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달콤한 멜론향이 매력적인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 음료 '탐스제로 멜론향'을 내놨다.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더 빅토리아'의 신제품 '더 빅토리아 애플셔벗'을 출시했다. '더 빅토리아' 특유의 탄산과 상큼한 사과향을 적극 조합했다는 것이 웅진식품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업계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까지 예고되면서 얼리어먹터를 정조준한 이색 여름 상품들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빛나 vitna@metroseoul.co.kr

2024-05-28 16:41: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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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온리 에이블리' 흥행에...5월 뷰티 판매량 급증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1~26일 기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뷰티 부문 주문 수가 지난 2023년 대비 20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토너패드' 거래액이 360% 이상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당 제품군은 패드 한 장으로 수분, 보습, 각질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아이라이너' 거래액은 225%, '아이섀도우'는 175% 늘었다. 특히 눈 트임 및 음영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색상의 아이라이너, 애굣살용 글리터 등이 인기 순위을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블리는 뷰티 단독관 '온리 에이블리'의 흥행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온리 에이블리'는 최저가, 단독 기획 등 뷰티 전용 혜택이 담긴 화장품 상품군이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온리 에이블리 상품 거래액은 직전 같은 기간 대비 245% 늘었다. 같은 기간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피카소라운지'가 출시한 단독 기획 '베이직 아이섀도 브러쉬 세트'의 경우 2377% 급증한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팔레트 + 전용 아이브러쉬 3종'은 지난 15일 에이블리 단독 출시 후 패션, 뷰티, 라이프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온리 에이블리'는 1020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에이블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온리 에이블리 상품 주문 중 1020세대 비중은 약 75%를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상품을 구성하는 단계부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요구와 유행을 파악한 점이 1020 잘파세대 취향을 공략하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에이블리는 향후에도 보다 탄탄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2024-05-28 14:21: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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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인도네시아 진출 초읽기...현지 병원과 업무협약

카카오헬스케어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의 인도네시아 현지화 및 확산을 위해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스타'란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월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해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 여러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에서 현지 의사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스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또 파스타 일부 AI 엔진은 현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 병원, 민간 기업과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9월 열린 '대한민국-아세안 정상회의'와 '대한민국-인도네시아-아세안 AI 워크숍'이 계기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AI 솔루션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28 14:20: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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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폭염대비 소비 급증...'자외선차단제'부터 '쿨매트'까지

초여름 날씨를 맞아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한 화장품,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패션 등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4월 27일~5월 26일 한 달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선크림 거래액은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821%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피부 열감은 내려주고 피부 진정을 돕는 수분 크림 거래액의 증가율도 652%에 이른다.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할 마스크팩과 미스트 거래액도 각각 308%, 347% 늘어나 세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패션 제품군에서는 여름 카디건, 린넨 셔츠, 바람막이 등의 상품 거래액이 174% 증가했다. 뜨거운 햇빛에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고 동시에 추운 실내 에어컨 바람에도 유용한 제품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카카오스타일 측의 설명이다. 특히 '살안타템'이 인기 키워드로 떠올라 검색량은 10만 건에 달한다. 이와 함께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의 거래액은 각각 52%,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산과 양산 이중 기능을 갖춘 우양산 거래액은 41%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들 제품은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할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밖에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생활용품도 각광받고 있다. 가벼운 소재의 여름 침구류 거래액은 33% 증가했는데, 소재별로 살펴보면 시어서커 침구는 166%, 쉬폰 침구는 37% 올랐다. 기능성 여름 침구류인 쿨매트는 1615%나 급증했다. 또 햇빛과 열을 차단하기 위한 블라인드 거래액도 745% 올랐다. 이와 관련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5월부터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여름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관련 아이템을 찾는 시기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2024-05-28 10:48:2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