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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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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의약품 유통으로 성장 기반 다져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오영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매출액 4조2295억원 대비 5% 증가한 규모다. 2년 연속 4조원 대 매출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늘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 지오영은 핵심 사업인 의약품 유통에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오영은 제3자 물류 및 4자 물류 부문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제3자 물류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보관 및 배송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울러 지오영은 임상용 의약품과 희귀필수 의약품, 동물백신 등 공공 부문 의약품 유통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지오영에 따르면 그룹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도 이어졌다. 병원 구매대행 사업에서는 업계 1위인 자회사 케어캠프가 8만여 개에 달하는 의료 기기 및 진료 장비 등에 대한 구매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 공급 확대에 있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약국 IT 사업에서는 자회사 크레소티가 약국결제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지오영은 병원 IT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오영 자회사 포씨게이트와 엔에스스마트는 전국 2차병원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진료 자동화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지오영은 올해 3분기에는 '인천 뉴 허브 센터'를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기존 인천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 물량을 경제적으로 분산함과 동시에 6개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와의 유통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1 16:29: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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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업계, '친환경' 열풍 주도

제약 업체들이 자연 원료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포장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기후이상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바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은단은 최근 자사의 오메가3 전 품목을 동물성 원료에서 식물성 원료로 변경했다. 특히 고려은단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는 외부와 차단한 첨단 시설을 통해 무균 배양한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를 활용했다. 식물성 오메가3는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중금속과 해양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고려은단 측의 설명이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기존 동물성 오메가3는 해양에서 포획한 어류에서 추출한다. 이와 관련 동물성 오메가3 원료인 어유(魚油)를 얻기 위해 포획하는 어류의 규모는 매년 상업적 어업으로 잡힌 전체 어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은단은 이러한 과도한 어업 활동으로부터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어류 대신 미세조류 등에서 얻은 식물성 원료를 응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두유 음료 식품 '완전두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완전두유의 국산콩 설탕무첨가, 완전두유 흑임자, 완전두유 검은콩 칼슘 등 3종은 올해 1월 벨기에 브뤼쉘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완전두유' 브랜드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동력을 확보해 왔다. 특히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전두유 특허공법은 제조공정에서 어떠한 가공 효소도 투입하지 않고 콩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도 콩 고유의 단백질을 구현한 영양가와 원액두유 본연의 맛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친환경 설비를 강화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3년 말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연간 전기 사용량의 10%를 대체하는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 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 부산물을 자원화하는 기술을 선보여 왔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업계 최초로 탄소저감, 에너지저감 등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한 기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후 녹색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녹색기술제품' 인증도 받았다. 그 결과, 콜마비앤에이치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기술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야 받을 수 있는 '녹색전문기업' 타이틀을 업계 최초로 차지하게 됐다. 이밖에 콜마비앤에이치는 ▲기술 개발 및 생산설비 변경을 통한 폐기물 절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폐기물 제품화 ▲세종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0% 이상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 폐기물의 소각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콜마비앤에이치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전환 확대, 자원순환 이용률 증대 등 중장기 계획을 펼칠 예정이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30 젊은 소비자들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개인 건강 관리와 함께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라며 "제약 업계나 건기식 업계들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환경 보호에 계속 집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20대~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7%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5.3%는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4-21 15:59: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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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일본 핵심 판매사 2곳 인수...글로벌 신성장동력 확보

클리오가 일본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일본의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 등 총 두 개사의 지분 100%를 9억3000만엔(약 83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클리오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클리오에 따르면 두원은 클리오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지난 2013년부터 일본 시장에 클리오의 색조 브랜드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전체 매출의 약 65%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창출되고 있는 만큼 각종 버라이어티 숍, 드럭 스토어 등이 발전했다. 이와 관련 클리오는 두원이 오프라인 도·소매 유통에서 영업 노하우를 보유해 클리오가 일본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데 주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클리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법인 '클리오재팬'을 정식 설립해 일본 현지에서 안정적 판매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일본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3위에 이르는 수준으로 아시아 뷰티의 요충지다. 이에 따라 클리오는 일본을 글로벌 뷰티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 시장으로 판단, 올해 초부터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향후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외형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클리오는 마츠모토키요시, 프라자, 돈키호테 등 일본 전역의 총 1만5000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클리오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인 구달의 경우, 지난 2023년에는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스기약국 680개점에 추가로 입점한 바 있다. 또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는 올해 3월 인기 캐릭터 브랜드 케어베어와 협업해 일본 프라자 한정판 제춤을 출시해 완판을 기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1 14:13: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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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학교야 웃자!'...체험형 폭력예방교육에 힘써

LG생활건강이 학교 현장에서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5일 서울 봉화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학교야 웃자!' 올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업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더불유(U)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수업 내용은 ▲공감 ▲감정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등 총 6개 과목으로 이뤄졌다. 토론, 발표, 미션 수행, 감정 젠가, 팀 빌딩 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 방식으로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차별화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설명이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지난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 중학교 교사, 상담심리학·교육학 전문가 등과 협업해 수업을 개발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말까지 전국 164개 초·중학교에서 총 2400회의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 서울경찰청과 연계해 무차별 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 폭력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무료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3년에는 병원 입원 중 같은 호실 환자의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복부 자상을 입은 60대 이모 씨에게 긴급생활자금과 생계비로 46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이 '더불유(U)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전달한 기부금은 총 17억원에 이른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1 13:25: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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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K뷰티, 변화하는 브랜드 지형] ⑤애경산업, K뷰티 빅3 굳히기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애경산업이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승부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지난 2023년 매출은 2022년 대비 9.6% 증가한 6689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7% 늘어난 619억원이다. 화장품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 매출은 2513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2022년 대비 각각 14.4%, 27.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특히 애경산업은 중국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둬 중국 실적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뷰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와 관련, 애경산업은 중국 시장에서 상해 법인을 비롯해 온라인 몰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애경산업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경우, 지난 2023년 4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에이지투웨니스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를 통해 에이지투웨니스는 메이크업 제품에서 기초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제고에 나섰다. 애경산업은 티몰 내에서 제품군만 확장했을 뿐 아니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했다. 애경산업은 일찍이 티몰 내에 '케라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루나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잇따라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징둥닷컴, 카오라,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 등에도 공식 진출했다. 이처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애경산업은 올해도 중국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은 올해 2월 중국 현지 인기 남성 배우 진철원을 에이지투웨니스 브랜드 모델로 새롭게 발탁했다. 중국 SNS 채널인 웨이보, 샤홍수, 틱톡 등에서 약 184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진철원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현지화 전략은 베트남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2019년 베트남 뷰티 전문 유통 플랫폼 '하사키 뷰티앤스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등에 입점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22년 베트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 2023년에는 틱톡, 쇼피 라이브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에이지투웨니스 오리지널 에센스 팩트 EX'가 베트남 틱톡에서 컨실러&파운데이션 부문 주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 화장품 사업은 일본 시장도 공략한다. 지난 7일 일본에서 출시한 신제품 '에이지투웨니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는 일본 전용 제품이다. 기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일본 메이크업 시장 특성에 맞게 현지화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는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순수 비타민C 유도체 성분과 에이지투웨니스 독자 기술인 에센스 포켓 기술이 적용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만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품질 향상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애경산업은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애경산업의 지난 2023년 연구개발 비용은 175억원으로 지난 2022년 152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또 애경산업은 최근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러한 성과제도 하에 애경산업은 지난 2년간 특허출원 33건, 특허등록 22건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애경산업은 신기술 개발 및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발명에 대한 수시 상담 등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21 13:08: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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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소프트엑스' 출시..."캡슐세제 시장 변화 이끌것"

유한양행이 액상형 세제에서 캡슐형 세제로 세탁세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세탁세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소프트엑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소프트엑스'는 캡슐형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올인원 기능에 '소프트엑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겉옷, 속옷, 스포츠 의류 등 다양한 의류를 한 번에 빨래할 수 있다는 것이 유한양행 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소프트엑스' 기술은 기능성 의류를 구성하는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의 신축성, 투습도, 건조속도 등을 세탁 후에도 유지해 준다. 또 해당 기술은 재오염 및 이염 방지, 색감 보호 등의 효과도 제공해 섬유 손상과 색바램을 최소화한다. 기존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은 세탁세제 기능부터 섬유유연제 기능까지 갖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 2023년 5월 GS홈쇼핑을 통해 처음 판매된 후 6개월 만에 GS샵에서 세탁세제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는 1500만 개 캡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제품의 소비자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1 10:34: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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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카, '헤어 마스카라' 일본 매출 상승세...엣코스메 매장 100곳 입점

헤어 관리 브랜드 나르카가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한다. 언커먼홈은 나르카가 일본 최대 뷰티 스토어 엣코스메 오프라인 매장 100곳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르카는 앞서 지난 2월 일본 엣코스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이달 초부터 엣코스메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언커먼홈에 따르면, 4월 기준 나르카 일본 월 매출 신장률은 3월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일일 매출 신장률은 2월 초 대비 40배 이상에 달한다. 나르카는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 요인으로 ▲전 세계 최초 '이중 솔대' 특허를 보유한 독보적인 기능성 ▲셀프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소비자 요구 ▲실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등을 꼽았다. 특히 나르카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헤어 관리에 마스카라 개념을 적용한 신개념 뷰티 제품이다. 또 이 제품의 하드 버전인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는 머리카락을 고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가 자연스럽고 섬세한 한 가닥 잔머리 스타일링에 집중했다면,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는 강력한 고정력을 구현하면서도 뭉치거나 굳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나르카는 일본뿐 아니라 영미권, 동남아시아권 등 다양한 국가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0 11:52: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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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중국 합작사에 기술이전...5800만 달러 규모 계약체결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중국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SKL22544'와 그 백업 물질들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이전한다. 계약 규모는 총 5800만 달러로, SK바이오팜은 계약금 300만 달러와 최대 5500만 달러의 개발 및 마일스톤을 받는다. 추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에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임상 약효가 어느 정도 확인되는 시점까지 미국 시장에 대한 권리를 SK바이오팜이 되살 수 있는 우선협상권이 포함됐다. 또 한국 시장의 경우 SK바이오팜의 의사에 따라 무상으로 권리를 이전받을 수도 있다. 'SKL22544'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 물질로, 소듐채널 저해제를 작용기전으로 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물질의 개발이 임상 2상 단계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그니스 테라퓨틱스 또한 기존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에 더해 통증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는 SK바이오팜과 중국 상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이 지난 2021년 합작 설립한 중추신경계 전문 중국 제약사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포함해 6개 중추신경계 신약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해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이그니스 1대 주주로 있다.

2024-04-18 15:20: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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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휴대용 번역기 도입..."언어 장벽 없는 쇼핑 환경 만들것"

CJ올리브영이 K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16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할 수 있다. 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한 번역 기능도 갖췄다.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인식해 내용을 번역하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 상품이나 성분을 정확하게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혜택을 받는 구매 건수는 370만 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K뷰티 상품을 구매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약 880만 명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언어가 장벽이 되지 않는 쇼핑 환경을 구축할 뿐 아니라 외국인 전용 행사, 글로벌 관광 상권 집중 육성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4:35: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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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 4.0' 5월 중국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할것"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더후가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비첩 NAD+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더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NAD+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NAD+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노화 완화 인자인데,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LG생활건강은 10여 년에 걸친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 한 NAD 파워24를 개발하고 화장품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더후는 앞서 지난 3월 NAD 파워24를 10% 함유한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국내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24시간 밤낮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받은 피부 장벽을 진정시켜 주는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더후는 오는 5월 중국 시장에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출시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후는 이날 심포지엄에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주요 백화점 인사들이 참석해 '비첩 자생 에센스 4.0'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한다. 이밖에 더후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영애가 등장했다. 이영애는 비첩 자생 에센스 4.0을 활용한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는 등 뷰티 토크를 진행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4:07: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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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덴마크 진출...북유럽에서 성장세 확대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북유럽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덴마크에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향후 1년간 덴마크에 램시마SC를 공급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노르웨이에서 램시마SC를 출시하고 2개월 여 만에 덴마크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경쟁 없이 단독으로 램시마SC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셀트리온은 덴마크 법인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하고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는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료진과 환자의 제품 선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북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 학술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어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램시마SC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아니라 기타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3:34: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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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 출시...피부과학 제품군 확장 나서

동국제약이 55년 피부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드름 개선을 위한 일반의약품을 선보인다. 동국제약은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센스팟크림'의 주요 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이다. 해당 제품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균을 억제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동국제약의 설명이다. 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에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같은 면포가 오래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주위에 염증이 생겨 형성되는 증상이다. 이와 관련 동국제약은 여드름 치료도 시기를 놓칠 경우 흉터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센스팟크림'은 20g 대용량으로 구성됐다.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여드름, 뾰루지 등 환부에 도포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지금까지 센텔라아시아티카추출물 성분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흉터를 관리하는 센스카겔, 타박상치료제 타바겐겔 등 피부과학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해 온 만큼, 이번 신제품 또한 자사의 제품군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8 13:34:2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