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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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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에이프릴스킨' TXA제품군 확장..."원료 특성 살린 스킨부스터"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에서 고기능 저자극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에이프릴스킨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트라넥사믹애씨드(TXA) 스킨케어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규 제품군은 ▲TXA 토닝 샷 99 앰플 ▲TXA 99 밀키토너 ▲TXA 콜라겐 99 캡슐 겔마스크 ▲TXA 99 나이트 랩핑 마스크 ▲TXA 99 딥클렌저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트라넥사믹애씨드(TXA)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정제 과정에서 잔여물을 최소화하는 등 해당 성분을 고순도로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TXA 성분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는 효과를 갖췄다. 앰플, 토너, 겔마스크는 고순도 TXA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배합해 피부 미백과 잡티 흔적을 개선해 준다. 또 토너 제품은 잘게 쪼개진 오일을 구현해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이는 '마이크로 에멀전 공법'을 활용했다. 딥클렌저는 기존 클렌저보다 점성이 높은 크림 거품으로 설계됐다. 클렌저 제형이 피부에 밀착되면서 효과적인 세정력을 제공한다. TXA 제품군 5종에는 분홍색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인공 색소와 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부담을 줄였다. 에이피알은 원료적 특성과 차별화된 공법을 바탕으로 최신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5 10:05: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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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업무개선 프로젝트 '위업' 공개..."공용 PPT 배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스마트 업무 효율 개선 '위 업!(WE U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 첫 번째 일환으로 공용 파워포인트(PPT) 템플릿을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용 템플릿을 처음 접한 임직원들은 '높아진 가시성으로 메시지 전달에 용이하다', '골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등 의견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하루 평균 보고서 작성하는데 약 1.7시간이 소요되고, 전체 응답자의 65%가 PPT를 활용하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업에서 많이 활용하는 장표 유형을 조사하기도 했다. 또 보고 문화 개선을 비효율 제거 안건으로 올려 어떤 유형 장표가 실무에 도움이 되는지 논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공용 템플릿 배포를 시작으로 전자결재 매뉴얼 배포 및 카테고리 효율화, 회의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 업!은 워크 이피션시 업(Work Efficiency UP)의 줄임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이 임직원의 몰입과 행복감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5 10:05: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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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소세포폐암' 전문 책자 발간..."항암 길잡이 역할 위해 노력"

보령이 '의사선생님이 알려주는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국내 첫 소세포폐암 전문 안내 책자로, 해당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보령에서 제작했다. 소세포폐암 개념, 치료 방법, 주의사항, 최신 연구 동향 등 현 시점에서 알려진 학술적 내용을 종합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책자는 국내 최고의 폐암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의료진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안진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자문위원장을, 김세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혜련 교수(연세암병원)가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자문위원으로 박세훈 교수(삼성서울병원), 서정민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희경 교수(삼성서울병원), 윤신교 교수(서울아산병원), 이기쁨 교수(연세암병원), 이서영 교수(강남세브란스암병원)가 참여해,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책자 제작에 힘을 모았다. 소세포폐암은 암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체 폐암 진단 중 약 15% 정도만 해당돼,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가이드북은 한정적이었다. 보령은 항암제 사업을 통해 제약 기업의 사명감을 실천하며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5 10:05: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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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원료의약품 수주 확대..."신성장동력 확보"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이 제네릭 원료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에서 신약 원료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2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해 3월 3건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했다. 에스티팜이 지난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에스티팜은 '2025년 첫 번째 신규 프로젝트'로 이달 6일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1523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신약 후보물질은 만성B형간염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은 이달 10일에도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1467만달러(약 213억원) 수준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동맥경화증에 쓰이는 것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오는 2027년 상반기에는 상업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에스티팜은 이달 13일 유럽에서 286만스위스프랑(약 47억원), 미국에서 488만달러(약 71억원) 총 118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계약을 수주했다. 적응증은 각각 근육이상증과 신장질환이다. 신장질환 치료제의 경우, 오는 2027년 신약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2올리고동을 생산 기지로 해 신규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티팜은 앞서 2023년 하반기 제2올리고동 착공을 시작해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제2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능력을 연간 14mol(최대 7t)까지 확보하게 된다. 생산 역량이 현재 6.4mol 대비 두 배 이상 커진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RNA 기반 약물을 비롯해 세포·유전자 치료에 쓰인다. 에스티팜은 생산 시설 외에 플랫폼 기술 측면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18일 일본에서 mRNA 플랫폼 핵심 기술 '스마트캡' 특허를 완료했다. 에스티팜이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유전자 염기서열 말단 부위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 mRNA 합성에 적용된다. 핵산 기반 치료제, 백신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에스티팜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각국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자체 특허 기술로 mRNA 약물 전달 기술 '에스티엘엔피'도 보유하고 있다. mRNA 약물을 체내에서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처럼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올해 매출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은 2738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9%, 17% 감소했다. 이중 신약 원료의약품 매출은 1841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다. 에스티팜 측은 "에스티팜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신약 원료의약품 CDMO 부문으로 완제의약품 제조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매출 성장과 직결된다"며 "원료의약품 공급사로 선정되는 것이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4 16:0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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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정' 수익성 확대..."中 리브존에 마일스톤 청구"

제일약품은 신약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리브존제약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 기술이전 마일스톤 150만달러(약 21억8700만원)를 청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일스톤 청구는 자큐보정 양산기술(화학·제조·품질관리, CMC) 이전 작업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300만달러(약 43억7400만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이와 관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신약 자큐보정에 대한 중국 내 후속 개발이 지속 추진되면서 예정된 마일스톤 지급이 차질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산기술 이전까지 최종 완료했고, 중국 내 자큐보정 품목허가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3월 10일 중국 리브존제약과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내 자큐보정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750만달러(약 1650억원)에 달한다. 특히 해당 기술이전 계약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상장하기 전에 체결했는데, 자큐보정 임상이 3상으로 진입하면서 자큐보정은 K신약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중국 리브존제약은 자큐보정 경구형 임상 3상, 주사제형 임상 1상 등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인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3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발매됐다. 올해 1월에는 위궤양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한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정 임상 성과와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을 이미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해 왔다. 멕시코·남미 및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국 허가자료를 바탕으로 품목허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4 14:46: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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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3월 올리브 데이' 전개..."추가 할인 풍성"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올리브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 데이는 CJ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올리브 데이에는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회원 계정에 기본으로 발급된다. 이번 3월 올리브 데이에는 할인 혜택이 강화된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골드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2%(최대 2만5000원), 블랙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0%(최대 2만5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8%(최대 2만원), 핑크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1만5000원), 베이비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3%(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추가 쿠폰은 기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지만, 2개 쿠폰을 각각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0개를 '올리브 특가' 상품으로 선정한다. 3월 올리브 데이에서는 남성 회원을 위한 맨즈케어부터 향수, 푸드 등을 대상으로 회원 등급별 쿠폰과 중복 할인을 적용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PLCC)' 이용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올리브 데이 기간에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 된다.

2025-03-24 11:19: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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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페, '레티놀 세럼 인 겔 마스크' 출시..."고효능 팩으로 홈뷰티 완성"

아모레퍼시픽은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에서 '레티놀 세럼 인 겔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 대표 제품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한 병을 겔 마스크 한 장에 담은 고기능성 제품이다. 아이오페가 독자 개발한 '레티놀 RX' 성분이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한 병과 동일하게 높은 함량으로 함유됐다. 밴딩 거즈면과 콜라겐 겔의 2중층 원단으로 설계된 마스크 구조도 특장점이다. 밴딩 거즈면이 겔 마스크 제조 시 고열을 가하는 과정에서 파괴되기 쉬운 레티놀 성분의 안정성을 높인다. 콜라겐 하이드로겔 원단은 빛과 산소에 취약한 레티놀 성분을 피부에 밀착시켜 레티놀 흡수를 돕는다. 레티놀 세럼 인 겔 마스크는 한 장으로도 피부 전문기관에서 고강도 관리를 받은 것과 같은 모공과 탄력 개선 효과를 갖췄다.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제품 1회 사용만으로 사용 전에 비해 피부 탄력 35%, 피부결 33%, 주름 23%, 치밀도 14%가 개선되는 것이 입증됐다. 모공 수와 면적은 각각 21%, 32% 감소하는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아이오페 '레티놀 세럼 인 겔 마스크'는 아모레몰에서 처음 공개되고 오는 4월부터 전국 아리따움, 마트 매장, CJ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여진다.

2025-03-24 09:59: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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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주총 시작..."주주가치 높이고 지배구조 확립할것"

'K뷰티'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 막을 올리며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화장품 대기업 LG생활건강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 LG생활건강은 중간 배당에 관한 배당 절차를 개선한다. 제2호 의안으로 상정한 정관 변경 승인의 건에서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로 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룬다. 이사회는 배당받을 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2주 전에 공고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에는 주주 권익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 방식을 도입해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실천한다. 또 올해부터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성향을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확장한다. 애경산업도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애경산업은 26일 서울 마포에 있는 애경타워에서 열리는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안건을 통해 중간배당 조항을 분기배당으로 개정한다. 애경산업은 오는 2027년까지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3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분기배당 절차를 개선한다. 에이피알의 경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도 동안 매년 연결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지속 밝혀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주회사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모레퍼시픽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5일 서울 용산의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명을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변경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1년에도 지주회사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당시 아모레퍼시픽 지주회사 태평양은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지주사와 그룹사 간의 사업 연계성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 특히 국내외 시장으로 기업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5-03-23 16:17: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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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英 익수다 경영권 확보..."원천기술 기반 신약개발 집중"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2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지분 투자와 함께 익수다 기존 주요 투자자들의 지분을 매입하는 권리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투자 금액 중 1차에 해당하는 1500만달러는 지난 2024년 4분기 투자를 완료했다. 추가 1000만달러 투자는 올해중에 이뤄진다. 투자 완료 후 리가켐바이오는 익수다 지분 26.6%를 보유하게 된다. 또 리가켐바이오는 익수다 지분을 3년 이내 투자원금에 매입 가능한 옵션의 권리와 의무를 갖는 투자자간 계약을 통해 최대 73.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리가켐바이오는 익수다가 구축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에 대한 실질적인 권리를 갖는다. 리가켐바이오는 그동안 익수다에 ADC 후보물질인 LCB14, LCB73, ADC 플랫폼 LCB85 등 ADC 원천기술을 기술이전해 왔다. 그 결과, 'LCB14'의 경우, 익수다를 통해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했다. 해당 물질은 항HER2 약물로 현재 용량 증대를 평가하는 임상 1a상이 진행되고 있다. 익수다는 올해 안에 임상 1a상 결과를 발표하고 임상 1b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면역단백질 CD19를 표적하는 기전을 갖춘 'LCB73'은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한다. 현재 익수다는 LCB14, LCB73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에서 도입한 기술로 개발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가켐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과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연구개발, 글로벌 제약사와 제3자 기술이전 체결 등을 적극 주도해 수익 배분 비율을 확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ADC 분야에 특화된 익수다의 풍부한 임상 개발 역량을 활용해 양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들의 조기 임상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23 13:22:1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