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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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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회 변화 이끈 삼성전자 사회공헌 광고

인도 사회 변화 이끈 삼성전자 사회공헌 광고 제일기획이 인도에서 제작한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CSR) 광고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인도 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일기획 인도법인이 지난 6월에 선보인 교통 안전 캠페인 '세이프 인디아'가 유튜브 공개 40일 만에 조회 수 1억3000만건을 돌파하며 인도 광고 사상 역대 최다 조회 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올해 2월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한 삼성 서비스 밴 캠페인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로써 제일기획은 1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인도에서 제작한 광고 두 편이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하는 진기록도 함께 세웠다. '세이프 인디아' 캠페인은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인도의 국민들에게 운전 중 안전한 휴대전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다. 전 세계에서 부주의한 '셀피(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사용으로 발생한 사망 사고 중 절반 이상이 인도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한 이 광고는 오토바이 운전 중 셀피 촬영으로 사고를 당한 남성이 도로 위에 쓰러진 채 사랑하는 가족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운전 중 셀피 촬영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이어서 삼성전자가 안전한 휴대전화 사용을 위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광고 후반부에는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교통안전국 장관이 등장해 인도 국민에게 교통 안전 메시지를 전한다. 장관이 광고에 직접 출연하는 등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받은 이번 캠페인은 런칭 이후 각종 언론, SNS에 소개되며 안전한 인도를 만들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범국가적인 공익 캠페인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제일기획은 이번 세이프 인디아 캠페인을 비롯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도 전역에 알리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편의 광고를 선보였다. 4편의 사회공헌 광고의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3억5만건이 넘는다. 이처럼 인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광고 시리즈는 인도 국민들의 인식 개선 등 인도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광고의 첫 주자인'스마트 클래스'캠페인은 삼성전자의 불우 청소년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소재로 작년 10월 공개됐으며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36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광고는 스마트 클래스에 대한 인도 사회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현재 프로그램 연계 학교 수가 480여 곳으로 늘어나고, 교육 혜택을 받은 학생 수가 26만5000명을 넘어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도 광고 사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1억건을 돌파한 서비스 밴 캠페인은 교통이 열악한 산간 오지까지 찾아가는 삼성전자의 출장 서비스를 감동적인 스토리로 소개해 열악한 도로망 등 인도의 현실을 반영한 삼성전자 사후 서비스에 대한 인도인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 5월에 선보인 삼성기술학교 광고는 여성의 교육과 꿈을 주제로 내세워 남아 선호 사상이 뿌리 깊은 인도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유튜브 조회 수는 8000만건을 넘어섰으며 이 광고의 영향으로 인도내 22곳의 삼성 기술학교에 여학생들의 진학 문의가 이전 보다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송명숙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마케팅 담당(부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 광고 시리즈는 13억 인도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사회적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현지에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인도인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 편의 영화를 만들 듯 스토리, 영상미, 음악 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인도 소비자들과 더욱 친근히 소통하고 나아가 인도 사회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17-08-10 15:25: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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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문화 마케팅으로 아트슈머 자극

유통업계, 문화 마케팅으로 아트슈머 자극 올해를 강타한 사회적 트렌드인 '욜로 (YOLO) 라이프'와 함께, 최근 경험에 치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문화적 만족감을 수반하는 소비층 '아트슈머' 바람이 거세다. 이들은 소비를 주도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변 사람들의 소비를 이끄는 한편, 타인도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도록 온·오프라인 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음악과 미술에 초점을 맞춘 '페스티벌', '콘서트', '갤러리' 등 대규모 오프라인 컬쳐 프로젝트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트슈머와 소통하는 하이네켄 '음악에산다' 캠페인 하이네켄은 국내 뮤직 마케팅을 선도하는 '음악에산다' 캠페인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함과 동시에 아트슈머인 관객들의 음악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렛츠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하이네켄만의 돋보이는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네켄은 공식후원기업으로 직접 컨셉을 기획해 아티스트들이 관객들과 교감을 나누며 공연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무대를 제공한다. 특히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은 국내 최초 컨셉츄얼 EDM페스티벌로, 4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매년 2만5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은 2014년 최초로 오각형의 스테이지를 도입하고 라인업 위주가 아닌 독특한 콘셉트로 흥행과 만족감을 동시에 끌어내는 페스티벌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공연 3개월 전부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각종 주류회사들이 페스티벌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사례로 벤치마킹될 정도다. 이달에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의 첫 파트너쉽을 기념해 친환경성을 강조한 아티스틱한 콘셉트의 '하이네켄 그린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 초청부터 기획까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07년 1월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인 '일디보(IL DIVO)'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 스물 두 차례 개최됐다. 현대카드가 직접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기획하는 이 초대형 콘서트는 대한민국 문화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 15~16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콜드플레이의 내한 콘서트 'COLDPLA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애초에 15일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예매가 시작된 직후 모든 표가 매진되어 16일 공연이 추가되었고 콜드플레이와 현대카드의 만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탐앤탐스 컬처카페 프로젝트 갤러리탐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 예술문화 발전과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탐앤탐스는 매장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신진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며 그들을 후원하는 컬처카페 프로젝트인 갤러리탐을 시작했다. 2개월 단위로 전시가 진행되며 2017년 7월3일부터 9월4일까지 프리미엄 매장인 탐앤탐스 블랙을 포함해 수도권 10개 매장에서 '갤러리탐(Gallery耽)' 제23차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서승연, 정운식, 이종호 등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젊고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관련 정보가 담긴 팸플릿을 받아볼 수 있다. ◆패션 업계의 문화 마케팅 주도하는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2011년 패션 브랜드 톰보이를 인수해 매 시즌의 독특하고 감성적인 문화 마케팅을 통해 2012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스웨덴 출신의 사진작가 안드레 울프의 사진전 '킹스 오브 파로'를 열어 갤러리를 방불케하는 이색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5월부터 6월까지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화 작가 김타코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처음 손을 잡은 판화 작가 김타코의 작품과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 가방과 클러치 등 6종을 출시했으며 주요 매장에는 김타코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2017-08-10 14:29: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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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칠성스트롱 사이다', 출시 4개월 만에 300만병 판매

롯데칠성 '칠성스트롱 사이다', 출시 4개월 만에 300만병 판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스트롱 사이다가 출시 4개월여만에 누적 300만병이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기존 칠성사이다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탄산가스볼륨을 약 30% 높인 제품으로 출시 첫 달 약 17만병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 7월에는 약 650% 증가한 128만병이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인기 요인으로 더욱 짜릿한 탄산음료를 원하는 젊은층 기대 부응, 소셜미디어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현장 프로모션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8월 초에는 부산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인 '스트롱 슬라이드', '스트롱 챌린지'를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스트롱 사이다 붐업 조성과 친밀도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과 연계한 '스트롱사이다만의 극강행운'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럽 월렛 및 OK캐쉬백 앱을 통해 주변에 숨은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스트롱사이다 스크래치 카드'를 수집하면 칠성몰에서 쓸 수 있는 두툼포인트, 칠성몰 할인쿠폰, 홈서비스(정기배송 서비스)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트롱 스크래치카드 5개를 모으면 맥북에어 13인치, 다이슨 무선청소기V8 등의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높은 확률로 스트롱 카드를 찾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젊은층 대상의 소통형 마케팅을 강화해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칠성사이다처럼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탄산음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0 14:29: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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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신개념 전자담배 '글로' 출시

BAT코리아, 신개념 전자담배 '글로' 출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글로(glo)'를 선보이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BAT코리아는 오는 13일 신개념 히팅 디바이스인 '글로'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는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을 가열하는 전자기기로 '하나의 버튼, 하나의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BAT는 '글로'를 포함한 차세대 제품군의 개발 및 상업화에 지난 6년간 15억달러(약 1조7157억원)를 투자했으며, 영국에서 설계된 '글로'는 5개 대륙에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탄생했다. '글로'의 차별화된 특징은 편의성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그립감이 뛰어나며, 독자 개발한 가열방식으로 사용 후 기기에 재가 전혀 남지 않아 청소 및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이 한 번의 충전으로 '던힐 네오스틱' 한 팩 이상을 연속 흡연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으로 손꼽힌다. '글로'는 기존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불에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으로, 냄새가 적고 재가 없어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더욱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물질이 약 90% 적어 더 깔끔한 흡연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은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쉬 믹스', '제스트 믹스' 등 모두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전문 토바코 블렌더와 조향사는 엄선한 엽연초의 맛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입자크기와 블렌딩을 개발, 제품을 가열 했을 때 담뱃잎 고유의 깊은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3일부터는 가로수길 글로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이 판매된다. 이달 말부터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던힐 네오스틱'은 서울 지역 내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 '글로'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원이며, '던힐 네오스틱'의 가격은 1팩(20개비)당 4300원이다. '글로'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등록을 통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글로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할인가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출시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글로'를 출시하는 시장이 된다. '글로'는 2016년 센다이 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폭발적 인기를 모아, 올 7월 도쿄, 미야기 전역과 오사카까지 판매를 확대했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는 '켄트 네오스틱'은 한국의 사천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던힐 네오스틱'도 사천공장에서 생산한다. BAT코리아 토니 헤이워드 사장은 "BAT의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는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제품으로, 많은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이 글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10 14:29: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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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유통업계 상생경영 현주소

[기자수첩]유통업계 상생경영 현주소 유통업계에 상생경영이 화두다. 문재인정부의 출범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 이후 경쟁에서 상생으로 변화했다. 공정위 칼끝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최근 올리브영을 비롯한 헬스앤뷰티(H&B) 전문점에 대해 실태점검을 벌였고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조사했다. 여기에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2배로 높이는 내용의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진행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규모유통업 규제대상 확대, 과징금 부과기준 강화 등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 간 거래관행 개선방안은 ▲대형유통업체 불공정행위 단속·제재 강화 ▲납품업체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유통업계의 자율 상생협력 유도 등을 정책방향으로 세부과제를 발굴 등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문재인정부에 화답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3개 노조와 함께 '노사 상생 선포식'을 열었다. 노사가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회사와 3개 노조는 상호 신뢰 바탕으로 갈등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반성장을 위한 생산성 향상에 적극 협력 및 근로조건 개선 위한 노력, 정거래 및 노동관련 법 준수 등 3개 항목에 합의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사간 협력적 기업문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구로 일자리도 늘리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리란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과 부천시는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을 포함한 신세계복합쇼핑몰을 짓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인근 상인들의 반발로 단지 규모는 전반 가량 줄였지만 상인들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지역 상인회 등과 함께 상생발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상생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가든파이브를 상생형 쇼핑몰로 만들었다. 중소상인 250여명과 SH공사로부터 매장을 임차해 운영하는 데 매출액의 일부를 임차료 명목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출액이 증가하면 수수료율이 상승해 상인들의 임대료 수입이 더 커지는 구조로 가든파이브점 영업이 잘될수록 중소상인들에게 더 큰 이익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유통업체의 상생경영 노력에도 시선은 곱지 않다. 매번 반복되는 정부 코드맞추기성 정책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유통업계는 일회적인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2017-08-10 00: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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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40억…전년比 54%↑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140억…전년比 54%↑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한 1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634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44%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의 매출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먼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0억원 증가한 508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식 및 단체급식 경로에 공급하는 식자재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실적이 전년대비 약 9% 신장해 2분기 매출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또한 단체급식 부문은 연초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S오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굵직한 거래처를 수주하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글로벌 사업도 순항을 이어갔다. 베트남 내수 유통이 본격화된 것을 비롯해 미국 수산물 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초 조직개편의 효과가 전사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결과적으로 본사와 지방 조직의 시너지 효과 등에 힘입어 '수익'과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사업부문별 조직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개선활동을 지속해 두 자릿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17:11: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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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코리아,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직영점 오픈

스토케코리아,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 직영점 오픈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코리아가 국내 3대 백화점에 직영점을 오픈하며 전국 유통망을 확대한다. 스토케코리아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에 직영점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주요 백화점에 직영점을 오픈하는 전략에 따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등 네 개의 백화점에 직영점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스토케 직영점은 지난 8일 오픈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일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18일에 현대백화점 본점, 22일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픈한다. 스토케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직영점은 스토케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스크린과 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 스토케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디스플레이 등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요소를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백인근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작년부터 소비자의 브랜드 체험 기회와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직영체제를 강화하는 전략을 진행, 기존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게 됐다"며 "서울에 이어 경기·영남권까지 확장된 스토케 직영점에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의 차별화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꼭 만나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09 15:21: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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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식품업계 최초

매일유업,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식품업계 최초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MIC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 받아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업 부설 연구소의 질적 성장 견인을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매일유업, 네오크레마, 제노포커스 3개사를 지정했으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효력은 3년 간 지속된다.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MIC는 ▲국내 최초 마이크로필터 공법 및 무균화 공정인 ESL(Extended Shelf Life)시스템 도입 (매일우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 활용과 발효 공정 기술 (매일 바이오) ▲우유 맛을 유지하면서 배아픔의 원인인 유당만 제거한 락토프리공법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연구 및 맞춤형 영양 설계 ▲국내 최초 RTD(Ready To Drink) 컵커피 개발 (카페라떼) 등 다양한 연구개발활동을 인정받았다. 전호남 매일유업 부사장(중앙연구소장)은 "매일유업은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전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입맛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9 15:21: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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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독립유공자 자손에 장학금 1억 전달

스타벅스, 독립유공자 자손에 장학금 1억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50명에게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060여곳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고객의 정성과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모금액을 더해 5000만원의 성금이 마련됐으며 스타벅스가 매칭 기부금 5000만원을 더해 모두 1억원을 대학생 50명에게 각 200만 원씩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스타벅스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한 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를 선물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알리는 데 힘씀과 동시에, 애국지사의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로 3년째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스타벅스는 개점 16주년을 기념하여 광복회가 추천하는 대학생 16명에 3200만원을 지원하였고, 개점 17주년에는 17명에 3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50명의 대학생이 지원을 받음으로써, 지금까지 83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스타벅스 코리아의 개점기념일을 기념하여 매해 1명씩 지원 대상을 늘려왔다. 올해는 광복회와의 인연이 3년째 지속되는 해로, 지원 규모를 세배로 늘려 50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선조들의 정신이 후대로 이어져 장학금을 지원받은 청년들이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밝혀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08-09 15:21: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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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전년比 9.4%↑

골든블루,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전년比 9.4%↑ 골든블루가 올해 상반기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골든블루'와 '팬텀'을 합쳐 약 18만상자(9L Case)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2009년 출시된 골든블루의 주력 브랜드인 '골든블루'는 지난해 말까지 2000만병, 올 상반기까지는 25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2위 브랜드로 도약했으며 올해 7월 말 기준으로는 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같은 지속적인 성장에는 작년에 출시된 신규 브랜드 '팬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텀'은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수요층 창출을 위해 출시된 브랜드로 출시 당시 약 300상자 판매되는 데 그쳤지만, 올해 6월에는 7배 성장한 2500상자, 7월에는 3500상자까지 급상승했다. 특히 6월부터는 정통 위스키로 국내에서 5위 로컬 위스키 브랜드에 올랐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지속적인 위스키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골든블루'와 '팬텀'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100% 스코틀랜드 원액을 사용한 저도 위스키라는 점에 있다"며 "'골든블루', '팬텀'과 함께 전통주, 싱글몰트 위스키 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팬텀'의 상승세를 몰아 바다 페스티벌, 풀 파티 등 올 여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시음행사를 선보여 '팬텀'의 소비자 접점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2017-08-09 15:21: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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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용가리 과자 등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식약처, 용가리 과자 등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앞으로 액체질소가 첨가된 과자 이른바 용가리 과자의 판매가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체질소가 첨가된 과자를 섭취한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사고에 대해 국무총리께 실태조사 결과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보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장이 보고한 주요 안전관리 대책은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및 위반 시 처벌 강화 ▲휴가철 등 일시적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및 식품접객업자 등 교육·홍보 강화 ▲접촉 시 위해를 줄 수 있는 빙초산, 이산화탄소(dry ice) 등 식품첨가물 사용 실태 조사 ▲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실질적 배상을 위해 피해구제제도 도입 등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어린이가 즐겨먹는 식품의 안전관리, 불량식품, 허위표시 등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의 특성상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엄격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과 놀이기구 등 어린이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기호식품 제조·가공·판매 업소 및 어린이 급식소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식품 등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돼 있다. 과자 등에 포장용 충전재로 쓰이거나 음식점 등에서 음식 조리용이나 재료 보관용으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2017-08-09 15:20: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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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으로 향하는 식품업계 눈

베트남으로 향하는 식품업계 눈 국내 식품업계의 눈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사드문제 등으로 중국 사업이 어려움을 겪자 '포스트 차이나' 찾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소비재시장 규모는 전년과 비교해 10.2% 성장한 1176억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6%를 넘어섰다. 여기에 베트남 정부가 외국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외국 유통업체가 베트남 소매부문에서 자본의 100%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베트남의 인구도 약 1억명에 달하고 전체 인구의 60%가 35세 이하의 젊은 층이라는 것도 베트남을 포스트 차이나로 생각하는 이유다. 이에 국내 업체들의 현지기업 인수를 하거나 투자규모를 확대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국내 업체의 '베트남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베트남의 프리미엄 분유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예상 수출액은 약 2000만달러다. 베트남에 수출되는 무항생제 위드맘은 한국 판매 동일 제품이다. 무항생제 위드맘의 수입 및 판매는 베트남의 분유 수입/판매 전문업체인 P.L사(社)가 담당한다. P.L은 올해 베트남 주요 유아전문점(Baby shop) 210점에 무항생제 위드맘을 공급하고, 2020년까지 베트남 Top 3 유아전문점인 비보마트, 키즈플라자, 튜티케어 등 1000개 점포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분유 외에 두유, 가공유, 멸균유 등 동남아시아 수출 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및 식품 제조혁신을 위한 최첨단 통합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 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다. 'K-푸드' 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베트남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기존 식품공장과 달리 냉장, 냉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첫 통합 공장이다. CJ제일제당은 이곳에서 연간 6만t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주력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김치, 가정간편식(HMR),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등을 생산한다. 특히 비비고 냉동식품, 김치 등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R&D 및 제조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푸드'와 한국 식문화를 동남아로 전파하는 전초기지 역할이 기대된다. 통합생산기지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성, 품질, 고객신뢰 향상에 초점을 맞춰 건설된다. R&D센터를 신설해 기존 제품의 맛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지 전통식품과 'K-푸드'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안전센터도 구축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철저한 식품안전 시스템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무학그룹은 베트남에서 보드카 등을 생산, 판매하는 주류회사 '빅토리'사(社)를 인수했다. 베트남 호아빈 도심 부근에 위치한 빅토리는 보드카와 와인, 스파클링 와인, 주류원료 및 병음료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무학그룹은 빅토리 공장 인수를 통해 주류의 원료와 주류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도 베트남시장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현지 법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은 하노이 국립대학 등 현지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2000만동씩 모두 2억동(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현지에서 판매된 하이트진로 소주제품(참이슬, 진로24 등)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조성됐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은 현지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환아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현지인 시장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매장으로 프랜차이즈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 안에 하노이 시내에 1호점을 론칭하고 2020년에는 10개로 확대해 브랜드 홍보와 판매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현지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이 경제 성장률이 높고,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09 15:20: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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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밥에 바로 먹는 '더참치' 출시

동원F&B, 밥에 바로 먹는 '더참치' 출시 동원F&B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참치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동원F&B는 HMR시장 성장과 1인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기존 살코기참치를 바로 먹기도 하지만 요리 재료로 더 많이 애용되어 왔다. 따라서 밥에 바로 먹기 위해서는 기존 살코기참치캔과는 다른 형태와 맛이 필요했다. 특히 찌개나 볶음 등 요리에 최적화되어 있는 유지 함량을 밥에 바로 먹기에 적합하도록 조정해야 했다. 또한 기존 살코기참치가 별도의 소스 없이 담백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면, 밥에 바로먹는 참치캔은 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로 맛을 내야 했다. 약 1년 반 동안의 연구 끝에 출시된 '더참치' 3종은 유지 함량을 50% 이상 대폭 줄이면서, 밥과 잘 어울리는 특제소스를 담아 밥에 바로 먹기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해냈다. 특히 유지 함량을 줄였을 경우, 다소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참치살코기의 식감을 잡는 것이 중요했고, 'LOW DRAIN' 이라는 숙성공법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유지가 없어도 소스가 살코기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퍽퍽하지 않고, 밥에 바로 먹었을 때 최적의 맛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더참치 핫치폴레'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소스를 적용했으며, '더참치 소이갈릭'은 젊은층이 좋아하는 마늘간장 소스로 맛을 살렸다. '더참치 고소한쌈'은 참기름소스를 담아 고소하며 채소쌈과 같이 먹으면 좋다. 동원F&B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참치캔인 '더참치'를 통해, 국내 참치캔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살코기참치가 요리용도로 많이 활용됐다면, 이번에 출시한 '더참치'는 밥에 바로 먹는 용도의 신개념 살코기참치라고 할 수 있다"며 "'더참치'를 통해 기존 참치캔이 용도를 HMR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더참치'를 즉석밥과 함께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7-08-09 13:11: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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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 개최

샘표,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 개최 샘표가 9월3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서울상상나라' 에서 '2017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샘표 맛있는 추억 그림대회'를 통해 접수된 2만5874점의 그림 중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난 140개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기획전이다. 선정된 140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에 뽑힌 작품은 샘표 양조간장501 라벨에 인쇄되어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된다. 140개의 선정작은 샘표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인기상은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샘표 홍보팀 담당자는 "한국은 OECD 국가 중 '부모와 함께 하는 저녁식사 빈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선정될 만큼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이 점점 줄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살펴본 아이들의 맛있는 추억은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였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한 집밥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와 '맛있는 추억 스티커북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샘표 마켓 상품권 1만원 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8-09 13:11:08 박인웅 기자